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 265
    [미주교계뉴스] 라이브액션 '생명상(Life Awards)' 한국인 최초 수상 크리스천헤럴드2022.09.21
    수상한 후 입양아단체를 섬기고 있는 MPAK의 스티브 모리슨회장과 함께 기념사진.  ⓒ이종락목사 페이스북 갈무리 지난 9월17일 캘리포니아 다나포인트의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된 라이브액션(Live Action)의 제3회 생명상 시상식(Life Awards gala 2022)에서 한국의 주사랑공동체 회장 이종락 목사가 한국인 최초로 ‘생명상’(Life Awards)을 수상했다.  ‘베이비박스’로 잘 알려진 이종락 목사는 주사랑공동체 사역을 통해 그동안 2천 명에 가까운 아이들을 구했고, 1만 명에 가까운 미혼모들에게 육아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로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수십 명의 장애아동에게도 혜택을 제공했다.  미국 최대 친생명단체(Pro-Life)인 라이브액션은 “한국에서 신생아들이 공공장소에 버려지는 위기가 발생했을 때, 이 목사는 2009년 12월 미혼모들이 아기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베이비박스를 설치하며 행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목사는 여성들이 낙태하거나 아기를 버리지 않도록 독려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16명의 아기들을 가족으로 돌봤다”며 “모두 장애인인 16명의 아이들 중 9명을 입양하고, 7명에게는 법적 후원자가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의 영웅적 노력과 희생은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 ‘드롭 박스(2015)’라는 다큐멘터리로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 목사가 모든 인간의 생명의 존엄성을 옹호해 준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치하했다. 이번 생명상에는 이 목사 이외에도 미국 미시시피주 최초 여성 법무장관 린 피치(Lynn Fitch)와 캐나다의 친생명운동가인 메리 와그너(Mary Wagner)도 수상했다.  한편 이종락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번 수상에 참석하면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이 상을 받게되었다며 참으로 보잘것없는 저에게 과분한 상이기도 하여 처음에는 망설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에서 생명보호운동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때로는 비를 맞아가며, 혹한의 날씨에도 국회 앞에서 또는 홍대에서 그리고 다양한 장소와 온ㆍ오프라인에서 활동하시는 모든 분들을 대신하여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을 치하하고 이 상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생명보호운동을 하는 우리나라 생명보호 사역자들과 운동가들에게 드리는 귀한 상으로 주신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종락목사는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께 영광을 드립니다.  이 상을 받기까지 베이비박스 사역을 위해 자원봉사로, 후원으로, 직원으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앞으로도 귀한 한 생명을 위해 한국의 생명보호 사역자들과 운동가들과 함께 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축하해주기 위해 함께 한 MPAK 스티브 모리슨 회장님과 아름다운피켓 서윤화 목사님 그리고 김무용 감독님과 문준식 감독님, 통역으로 수고해준 이대동 목사님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라고 밝혔다.  윤우경 기자press@chistianherald.com
    Read More
  • 264
    [미주교계뉴스] 이승만기념관 현판식 크리스천헤럴드2022.09.21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 총회장 이우호목사는 지난 8월15일 545만불을 투자하여 엘에이 근교 리버사이드카운티에 있는 샤핑센터 대지 약 27만 건물 6만4천 스케어풋을 매입하여, 약 절반인 3만4천 스케어풋을 이승만대통령기념관 및 한국전쟁기념관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우호목사는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자유대한민국을 세우지 못했다면, 오늘의 미주한인들은 미국에 거주하지 못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 은 3년전 한미상호버호조약을 맺은 10월1일을 '대통령 이승만의 날'로 선포하고, 오렌지카운티 스탠턴 시와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월넛시에서 대통령 이승만의 날을 선포하였다.