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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교총, 서울시에게 ‘퀴어’ 허가취소 촉구 크리스천헤럴드2022.07.12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서울광장 퀴어축제를 허용한 서울시에 유감을 표명했다.한교총은 성명서를 내고 “서울시가 동성애자 퀴어 행사를 조건부로 승인했다”며 “오는 16일 서울광장에서 퀴어 행사를 개최하도록 최종 허용한 것은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서울시가 5일간의 행사를 16일 하루로 축소하고 신체 과다노출과 청소년 보호법상 금지된 유해 음란물을 판매·전시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어기면 서울광장 사용이 제한된다는 것을 주최 측에 고지한다고 했다”며 “이는 종래의 방침에서 진일보한 노력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그러나 한교총은 “결과적으로는 조직위가 신청한 행사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개선하지 않고 있다”며 “소수 인권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서울의 상징적인 광장을 동성애 선전장이 되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그 직임을 다했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서울시의 광장허가 취소를 촉구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논란이 재현되지 않도록 각별한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지난 2000년부터 개최된 퀴어문화축제는 신촌, 홍대, 이태원,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다가 2015년 서울광장에서 처음 열렸다.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재작년과 지난해에 열리지 않았다. 서울시는 첫해를 제외하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사용 허가 여부를 시민위 판단에 맡겼고, 매번 서울광장을 사용해도 된다는 결론을 내려 논란이 일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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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지상설교 - 박희민 목사편 - 크리스천과 노동 (1) 크리스천헤럴드2022.07.12
     설교를 제대로 준비하는 목사들이라면 설교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자세는 물론, 삶의 철학, 세계를 보는 시각과 가치관 등이 담기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존경받는 목회자들은 자신만의 명설교들을 가지고 있다. 남가주 한인 기독교계에서 몇 안 되는 존경받는 원로로 꼽히고 있는 목사 중 한 명이 새생명선교회 회장 박희민 목사다. 박희민 목사는 1936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했다. 에티오피아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1974년부터 남가주에서 목회했다. 1988년부터 나성영락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후 2004년 은퇴했다. 현재 새생명선교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희민 목사의 지상설교 4번째 주제 ‘크리스천과 노동’ 첫 번째다. (편집자 주)그러나 몇 주가 지나면 너무 무료하고 답답해서 사표를 내고 나갔다. 그런데 한 사람은 너무 권태롭고 무료한 삶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을 매고 자살하고 만다. 이 단편소설이 주는 교훈은 크다 인생과 일은 땔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데칼트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유명한 철학의 명제를 남겼다. 나는 이보다 더 좋은 명제가 “나는 일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 한다”라는 말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의 삶과 일은 분리해 생각할 수 없는 관계이다. 일처럼 삶에서 매일 중요한 요소가 없으며, 존재 의미를 더해주는 것이 별로 없는 것이다. 할 일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일본사람이 쓴 단편소설 중에 ‘36호실’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큰 회사에서 고용인들에게 많은 퇴직금을 주지 않고 스스로 물러나게 하는 방법으로 고안해 낸 것이 36호실 발령이었다. 그곳으로 발령받은 사람들은 처음에는 너무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곳에서는 아무 일도 하는 일 없이 그저 놀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몇 주가 지나면 너무 무료하고 답답해서 스스로 사표를 내고 나가게 됐다. 그런데 나중에 한 사람은 너무 권태롭고 무료한 삶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을 매고 자살하고 만다. 이 단편소설이 주는 교훈은 크다.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할 일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불행인가를 말해준다.무슨 일을 어떤 자세로 하느냐 하는 문제는 우리의 인격과 삶을 형성하고 결정해 주는 중요한 것이 된다. 6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주일에 안식하며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삶은 참으로 복된 삶인 것이다. 일평생 열심히 노동한 사람에게 은퇴의 삶은 더욱 빛나며, 의미가 있는 것이고 값진 삶이 되는 것이다. 크고 위대한 일만이 귀한 것은 아니다. 집에서 자녀들을 돌보고 살림을 하고 가사 일을 하는 것도 하나님이 보실 때는 아주 값지고 똑같이 귀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일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아브라함은 75세에 부름을 받았다. 