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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세기언 독후감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당신과 함께하는 꽤 괜찮은 비기닝” 크리스천헤럴드2022.12.15
       편집자주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이영선 목사, 이하 세기언)의 제8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에서 최종심에 오른 30편 중 수상작에 선정된 6편(최우수상 1편, 우수상1편, 장려상 4편)을 소개한다.최우수상 수상작 ”당신과 함께하는 꽤 괜찮은 비기닝”“꽤 괜찮은 헤피엔딩(이지선, 문학동네)”을 읽고이윤진전도사(ANC 온누리교회. LA)효정.  치열했던 2022년 우리의 여름은 가고 이제 가을바람이 제법 선선한 것을 보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올해도 금방 가버리겠구나 생각이 든다. 우리의 아팠던 그 순간도 그러했고 우리가 만났던 행복한 그 순간도 그렇듯 모든 것은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나기 마련, 2022년은 나에게 또한 당신에게 어떤 의미로 마무리 될까. 효정.  올해 뿐만 아니라 당신은 매해 최선을 다해 살아왔고 다른 누구와 견줄 수 없는 삶의 무게를 견뎌내며 달려왔다는 것을 누구보다 나는 잘 알고 있어. 사실 그 삶을 내던져 버리고 싶을 만큼의 큰 고통이 당신을 덮쳤을 때 벼랑 끝으로 내몰릴 때가 많았잖아. 수년전 불현 듯 다가온 사고로 인해 신체 오른쪽이 모두 마비되고 오른쪽 눈은 실명. 재활로 90% 회복되기까지 당신은 처절한 시간을 보내야 했고.  ‘그럼에도 살아야지’ 결심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당신의 딸 때문도 아니고, 앞으로의 미래가 희망차고 넉넉 하리라는 확실한 보장을 받았기 때문도 아니라 50여 년을 힘들게 살았는데 그냥 이대로 인생을 끝낼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내가 [꽤 괜찮은 해피엔딩]이라는 책 제목만으로 끌렸던 이유는, 현재의 삶이 부디 새드 엔딩(Sad Ending)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었고 해피엔딩의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얻은 후 당신에게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었어. 진심으로. 효정.  화상이라는 아픔을 극복하고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저자 이지선 자매는 미국에서 석사/박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교수를 역임 하면서 장애 단체의 친선대사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항상 그랬던 것처럼 초긍정으로 당당함으로 살기에 독자들에게 큰 도전을 주고 있더라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화상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 이지선이라는 사람이 수년 후 책을 출간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학 강단에 서는 저자이자 교수가 되었다고 해서 결코 그것이 해피엔딩이 아님을, 이것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엔딩(끝)이 아님을 알았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해피엔딩에 대한 답을 몇 번의 정독을 통해 얻었다고 말하고 싶어. 한편으로, 아무리 긍정적이고 감사 충만하게 살더라도 저자는 2003년의 교통사고 후 이미 바뀌어 버린 신체로 인해 독자들은 감히 짐작도 못하는 또 다른 고통이 저자에게는 분명히 있지 않을까 한다. 예를 들자면, 여태껏 받아왔던 수술의 횟수보다 더 자주 복원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고 이에 따른 또는 노화에 따른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고, 한 남성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여인으로서의 삶은 포기했어야 하는 게 이 책에서는 코믹하게 다뤄졌지만 그 속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 감히 상상해 볼 수도 있었지. 힘겹지만 나름 행복한 삶을 살다가 작가는 결국 인생의 엔딩을 맞이 할 텐데 그것이 [꽤 괜찮은 해피엔딩]이라고 독자들에게 얘기 하려는 걸까? 나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았어. 효정.  인간은 누구나 한번은 반드시 죽을 수 밖에 없는데 이 땅에서의 삶이 아무리 성공적이거나 행복하더라도.. 한편으로 고생스럽거나 열심이였들 80세 혹은 90세에 죽음으로 모든 게 완전히 끝이 난다고 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해피엔딩은 아니라고 생각해.  이 땅에서 천수를 누리더라도 그 인생은 반드시 끝나는 바,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자들에겐 - 이지선 작가 포함 - 해피 비기닝(Happy Beginning)이 하늘나라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그러기에 지금의 시간이 고통스러워도 즐겁게 살 수 있는 것이고 당장의 고난이 이해가 안 돼도 의미를 찾을 수 있고, 비록 몸이 성하지 못해도 생명이 있는 한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닐까.  만약 이 땅에서의 모든 고생과 수고가 보상도 없이 죽음 이후 그냥 그렇게 사라진다면? 정말이지 이 보다 더한 새드 엔딩은 없을 것 같아.  죽음 이후, 마치 모든 것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끝나버리는 듯 하지만 성경에서는 죽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이후엔 영생이 있다(요한복음 5:24)고 증거하고 있어. 이 나라에서 “그 분의 나라”로 갈 때, 두 팔 벌려 우리를 맞이 해주실 분이 있다는 것을 당신에게 전하고 싶었고.  