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국민은 역사의 과오를 되풀이 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한 이우호 목사는 한반도 역사 이래 자유민주주의로 공산주의를 물리치고 자유대한민국을 건국하여 오늘의 국력을 키운 이승만 박사의 위대함은, 후손들에게 롤 모델로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이승만박사의 신앙과 믿음과 사상을 후대들에게 전하는 기념관을 남기게 되어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며 감사할 뿐입니다."라고 이목사는 말했다. 한편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은 오는 10월1일 오전 10시30분,  '대통령 이승만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이승만기념관 및 한국전쟁기념관 현판식을 갖는다.  연락처 754 366-9923
    Read More
  • 263
    [미주교계뉴스] GMU 병원원목 자격 취득 무료강좌 크리스천헤럴드2022.09.21
    그레이스 미션대학교 제임스 구 교수 최근 병원원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속에 오렌지카운티에 소재한 복음주의 신학교인 그레이스미션대학교(이하GMU, 최규남총장)는 목회학 석사과정과 함께 Association of Professional Chaplain (APC)이 인정하는 Professional Clinical Chaplain (병원원목)자격 취득에 대한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  본 무료세미나는 GMU 학생뿐 아니라 병원원목에 관심이 있는 모든 목회자, 전도사, 평신도, 사역자 등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다. 시간은 9월 24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이며 강좌 장소는  GMU 3층 MC310 강의실(1701 W Valencia Dr. Fullerton, CA 92833) 이다.   이번 강좌의 주요내용은  병원원목의 자격 및 교육이수요건과 Clinical Pastoral Education (CPE)에 대해서이며 원목사역의 환경과 공인 CPE 제공교육기관, 병원 채플린 관련 별도 협회 혹은 회원제도에 관해 설명한다.  강좌에 참여를 위한 문의는 714-525-0088 (GMU) 내선 203으로 연락하거나 아래 인터넷 링크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 하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BKGbqFM-L4dF1kMEsdVf1gyBibNt0Ijj53FYqEjUBRDvThg/viewform?pli=1
    Read More
  • 262
    [미주교계뉴스] "새로운 각오"의 다민족연합기도회 열린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9.21
     2016년 어바인 버라이죤센터에서 열렸던 다민족연합기도회. 미국의 영적, 도덕적 무너짐의 속도가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는 각성의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새로운 각오로 다민족연합기도회가 준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님을 대항하는 세력들이 창조된 가정의 구조를 무너뜨렸고, 이나라를 이끌어갈 다음세대들이 교육받고 준비되는 공립학교와 대학들을 장악하여 부모와 교회로부터 빼앗아가고 있다는 경각심이 이제는 한인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라티노와 흑인, 백인 교회, 타 아시안 문화로 까지 번져 한 마음이 되게하고 있다.  이번 다민족연합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는 강순영목사는 부모들이 공립학교에 보낼 수 없을 만큼 공립학교(특히 캘리포니아주의 공립학교)의 성교육은 도를 넘어 이제 하나님께서 입혀주신 성을 거부하고 성전환으로 까지 유도하고 있으며, 비판적 인종이론 같은 잘못된 이념교육을 가르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 자녀들이 대학 교육에서 대학교수들의 무신론적이고 사회주의적 교육에 많은 이들이 신앙을 떠나고 있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이대로 몇년을 방치하면 우리 자녀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싫어하는 타락한 마음과 가치관으로 오염될 것이 뻔한 상황이라고 덧붙인 강순영목사는 연방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집권당은 잘하는 것들도 있지만 안타까운 점은 당론으로 낙태를 지지하고 있고, 동성애를 장려하고 있으며, 마약중독의 첫걸음인 오락용 대마초 판매를 지지하여 동성애지지, 낙태지지, 대마초판매 허용에 관한 법안들을 통과시키고 있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와했다.  