모세는 80세에 부름을 받았다. 이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지 모른다. 강석규란 분이있다. 이분은 논산 근처에서 출생해서 성장했다. 너무 가난해 고등학교를 가지 못했다. 그러나 검정고시를 쳐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학생회장을 지냈으며 나중에는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까지 됐다. 그리고 졸업 후 중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가르치다가 나중에는 명지대학 교수로 일하고 65세에 은퇴했다. 은퇴 후 건강하니까 다시 대학을 세워 1대 2대 3대 총장으로 20년간 섬기다가 4대 총장으로 정근모 장로께 맡기고 이사장이 됐다. 그 대학이 호서대학이다. 그리고 90세가 넘어서 다시 사이버 정보 통신대학교를 세워 총장으로 98세까지 일했다. 전국 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도 지내고 기독교수선교협의회 회장으로도 봉사했다. 교회에서는 원로 장로다. 일본의 히노하라 박사도 101세다. 동경 세인트누가병원과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병원 명예회장과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방지일 목사도 100세가 넘었음에도 설교하고 집회를 인도하신다. 창세기 6장 3절을 보면 하나님이 사람의 수명을 120세로 제한시켰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이 말씀은 현대의학이 뒷받침해 주고 있다. 현대의학은 사람이 건강을 잘 돌보면 120세까지 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이 나면서 시각장애자가 된 사람을 놓고 주신 교훈이 기록되어 있다.고난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우리가 고통당하는 것이 인간의 죗값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문에 나오는 나면서 소경 된 사람에 대해 질문하기를 이 사람이 소경 된 것이 부모의 죄 때문인가 자기 자신의 죄 때문인가를 물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사람이 나면서 소경 된 것이 부모나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는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아주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해 주셨다. 유대인들은 인간의 고통을 바라보면서 그 사람을 정죄하고 비판하고 판단함으로 더 많은 고통을 가하였다. 고통당하는 사람에게 치유보다는 더 가혹한 고통과 상처를 주므로 그것을 보고 즐기려고 하는 잔인함이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그 문제를 보시고 대답해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통해서도 오히려 더욱 강렬하게 역사해 주신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다. C.S. 루이스도 고난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해 주시는 확성기라고 하였다. 보통 때는 하나님의 음성이 잘 들리지 않는데 고통당할 때는 더 잘 들리고 분명히 들린다. 그래서 그는 고난은 변장하고 찾아오는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은 고통이라는 채널을 통해 가장 생생하게 들린다. 고정욱이라는 작가가 있다. 그는 소아마비로 장애인이 되어 비관하고 자살하고 싶었다. 옆집 할머니도 자기를 향해 아무 쓸모 없는 아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많은 상처를 받았다. 그러나 믿음으로 일어섰고 마침내 공부해서 박사도 되고 글을 쓰기 시작하여 자기와 같은 고난 당하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원망에서 해방되어 왜 나를 이렇게 고난 당하게 하셨는가? 그 답을 스스로 찾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 고난은 그로하여금 정금같은 인격과 신앙의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해 고난의 용강로를 허락하셨다는 것이다.하나님 뜻 알 때, 복된 삶예수님은 요한복음 4장 34절에서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 신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했다. 누가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것인가? 나를 보내신 이의 섭리와 뜻을 이해하고 그가 나를 통해 이루어 가시기를 원하는 일을 성취하며 사는 사람이 복된 삶이다. 학벌, 지위, 많은 돈 등이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인가? 그런 것들은 결국 다 버리고 가야하는 것이다. 영원히 남는 것은 하나님의 소명 안에서 살아가는 삶인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어 가시기를 원하는 것을 이루며 사는 삶인 것이다. 그런 일이 어떤 일인가? 내가 즐겁게 할 수 있고 하면 힘이 생기고 보람을 느끼고 오래 계속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일 즉 노동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다. 창세기 3장을 보면 죄의 대가로 남자들은 땀을 흘리며 일하며 살게 되었고 여자들은 해산의 고통을 당하게 되었다는 말씀이 있다. 그래서 노동을 죄의 대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 사회에서는 특별히 불교나 유교문화권의 영향을 오랫동안 받아와서 노동은 쌍놈들이나 하고 양반은 먹고 편히 놀고 쉬는 것이 상팔자라고 생각해 왔다. 그래서 서양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하니까 양반들이 아니 종들에게 시키지 왜 저렇게 자기들이 고생하며 뛰냐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은가? 이것은 스포츠를 모르는 무식에서 나오는 말이다.여러분 이것을 알아야 한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죄에서 속죄해 주셨을 뿐 아니라 우리의 노동마저도 신성한 것으로 회복시켜주셨다. 할렐루야!이 점에서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믿음 생활을 잘할 수 있는가? 