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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국도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가나안 교인’ 늘어난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최근 들어 미국 개신교 교인들 사이에 전통적인 신앙을 해체하고 자신들이 받아들이고 싶은 것만을 믿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주류교회에서도 이른바 ‘가나안 교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목회자들의 4명 중 3명이 새로운 신학적 개념인 ‘해체(Deconstruction)’를 알고 있으며 이들 중 25% 이상이 자신들의 알고 있는 교인들이 기존의 신앙형태를 거부하는 이른바 신앙적 해체를 시도한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체(Deconstruction)’라는 개념은 지난 1960년대 프랑스 철학자 자크스 데리다가 처음 사용한 철학적 개념으로 신학자 캐빈 밴후저가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복음주의에서는 기존의 기독교 교리를 이성적으로 따져 수용할 부분만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지적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있다. 기독교 인터넷 매체 디자이너링 갓의 존 블롬은 “복음주의자들에게 해체라는 개념은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전통교리를 거부하는 것에서부터 기독교 신앙을 거부하는 것으로까지 수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가지고 있지만 교회 출석을 거부하는 등 전통적인 신앙생활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의 과제인 ‘가나안 교인’을 지칭하는 것과 비슷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코널 이사는 “최근 수년 동안 개신교 교회들이 많은 교인들을 잃어왔다”며 “설문조사를 해 보면 아직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가지고 있다며 교회 출석만 중단한 것뿐이라고 답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목회자들 사이에서 ‘해체’라는 개념은 이미 생소한 것이 아니다. 연령대에 따라 그 수치도 다르게 나타났다. 44세 이하의 젊은 목회자들은 38%가 이미 익숙하다고 답한 반면 65세 이상의 목회자들에게는 12%만이 들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목회자들의 교육수준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박사학위를 지닌 목회자 43%가, 학위가 없는 목회자들은 8%만이 ‘해체’라는 개념과 친숙하다고 답한 반면 정식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목회자의 27%가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교인들이 ‘신앙적 해체’라는 과정을 통해 출석을 거부한 것을 경험한 목회자들은 복음주의보다 진보적인 메인스트림 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더 많았다. 복음주의 72%, 메인스트림 교단 62%의 목회자들이 이런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좀더 구체적인 교단으로 보면 침례교 목회자 75%, 장로교(개혁파) 목회자 64%, 감리교 목회자 63%, 부흥운동주의 소속 목회자 55%가 교인들의 ‘신앙적 해체’를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맥코넬은 “해체라는 용어는 개신교인들 사이에 점차 퍼지고 있는 개념으로 신념을 의심하는 사람들과 진실을 찾도록 돕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 사용해 왔다”며 “교회 내부보다는 SNS를 통해 더 많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라이프웨이의 이번 조사는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목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 3.2%, 95% 신뢰도를 나타냈다. 신앙적 해체 개념에 대한 미국 목회자들의 인식도. 라이프웨이 리서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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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4
    [미주교계뉴스] 글로벌선진교육, 내년 과테말라에서 대규모 교육대회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2023년 여름에 개최될 ‘라틴아메리카글로벌교육대회’ 계획안 표지.한국 최초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영어 대안학교 GVCS를 설립한 (사)글로벌선진교육(이사장 남진석 목사)이 내년 차세대 남미 선교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대규모 K-문화대회 포함한 교육대회를 개최한다.(사)글로벌선진교육은 오는 2023년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남미 과테말라에서 ‘2023 라틴아메리카글로벌교육대회’를 개최한다.‘2023 라틴아메리카글로벌교육대회’는 한국과 미국의 한인 기독교 청소년들을 물론 라틴 아메리카의 현지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교사연수대회, 글로벌청소년포럼, 학력경시대회, 한국문화축제,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등으로 구분되며 과태말라시티 다양한 장소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주최는 (사)글로벌선진교육이 담당하며 미국과 남미의 글로벌선진교육 소속 현지 캠퍼스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남미의 다양한 국가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것인 만큼 각국 정부의 관련 기관들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의 외교부는 물론 과테말라의 교육부와 문화부의 도움을 받게 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도 힘을 보태게 된다.대규모 행사인 만큼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한국의 CTS-TV와 미국의 CH-TV(크리스천헤럴드)가 지정 언론사로 활동한다. 급변하는 현지의 상황과 사역을 통한 감동의 현장을 한국과 미국에 전할 계획이다.이번 교육대회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현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사 연수대회를 개최한다. 교육 발전을 위해 STEAM 교육을 전수하고 사명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 등으로 이어진다.