그런 의미에 있어서 인생은 마라톤 같다고(178p) 이 책에서 저자가 말했다고 본다. 42.195km의 마라톤 동안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시간 속에서 극도의 목마름과 최고치의 체력을 소비함에도 그 경주가 아름다울 수 있는건 결승점에 들어가는 순간 온 몸으로 만끽 할 수 있는 환희가 있고, 경주자를 맞이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일 테지.  슬픔이 아니라 행복이 시작되는, 찰나는 끝이 나고 영원이 시작되는 그 시점에서 진정한 행복을 이 땅이 아닌 “그 나라”에서 맞이할 것이라고 크리스천인 이지선 작가는 확신하고 있었어. 내가 믿기엔 말이야. 효정.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님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이며, 나에게만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타나시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디모데후서 4 장 7-8 절)”  바울이라는 이름의 예수 그리도를 전했던 사도께서 하신 말씀을 인용 한다. 험난한 인생의 여정 속에서 믿음을 지킨 이지선 작가는 그 날에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주님의 환영과 함께 상급을 받을 것이고, 나 또한 결코 녹록치 않은 이 땅의 삶에서 치열한 싸움을 마친 후 그 나라에 가려고 할 때, 당신의 이름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을 거야. 사랑하는 친구, 효정.  이 땅에서 사는 내내 몸이 많이 아파야 했던 당신.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여러 가지 안 좋은 환경과 사건으로 인해 불안에 떨면서 남몰래 울어야 했던 당신.  이 땅에 살면서 정말 최선을 다했지만 그 최선이 한 날 한 순간에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다가와 여린 몸으로 그 모든 것을 막아내며 홀로 딸을 키워야 했던 당신.  비록 지금은 감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고 그 행복이 이 땅에서 보장이 안 된다 하더라도  나는 당당하게 말하고 싶어.  우리 같이 눈물 없고 고통 없는 그 나라에 갈 수 없을까 하고.  우리 같이 [꽤 괜찮은 해피 비기닝]을 그 곳에서 맞이하자고.  이 마음이 부디 나와 같기를 바라면서….. 2022년 10월 29일, 윤진*ps*그 나라엔 사실 엔딩 없어서 질펀하게 행복할 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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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카톡큐티 - 성탄절을 기다리는 사람들 크리스천헤럴드2022.12.15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성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대형마트와 방송에서는 연말 특수를 기대하며 화려한 장식과 심장이 쿵쾅거릴 정도로 캐럴이 들려옵니다. 최근에 펜데믹으로 조용했던 성탄절이 올해는 경기부양 정책과 부합해서 대대적으로 시끄러워질 것 같습니다.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하지 않게 온 세상 만민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면 좋겠습니다. 우체부의 가방이 넘치는 우편물량을 보니 실감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이민교회와 각 가정에서도 더욱 기쁜 성탄을 소망하면 좋겠습니다. 사실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도 성탄절을 기다립니다. 자기 입으로 시인하거나 마음으로는 예수님을 믿은 것은 아니지만 이미 자신의  삶으로, 행동으로는 예수님을 인정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동성애 부부를 정식 가정으로 인정하는 법안이 통과되어 대통령 서명인준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 100만 가구가 된다는 사실을 알면 그 동안 엄청난 일들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성탄선물이라고 합니다. 우리 로스엔젤레스에는 약 4만 명의 노숙자들이 있다고 뉴스에 들려옵니다. 종교와 신앙을 불문하고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 성탄절에는 온 세상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대축제의 날입니다. 2차 세계대전에는 전쟁 중에도 성탄절 하루를 각자의 진영에서 안식하고 쉬었다는 잘 알려진 사실을 생각하며 이 세상의 모든 전쟁의 소문이 사라지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각 나라들마다 성탄절에는 특별사면 제도가 있어서 감옥에서 형기를 면해주고 출소시켜 주는 것도 사실은 성탄절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세상의 법도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절에는 모든 것이 용서가 되고 화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인간의 노력이나 공로, 애씀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부어주시는 사랑으로만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십자가 포장에 싸인 거룩한 선물입니다. 죄 때문에 어둠과 죽음의 사슬에 묶여 있는 우리들에게 용서와 영생이라는 특혜를 베풀어 주신 세상 최고 사건의 시작이 크리스마스입니다. 한해를 돌아보고, 성도님들의 기도제목을 정리하면서 살펴보니 세례를 받고, 이사하고, 직장을 옮기고, 승진도 하고, 국내외에서 이름을 날리고 상금도 받고, 진급도 하고, 가족들에게 가슴아픈 사고와 슬픈 장례식과 코로나 확진과 수술과 질병으로 투병중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고단하고 힘든 시간에도 위로와 소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긍휼의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전해준 환한 미소, 밝은 목소리, 정성껏 준비한 작은 선물하나, 생일 축하케익, 꽃 한송이와 한끼의 식사, 삐뚤빼뚤 써내려간 카드와 벽에 걸린 사진 한장의 추억속에서도 우리는 예수님의 충만한 은혜를 느낍니다.  