한마디로 매일 삶의 터전에서 일하고 노동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그를 기쁘시게 하느냐, 못하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의 노동관과 직업관이 바로 정립되어 있는가 하는 문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시간을 직장과 사업장에서 보낸다. 고로 그리스도인의 인격과 삶이 어디에서 헝성되는가? 일터와 사업장에서 형성된다. 삶의 중심지와 제자훈련학교가 어디냐? 일터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업장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지 못할 때 신앙인으로 바로 살 수 없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기독교 교인들은 일터에서 무엇인가 다르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 때 멋진 그리스도인이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로 살아가는 것이다.박희민 목사새생명선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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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요셉 목사의 카톡큐티 - 하나님의 놀라운 일 크리스천헤럴드2022.07.12
     카카오톡 아이디 kimbg1212로 연결하시면 메일 카톡으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큐티자료를 보내 드립니다.예수님은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 건너편 거라사 사람들이 사는 지역으로 가셨습니다. 그곳은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들이 사는 지역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군대 귀신 들린 한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는 인간으로 최소한의 인격적 품위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는 인간의 기본인 옷을 입고 지낼 수 없었으며 집에 거하지도 못하고 무덤 사이에 거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몸을 가학적으로 자해하면서 살고 있었고 쇠사슬과 고랑에 매여 있었지만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습니다.그런 그가 예수님을 보고 엎드려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라고 외쳤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이름을 물었습니다. 이 사람은 ‘군대’라고 대답했습니다. 군대는 여단급 규모의 로마 군대를 일컫는 ‘레기온’의 번역입니다. 그곳에 로마 군대가 주둔했다는 뜻입니다. 아마 이 사람은 어렸을 때 로마 군대가 저지른 악행을 보고 정신이 이상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에게는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트라우마는 정신적 외상이라는 뜻의 질병을 가리킵니다. 어떤 충격적인 일을 경험했을 때 그것이 잊히지 않고 그 사람의 무의식에 남아서 생각과 행동을 파괴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수님에게 제압당한 더러운 귀신은 그곳에 있었던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자 돼지들이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빠져 몰사했다고 합니다. 귀신은 부정한 가축인 돼지와 함께 몰사했습니다. 귀신이 나간 후 그 사람은 완전한 정상인이 되어 예수의 발아래 앉아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를 온전한 모습으로 되돌려 주신 예수의 발아래 엎드려 감사의 경배를 드렸습니다. 옷을 단정하게 입고 온전한 사람으로 앉아 있는 모습은 그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인간의 논리적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초월적인 하나님의 구원 사건이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 지방에서도 구원 사역을 펼치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거라사의 지역 주민들은 예수께서 그 지역을 떠나시기를 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아무런 미련없이 떠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온전히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그에게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은 너무나 큰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 역사를 체험했으므로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여러번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셨는데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일을 전파하게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를 집으로 보내시며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푸신 큰 일을 일일이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께서 군대 귀신을 제압하신 사건을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라고 말씀하신 것에 주목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과 자기의 일을 동일시 하는 놀라운 계시가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 자신과 하나님을 동일시하는 것이며 나아가 제자들의 물었던 예수가 누구신가?(눅18:25) 에 대한 명확한 대답이 되는 것입니다. 귀신들린 자에서 온전히 회복된 자로 변화된 그는 너무 기뻐서 온 성내를 다니며 자기에게 일어났던 하나님이 행하신 큰일을 전파하였습니다. 