강목사는 계속해서 역사에 보면 이런 국가적 위기에 뜻있는 성도들이 회개하며 부흥을 달라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회개와 사모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강력한 부흥을 보내주셔서 나라를 위기에서 건지시고, 도덕적 영적으로 새롭게 갱신시켜주신 예를 많이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다민족연합기도대회는 2011년에 파사데나에 소재한 ROSE BOWL 에서 캘리포니아의 부흥을 사모하는 중보기도단체 250개 팀이 연합하여 준비했었다. 대회 당일에 미주성시화운동을 중심으로 많은 한국인들을 포함해 다민족들이 2만명 가까이 모여서 미국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기도함으로 시작되었다. 2011년 부터 한인사회와 함께 주최했던 다민족연합기도회는 처음 주최했던 주류 관계자들의 리더십 약화로 어려움을 겪게되자 2015년 부터는 한기홍목사와 강순영목사를 중심으로 한인들이 바톤을 이어받아 계속 대규모 다민족연합기도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2015-2016년에는 Anaheim Convention Center, 어바인 버라이죤센터 등 에서 함께 모여 나라를 위해 기도했고, 2017년 부터는 은혜한인교회에서 모여오고 있다.   한편 지난 2년간은 펜데믹으로 인해 소규모로 모여 온라인 방송과 TV 중계로 모임을 계속 이어오다가 금년에는 다시한번  다민족을 초청해 대규모의 연합기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금년에도 미주복음방송과 CTS America, CHTV 본사 TBO,  유튜브라이브 및 다국적 TV 가 생중계를 하게 된다 이번 다민족연합기도대회는 한인, 히스패닉, 백인, 흑인, 유대인, 월남인, 일본인, 우크라이나인들이 함께 동참해 기도할 예정이며, 한인팀, 히스패닉팀, 백인팀, 기타 연합팀에게 각각 30분씩 창의적으로 도전도 하고, 찬양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배려할 예정이다.준비위원회측은 기도회가 하루 행사로 끝나지 않고 계속 되도록 여러 중보기도팀들이 연합하여 3개월 간격으로 미국의 부흥과 회복을 위한 교회순방 기도회를 시작했다.  그 첫 기도회로 9월8일 은혜한인교회 세계기도센터에서 80여명이 모여 뜨겁게 눈물로 미국의 부흥을 통한 회복과 다민족기도대회를 위해 기도했다. 주최측은 보다 많은 한인교회 성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통역도 있지만 영어가 많이 사용되기에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석하기를 기대한다.
    Read More
  • 261
    [미주교계뉴스] 미주복음방송 연례 모금 행사 크리스천헤럴드2022.09.21
      복음방송(사장 이영선, 이하 GBC)을 돕기 위한 2022 공개헌금의 날 행사가 10월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룩한 동행 우리는 복음 전파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금행사는 AM스테이션 모기지 상환, 안정화된 온라인 스테이션 개발 및 포털화, 미래의 프로그램 영상화를 위한 스튜디오 리모델링 및 장비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모금 부스는 GBC에너하임 본사, LA지사, 나성순복음교회, 얼바인온누리교회, 토랜스남가주샬롬교회,  부에나팍H마트, 부에나팍 한남체인, 다이아몬드바 한남체인, 라팔마 한남체인, 플러튼 아리랑마켓, 가든글로브 아리랑마켓에 마련되며 각 부스를 통해 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다. 유투브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중계되는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도 헌금이 가능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는 GBC 30년사 사료집과 탁상용 캘린더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별히 Flu Shot, 신형 코로나 백신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공개헌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화 후원(714-484-1190), 온라인 후원(Paypal : http://kgbc.com/homeweb/donation), 모바일 후원(Venmo : @am1190kgbc),  카카오톡 메세지 후원 (http://pf.kakao.com/_xaMLfxl/chat) 의 방법이 있다. 또한 현장 부스에서 공개헌금 후원자 안내 및 접수, 미주복음방송 애너하임 본사에서 전화 안내 및 접수를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714-484-1190 (ext. 005)로 지원할 수 있다. 미주복음방송은1990년 12월 20일 설립자 임종희 목사가 오렌지카운티 소재 라디오 방송국인 KORG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하루 4시간 전파사용 계약을 맺고 1991년 2월 11일 오전 7시에 첫 방송을 했다. 
