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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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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십일조 내고 효과 없으면 환불 보장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시카고의 초대형 교회 윌로우클릭커뮤니티교회가 1년간 십일조를 만족하지 않으면 헌금 전액을 환불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았다.주류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천포스트의 지난 2월 말 보도에 따르면 윌로우크릭커뮤니티교회 데이빗 더밋 담임목사는 부흥강사로 초청받아 설교한 로버트 모리스 목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조건부 십일조 환불을 약속했다.로버트 모리스 목사는 자신이 섬기고 있는 텍사스 사우스레이크 게이트웨이교회는 이미 20여 년 전부터 이 같은 제도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아직까지 단 한 사람도 환불을 요청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약 4만 명의 교인들이 등록돼 있다.모리스 목사는 “오히려 십일조를 내면서 자신들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전했다.크리스천포스트는 기독교 설문조사 기관 그레이매터리서치와 인피티니컨셉트의 연구자료를 인용해 미국 교회 십일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연구기관들은 소득의 10% 이상을 헌금하는 복음주의 교인은 13%에 불과했고 절반이 넘는 교인은 소득의 약 1% 미만을 헌금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복음주의 교인 1인당 연평균 헌금액은 약 1923달러였다. 중간 헌금액은 약 340달러에 그쳤다. 이는 교인 중 절반가량은 연 340달러 미만의 헌금을 교회에 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연 가구 소득 3만 달러 미만인 교인의 중간 헌금액은 연 300달러에 불과했지만 연 가구 소득이 3만 달러에서 6만 달러 사이인 교인의 중간 헌금액은 600달러로 두 배에 달했다. 또 가구당 연간 소득 6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의 교인의 중간 헌금액은 1400달러, 소득 10만 달러 이상인 교인의 중간 헌금액은 2200달러로 높았다. 수입과 헌금 액수의 증가가 비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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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
    [미주교계뉴스] 그레이스미션대학 IT방송기술 공개강좌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그레이스미션대학교(총장 최규남)는 21일부터 25일까지 학교 강의실 304호에서 릴리 지원금 2차 선정에 따른 프로젝트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미디어 사역에 관심이 있는 신학생들이나 사역자, 선교사,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강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하는 법, 줌을 이용한 화상 회의 하는 법, 페이스북 라이브 연결법, 카메라 활용법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개인방송이나 교회방송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진행했다.담당자 제임스 구 교수는 “강의에 참석한 사람들 중 희망자들에 한해 현장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은혜한인교회 등 지역에 있는 13개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인턴실습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의(714)525-0088 (내선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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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미주교계뉴스] 미주 감리교 인재양성 기관으로 성장해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헨리아펜젤러대학교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헨리아펜젤러대학교(총장 정인호)는 지난 13일 남가주 빌라델비아교회에서 개교기념 감사예배 및 학술지 발간 축하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 교수들은 물론 학생과 동문들이 참석했다. 대면으로 현장에 참석한 사람들고 있고 줌을 통한 비대면으로 중계를 지켜본 참가자들도 있었다. 조헌영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의 발전 상황을 자세히 소개했다. 조 부총장은 “1996년 국외선교연회에서 목회자 양성을 위한 신학대학으로 시작하여 1997년 미주감리교신학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정리했다.조헌영 부총장에 따르면 헨리아펜젤러대학교는 이후 감리교 입법총회에서 미주지역 목회자 양성 정규 신학대학으로 인준 받았다. 인준 후 미국 각 교육기관에서 인가를 하나씩 받아왔다. 현재는 BPPE 인가와 ABHE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2020년 현 학교 이름으로 개명했다. 계속해서 조 부총장은 대학이 클레어몬트 대학과 공동학위 과정을 갖기로 전략적 상호협력 MOU를 갖았다며 그 만큼 학교의 학문적인 위상이 높아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의 감리교신학대학과 협성대학교와도 MOU를 맺은 상태다. 오는 28일에는 한국의 목원대학교와 MOU를 맺을 계획이다.미주자치연회 임승호 감독은 헨리아펜젤러대학교의 개교기념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계속적인 발전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철 선교사(러시아), 김미선 목사(밸리연합감리교회), 박상열 목사(서울 광복교회), 배종완 감리사(성림교회) 등 동문들의 축하와 격려의 말이 있었다.