구원의 은총을 입은 사람들은 각각 방식은 다르다 하더라도 그 은총을 나누어야 할 소명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 받았습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온갖 종류의 귀신들이 교묘한 방법으로 세상 가운데 역사하여 사람들의 삶과 생명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선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악령으로부터 건져내어 사람을 온전하게 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해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아멘김요셉 복사가든그로브 복음루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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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송경화 교수 칼럼 - 애착2 ; 안정 애착 형성을 위한 팁 크리스천헤럴드2022.07.12
     할 수만 있는 대로 자주, 많이, 그리고 오래 아기를 안아주고 만져주어야 한다. 늘 안아주고 업어주고 쓰다듬어 주고 잘 때도 안고 자고… 이것은 안정적 애착 형성에 필수 요소다생후 만 3세까지 아기가 경험하는 부모의 양육방식이 애착의 유형을 형성해서 그 아기의 평생동안 지속되는 인간관계 유형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부모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아기의 3세까지의 양육이라 할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이 아기가 어릴 때는 기억도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어린 아기를 키우는 부모 자신도 어리고 여러 문제들로 가정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서 이 중요한 시기에 우왕좌왕하면서 지나버리곤 한다. 그리고 아이가 어느 정도 컸을 때 좋은 것을 사주고 고액 과외를 시키면서 부모로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잘 공급해 주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정말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아기의 첫 3년이다. 놓치지 말고 이 시기에 아기에게 올인해서 충분히 따뜻한 양육을 해줘야 한다. 그럼 생후 첫 3년 동안 어떻게 하면 아이의 안정적 애착 형성을 위해 도움이 되는지 몇 가지의 팁을 나누어 본다. 먼저, 이 시기 부모의 일 순위는 아기여야 한다. 아기보다 우선되는 어떤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나는 할 수만 있다면 부부 중 한 명은 아기가 태어나면 3년 동안은 일이나 공부를 쉬라고 충고하곤 한다. 이 시기 아기들에게는 함께 하는 시간의 질만 중요한 게 아니라 양도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즉, 하루 종일 엄마 혹은 아빠랑 붙어 있어야 한다. 물론 아기 키우는 주부들은 이게 웬 감옥 같은 소리냐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길어야 3년이다. 이 아이의 평생에 가장 중요한 것을 만들어 주는 시기이므로 적어도 이 3년은 그 정도의 정성과 헌신이 꼭 필요하다. 나는 아기를 낳고 나서 아기에게만 집중하기 위해 2~3년 동안 휴직이나 휴학을 하는 엄마(혹은 아빠)를 진심으로 존경한다.두 번째로, 이 시기 아기들은 말로 소통하기 어렵기 때문에 몸으로 소통을 해 줘야 한다. 몸을 통해 사랑, 안전, 평화, 존중 등을 아기가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 접촉이다. 쉽게 말하면, 할 수만 있는 대로 자주, 많이, 그리고 오래 아기를 안아주고 만져주어야 한다. 늘 안아주고 업어주고 쓰다듬어 주고 잘 때도 안고 자고… 이것은 안정적 애착 형성에 필수 요소이다. 종종 아기를 자주 안아주면 “손탄다”거나, 엄마가 힘들다거나, 심지어는 버릇 나빠진다거나 하는 핑계를 대면서 아기를 안아주는 데 인색한 부모를 만난다. 그럴 때마다 나는 속으로 가슴을 친다. 그리고 그 아기의 불행이 안쓰러워 마음이 먹먹해진다. 물론 아기를 자주 안아주면 아기는 그걸 좋아하기 때문에 더 안아달라고 보챈다. 소위 “손 타게” 된다. 엄마는 자주 안아줄 수밖에 없으므로 허리도 아프고 팔이나 손목도 아프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그래 봐야 3년이다. 충분히 안아서 키운 아이는 3년이 되면 더이상 안아주려 해도 안기지 않고 세상 다양한 것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뛰쳐 나간다. 이것이 안정 애착이다. 반대로 안아주기에 인색한 부모에게 자란 아이는 나이를 먹어도 부모에게서 떨어지길 힘들어하고 늘 애정표현에 목말라 하고 세상으로 나아가길 두려워한다. 어차피 부모가 되는 것은 헌신과 희생의 연속이다. 그걸 각오하고 부모가 되어야 한다. 낳아 놓기만 하면 아이들이 알아서 크는 게 아니다. 부모의 헌신과 희생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 바로 만 3년까지 아기를 안아주느라 몸 여기저기가 아프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우리 아이가 인간관계가 편안하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자란다면 못 할 것도 없다. 아기를 “손타게” 키우는 부모가 아기에게 안정적인 애착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세 번째로, 만 3년 동안은 아기에게 늘 주의하면서 아기의 필요를 즉각적으로 채워줘야 한다. 아기가 울 때 그냥 울게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왜 우는지 확인하고 배고프면 우유를 주고 기저귀가 젖었으면 갈아주고 졸리면 재우고 추우면 따뜻하게 해 줘야 한다. 부모가 다른 것에 골몰하느라 아기가 울어도 바로바로 반응해 주지 않으면 애착 형성에 문제가 된다. 그리고 아이에게 반응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따뜻함과 친절함이다. 아기는 자기를 바라보고 대하는 부모에게서 따뜻함과 친밀함을 느껴야 한다. 그래서 접촉은 부드럽게, 표정은 미소로, 그리고 사랑 가득한 태도를 유지해야지, 짜증내고 우울하고 무관심한 태도로 아기에게 반응하면 아기의 애착 형성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리하면, 아이에게 안정적인 애착 유형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엄마(나 아빠)는 아기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늘 안아주고, 따뜻함과 친절함으로 아기의 필요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줘야 한다.