또 같은 기간 과테말라 국립 스타디움 외 경기 시설에서는 국제청소년축구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은 물론 미국과,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멕시코 등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결승전이 진행되는 13일에는 축구 경기가 끝난 후 한국 기독교 현대음악을 비롯해 한 K-POP공연이 화려한 막을 올려 뜨거의 남미의 여름 밤을 찬양과 감동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11일 오후 7시부터 과테말라 국립극장에서는 ‘한국문화예술의밤’을 개최한다. 다양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이며 각국의 청소년 참가자들로 이뤄진 연합합창단 공연,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음악 공연, 관현악공연, 뮤지컬 등이 계속된다.교육대회인 만큼 청소년들이 세계를 올바로 바라볼 가치관을 확립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글로벌청소년포럼은 현대 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세계 이슈들을 선정해 참가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평가하고 대안을 고민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학력경시대회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의 배경, 다양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해 온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공부해 온 과정의 시력을 겨뤄봄으로 학업에 대한 의지와 동기부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대회 기간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의료봉사와 교육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료봉사는 미국과 한국의 의료 종사자들이 참가하게 되며 교육은 중남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태권도, 음악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글로벌선진교육 이사장 남진석 목사는 “아무것도 없는 한국에 미국의 선교사들이 찾아와 꿈을 주고 교육이 무엇인지를 알렸다”며 “이제는 선진국 대열에 당당하게 들어선 한국이 복음의 빛을 갚을 시간”이라며 한인 기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2023 라틴아메리카글로벌교육대회는 지난 2008년 미국의 보잉사 후원으로 개최된 글로벌청소년포럼에 뿌리를 두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글로벌교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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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3
    [미주교계뉴스] 영적 각성을 위한 ‘다니엘 새벽기도회’ 21인 설교자 확정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오렌지카운티 지역 5개 한인 교계단체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21명 30~50대 한인 목회자들을 강사로 선정해 21일 연속 새벽기도회로 진행하는 제1차 OC영적대각성다니엘새벽기도회 참가자들이 확정됐다.이번 OC지역 다니엘 새벽기도회 준비위원들은 지난 25일 새벽예배가 진행될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에 모여 21명의 설교자들을 발표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OC영적대각성다니엘새벽기도회’는 OC지역에서 활동하는 중대형교회 목회자들과 5개 한인 교계 단체들이 연합해 지역의 영적 각성을 이끌고 차세대 한인 목회 지도자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30대~50대 사이의 젊은 목회자 21명을 발굴해 새벽예배를 인도하게 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목회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21명의 설교자는 선한뜻교회 추석근 목사, 가주장로교회 김가형 목사, 남가주온유한교회 장범원 목사, 남가주프라미스교회 황여호수아 목사, 브레아노엘교회 이천  목사, 뉴헤브론교회 서철원 목사, 섬김의교회 박승우 목사, OC갈보리교회 장인수 목사, 함께하는교회 이근환 목사, 바인교회 조진용  목사, 미주서부교회 윤봉원 목사, 치노밸리아름다운교회 조준 민목사, The Rock Church 박정기 목사, 정금교회 최신준 목사, 주님의손길교회 이창남 목사, 주심교회 이태희 목사, 남가주믿음의교회 정중한 목사, 방주교회 서민수 목사, 생명의길교회 곽태규 목사, 순전한교회 이진환 목사, 미러클포인트교회 박재만 목사 등이다.한편 이번 행사는 OC지역에서 활동하는 교계단체 지도자들이 매주 모여 진행하는 정기회의를 통해 논의됐다. 팬데믹 이후 지역의 한인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도전이 될 기회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해 이뤄졌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 OC한인목사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OC장로협의회, OC여성목사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크리스천헤럴드와 미주복음방송 등이 공식 미디어 후원사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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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2
    [미주교계뉴스] 26회 에피포도예술상 시상식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26회 에피포도예술상 시상식 및 ‘우리가 잊고 지낸 다섯 번째 계절’ 출판기념회가 지난 23일 LA한인타운 내 로텍스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수상에는 시부분 대상에 미주시학 정미셸 대표가, 본상은 엔젤라 정 씨 등이 선정됐다. 신인 문학상 시부분에는 최명희 씨와 김중미 씨, 김성교 씨 등이 뽑혔으며 신인 문학상 수필부분은 강영혜 씨가, 음악상 작시는 유영애 씨 등이 뽑혔다. 에피포도예술인협회 대표 백승철 목사(사모하는교회)는 “수상자들에게 축한다”며 “에피포도의 지향점인 사람을 살리는 예술, 복음이 증거되는 예술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가 잊고 지낸 다섯 번째 계절’ 출판기념회는 에피포도예술인협회 이사 오소미 박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오석환 박사(목사)의 책에 대한 평가 등의 순서 진행됐다.한편 에피포도예술과문학은 매년 6월 30일까지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에피포도는 헬라어로 ‘사랑하다. 사모하다. 그리워하다’의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714)907-7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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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