한편 이어 진행된 신학전문지 ‘아펜젤러 신학저널’ 창간호 발행 축하 시간에는 편집위원장 임봉대 박사가 학술지 발간의 의의와 과정을 소개했다,임 박사는 “아펜젤러 신학저널이 국내외 학자들의 학문적 교류의 장이 되고 신학교육과 목회현장의 교량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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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제1회 산타페 상담소 독서치유 모임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산타페 상담소 제1회 독서치유 모임이 오는 31일부터 시작해 오는 5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독서치유모임은 치유와 성장에 관한 책을 읽고 느낀 점 등을 그룹 모임에서의 나눔으로 정서적, 인격적 성장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모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줌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독서모임 책은 뉴욕에 위치한 뉴 라이프 펠로우십 교회의 피터 스카지로 목사가 저술한 ‘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다. 모임 인도는 산타페상담소 소장 김경준 교수(미주장신대, 임상심리학 박사)가 진행한다.김경준 소장은 “이 책은 정서적인 건강과 관계의 깊이 그리고 영적인 성숙을 연결 짓는 것을 새로운 제자훈련의 영역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전인적 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참가신청은 santafecounseling21@gmail.com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100달러며 산타페상담소 운영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문의(562)9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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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미주교계뉴스] 믿음의 청소년들이 학업 성취율 높아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신앙을 가진 청소년들이 신앙이 없는 다른 또래 청소년들보다 학업 성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크리스천포스트는 최근 청소년들의 신앙생활의 정도와 학업상태 등을 살펴본 툴레인대학의 일레나 엠 호위츠 교수(사회학)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사회학자 일레나 엠 호위츠 교수는 노트르담대학이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청소년 3290명의 학업 상태와 종교 생활의 깊이 등을 추적 조사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했다. 중하층(노동계층) 자녀들로 정기적으로 교회 예배와 모임에 참석한 10대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은 또래 청소년들보다 학사 학위를 취득할 가능성이 두 배나 높다고 결론 졌다. 신앙의 깊이만큼 분명한 목표 의식이 있다는 점이어서 주목된다.호위츠 교수에 따르면 종교가 10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양했다. 특히 인종에 관계없이 노동자 계급의 청소년들에게 종교는 교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전문직 부모를 둔 청소년들의 경우는 이보다 약했다.지난 2020년 실시된 미국가족설문조사를 보면 미국 부모의 36%만이 자녀들이 교회에서 좋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현행 청소년법(형사법)이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믿는 33%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탈선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 교회나 사회법이나 거의 비슷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추정됐다. 백인의 경우 스포츠 등 건전한 클럽 활동이 자녀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는 것이 많았다.호위츠 교수는 “신앙생활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 형성과 학업 성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경우는 노동자 계급의 남자 청소년들이었다”며 “중학교 성적을 두고 비교해 봤을 때 이들 계층은 21%가 A를 받은 반면,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은 9%만이 같은 성적을 받았다”고 지적했다.결과가 이렇다 보니 대학진학에 있어서도 신앙생활이 큰 영향을 미쳤다. 교회 신앙생활을 통해 학업적 성취에 대한 도전을 받은 부류가 다른 부류보다 더 진학률이 높았고 학사학위를 받는 경우도 그만큼 많아졌다. 호위츠 교수는 학사학위 취득률이 두 배 이상 높다고 봤다.호위츠 교수는 노동자 계급의 십대청소년 자녀들에게 신앙생활이 주는 또 하나의 긍정적인 효과로 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준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연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절망에 빠져 알코올 중독이나 자살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점을 발견했다. 하지만 신앙이 있는 청소년들의 경우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다가 다시 시작하는 순환적인 절망의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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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미주교계뉴스] 한인교계 우크라이나 난민지원금 모금 시작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오렌지카운티에 본부를 둔 선미니스트리가 OC지역 교계 단체들을 모아 관계된 한국 선교사들을 지원하자고 나섰다. 모금운동을 설명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러시아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생으로 난민을 지원하자는 모금 운동을 위해 오렌지카운티 선교단체가 나섰다.