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십년, 이십 년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길어 봐야 3년이다. 이 3년의 헌신과 희생은 아이의 삶을 180도 다르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아이가 평생동안 행복하길 원하면 많은 돈보다 안정적 애착을 선물로 주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선택이다.송경화 교수월드미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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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주성철 목사의 기독교와 법 - 학생들의 종교자유와 정부 크리스천헤럴드2022.07.12
     학생들이 지닌 종교자유의 권리와 정부의 압력과 관련해서 3가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매사추세츠의 한 교육국에서 교회와 관련된 사립학교 개원을 거부하는 움직임을 발견하고 태평양법률협회의 도움을 청해 온 일이다. 교회와 관련된 사립학교에서는 성경적 가치관을 존중하고 이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성경과목을 포함시켰다. 이것을 트집 잡아 교육국이 사립학교 개원을 거부한 것이다.학교의 설립목적은 기독교 가치관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당연히 과목 중에 성경과 관련된 과목들과 기독교 윤리와 도덕에 대한 포함시켰다. 학교는 비다리얼교회(Vida Real Church)라는 교회의 후원을 받고 세워진 사립학교다. 교회가 자녀들의 교육에 앞장 설 것을 우선으로 설립한 것이었다. 세상 교육, 즉 공립학교 교육이 도덕이나 윤리적으로 너무 사악하기에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학교를 세우고 자녀들 교육에 부모가 앞장서겠다는 의도였다. 좋은 소식은 이런 극 진보주의적 사상에 맞서 싸운 학부모들이 법원에서 승리했다.두 번째는 서부 아이다호 대학에서 세 명의 기독교 학생들에 대한 차별과 불법으로 처벌한 일이다. 학생들이 주장한 것은 전통적 결혼관과 성적인 윤리와 도덕이다. 그런데 이것 가지고 대학측은 기독교 학생들을 처벌했다. 불법이다. 세 학생들은 학교에서 있는 LGBT 행사에서 자신들의 견해를 나누고자 했다. 이것도 역시 자신들이 원한 것이 아니고 LGBT준비위원회에서 이들을 초청해서 전통 결혼관에 대한 견해를 듣자고 제의한 것에 응한 것뿐이었다. 학교측은 어이없게 전통 결혼관이나 크리스천의 윤리와 도덕에 대해 말하는 것과 논의하는 것, 하물며 그에 대해 문의하는 것도 막아 버렸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집회를 방해한 것도 아닌데, 학생들을 처벌해 내려 캠퍼스에서 정당한 신앙 활동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협회는 학생들의 권리, 즉 언론의 자유, 언론 표현의 자유, 종교자유에 대한 권리를 지켜 주기 위해 학교측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헌법에서 보장한 당연한 권리를 찾아 줘야 한다는 생각에서다.세 번째는 매사추세츠의 한 시 정부가 프로라이프 응급실을 폐쇄한 이야기다. 매사추세츠 섬머빌 시의회는 프로라이프 응급실에서 낙태수술과 피임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응급실을 닫게 했다. 이것을 말도 안 되는 일이다.임신모들은 자신들의 건강과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프로라이프 응급실을 찾는다. 그런데 낙태수술 정보와 피임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해서 진료소를 폐쇄한다? 정말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다. 프로라이프 응급실이 무엇을 하는 곳인가? 태아와 산모의 생명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무료 진료소다. 그런 의미에서 따져보면 이곳에서 생명을 앗아가는 낙태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더 어울리지 않는다. 이제는 우리 한인 기독교인들도 깨어 일어날 때가 됐다. 공립학교 교육을 위시해서, 시정부, 주정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심히 바라보고 그들이 만드는 법안들이 과연 삶에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심각하게 봐야 한다. 우리가 지켜온 가치의 상식에 어긋나고 자녀들의 올바른 교육에 해가 되는 것이 보인다면 이제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주성철 목사태평양법률협회 한국어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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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특별 세미나 크리스천헤럴드2022.06.21
    청소년 정신건강 세미나 주최 단체 대표들이 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있다.최근 청소년들에 의한 총기 사건이 연이은 가운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청소년 정신건강 세미나가 개최된다.한미기독연합회(KACC, 회장 민승기 목사)은 NGA차세대애드포켓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코윈) 미서부LA지회 등과 공동으로 FBI(연방수사국) 요원을 초청한 청소년 정신건강 세미나를 오는 25일 은혜한인교회에서 개최한다.‘청소년 미래와 가정건강회복을 위한 세미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사춘기 시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신을 갖기 위해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살피게 되며 청소년기 미래를 위해 비전을 어떻게 갖고 성장시켜 가야 하는지 등을 안내하게 된다.