    [미주교계뉴스] LA지역 교계 연합 광복절 기념예배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남가주교계연합회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모임을 갖고 광복 77주년 기념 예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A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부 교회와 교계 단체들이 연합으로 지역의 미자립교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가주교계연합회(상임대표회장 신승훈 목사)는 오는 8월 14일 오후 5시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7주년광복절기념 연합예배를 갖고 다음 날인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초청해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미자립교회 들을 선정해 각 1000달러씩 후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상임대표회장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sms “한국의 광복은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로 보기에 교계에서 갖는 의미도 크다”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국가를 가슴에 품고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라고 말했다.남가주교계연합회의 미자립교회 지원은 40여개 교회 지원금이 모금된 상태며 100여개 교회 지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15일 개최될 목회자 세미나에 대상 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현장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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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
    [미주교계뉴스] 새생명선교회 15만 달러 장학금 지급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새생명선교회(회장 박희민 목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정적으로 어려운 한인 대학생들과 신학 대학원생들을 위해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새생명선교회는 지난 5월 2022년 장학생을 선발을 공고하고 100여명의 한인 학생들을 선발해 일인당 15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했다.올해 선정된 장학생들은 재학증명서와 성적증명서, 재정 증명서(학부모 세금보고서), 담임목사 추천서 등을 기준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진행했다. 장학생 명단은 선교회 홈페이지(newlifemissionfdn.org)를 통해 공개했다.새생명선교회는 또 키르기스스탄의 케인대학교(신경희 총장, 씨드선교회 소속)에 1만 달러를 지원했다. 한편 새생명선교회는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중국에 15개, 과테말라에 5개, 동티모르에 1개, 몽골에 1개의 교회 설립을 지원했으며 중국, 과테말라, 몽골, 필리핀, 루마니아 등 현지에서 교회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또 한국의 농촌교회와 개척교회 3곳을 지원하고 있다.미국 내에서는 기독교 단체인 미주성시화운동본부, 프론티어벤처스, 씨드선교회, KCMUSA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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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9
    [미주교계뉴스] 탈북청년들 “미국, 멕시코 한인 선교상황 확인해요”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탈북 신학생들의 미국과 멕시코 비전트립을 준비하는 관계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리스천헤럴드 대표 이성우 목사, 큰빛감리교회 조현영 목사, 평화교회 김은목 목사, 크리스천헤럴드 윤우경 본부장, 미주성결교회 총무 김시온 목사, 기드온동족선교회 박상원 목사, 김수연 권사. 기독일보 제공북한을 탈출해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탈북 신학생 14명이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선교현장을 둘러보고 복음통일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탈북 신학생들의 이번 미국과 멕시코 방문은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 임현수 목사)가 주최하는 ‘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선교콘퍼런스’ 간증자로 참석하면서 이뤄졌다.이들 신학생들은 감리교신학대학 재학생을 비롯해, 침례교신학대학, 서울신학대학, 총신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전체 14명이다.학생들은 처음 LA에 도착해 은혜한인교회 방문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내 한인교회로서 가장 규모가 큰 교회를 둘러보고 비전을 키울 예정이다. 또 LA 인근지역을 돌며 한인 이민자들과 한인 선교사들의 땀방울의 결실들을 확인할 계획이다.이후 학생들을 멕시코를 방문하게 된다. 미국과 가장 가까운 라틴 아메리카를 직접 방문해 미국과의 삶의 격차를 확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의 선교상황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16일까지 진행되는 미국과 멕시코 방문 중 학생들은 지역의 한인교회들과 선교지에서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도 전하게 된다. 복음을 이용한 통일만이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길인지를 설명할 예정이다.