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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베데스다대학교 창립 50주년…새로운 반세기 연다

작성일 : 20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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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기념식·고경환 총장 및 샘 신 목사  부총장 취임식
조용기 목사 설립 비전 계승…가을학기 신학과정 신입생 50% 장학금

베데스다대학교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를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출발에 나선다.


학교는 오는 9월 19일(토) 오후 5시 애너하임 본교 1층 채플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및 총장·부총장 취임식’을 열고 고경환 총장과 Sam Shin 부총장의 취임을 함께 축하한다.


1976년 고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베데스다대학교는 미국 이민자들에게 신학을 가르쳐 세계선교를 담당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비전에서 출발했다. 신학교로 시작한 학교는 이후 교육 영역을 넓혀 현재 신학을 비롯한 여러 전공과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고경환 총장은 크리스천헤럴드 인터뷰에서 조용기 목사가 미국에 베데스다대학교를 세운 배경에는 영어와 현지 문화에 익숙한 이민자들을 훈련해 세계선교 현장으로 보내려는 구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50년이 흐른 현재 학교에는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민족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어 설립 당시의 세계선교 비전이 새로운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학교는 올해 2월 조용기 목사 탄생 90주년과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설립자의 날’ 예배를 갖고 설립 정신을 되새겼다. 고 총장은 이 자리에서 베데스다를 통해 세계선교를 이루고자 했던 조 목사의 뜻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새로 취임하는 Sam Shin 부총장은 목회와 함께 미주 한인 교계와 지역사회에서 활동해 온 인물이다. 군 복무와 경찰관 경력을 거쳐 목회자의 길에 들어섰으며, 남가주 교계에서 교회 연합과 차세대 교육, 지역사회 사역에 참여해 왔다. 베데스다대에서는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와 미주 교계 및 차세대를 잇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베데스다대가 50주년을 맞아 특히 힘을 싣는 분야는 신학교육과 다음 세대 사역자 양성이다. 학교 측은 최근 교계 동역자들에게 “지난 50년을 기념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50년을 향한 출발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조용기 목사의 비전을 이어 다음 세대 사역자와 지도자를 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2026년 가을학기 신학부와 신학석사, 박사과정 입학생에게 50%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계에 학생 추천과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50년 전 세계선교의 꿈으로 출발한 베데스다대학교가 이제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두 번째 반세기를 시작한다. 오는 9월 19일 50주년 기념식은 지난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 학교가 어떤 교육과 선교의 길을 걸어갈지를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근에도 베데스다대는 6월 12일 2026학년도 졸업식을 개최하는 등 학사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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