특히 미국 사회에서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청소년 마약 문제를 현직에 있는 FBI 요원들을 초청해 실태를 확인하고 마약중독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 세미나는 먼저 FBI와 연방 마약단속국(DEA)이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체이싱 오브 드레곤(Chasing of Dragon)’ 상영한 후 FBI 요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체이싱 오브 드레곤은 중독성이 강한 처방약과 헬로인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영화로 약 50분 분량이다. 2015년 수감 중인 마약 사범들과 수사요원, 약물치료 전문가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중독자들이 처음 마약을 접하게 된 이유와 과정,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 등을 추적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마약 사범 대부분이 청소년기에 처음 마약을 시작했다. 그들 중에는 미군 아버지와 한인 어머니를 둔 한국계 미국인이 등장해 한인들이 결코 청소년 마약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짚어준다.이후 정신건강가족미션 대표인 김영철 소장이 나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가정에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를 살핀다.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이민을 결정한 한인 부모들이 삶을 살기 위해 자녀들을 방치해 오히려 자녀들의 삶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자녀들을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살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NGA차세대애드포켓즈 헬렌 김 대표는 청소년들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를 설명한다. 실현 가능한 비전을 설정하는 것과 그 비전을 위해 놓지 말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봄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설계해야 하는지 안내한다는 계획이다.이후 NGA차세대애드포켓즈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의 연구한 자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한편 이번 세미나는 고품격 주간지인 (주간) 사람과 사회의 창간 1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마련된다.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가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주간지를 격려하고 이민 사회에서 건전한 주간지가 왜 필요한지 등을 짚어줄 예정이다. 또 이민사회의 미래를 위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왜 중요한 것인지를 확인할 예정이다.(주간) 사람과 사회는 한인 사회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청소년들의 진로 및 정신건강과, 외면할 수 없는 마약예방, 그리고 부모와 지역과 교계 리더십에 반드시 필요한 전문적인 정보 등이 제공 될 것이라고 전했다.또 오렌지카운티와 LA지역 등지에서 청소년들과 학부모 약 200여명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며 당일 수익금 일부는 청소년 사역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6월 25일 오후 5시 은혜한인교회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주간) 사람과 사회와 한미기독연합회,  NGA차세대애드포켓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간) 사람과 사회(P&S)가 주관한다. 또 가정건강선교회와 남가주한국학교, 만희복지재단,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 오렌지카운티목사회, 오렌지카운티여성목사회, 오렌지카운티전도회연합회, 오렌지카운티장로협회, CBMC, EBMC,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등이 공동으로 협찬한다. 미주복음방송, 크리스천헤럴드-CHTV 등이 협찬 언론사로 참여한다. 문의(714)873-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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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대형 한인 교단들 잇단 총회개최, 팬데믹 극복하고 새 부흥 다짐 크리스천헤럴드2022.06.21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나야가라폭포제일장로교회에서 개최된 46회 세계예수교장로회(WPC) 총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위사진)  남침례회 소속 한인교회 41차 총회 참석자들이 새누리침례교회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형 한인 교단들이 잇따라 총회를 개최하고 새 총회장들과 임원들을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순수 자생 한인교단 세계예수교장로회(WPC)는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나야가라폭포제일장로교회에서 46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대서양노회 김정도 목사를 선임했다.이번 총회는 목사 총대 282명, 장로총대 75명, 목회자와 장로 총대 가족을 포함해 전체 5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장 나정기 목사는 지난 회기 총회 5개 노회에서 45명의 목사들이 새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보고했다. 또 총회기간 중 실시한 강도사(준목) 고시를 통해 9명의 신임 차세대 목회자를 배출해 교단의 확산세를 이어갔다. 특히 영어노회에서 3명의 강도사를 선임해 한인 자생교단으로 상대적으로 약했던 영어권 목회의 힘을 실었다.이번 총회는 첫날 개회예배를 통해 팬데믹으로 목말랐던 영적 갈증을 먼저 해소했다. 