마땅히 대림절을 지나는 이 시기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에 날마다 감사하며, 이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예배자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성탄절이 온 세상 사람들의 마음에 더욱 큰 기쁨으로 다가서도록, 슬픔과 두려움과 고통을 몰아내는 생명의 빛이 되도록, 주께서 우리들을 축복의 통로와 복음의 전달자로 사용해 주시길 간구하며 맞이하길 소원합니다.  “그 어린 주 예수 눌 자리 없어~~!”. 아기 예수님 우리 마음에 빈 방이 있습니다. 어서 오소서! 샬롬! 최재홍 목사쉴만한 물가교회joshchoi033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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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3
    [오피니언] 김병학 목사 칼럼 - "소통은 찾아가는 것이다" 크리스천헤럴드2022.12.14
     이번에도 어김없이 성탄이 왔다. 많은 목회자와 그리스도인들이 지금 성탄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성탄의 주인공인 예수님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산타와 선물 그리고 쇼핑으로 만들어진 상업주의만 가득 찼다고 한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는 듯하다. 그들에게 성탄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다. 다만 말 그대로 즐거운 특별한 날일 뿐이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누구도 정답을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탄은 세상에서 스스로 생긴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생겨서 세상으로 나갔다는 것은 분명하다. 처음에 성탄을 세상 사람들이 보았을 때 새롭고 신선하였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에서 하는 축하 행사를 보았을 것이고 함께 즐겼을 것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더 이상 교회에 오지 않고 자기들 나름대로 성탄을 즐기기 시작하였을 것이다. 그들이 교회에서 본 것이 무엇인가? 성극이나 노래 그리고 선물 교환 등 여러 행사를 통하여 그들은 주인공이 예수님이 아니라 즐기는 것만 보았던 것은 아닐까! 그러므로 이런 정도의 놀이는 오히려 세상이 더 즐겁고 더 재미있기 때문에 더 이상 교회에 오지 않고 올 필요도 없었을 것이고 자기들끼리 지내게 된 것일 것이다. 그들의 기억과 생각에는 즐거움과 행사만 입력되었을 뿐이고 교회는 그 중심 내용을 전하지 못한 이유 때문이다. 그런데도 교회는 지금도 여전히 예전의 행사 방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 이후 그동안 하지 못한 것에 봇물이 터지듯 각 교회가 경쟁적으로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규모와 스타일은 변하였지만, 내용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것이 찬양제든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선물교환이든 게임이든 무엇이든지 그곳에는 주인공인 예수님이 없다. 예수님이 없는 예수님 탄생 잔치를 교회 행사로 모여서 자기들끼리 즐기고 웃고 좋아한다. 때로는 그룹별로 경쟁적으로 준비를 하며 발표하고 상을 준다. 온갖 화려한 옷과 장식 그리고 웃음과 환호가 있지만 그 축하 자리에 초대할 손님이 없다. 오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초대하지도 않아서 오지도 않는 사람들이 변하였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성탄을 성경에 기록된 방법대로 보내기를 제안한다. 먼저 찾아가기를 바란다. 동방 박사들과 목자들이 아무도 찾지 않던 아기 예수님을 찾아와서 축하해주고 천사가 두려워하던 요셉을 찾아와 위로하듯 예수의 이름으로 축하하고 위로할 자리를 찾아가기를 바란다. 오지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님에게 선물을 보내는 것뿐 아니라 근처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도 찾아가서 위로하고 양로원에 계신 분들을 찾아가서 손잡아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커뮤니티에서 수고하는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위문하는 방법 등 정말 좋은 일들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들 역시 행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를 충분한 교육과 찾아가는 분들을 위한 사랑의 기도를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탄생이 바로 어두움의 빛으로 오신 것이며 소외되고 지친 영혼들에게 위로가 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은 예수님이 이 땅에 찾아오신 것을 기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탄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교회여, 성탄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끼리 즐기라는 단 하루의 날이 아니다. 예수처럼 사는 것을 다짐하는 시작의 날이어야 한다. 아직 어둠 가운데 있는 영혼을 찾아 회복이 시작되는 날이다. 성탄의 본질을 회복하자. 김병학목사 주님의교회kim04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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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신선묵 목사의 교수칼럼 - 영성의 기반 크리스천헤럴드2022.12.14