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에 본부를 둔 선미니스트리(대표 심상은 목사)는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대표 심상은 목사) 등 OC지역에서 활동하는 교계단체들을 규합해 모금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금된 금액은 선미니스트리와 오랫동안 관계를 이어 온 4명의 한국 선교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 선교사들은 우크라이나 인접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하르키우 지역의 서진택 선교사, 우즈고라도, 슬로바키아 국경지역의 정광섭 선교사, 키시나우 난민캠프를 하고 있는 한호진 선교사, 몰도바 국경에서 활동하는 김현승 선교사 등이다. 선미니스트리는 1차(4월 30일 마감)와 2차(5월 31일 마감) 모금을 통해 20만 달러를 모금할 목표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714)350-6957, (714)722-4805로 하면 된다.한편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 목사)는 3월 초부터 우크라이나 군 선교기관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최근 한인 언론을 통해 3000달러를 1차로 국제 군 선교기관인 ACCTS라는 단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강 목사는 자신과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는 군 선교의 핵심인물인 바실리 키므치 예비역 소령으로부터 도움을 구하는 편지를 받아 시작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키므치 소령은 우크라이나에서 군종목사 후원과 전몰장병 가족돕기 사역을 해 왔다. 현재는 전역 후 전쟁 피난민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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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미주교계뉴스] 연합감리교회한인교회총회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연합감리교회한인교회총회(총회장 이철구 목사) 연차 총회가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텍사스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철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내가 친히 가리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교단 분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의 논의될 전망이다. 문의 (859)494-8782, (850)933-6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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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미주교계뉴스] 우크라이나와 한국대선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OC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교계 및 단체 관계자들이 조찬기도회에 모여 기도하고 있다.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심상은 목사)와 오렌지카운티장로협의회(회장 김생수 장로)가 공동주최한 ‘제8차 오렌지카운티 기관,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교계 및 한인사회 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참석자들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의 포화 속에 감싸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했다. 하루속히 하나님의 정의가 이뤄져 평화로운 삶을 되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참석자들은 또 한국 대선을 위해서도 기도했다. 특정 후보의 친 무속화 성향이 짙은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후보가 선택되기를 기원했다.계속해서 참석자들은 ⧍미국과 한국의 정치와 사회, 문화를 위해 기도하고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을 위해 간구했다. 또 ⧍한인 차세대들이 주류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신앙을 잘 이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OC 및 LA지역으로 기반으로 미국 정계에 진출해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모았다.OC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심상은 목사는 “단체장들이 함께 기도하고 교재하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신 것에 감사하다”며 “단체장들이 사회 곳곳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사명을 잘 감당하기에 많은 한인들이 행복함을 누린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OC기독교교회협의회 이사장 신원규 목사는 ‘나는 성령의 사람이다’라는 설교를 통해 “값없이 베풀어주신 은혜로 살아가는 만큼 성령이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뚜렷한 삶의 목적을 가지고 성령의 추안으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며 살아야 가자”고 당부했다.증경회장인 한기홍 목사는 “기도하는 공동체에의 미래와 희망이 있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의 영적인 타락이 심해지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더욱더 기도에 힘써 하나님의 회복과 부흥을 간구해야 한다”는 말로 환영사를 대신했다.이날 기도회는 OC기독교교회협의회 심상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해진 기도제목을 주고 함께 기도한 후 순서를 담당한 사람이 대표기도를 하는 방식으로 기도를 이뤄졌다.