총회장 나정기 목사는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를 의지하여 부흥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이번 총회도 한국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 배광식 목사를 비롯해 사절단이 방문해 형제교단으로서의 친분을 과시했다. 다음은 새로 선출된 임원들이다. 신임총회장 김정도 목사(대서양노회), 부총회장 손경호 목사(북가주노회), 장로 부총회장 유성환 장로(가주노회), 서기 황광호 목사(워싱턴노회), 부서기 이재광 목사(동남부노회), 회록서기 김우현 목사(영어노회), 부회록서기 권극중 목사(뉴욕서노회), 회계 김춘경 장로(가주노회), 부회계 김원섭 장로(뉴욕노회), 총무 하요한 목사(남가주노회) 등이다.이와 함께 미국 개신교 최대교단 중 하나인 남침례회 소속 한인교회 41차 총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새누리침례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개최됐다.‘모든 것의 중심되신 예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는 신임총회장으로 테네시주 내쉬빌연합침례교회의 이행보 목사를 선출했다. 제1부총회장에는 조낙현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통과됐다.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행보 목사는 교회 부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밟혔다. 이 총회장은 ‘2026 비전’을 실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국 내 15개, 캐나다 내 10개 교회 개척을 목표로 하겠다고 선언했다.이번 총회는 소속교단의 한인 목사들과 선교사, 장로, 평신도 등 1천 명이 넘게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동안의 움추렸던 기운을 털어내듯 영성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특히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기는 찬양콘서트는 온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서로를 향한 사람과 믿음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다.계속해서 이어진 말씀 축제는 한국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게이트웨이신학교 총장 제프 롤그 샌드네트워크 총재 반스 피트만 목사 등이 깊이 있는 성경분석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끌어 냈다. 이번 총회는 SBC한인교회 총회 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받게 됐다. 총회 전부터 1500여명의 참석을 예상하고 턱없이 부족한 시간과 예산으로 모든 것을 준비해야 했다. 총회가 끝나자마자 준비위원장 강영하 목사를 비롯해 모든 준비위원회에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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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하나님 존재 믿는 미국인 81%, 역대 최저 크리스천헤럴드2022.06.21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가?(Do you believe in God?)”라는 질문에 81%가 그렇다고 답했다. 역대 최저다.최근들어 미국의 건국 정신이 됐던 기독교 신앙의 약화가 뚜렷한 가운데 이번에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답한 사람이 역대 최저라는 분석이 제기됐다.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이 갤럽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81%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1944 부터 실시해 온 조사 중 최저인 것으로 분석됐다.갤럽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가치관과 신념에 대해 조사했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가?(Do you believe in God?)”라는 질문에 81%가 그렇다고 답했다. 지난 2017년에 비해 6% 하락했다. 역으로 분석하면 미국인 17% 하나님을 믿지않는다고 응답한 셈이다.갤럽은 이 같은 수치는 계속해서 떨어져 왔다고 지적했다. 1944년 처음 이 질문을 던졌고 이후 1947년, 1950년, 1960년에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 최초 4회에 걸친 질문에서 미국인의 98%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했다. 약 오십 년이 지난 2011년 같은 질문을 반복했을 때는 92%가 믿는다고 답했다.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87%로 낮아지고 이후 소폭 오름세를 보이다 올해 81%로 급락했다.정치적인 성향과 가치관의 성향이 민주당이나 자유주의라고 답한 사람들이 가장 낮았다. 자신의 가치 성향이 자유주의라고 답한 응답자 62%만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했다. 18세에서 29세 사이 청년들의 68%, 민주당원이라고 밝힌 사람들의 72%만이 믿는다고 대답했다.가치관 성향이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의 94%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했으며 정치적으로 공화당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92%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답했다. 갤럽은 미국인들의 종교성이 미국 정치 분열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갤럽은 또한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신다”를 믿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사람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이 개입하시는가라는 질문으로 진행했다.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한 응답자들 중 42%가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문제게 개입하심을 믿는다고 답했다. 28%는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지만 개입하시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11%는 응답과 개입은 없다고 답했다.갤럽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줄어드는 것은 자연적인 것이지만 최근들어 급격하게 줄어든 것은 교회의 수가 줄어들고 기독교에 대한 신뢰가 낮아진 것과 연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 연도별 변화. 갤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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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뮤지컬로 만든 도산 8월 세 번째 공연 크리스천헤럴드2022.06.21