탈북 신학생들의 미국과 멕시코 방문을 주관한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 사무총장 박상원 목사(기드온동족선교회)는 “북한에서는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익권을 약탈한 약탈자로만 가르치고 있다”며 “이들 청년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현 선교상황을 체험하게 함으로 새로운 비전을 갖게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미국 방문일정을 총괄하고 있는 본지 대표 이성우 목사는 “이들 학생들을 통일이후 북한 선교를 주도하게 될 주역들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한국과 미국, 멕시코에서 사역하는 선배 사역자들이 힘을 모으는 뜻 깊은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탈북 신학생들의 이번 미국과 멕시코 비전트립은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 사랑의빛선교교회(담임 윤대혁 목사), LA사랑의교회(담임 김기섭 목사), 선한목자교회(담임 고태형 목사), 평화교회(담임 김은목 목사), 엔세나다 예수비전영광교회(우상배 선교사) 등과 멕시코 한인 선교단체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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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국사회 긴급진단 - 마약에 빠진 10대 ⓶ 호기심이 평생 발목… 정부도 외면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경기도 다르크(DARC, Drug Addiction Rehabilitation Center)의 재활치료자들은 매일 오전 자신이 중독자임을 고백하고 과거 자신의 삶을 공유하면서 재활치료에 전념한다. “국가에서 손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10대 마약 사범이 급증하는데 이러다가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을까 싶어서 걱정스럽습니다.”마약 범죄는 급속도로 저연령화 되는 추세다. 대검찰청의 ‘2021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미성년자 마약사범이 4년 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마약에 손대는 10대를 막기 위한 예방이나 대처 모두 부족한 게 현실이다. 중독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국가차원의 예방 교육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번 중독되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 특성상 애초에 시도조차 못하도록 철저히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다.약물중독재활센터 경기 다르크(Drug Drug Addiction Rehabilitation Center) 대표 임상현 목사는 “요즘 인터넷 등으로 10대들의 마약 접근성이 매우 높아졌는데 학교 교육은 매우 미약한 수준”이라며 “교육 횟수도 늘릴 뿐 아니라 구체적 피해와 폐단을 알려 경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다르크에 입소한 지 1년 반이 된 A씨는 20살에 유학 가서 처음 대마초를 접했다. 마약에 중독된 이후에는 천 건 이상의 마약 유통에 가담하기도 했다.A씨는 “마약에 빠지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대부분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해 호기심에 손을 대고 있다"며 "마약류 예방 교육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받았다면 절대 시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르크에서 재활한 지 네달이 된 B씨 역시 “학교 다니면서 예방교육을 받아본 기억이 없다”며 “마약 중독에서 회복되는 것은 어렵고, 정신차려봤자 이미 많은 것을 잃고 난 후라 선행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예방교육이 미비한 탓에 매년 청소년 마약 사범의 수는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에 익숙한 10대들의 경우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큰 경각심 없이 접하다가 중독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10대의 경우 인체 특성상 면역체계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마약류에 노출 됐을 때 뇌와 신경체계에 훨씬 치명적이다. 극소량만 투약해도 뇌의 충동제어 시스템이 무너져 조절능력을 완전히 상실할 수 있다.임 목사는 “미국의 경우 10대 청소년들 위해 마약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청소년 마약 사범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손쓰지 않으면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A씨는 “5년 전에 마약 유통을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어느 정도 나이든 사람들이 대다수였는데 몇 년 사이 10대와 20대가 대폭 늘었다”며 “아마 지금은 더 어려졌을 것”이라고 말했다.늘어나는 마약 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중독성이 강한 마약 특성상 재범률이 높다는 이유에서다.윤흥희 한성대 마약알콜학과 교수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재판부에서는 초범이라고 가볍게 처벌하는 경향이 있다”며 “청소년 시기에 호기심에 마약을 시작했다가 청년으로 넘어가 더 센 마약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초범부터 강력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처벌을 무조건 강화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처벌을 강화해 구치소나 교도소에서 보내도 도리어 그곳에서 배워오는 경우도 많다. 오늘날 교도소가 ‘마약 교육소’ 혹은 ‘마약사범 양성소’라고 불리는 이유다.마약 유통으로 4개월 간 구치소 생활을 한 A씨는 “수감 당시 면회용지와 볼펜을 갖고 다니면서 마약 사범끼리 전화번호를 거래하는 게 일상이었다”며 “출소한 후에는 정보가 늘어 전국구가 돼있었다”고 말했다.임 목사는 “처벌을 통해서는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진작 중독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처벌을 피해 더 음지로 들어가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임 목사는 단순 투약자에게는 엄중한 처벌보다는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먼저라고 주장했다.그는 “돈 벌려고 유통하는 사람들이나 해외 밀반입자, 마약 제조범 등은 엄벌하게 처벌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 교도소 보내면 안 된다"며 “국가에서 그들을 범죄자라는 색안경 쓰기 이전에 환자로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A씨 또한 “마약 판매자나 밀수자와는 달리 단순 투약자들은 마약한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정말 괜찮은 사람들이 많다”며 “그들을 위한 재활과 치료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게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마약 중독자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입소식 재활공동체다. 