    Read More
  • 260
    [미주교계뉴스] “차세대 지켜내기 긴급 세미나” 성황리에 크리스천헤럴드2022.09.21
    뷰에나파크 CGV 극장에서 공교육에 절망한 엄마들이 마음을 모아 열린 세미나에 제니박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이민 온 엄마들이 믿고 맡겼던 미국 학교의 공교육에 절망을 한 엄마들이 마음을 모아 만들어낸 자리는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금쪽 같은 자녀들의 미래 교육을 위해 철썩같이 믿었던 학교의 커리큘럼이 불과 몇년 사이 이렇게까지 변하고 타락했을 줄은 아무도 예상해지 못했기 때문이다.  뷰에나파크 소재 CGV극장 2개을 임대해서 250여 좌석에는 한어권 부모와 학생들을, 100여명 석 극장에는 영어권 한인 포함 다민족을 초대했다. 결과는 참석한 모든 이들의 놀람과 연이어 감사의 말들로 가득찼다.  한국어 세션의 사회자로 나선 본보 발행인 윤우경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어쩌면 이제부터 우리가 듣는 모든 강의는 지금까지 우리가 믿고 있었던 여러 시각들을 송두리째 뒤집어 놓게 될지도 모른다며 현재의 상황을 잘 분별하여 우리 자녀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교육 방향을 잘 정리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MIT국제경제학 마이클 심박사 첫번째 강의는 보수 유튜버로 수십만명의 팔로우어를 갖고 있는 MIT국제경제학 마이클 심박사(현 MIT대학 경제학교수)가 시작하여 미국의 실제 역사와 그 흐름 가운데 대기업과 정치인들 사이의 떼어낼 수 없는 유대관계를 통해 어떻게 흘러가고 있으며 그 결과물들이 우리를 어떻게 호도 하고 있는가 설명하며 글로버리즘, 미국의 백일몽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현재 목도하고 있는 미디어들의 편향된 선동적 보도의 실상을 정리하여 내 나라 내 국가 안에서의 일상이 글로버리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우리의 사고방식을 교란시키고 혼란을 야기했는지 이런 현재를 지나면서 앞으로 우리는 어떤 시각으로 표면에 보여지는 현상에 대해 생각하고 반응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두번째 강의의 강사로 나선 TVNext의 사라김 사모는 Health 시간의 교육을 빙자한 커리큘럼은 평등과 차별금지라는 아름다운 단어로 포장된 동성애 교육이 버젓이 자리잡았고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혼전순결을 교육하던 교육현장은 이제 갓 10살이 넘은 아이들에게까지 “부모 모르게 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성생활 권장”의 현장으로 둔갑해 버리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TVNext의 김태오대표의 강의와 참석자들  세번쨰 강사로 나선 TVNext의 김태오대표는 공립학교의 실체 두번째로 CRT( Critical Race Theory) 즉 비판적 인종이론의 허울좋은 단어 속에 포함된 위험성에 대해 집중 강의했다.  마지막 강사로 나선 제니 박 교수는 현 상황의 급박한 실체를 증거하면서 나와 내 가정만 안전하면 된다는 식의 안일함을 벗어나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서고 침묵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부모들이, 조부모들이, 목소리를 합하여 입법에 관여하는 정치인들을 향해 외쳐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어머니들이 자비를 들여 설립한비영리 단체 ReFounders, United의 대표인 김수연씨는 공교육이 부모들의 학교를 향한 신뢰를 사정없이 무너뜨린 이 때, 자식을 지키려는 엄마의 심정으로 팔을 걷어 부칠수 밖에 없었다며 보다 많은 자녀들이 미국의 건국의 의미를 다시 배우고 현 교육이 야기하고 있는 이 혼란과 어두움 가운데서 건져내 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어 세션은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심상은목사(갈보리선교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CGV영화관에서 계속된 세미나에 집중하며 경청하고 있는 청중들. 한편 영어권 세션은 한미기독연합회(KACC)사무총장인 샘신 목사의 사회로 개회사와 함께 시작하여 제니박 교수와, 사라김, 김태오목사, 마이클심박사의 동일한 강의 내용이 영어로 선포됐으며 추가로 케빈 맥케리(작가, 강연가 이며 프레데릭 더글러스 재단의 회장)이 Real Justice: White Supremacy 와 Racism and Wokeisma 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했다.  ReFounders, United이 자녀들을 깨우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8월24일부터 11월23일 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뷰에나 파크  이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봉사 크레딧을 제공하고 참여 대상은 4학녁에서 12학년까지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있다.  문의는 김수연대표 213)500-5690으로 전화하거나 jparkpiano@yahoo.com 으로 연락하면 된다.                    윤우경 기자 press@christianherald.com
    Read More
  • 259