      우리의 건강한 자아상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하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삶 가운데 이런 건강한 자아상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갖지 못하여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오늘은 우리가 어떻게 건강한 자아상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들은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을 믿을 뿐이다. 예수님은 그의 사역의 초기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았다. 그는 예수님을 성전의 꼭대기로 데리고가서 이렇게 도전하였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면 뛰어내리라. 하나님께서 성경에 약속하신대로 너를 구원하실 것이 아니냐?” 여기에서 우리는 마귀가 두가지 측면에서 예수님을 시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 아들로서의 정체성과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신실하심에 대한 믿음이다. 예수님께 그것을 증명해보이라고 한다. 이런 도전에 대하여 예수님은 그것을 증명하려고하지 않고 대신에 성경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을 시험하지말고 신뢰하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셨다.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과 하나님께서 공급하시고 지키실 것이라는 것은 진리였다. 그것은 진리이기에 증명할 필요가 없었다.  마귀는 오늘날 동일하게 우리를 시험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이다. 그러나 수시로 마귀는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 마음에 의심을 일으키고 우리로 하여금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압박한다. 우리의 불안정한 자아상을 공격하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대한 믿음을 공격하는 것이다. 여러가지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마귀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너는 가치가 없는 존재다. 너는 좋은 것을 누릴 자격이 없다. 너의 미래는 불행할 것이다.” 우리가 “아니다”라고 말하면 우리에게 도전한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면 증명해 봐” 여기에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반응해야 한다. 우리의 불안전함으로부터 우리가 증명해야 한다고 압박을 느낄 필요가 없다. 그냥 십자가를 바라보고 그의 부활하심을 바라보고 그의 사랑과 능력을 바라볼 뿐이다. 우리는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으로 우리에게 영원히 신실하실 것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역의 초기 뿐만 아니라 삶의 마지막에도 동일한 시험에 직면하셨다. 사람들이 외쳤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십자가에서 내려와보라.” 지금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목적, 즉 세상 죄를 지고가는 사명을 감당하는 중대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그는 십자가와 죽음을 앞에 두고 있기에 이 순간에 그는 약하고 공격에 노출된 순간이었다. 마귀는 이 순간에 예수님의 정체성과 하나님이 지켜주심에 대한 믿음을 공격한다. 그러나 그는 이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이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였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좋은 목적을 가지고 계시다. 그는 우리가 삶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누리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때때로 우리는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그럴 때에 더욱 약해지고 공격에 노출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 자격이 있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가운데 신실하게 지켜주실까 ? 의심하도록 유혹을 받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진리이기에 우리는 증명할 필요가 없다. 우리를 자녀삼아주시고 신실하게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믿음 아래서 우리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살아낼 수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사랑을  신뢰하는 것이다.  신선묵 교수월드미션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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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동부한인교회협의회, 2022성탄연합찬양제 성황리에 크리스천헤럴드2022.12.08