     뮤지컬 도산의 한 장면. 극단 시선 홈페이지 캡처.도산 안창호 선생의 신앙과 생애를 조명한 ‘뮤지컬 도산’이 오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LA 미라다 극장에서 개최된다.‘뮤지컬 도산’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대한제국의 교육 개혁과 해외 독립운동의 선구자로서의 삶을 살다간 도산 안창호의 삶과 활약을 조명하고 그의 생을 그려낸 작품이다.3.1만세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었던 지난 2019년 11월 9일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 도산은 안창호 선생의 이민생활권이었던 LA와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중심으로 이민 생활과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을 그리는데 중심이 맞춰져 있다. 고국 조선에 대한 도산의 사랑과 조선 백성들을 향한 교육 계몽의 의지, 그리고 선구자적 업적 등을 잘 표현하고 있다.작품을 준비한 극단 시선은 이 작품을 통해 암울했던 일제 치하 때 조선의 독립운동을 위해 싸우다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또 작품을 통해 역사교육을 제대로 못 받는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들과 해외동포 2, 3세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알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극단 시선은 확신했다.뮤지컬 도산은 LA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예술인들 중심으로 제작됐다. 극본부터 음악, 영상, 안무, 무대 등이 이 작품을 위해 창작됐다. 출연진들은 대부분 현재 미국에서 성악가와 연기자,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동 중인 한인들이다지난 2019년 리버사이드 로마린다대학 공연을 시작으로 LA한국문화원, LA이벨극장 등에서 공연된 바 있다. 흥사단 LA지부장 민상호 씨는 “공연예술이라는 장르를 통해 눈과 귀로 전해 도는 배우들의 메시지가 커다란 감동이 됐다”며 “공연 자체가 후세들에게 중요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LA통신원 박지윤 씨는 “좀 더 예산을 투자해 소품과 의상, 무대를 꾸며 브로드웨이까지 진출시킬만한 가치있는 작품”이라며 “외국인들의 칭찬에는 한치의 과장도 없어 보였다”고 평가했다. 2022 뮤지컬 도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극단 시선 홈페이지(www.Seasuntag.com)를 참고하면 되며 한국어 티켓 문의는 (213)500-58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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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주성시화 조직적 선교 필요에 쿠바지부 설립 크리스천헤럴드2022.06.21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쿠바 현지 선교상황을 둘러보고 버스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 송정명, 진유철 목사)가 쿠바지부를 개설했다.미주성시화운동본부(이하 미주성시화)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남미 쿠바를 방문해 현지 선교상황을 확인하고 지부를 설립했다. 미주성시화는 쿠파 현지 교회들이 성장함에 따라 조직적인 선교를 위한 거점을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된 상황이었다고 설립이유를 밝혔다.미주성시화 관계자들은 3박 4일 동안의 짧은 일정을 통해 현지의 선교상황을 확인했다. 29년째 쿠바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한인 선교사의 안내를 받아 쿠바 현지 교회와 신학교 등을 방문했다.쿠바는 현재 2만 5000여 곳의 가정교회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인 선교사들을 비록해 몇몇 가정교회 지도자들은 ‘쿠바를 그리스도께’라는 표어를 걸고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주성시화 관계자들은 또 쿠바에 유학 중인 콩고, 우간다 등 아프리카 국가들 출신의 의과 대학생들을 만나 위로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현지의 한인 선교사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많은 선교사들이 제3세계 국가에서 쿠바로 유학을 와 있는 유학생들에게 집중하고 있다”며 “쿠바에서 복음으로 무장을 시켜 본국에 돌아가서 전도와 선교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미주성시화는 “이번 방문을 통해 쿠바 영혼들의 삶의 면면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미국과 거리상 가장 가까운 섬나라 쿠바에서 새로운 선교의 물꼬가 트이기를 함께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쿠바 현지 방문은 미주성시화 공동대표회장 송정명목사, 이사장 김재권장로, 사무국장 김시온 목사를 포함해 오클라호마에서 합류한 회원 등 1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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