    [미주교계뉴스] 프랭클린 그레이엄목사, 몽골서 “소망의 밤, 페스티발” 크리스천헤럴드2022.09.21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와 통역사가 복음을 듣기위해 모인 만여명의 청중들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BGBA 수천 명의 몽골인들이 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이하 BGBA)의전도 기간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었고,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찬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10-11일 수도 울란바토르의 스텝 아레나에서 열린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의 ‘Two night Festival of Hope’에는 무려 17,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한 몽골은 약 330만 인구의 중앙아시아 국가로 불교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샤머니즘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몽골 교회 지도자들의 20년 간의 기도 끝에 몽골 전도 계획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몽골 역사상 최초로 수백 개의 교회가 이 같은 대규모 행사를 위해 모였다”고 BGEA는 전했다. 몽골 전통의상을 입은 공연팀이 전통춤을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BGBA 축제에는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몽골 기독교 연주팀, 몽골의 인기 기독교 가수 나키(Naki)와 미국 기독교 밴드인 더 애프터(The After)의 음악도 선보였다. 몽골 문화를 존중하여 선보이는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에는 전설적인 전도자 Billy Graham의 아들이 전하는 전도 설교가 등장했으며 군중들은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손에 휴대폰을 들었다. 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의 회장인 Graham은 군중들에게 "그분은 당신을 구원하기 위해 하늘에서 땅으로 그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마음이 상합니까? 당신은 영적으로 비어 있습니까? 당신의 인생을 낭비 했습니까? 당신은 그에게 올 것입니까?”"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그분이야 말로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설교 끝부분에서 그레이엄은 청중들에게 “앞으로 나오라”고 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선물을 기꺼이 받을 의사가 있음을 나타내라”고 권유했다. 초대를 위해 앞으로 나온 2,000명 이상의 사람들 중에는 출루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2차 세계 대전에서 사망한 몽골과 소련 군인들을 기리는 Zaison Memorial에서 BGEA 직원들을 주 초에 만난 후 이틀 밤에 봉사 활동에 참석했다면서 “예수님를 영접하기 전에는 불교도였지만 8년 동안 무신론자였다”고 말했다. 축제의 많은 충실한 교회 자원 봉사자 중 한 명인 아유시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희망을 찾기를 간절히 원했다. 18세에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그녀는 1990년대 초 몽골 최초의 기독교인이 되었다. 네 아이의 엄마이자 사모인 그녀는 울란바토르가 살기 쉬운 곳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곳의 겨울은 가혹합니다. 사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추운 수도입니다. 가정 폭력은 큰 문제이며, 급여는 낮고 비용은 높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그녀의 통제를 벗어났지만 아유시는 울란바토르의 미래를 위해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이번 주말에 진리를 찾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믿음이 성장하고 영원한 것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이 축제는 몽골 교회를 위한 큰 투자입니다.”라고 아유시는 말했다.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 길을 잃지 않고 교회가 부흥하여 후대에 영향을 미치기를 기도합니다.” 강단에서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Franklin Graham 목사 ⓒBGBA 주일 예배 강단을 내려가기 전에 Franklin Graham은 많은 신자들의 결신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했다.웃으면서 그는 "우리는 몽골을 사랑하고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오늘 밤 이곳에서 하신 일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라고 설교를 마쳤다.주최측은 최근 지역 교회에서 주최한 축제 전 청소년 집회가 약 600명의 학생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대 1,400명의 청소년이 참석했다고 BGEA가 보고했다. 거의 250개 교회가 BGEA와 함께 자원봉사로 섬겼다.