     동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우영화 목사)는 지난 4일 주일 오후 5시에 동부사랑의교회 본당에서 2022년 성탄연합찬양제를 열고 그리스도의 오심을 찬양하는데 마음을 모았다. 엘에이 동부지역 10개 교회가 연합해 열린 찬양제는 김병학 목사(주님의 교회 담임)의 사회와 우영화목사의 환영인사에 이어 박선호 목사(늘푸른교회)가 대표기도하고 고승희 목사(아름다운 교회)가 마1:18-21절을 본문으로 "의로운 사람 요셉"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남가주 장로 중창단이 "은혜, He Touched Me"를 불러 성가제의 무대를 열었고 이어 글로발선교교회가 “Esto Les Digo, Bound for Jubilee”를, 나성한미교회 찬양팀이 '찾아오신 예수, 문들아 머리들라'를 불렸다. 남가주주님의교회 찬양팀은 자자곡인 '그의 성소에서 찬양할지어다, 작은자의 기도'를 불러 많은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부사랑의교회 찬양팀의 '여호와는 위대하다,탄일 종 올리네' 찬양으로 1부 성가제가 마쳤다.  이어진 2부 무대는  Calvin Park 집사가 색소폰 특주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선한목자교회 찬양팀이 '참 반가운 성도여, 송축해 내 영혼'의 찬양을 불렀고 선한청지기교회팀이 "사랑이 오셨네. 주는 만왕의 왕'을 노래했다. 아름다운교회 찬양팀은 '빛난 별빛 언덕에, 송축해 내 영혼'을 부른 후 유니온교회 찬양팀의 '거룩하신 하나님, 사랑이 예 오셨네'를 불렀다. 끝으로 좋은비전교회가 Days of Elijah, 은혜'로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지난 1년간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며 마무리했다.이어진 봉헌송에는 Seryung Chung 집사가 스페셜 첼로 특주를 연주했으며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 교회)가 헌금기도를 우영화 목사의 광고에 이어 고태형 목사(선한목자교회)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번 찬양제를 개취한 동부한인교회협의회는 “지역교회의 연합과 동역을 위하여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귀한 연합사역이 더욱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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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남가주 교협, 회복의 길로 한 걸음 내딛여 크리스천헤럴드2022.12.07
      지난 수년간 잡음이 끊이지 않던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용준목사, 이하 남교협)에 새로운 기대를 갖게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상임이사회 등과 몇 년간 내홍을 겪으며 급기야 지난해에는 소송과 역소송까지 진행되면서 업치락거리던 내부에 드디어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것이다.  남가주교회협의회(현 회장 김용준목사)는 지난 11월28일 월요일 오전 11시, 엘에이 소재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목사) 비전센터에서 제53회 총회를 열었다.  건강상 현재 입원 가료중인 회장 김용준목사를 대신해서 52대 회기의 서기인 최영봉목사(엘에이 건강한교회 담임)의 인도로 총회 전 예배를 드린 뒤 2부의 본회로 이어진 이번 총회에는 총 40명이 참석했으며 그중 14명은 위임장을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배는 김창영목사의 기도와 증경회장인 한기형목사의 주께서 강림하실때 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23)  예배는 이후 조준석목사의 특별찬양, 이소일목사의 헌금기도와 증경회장 류당열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계속해서 이어진 2부 본회의는 의장인 회장의 불참으로 인해 정관대로 참석자 중 연장자인 김정수목사가 의장선임 순서를 맡아 현 서기 최영봉목사를 임시의장으로 추천하였고 참석자들의 찬성으로 최목사가 본회의를 이끌었다.  본회의의 중요안건은 지난해 2021년 12월1일, 당시 상임위원회의 5인이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를 원고로 김용준, 정완기, 최영봉, 최경일, 김인숙, 곽태진, 차장안, 박기덕 임원등 총 8명을 피고로 고소하면서 발생한 소송건이 주요논제였다.  교협 업무 보고를 통해 공개된 소송보고서에 따르면 현회장단은 12월1일 피소 후 한 달 여 뒤인 2022년 1월 역소송을 한 것으로 발표됐으며 52대회장의 선출과정이 합법하며 이들을 향해 소송을 제기한 비상상임이사회의 존재를 불법으로 기록했다.  한편 선임한 변호사들을 통해 상급법원의 바바라 하이어 판사의 심의로 열린 재판에서 우여곡절끝에 내려진 결정사항의 구체적 내용은 11월11월에서야 공개되었는데 교협이 제공한 판결문 번역본의 요약을 살펴보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교협의 정관은 너무나 많은 모호성과 일관성 없는 조항이 많아 소송진행이 불가능 하며 이로인해 정당한 정관으로 인정할 수 없음을 적시하고 판결이 불가능 하다고 밝혔다. 또한 원고 측이 주장하는 비상상임이사회는 정원 12명 중 3인의 참석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고로 소송할 수 있는 권한이나 자격을 가질수 없는 상태로 월권행위라고 명시했다. 더불어 남교협의 현재 비영리단체 대표는 현 회장인 김용준목사임에 중도에 홍석배목사로 변경조치 된 사항 역시 불법이므로 현 회장인 김용준목사로 원상복귀 할 것과 남교협은 2022년 11월 안으로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라고 명령했다.  법원은 또한 현재 사용중인 정관을 법률 고문의 자문아래 개정 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소송보고서는 동서법률의 이진, 공인법정번역사의 번역 증명서와 함께 제출됐다. 본회의에서 밝혀진 소송보고서의 요청에 따라 임시의장인 최영봉목사는 결국 제기능을 상실한 상임이사회는 결국 폐회 되었으며 촉박한 일정을 감안, 정관개정위원회와 신임회장 공천위원회를 임시 임원회에서 구성했음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동의와 재청으로 즉석에서 인준 받은 위원회는 곧바로 위원회를 열어 사전에 마련한 정관과 공천회를 진행한 후 속회했다.  정관위원회가 발표한 남교협의 새로운 정관은 그동안 논란이 지속되었던 상임이사회는 삭제된 상태이며 총회를 최고의결기구로 정하고 총회 구성원은 회원교회 및 기독교교육기관, 기독단체에서 2명씩 파송할 수 있다.  또한 회장의 자격으로 목회 경력 10년이상인자로 남가주에서 3년이상 계속 담임목회를 하고 있는 자로 수석부회장 역시 동일한 자격을 요구하며 부회장의 경우 담임목사의 추천을 받은 시무 장로 및 시무권사 까지 포함한다. 회장과 수석부회장의 경우, 일정 금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할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임원의 해임 및 회원자격박탈 등에 대한 상세한 조항도 포함돼있으며 신학위원회, 선교위원회, 이단대책 및 교회 공신력향상위원회  등 총 31개의 위원회를 둘 수 있다. 