오렌지카운티한인목사회 회장 박용일 목사, OC기독교교회협의회 직전회장인 박상목 목사, OC여성목사회 회장 박정희 목사, OC장로협의회 초대회장 김종대 장로, 전 재미고신총회장 박대근 목사, 선미니스트리 대표 김정환 목사, OC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박재만 목사 등이 각각 주제에 따른 기도를 인도했다.한편 이번 조찬기도회는 OC전도회연합회 신용 회장과 OC장로회협의회 회장 김생수 장로 등 오렌지카운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든 기독교 단체 대표들이 순서를 담당하는 등 연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기도회는 OC한인회 권석대 회장을 비롯해 OC한미노인회, 시민권자협의회, 샬롬합창단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단체장들과 관계자들도 대거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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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기독 언론사는 사람 지향적인 선교 단체이어야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이성우 목사가 세기언 2022년 비전 워크숍에서 개회예배 설교를 하고 있다.기독교 언론사들은 목표지향적인 선교 단체가 아니라 사람 지향적인 선교 단체로 만들어져 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크리스천헤럴드 총괄대표인 이성우 목사는 지난 3월 3일 미주복음방송에서 개최된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이영선 목사, 미주복음방송대표, 이하 세기언) 비전 워크숍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이성우 목사는 “2022년 세계한인기독교미디어의 미래를 진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비전 워크숍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기독 언론사는 선교단체와 같은 파라처지(Para Church)라고 볼 수 있다며 목적 지향적인 파라 처치의 특성에서 한 걸음 더 나가 사람 지향적인 조직으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목사는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언론사들의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선하다는 성경의 말씀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목사의 이 같은 지적은 최근 인터넷이 발달 되면서 유튜브 개인 방송과 같은 독립언론이 활발해지는 상황에 영세한 기독교 언론의 극복방안으로 신앙인들을 위한 언론사 연합을 강조한 부분이라 주목된다.이성우 목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연합의 장점은 특정 사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 서로 도전을 주고 발전할 수 있다는 점,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비전 워크숍을 주관한 세기언 회장 이영선 목사(미주복음방송 대표)는 기독교 언론사들이 교회들보다 열악한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 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이영선 목사는 “기독교 언론사들이 신앙공동체(교회)들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교회에만 의존해 있는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수익의 틀을 다변화시키는 방법들을 세기언 중심으로 마련해 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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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주 기독교 언론의 미래는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에 있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지난 3일 개최된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회장 이영선 목사(오른쪽 끝 앞에서 두 번째)와 관계자들이 주제강연을 듣고 있다.미주 한인 기독교 언론사들의 생존은 기사의 전달 방식이 아니라 내용에 있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지난 3월 3일 미주복음방송에서 개최된 세계한인기독교언론협회(회장 이영선 목사) 비전 워크숍 강연자들은 기독교 언론이 지니고있는 가장 큰 문제는 정보제공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으며 앞으로의 경쟁력 역시 콘텐츠의 질적인 향상에 달려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주제강연을 한 비전멘토링 대표 샬롬 킴 박사는 기독언론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언론으로서의 가치를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개개인이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한국에서 체류 중 샬롬 킴 박사는 ‘팬데믹 이후 크리스천 언론의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미리 녹화된 영상강의를 통해 기독교 언론 매체가 하나님의 비전을 개개인이 실현할 수 있도록 교회와 신학교를 강권하고, 채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감시를 통해 선지자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킴 박사가 전망한 앞으로의 사회는 기독교 가치관 입장에서 암울했다. 컴퓨터의 개발과 함께 열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는 성경의 절대성이 약화 된 시대를 열었다. 인공지능 로봇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민권을 받은 2017년부터 열린 포스트모탈리즘 시대는 창조영역을 인간의 능력으로 끌어내리는 시대가 열렸다.생명이라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영역을 장기이식이나 장기대체 등으로 연장시키는가 하면 인간위적으로 인간들만이 지니고 있던 존엄성을 에이아이 로봇에게도 부여하는 시대를 맞게 됐다는 지적이다. 