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BGEA가 행사 이틀 전에 무료 급수를 지원했던 50개의 커뮤니티 급수대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무료로 이용했다. 50개 교회와 약 400명 이상의 자원 봉사자가 BGEA와 협력하여 용기를 채우고 물을 나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을 나누었다. "이렇게 많은 소중한 몽골 아이들을 돌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물질적인 필요도 중요하고 그러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지만 우리 인류에게 가장 큰 필요한 것은 영적인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그레이엄은 말했다. 2020년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1990년대 초 공산주의 통치가 끝난 이후 약 40,000명의 몽골인이 개신교, 가톨릭 등을 포함하여 기독교 교파로 개종했으며 이는 인구의 2% 미만이다. BGEA는 1973년 서울여의도 광장에서 한국 교회 부흥을 일으킨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전도집회의 부흥을 재현하겠다는 목표로 2020년도에 한국에서 열린 바 있으며 2019년에는 베트남에서 7만 3천여 명에 모여, 1만여명이 예수를 믿기로 결신하는 등 매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전도집회를 하고 있다. 17,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운집해 강단을 향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BGBA수많은 몽골인들이 메세지를 듣고 두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장면 ⓒBGBA정리 김현진 기자press@christianherald.com
    Read More
  • 258
    [글로벌뉴스] 미얀마 군부, 교회 탄압 지속 크리스천헤럴드2022.09.21
    군부의 공격으로 불타고 있는 미얀마 서부지역 딴뜰라 주택가 ⓒAFP연합  미얀마 군부는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지역 방위군과의 전투를 강화하고 있는 소수 민족 샨(Shan)주의 건물 주변에 지뢰를 매설하고 가톨릭 교회를 군인들의 부엌으로 사용했다. 크리스찬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군부는 지난주에 교회를 비우기 전에 군대가 건물 근처에 지뢰를 매설했기 때문에 신도들에게 건물 근처에 가지 말 것을 촉구하면서 남부 샨(Shan) 주의 모비에(Mobye) 마을에 있는 페콘(Pekhon) 교구에 속한 Mother of God교회를 며칠 동안 점거했다.  군대가 공습과 중화기를 사용하는 동안 교회는 방패로 점거되어 100채가 넘는 가옥이 파괴되고 5,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지 방위군은 SNS에 먼지로 뒤덮인 신도와 냄비, 군복이 건물 내부에 깔려 있는 더러운 교회 바닥을 보여주는 영상을 올렸다. 페콘 교구의 최소 6개 교구는 버려졌고 Sacred Heart 대성당을 포함한 교회는 계속되는 전투로 인해 반복적으로 공격을 받고 피해를 입었다.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7월 인접 카야주의 분쟁 지역에 대한 현지 조사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에서 군부가 국제적으로 금지된 대인지뢰를 대규모로 매설해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맷 웰스(Matt Wells) 국제앰네스티 위기대응국 부국장은 “세계가 이러한 본질적으로 무차별적인 무기를 압도적으로 금지한 시기에 군대는 사람들의 마당, 집, 심지어 계단통은 물론 교회 주변에도 무기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전에 버마로 알려졌던 동남아시아의 미얀마는 1948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긴 내전이 일어난 곳이다.  현지에서 탓마다우로 알려진 이 나라의 군대와 소수 민족 민병대의 갈등은 2021년 군사 쿠데타 이후 민주화 시위대를 지원해 온 소수 민족 민병대 사이에서 심화되었다. 분쟁 지역은 인도, 태국, 중국과 미얀마의 국경을 따라 있다. 기독교인은 불교 국가인 미얀마의7% 이상을 차지한다. 기독교인은 인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친 주(Chin State)와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카친 주(Kachin State)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카야 주의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6월에 유엔을 포함한 여러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의 불교 민족주의 정권은 기독교인을 포함한 소수 종교를 불균형적으로 표적으로 삼았으며 군사 쿠데타 이후 수백 명의 어린이를 잔인하게 공격하고 살해했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인 톰 앤드류스(Tom Andrews)는 당시 보고서에서 “정부가 아동에 대한 무자비한 공격을 가한 것은 장성들의 타락과 복종을 시도하는 무고한 희생자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가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유엔보고관은 보고서 진상조사에서 아동 살해에 초점을 맞춰 “긴 심문기간동안 구타, 찔림, 담뱃불 태우기, 모의처형을 받은 아동, 손톱과 이빨을 뽑힌 아동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부가 최소 142명의 어린이를 살해했다고 유엔 보고서는 덧붙였다. “군의 공격으로 25만명 이상의 어린이가 집을 잃었고 1,400명 이상이 임의 구금되었다. 3세 미만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61명이 인질로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쿠데타 이후 142명의 어린이들이 고문을 당했다”고 기록했다. 미얀마는 Open Doors USA의 2022 세계 감시 목록에서 기독교인이 가장 심한 박해를 받는 50개국에서 12위를 차지했다. 미얀마의 박해 수준은 불교 민족주의로 인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미 국무부는 미얀마를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 "특별 우려 국가"로 지정하고 있다.