이사회 구성 역시 임원회와 수평관계로 후원이사회의 경우, 지역과 상관없이 임명 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53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승훈목사(주님의영광교회 담임)는 총회 당일 한국에 집회 차 외유 중으로 직접 발언 시간은 없었으며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최영봉목사는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고자 하는 53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단이 앞으로 남교협을 이끌어 갈 때 발전적이고 모범이 되는 기관으로 잘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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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9
    [미주교계뉴스] 나성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초청 LA축복성회 열어 크리스천헤럴드2022.12.07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는 지난 4일 저녁 6시에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LA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순복음세계선교회 이사장)는 "믿음의 역사"(히11:1-6)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믿음이란 거룩한 꿈을 꾸는 것인데, 꿈에 이끌려 가다 보면 놀라운 일들이 펼쳐지고, 거룩한 꿈을 가지고 도전할 때 나이는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설교에 앞서 나성순복음 교회의 창립 시절,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자 목사인 조용기 목사와 최자실 사모의 전세계복음화를 위한 노고와 눈물의 기도가 있었음을 상기하며 장로교에서 성장했던 자신의 청소년 시절 신앙이 어떻게 순복음교회와 접붙어 변화하게 되었는지 운을 떼며 감격을 나누었다.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으로 부임하기 전, 나성순복음교회에서 담임목회를 맡았던 바 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믿음의 사람들은 말씀을 붙잡고 철저하게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기적이 임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보혈찬송할 때 보여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의 체험을 간증하면서 “예수 보혈의 능력에 의지해서 기도하면서 날마다 승리하는 역사를 써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설교를 맺으면서 "21세기 교회는 모든 성도가 선교사가 되는 선교적교회가 되어야 하며 주께서 우리 모두를 선교사로 부르셨음을 기억하여 우리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선포했다. 이어 "나성순복음교회가 미국과 중남미 복음화에 쓰임 받는 선교센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는 이영훈 목사의 기도제목으로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입을 모아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의 이번 방미에는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 엄태욱 목사(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정홍은 목사(순복음성동교회) 등이 오렌지카운티 소재 베데스다 대학의 신임 총장 이취임 행사를 위해 함께 동행 했다. 진유철목사가 이영훈목사를 소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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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8
    [미주교계뉴스] 극분열의 시대, 그리스도인에게 “Unity, 연합”의 참 의미란? 크리스천헤럴드2022.12.07
     [편집자 주]미국의 중간선거가 이제 완전히 막을 내렸다. 예측됐던 공화당의 절대적 승리는 기대를 못미치고 오히려 민주당에게 힘을 실어지는 결과라는 분석이 크다. 결국 내부 결속이 불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지금은 ‘연합’보다 ‘분열’이 익숙한 세대다. ‘동일성’보다 ‘다양성’이 중요한 세대이기도하다. 모든 정보가 손바닥 안에서 가능한 세대이면서도 이념적 거리와 시각은 그 어느때보다 멀기만 하다. 교회와 교계에서도 연합의 필요성은 절대적이라 외치지만 막상 다양성을 포용하는 연합의 실체나 모범답안을 보여주는 교회나 신앙공동체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특별히 선거가 포함되는 시기는 더욱 그러하다.   최근 바나리서치에서 “Unity(연합)”에 대한 목회자의 시각과 일반 기독인들의 관점에 대해 분석 발표한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목회자와 기독교인의 거의 절반이 연합을 "합의"로 본다  바나 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그리스도인들에게  연합의 경험과 연관시키는 용어를 물어볼 때, 그 정의는 다양하다. 또한 목회자와 기독교인은 이 용어에 대한 의견도 각기 다르다. 목회자의 경우 "조화"(70%), "화해"(52%), "희생"(41%)과 같은 단어가 떠오르는 반면 일반 기독교인은 "동맹"(39%) 또는 "동일성"(31%)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목회자와 기독교인은 연합을 "합의"라고 표현할 때 가장 일치한다. 목회자와 기독교인의 47%가 연합을 이 용어와 연관시킨다.  반면 실천하는 기독교인은 실천하지 않는 기독교인보다 연합을 "조화"와 연관시킬 가능성이 더 높으며, 실천하지 않는 기독교인은 실천하는 기독교인(29%)보다 "동일성"(31%)을 더 많이 인용한다. 