킴 박사는 “앞으로의 사회는 과거에 겪어 보지 못한 속도와 방향으로 변화되어 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넘어 다섯 번째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대량 실업이 이어지고 기독교인들을 거부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인간의 삶의 공간 역시 지구에만 그치지 않고 우주나 달로 확장되고 있는 것 역시 기존의 가치관을 파괴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비대면 사회가 모든 삶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이른바 공상과학 영화와 같은 시대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세계 한인기독교 미디어의 미래를 진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비전 워크숍 참가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문제는 이같이 사회변화가 가속화되고 짙어질수록 절대적인 하나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 가치를 유지하기 힘들게 된다는 점이다. 가치의 급변화는 자연스럽게 신앙 공동체를 약화시키고 기독교 언론에 영세성을 가중시키게 된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기독교 언론은 독자감소, 헌금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이는 다시 기독교 소식을 다루거나 기독교 가치관으로 정치, 경제, 사회를 바라보는 기독 언론 사명자 양성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시 기사와 방송의 저질화로 연결되고 저질의 기사와 방송 내용은 다시 독자의 외면으로 이어져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샬롬 킴 박사는 기독교 언론의 특징을 살리고 존재감을 확인받기 위해선 하나님의 비전을 제시하고 개개인이 그 신앙적인 비전을 통해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실적으로 소통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자신문이나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충성고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기적으로 기독교 가치관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비평할 수 있는 사명자들을 양성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선지자로서의 역할을 잊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크리스찬투데이 서인실 사장 역기 기독교 언론의 약점은 질 낮은 콘텐츠에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있다. 서인실 사장은 “팬데믹 때문에,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선호 때문에 종이신문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하면 안된다”며 “(미주 한인기독교) 전통적인 신문들의 내용상 결점이 인터넷 시대를 맞아 조금 더 도드라지고 크게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계속해서 서 사장은 독자들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정보제공, 고급 저널리즘과는 거기가 먼 기사들로 인해 독자층이 줄어들고, 구독료와 광고료가 줄어 들왔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서인실 사장은 매체는 시대에 따라 변화될 수 있지만 질 높은 ‘기록자’로서의 자세와 열정은 달라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격동하는 인터넷 시대에 맞춰 훌륭한 기록자로 남기 위해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대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CGNTV 정현기 목사도 이 같은 지적에 동의했다. 정 목사는 일반방송의 콘텐츠 핵심이 재미에 있는 반면 기독교 콘텐츠의 핵심은 이용자의 필요에 있다고 지적했다.기독교인들이 매체를 통해 얻고자 하는 필요는 신앙에 대한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하는 교육이나 감동 등으로 대변될 수 있다며 교회와의 협력 등을 통해 콘텐츠를 잘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정현기 목사는 이제는 시청자들이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바라보는 시청의 개념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찾아서 보는 쌍방향 매체의 시대라며 미주에서의 올바른 기독교 OTT는 여러 언론기관들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정 목사는 “일반 기획사들은 콘텐츠 제작에 앞서 수익성을 계산하는 것이라면 기독교 콘텐츠 개발에 앞서서는 파급력과 영향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제작사, 언론사들의 ‘희생’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미주 기독교 포털 사이트 KCMUSA의 김종성 실장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미주 한인기독교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을 공개했다. 김종성 실장에 따르면 구글 등에 공개된 연락처들을 일일이 확인해 본 결과 전국적으로 한인 교회는 2791개, 기관은 144개, 신학교는 주류 신학교를 포함해 174개가 존재했다. 교회만으로 따져 보면 지난 2019년 조사 때 3514개에 비해 약 21%, 723개가 감소했다.김종성 실장은 “결과적으로 교회 5곳 중 한 곳이 없어졌고 이는 하루에 한 개꼴로 교회가 줄어든 셈”이라며 “숫자상 가장 많이 감소한 주는 캘리포니아로 2019년 988개에 비해 16%에 해당하는 158개의 교회가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이를 다시 도시별로 보면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이 몰려있는 로스앤젤레스가 2019년에 비해 184개 교회가 문을 닫아 가장 많이 한인 교회가 없어진 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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