    Read More
  • 257
    [오피니언] 서민수 목사의 FISH 전도법 - 사라져버린 전도에 대한 자극 크리스천헤럴드2022.09.21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은 교회 밥을 조금이나마 먹어 본 성도들은 다 알고 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돼라”. 증인이 되는 것, 다시 말하면 전도자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라는 예수님의 유언이 바로 전도자가 되어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구원하라는 말씀인 것이다.  이 유언 안에는 평소 성경이 가르치는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결코 할 수 없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는 결코 할 수 없는 것이다. 영혼을 구원하는 과정에 사도 바울의 그 주옥같은 도전과 교훈들이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매일 경험하게 된다.  축구선수인 아들에게 수만 가지의 부탁을 매일 해줄 수 있겠지만, 그것도 아버지인 내가 살아 있을 때나 가능한 일이다. 만약, 내가 이 땅을 떠나면서 마지막 말 한마디, 유언을 남겨야 한다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이처럼 마지막 유언이 가지는 말의 의미와 힘은 엄청난 것이다. “프로가 돼라”. 아들은 이 말을 이루기 위해 모든 일상의 반복되는 훈련을 소홀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지겨워도 자신에게 남겨진 아버지의 유언을 기억하고 끝까지 참고 버티면서 실천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도 사실은 신앙의 프로가 되어야 한다. 적어도 교회 밥을 먹고 신앙생활을 좀 했다면 프로가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신 부탁이자 유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유언을 기억하고 신앙의 프로가 된 다는 의미조차도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참 많다. 대충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인스턴트식으로 교회 생활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믿음 생활에서 프로가 된다는 말인 ‘제자’가 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제자가 돼라.”라는 예수님의 말 안에는 구약과 신약을 관통하는 하나님의 뜻을 삶 속에서 이루며 사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제자가 되는 것에는 기준점이 있다. 내가 제자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기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또 다른 제자를 삼고, 남기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바로 영혼 구원이고, 전도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신앙생활에서도 가장 높은 경지인 프로가 되어야 하는데 그 프로의 단계가 바로 제자이고, 그 제자는 바로 전도하여 영혼 구원할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성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아들이 프로가 되어서 첫 경기를 교체 출전하게 되었다. 나와 가족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아들의 경기를 보았다. 경기 시작은 벤치에서 있었기에, 본경기에 불과 30여 분 정도를 뛰었다. 공식적인 프로 데뷔였다. 본인도 가슴 떨렸겠지만, 아들을 바라보는 가족의 마음도 흥분 그 자체였다. 경기의 끝을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하나둘씩 필드를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다. 팬들을 만나기 위해 관중석 가까이 이동하고 있었다.  단 한번도 프로로 공식 경기를 뛰어보지 않은 아들은 우물쭈물 라커룸으로 걸어 들어가려고 했다. 그 순간, 아들의 이름을 부르는 팬들의 부름에 다른 선수들이 아들을 부르기 시작했다. 몇몇 팬들이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싸인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아들은 당황스러운 얼굴로 팬들이 있는 관중석으로 걸어 갔다. 그리고 소녀 팬들이 가져온 티셔츠와 종이에 사인을 해주었다. 사인을 받은 소녀팬들은 너무나 기뻐했다. 한때 한국에서는 『제자입니까, 팬입니까?』라는 책이 유명했다. 얼핏 들어도 이 책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대충은 알 수 있다. 제자와 팬은 판이한 두 부류의 사람들이다. 팬은 결코 제자(선수) 들의 훈련과 고통을 똑같은 분량으로 감당할 수 없다. 오히려 그 고통과 어려움을 감당할 수 없기에 제자(선수)들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여주는 퍼포먼스에 감동하고, 함께 기뻐한다. 일 반인이나 팬들은 프로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모든 고통과 눈물, 아픔을 똑같이 경험할 수 없다. 영광의 순간을 그저 함께 기뻐하고 응원할 뿐이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있다. 많은 이들이 그들에게 열광하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둔다. 이러다 보니 “꼭 제자(프로)가 되어야 하나?”, “팬도 괜찮지 않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웬만큼 규모가 있는 교회라면 그 가운데는 목회자나 찬양팀, 혹은 어느 특정 부서를 응원하고 좋아해서 그냥 팬처럼 소속된 성도들도 있을 수 있다. 뭐 굳이 모든 사람이 제자가 되어야 할까 하고 볼멘소리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우리는 우리가 무엇이 되고 안되고를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서민수 목사방주교회 담임