정기적인 교회 출석과 신앙 참여가 가능한 기독교인들은 연합에 대해 자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는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삶에서 연합의 역할을 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흥미로운 것은 목회자의 62%는 교인들 간의 연합에 대해 자주 설교한다고 주장한다. 설교할 때, 목회자 3명 중 2명(62%)은 교인들 간의 연합에 대해 자주 설교한다고 보고했지만 막상 성도들인 기독교인의 48%만이 목회자들이 이러한 특정한 유형의 연합에 대해 듣고 있다고 응답했다.  목회자들 10명 중 6명은 설교와 양육에서 “연합”을 충분히 강조하고 있다고 밝힌 반면 막상 설교를 듣는 성도들은 그렇게 느끼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목회자들은 실제로 성도간에 경험하는 “차이나 거리”에 대해 연결 고리를 찾아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연합이라는 주제’를 생각만큼 자주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은 목회자들이 다루어야 할 강제나 자격이 있다고 느끼는 연합의 유형에 한계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회자의 3분의 1 미만(30%)이 종종 서로 다른 정치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연합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보고했지만 일반 기독교인의 23%만이 이에 대해 들은 바 있다고 보고했다. 더욱이 기독교인의 28%는 목회자들이 신자들과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 사이의 연합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보고했지만 목회자의 12%만이 이것이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바나리서치는 이러한 불일치가 있는 이유를 두 당사자간의 화합의 정의에 대한 명확성의 부족이 기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어쩌면 목회자들은 그들이 실제보다 어떤 주제에 대해 더 많이 말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어쩌면 기독교인들 스스로 목회자들의 설교 내용에 공감하거나 공명되지 않음으로 인해 그 설교에 대한 관심이나 기억을 지워버렸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기독인들은 그들 삶의 어떤 곳에서 “연합”을 더 경험하게 될까? 이번 보고에 따르면 기독인들은 교회보다는 가정에서, 그리고 성도들 간 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때 더 연합하고 있다는 응답을 내놓았다.  기독교인 5명 중 약 3명(61%)은 가정에서 가장 자주 연합을 경험한다고 보고했으며, 48%는 우정에서 이를 경험한다고 답했다. 3명 중 1명 이상만(35%)이 교회에서 연합을 찾는다고 말한 것과는 비교가 된다.  목회자와 기독교인이 선호하는 연합의 정의를 살펴보면, 가정과 친구 그룹이 조화, 합의 또는 동일성과 같은 것들이다고 내놓은 응답이 설득력있다.  한편, 교회나 공동체의 다른 영역에서의 연합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고 어쩌면 이런 연합의 경험을 인정하는 데에는 시간이 좀더 걸릴 수도 있겠다.  실천하지 않는 기독교인들 사이에서의 분석 역시 이 데이터에서 답을 찾는다면 어쩌면 그들은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는 교회 이외의 다른 환경에서 연합의 경험을 더 자주할 기회가 더 많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교회에서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과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올바른 연합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연합의 개념을 둘러싼 모호함과 심지어 그러한 분열이 반드시 있음을 사전에 인지하고 그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한편 바나리서치는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 6월, 1,223명의 미국 일반기독교성인들과 지난 7월, 426명의 미국내 목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2%-2.5%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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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7
    [미주교계뉴스] 순복음, 베데스다대학 11대 신임총장, 김판호 박사 취임 크리스천헤럴드2022.12.07
      베데스다대학교(창립자 조용기목사)가 지난 12월 5일, 캠퍼스가 위치한 애너하임 시,  Salvation Army Anaheim Red Shield에서 취임식을 갖고 11대 총장으로 김판호 박사를 임명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김판호 목사는 현재 순복음세계선교회 회장으로 최근까지 시카고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10년간 섬겼으며 또한 한세대학에서 신학부교수와 신앙연구소 학장, 신학교학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베데스다 대학교는 1975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자인 조용기 목사가 당시 250여억원을 투자하여 세운 신학교로 최근들어 종합대학으로 확장됐다. 1부 예배는 베데스다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되어 나성순복음교회 담임인 진유철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이영훈 목사의 말씀으로 이어졌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는 취임식 설교를 통해 겸손하고 충성스런 총장과 페컬티가 되라고 전하면서 “예수의 마음을 갖고 교만하지 말고 나를 드러내지 말고 주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라”면서 “예수님 마음 갖고 총장직을 잘 감당하길 바란고 페컬티 및 학생들도 동일한 마음으로 학교를 잘 섬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학교는 조용기 목사님이 집회하면서 받으신 많은 헌금들을 모아 세워진 학교이며 순복음의 영성을 잘 계승하고 발전하는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사장 김경문 목사는 축사를 통해 “신임 총장은 한국과 독일에서 공부했으며 한세대 주요요직을 맡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요직을 맡았고 시카고에서 목회도 성공적으로 한 지성과 영상을 겸비한 휼륭한분이다.”