마약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1차 효과가 있고, 주변의 회복사례들을 보며 단약에 대한 의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0대의 경우 타 연령층 대비 신체적·정서적으로 더욱 취약해 혼자서는 결코 끊을 수 없어 시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하지만 재활시설은 열악하다 못해 전무하다시피하다. 경기 다르크의 경우 국내 유일한 입소식 재활시설이다. 하지만 민간시설인 탓에 임 목사는 설립 이래로 지금까지 무보수로 센터를 운영해왔다. 경기도청에 여러 차례 승인 요청을 했지만 허가절차가 까다로운 탓에 몇 년 째 보류 상태로 놓여있다.임 목사는 “마약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겠다는 의지 하나로 여기까지 이끌어왔지만 민간단체로 운영하다보니 어려움이 많다”며 “좋은 뜻을 가지고 센터를 운영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더라도 지레 포기하게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심지어 미성년자는 수용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마약 투약자 특성상 돌발사건이 발생할 위험성이 큰데 민간단체 차원에서 이를 보호하고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10대의 경우 갈 수 있는 입소식 재활센터가 없다고 보면 된다.임 목사는 “지금 10대를 위한 정부 대처는 열악한 수준이 아니라 거의 무방비한 상태나 다름없다”며 “이제는 마약이 국가적 문제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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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피스메이커 사역소개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사회적으로 소외된 한인들의 법적인 권리 회복을 위한 한인 기독교 사회단체 한국피스메이커(이사장 이철 목사) 미주 창립행사가 오는 8월 9일 엘에이 제이제이그랜드 호텔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최된다. 한국피스메이커는 관계 중재를 중점사역으로 진행해 온 기독교 사회단체다. 주로 법적인 권리의 분쟁을 돕는 일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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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국교회 10개 교단 ‘이단 공동대응’ 본격화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10개교단 이단대책위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한국교회 주요 10개 교단이 각 교단별 이단 대처 상황을 공유하고 이단문제에 강력 대처키로 했다. 교단의 이단 용어를 통일하고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사안에 공동대응 할 방침이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통합·백석·고신·합신,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주요 교단 이단대책위원들은 22일 천안 하늘중앙교회에서 전체모임을 갖고 이단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유무한 목사)는 1년에 한 차례 이대위원 전체가 모여 이단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교단별 이단 결의사항과 대응계획 등이 공유된 가운데, 먼저 지난달 연석회의에서 결의한 ‘이단 용어 통일’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됐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단을 규정하는 용어가 큰 틀에서 이단과 이단성, 사이비로 통일된다. ‘이단’은 성경(정통신학)에 근거해 판단할 때 성경을 왜곡해 전하고 가르치며 왜곡된 성경 해석에 근거해 신앙화(교리의 문제)하는 사람, 단체, 주장에 대해 적용한다. ‘이단성’은 이단적 요소를 충분히 가지고 있으나, 조사와 연구가 더 필요한 경우와 조사 대상 주체가 문제 제기된 부분에 대해 수정과 반성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경우 적용하며, 필히 교단의 상황에 맞춰 일정 기간을 정해 적용키로 했다. ‘사이비’는 정통 기독교로 속여 말하는 유사종교 단체로, 보편적 종교의 가르침 정신을 벗어나 종교의 이름으로 거짓, 속임, 위장, 과장, 사기 등으로 인륜의 도리를 파괴하고 사회적 위협 요소를 가진 단체, 사람, 주장을 말한다. 협의회는 “교단별로 혼란없이 이단에 공동대처하기 위해서는 용어 규정이 통일돼야 한다”면서 “통일된 이단 용어를 규정함으로써 일치된 뜻을 갖고 이단에 강력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JMS 정명석 교주의 성폭행 의혹’과 ‘정읍 살인사건’에 대해서는 한국교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10개 교단은 성명서를 내고 “지난 3월 정명석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경찰청에 신고했지만 충남경찰서로 이첩돼 아직도 조사 중”이라며 “피의자 정명석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정의롭고 합법적인 수사, 사건 처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신천지 교도 살해사건과 관련해서는 “신천지 교도들의 죽음이 있을 때마다 신천지는 자신들의 책임임에도 그 원인을 대한민국 언론과 기독교에 돌리는 행위를 일삼아왔다”면서 “거짓된 내용을 홍보하는 신천지의 후안무치한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모임에선 교단들이 공통으로 주시하고 있는 사안에 관해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뉴스앤조이 이단 옹호’와 ‘인터콥 이단 논란’, ‘전천년설의 문제’ 등이다. 인터콥 이단 논란에 대해 대표 발언한 유영권 합신 이대위원장은 “인터콥은 선교방식과 신학적 문제로 한국교회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아직도 논쟁 중이다. 이제는 한국교회의 어떤 결단이 필요할 때가 아닌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10개교단 이단대책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교단 정기총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이단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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