    Read More
  • 256
    [오피니언] 박동식 교수 칼럼 - 복음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야 할 때 크리스천헤럴드2022.09.21
      ‘교회 위기 시대다.’ 많은 이들이 말하는 이 말에 다른 의견을 내놓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위기인가? 정말로 지금 교회가 위기임을 실감하고 있는가. 혹 너무 자주 들어서 둔감해지지는 않았는가. 위기라면 극복방안을 찾아야 한다. 기독교 위기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루에도 수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너무나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를 떠나거나, 신앙을 버리는 시대에, 다시금 교회와 기독교의 회복을 외칠 수는 없을까? 분명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니 말이다. 교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이들이 함께 만나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고 토론해야 한다.   그럼 ‘누구를 만나야 하는가’라는 실질적 고민이 생긴다. 같은 교단 사람들만 만나면 되는가? 그런데 교회 위기는 교파를 초월해 모든 교회가 겪고 있는 문제 아닌가. 그렇다면 교파를 넘어 서로 만나야 한다. 교단 연합이라는 거창한 표현을 하지 않더라도 서로가 가진 공통의 문제점을 두고 만나야 한다. 또 고민이 생긴다. ‘어디까지 만나야 하는지.’ 이 고민 속에는 어느 특정 교단 사람들은 만나면 안 되는데, 거기는 우리와 교리가 다른데, 하는 거부감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같은 경우,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지만, A 교단에서 자란 성도가 A 교단의 신학교를 가서 A 교단의 목사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다 보니 목사가 되고 나서 B 교단, C 교단 목회자를 만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 개인적 경험으로도 총신 출신 목사들을 거의 만나지 못했다. 그들은 주로 근본주의자(?)들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유학와서 총신 출신 목사들과 교제하고 대화하면서 그런 선입견도 많이 깨어졌고, 그들이 주로 읽는 헤르만 바빙크를 읽으면서 그의 신학에 매료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만나서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다.   이민 신학교 현장은 그런 면에서는 좀 열려 있다. 교수진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다양한 교단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되기도 하지만, 그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더 많음도 알게 된다. 우리는 사실 어쩌면 서로 너무 잘 모르는지도 모른다. 이미 잘못 입력된 가르침으로 인한 선입견 때문에 만남 자체를 꺼렸으니 다른 교단 사람들이 어떤지 모르는 것은 당연한 듯하다. 이제는 함께 이 위기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 우선 만나야 한다.   그동안 무엇 때문에 그렇게 나뉘어 살았을까? 무엇을 지키기 위해 그렇게도 자기만 옳다고 분열을 거듭했을까? 거기에는 분명 정치적 헤게모니 싸움이 작동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것 내려놓고 서로 만나 서로 배워야 한다. 그러다 보면 새로운 형태의 돌파구도 보일 것이다. 차이점만을 부각할 것이 아니라 공통점을 찾아서 만나야 한다. 이것 달라서 만나지 않고, 저것 달라서 대화하지 않는다면, 자기만 남을 것이며, 연합은 언제 가능하겠는가? 가능하기는 하겠는가?   개신교의 우산 아래 모여보자. 통합, 합동, 기장, 고신, 성결교, 감리교, 오순절, 침례교등 서로 만나서 공동으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보자. 그러다 보면, 서로 스며들지 않겠는가. 그러다 보면 장로교적 오순절 신앙이나, 오순절적 장로교 신앙도 나오지 않겠는가. 감리교적 침례교 신앙이나 침례교적 감리교 신앙은 불가능한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기독론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삼위일체론에 철저히 동의하고 고백한다면 서로 모이지 못할 이유는 없다.   우리는 분열의 영에 사로잡혀, 바울이 강조하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그렇게 배우지 않아야’ 한다(엡 4:20). 예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막힌 담도 십자가의 피로 허셔서 한 몸’(엡 2:14, 16) 되게 하셨는데, 약간의 교리적인 차이로 인해 서로 연합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하나 되게 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값비싼 죽음을 헛되게 하는 죄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측 제107회 총회 주제가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하소서' (시 50:5, 롬 12:1)”다. 팬데믹 이후 더 급속히 무너지는 교회를 볼 때, 복음의 사람들이 바른 예배자로 살아가는 것은 무엇보다도 시급하고 중요하다. 복음의 사람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너 나 할 것 없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자. 스가랴 선지자가 만들었던 ‘은총과 연합’의 막대기(슥 11)를 십자가로 이어서 그 깃발 아래 모이자. 그리고 함께 더불어 새 부흥을 노래하자. 능력의 하나님께서 다시금 교회를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그것을 믿는다.  박동식 교수(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교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