고 소개했다. “바람이 있다면 세상 지혜를 의지말고 성령의 지혜를 의지하길 바라며 조용기 목사님의 건학이념을 잘 계승하여 훌륭한 학교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국민일보 조민제 사장은 축사에서  “아버지께서 세우신 이 학교는 역대총장들과 여의도순복음교회 후원아래 여기까지 왔다.”며 “그래도 조목사님의 사랑이 없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게도 설립자는 주님 품에 가셨지만 남은 우리는 그분의 설립이념을 위해 계승하고 발전해야 할 책임이 남았다.”며 “총장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운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지만 함께 도와 좋은 학교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새롭게 총장의 중책을 맡은 11대 신임총장 김판호 박사는 “1976년 조용기 목사에 의해 세워진 학교에  이영훈 목사와 이사님들의 후원아래 무거운 직책을 맡았다.”며 “2030까지 미래방향을 세우기 원하며 앞으로 미래시대에 걸맞는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판호 신임 총장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대학혁신 추구, 구성원간의 의사소통 채널 다양화, 대학의 질적 성장을 통한 수익성 추구,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 입학보다 졸업이 빛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대스다대학 총장 취임식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순복음북미총회 총회장인 안 현 목사, 순복음성동교회 정홍은목사, 여의도순복음 광명교회 엄태욱 목사및 장로 등 20여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박재만목사 (미러클순복음교회) 취재 윤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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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2022소망 연례 후원의 밤, 200여명 참여 성료 크리스천헤럴드2022.12.07
      2022년 소망 연례 후원의 밤인 ‘2022 소망 Gala’가 12월 3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세리토스 포퍼밍 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다.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갈라 행사는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섬김이 있어 더욱 빛이 났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의 창립 15주년 기념 및 바람꽃 구술자서전 출판회를 기념하며 열린 이번 갈라는 5시부터 등록을 받고 5시 30분에 반채근 목사(씨미밸리침례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 순서는 구술 자서전 “바람꽃”의 출판식으로 진행됐다.  김도민 목사(라팔마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의 기도,  소망 중창단의 소망의 노래 , 구술 자서전 “바람꽃” 동영상 상영 후, 유분자 이사장의 환영 인사가 이어졌다. 유분자 이사장은 구술 자서전 “바람꽃”을 선보이며 “지나온 삶을 돌아 보며 정리하는 것은 아름다운 마무리이며 한사람 한사람의삶의 기록들이 모이면 그것이 바로 한인 이민역사다”고 전했다. 김영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를 대신해 최하영 영사가 축사를 했고 자서전 구술자로 참여한 20분의 대표로 이목자 구술자는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고 자신을 삶을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1부 순서의 마지막으로 이창민 목사 (LA 연합감리교회 담임)가 서평을 통해 “20분의 삶을 읽은것이 스무개의 산 봉우리를 넘어 가는 것 같았고 다 넘고 보니 봉우리들이 보통 산들이 아니고 이민 사회를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부 순서로 식사를 마치고 소망 중창단이 “과수원 길”과 “하숙생”을 부르며 “새로운 도약” 3부 순서를 시작했다. 2023년부터새롭게 사무총장으로 섬기게 될 신혜원 박사는 부친상으로 인해 한국에서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올해 부모님과 사별을 하게 되어 소망 소사이어티의 사역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느꼈으며 앞으로 겸손히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2년동안 사무총장으로 섬긴 최경철 원목은 “유분자 이사장과 서로 강점이 다른 것이 잘 맞물려서 지금 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고 소망 소사이어티가 앞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다”고 말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앞으로 2-3개월간 재정비 시간을 가지며 소망 소사이어티가 “Better Together"  함께 함으로써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혔다. 4부에서는 남성 중창단 아르모니아 싱어즈의 공연, “사랑으로”를 끝으로 2022년 소망 갈라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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