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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9회 청소년 ‘효’ 글짓기 그림 공모전 크리스천헤럴드2022.04.12
     효사랑선교회에서 주최한 지난해 대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가 지역의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9회 효 글짓기 및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9번째 맞는 효 글짓기 및 그림 공모전은 ‘우리 가정을 믿음 안에서 자랑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유치원생부터 12학년 재학생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선착순 100명을 한 해 심사가 이뤄진다. 대상 2명(각 부분 1명)과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등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은 한인 정치인으로부터 상장을 받을 수 있다. 미주 전 지역에서 참가할 수 있으며, 타주 청소년의 작품이 선정 될 경우 상장과 상금은 집으로 배송된다.김영찬 목사는 “이 공모전은 올해도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분명한 자기 정체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목사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심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면 참가자 86명 전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며 매년 의의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접수 기간은 4월 18일(월)부터 5월 18일(수)까지며, 출품작은 효사랑선교회(7342 Orangethorpe Ave #B113, Buena Park, CA 9062)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메일 hyosarangus@gmail.com 전화 (714) 670-8004, (562) 833-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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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C 하늘에 울린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의 함성 크리스천헤럴드2022.04.12
     기도회에서 크리스천헤럴드 대표 이성우 목사(왼쪽 강단 위)가 기도회를 이끌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교계 연합기도회가 지난 1일 오렌지카운티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를 달궜다.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에 휩싸인 우크라이나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기원하는 이번 기도회는 지난 3월 말 발족한 ‘우크라이나돕기운동본부(공동대표대회장 송정명 목사, 한기홍 목사, 준비위 원장 강순영 목사)’ 주관으로 이뤄졌다.‘우크라이나돕기운동본부’는 출범과 동시에 지역 교계 단체들과 대형교회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1만 달러를 LA우크라이나 문화원(원장 레리사 라이펠)에 전달했다. 이 1차 지원금은 현지 응급환자들을 후송하는 구급차 마련에 사용된다.지원금을 전달받은 LA우크라이나 문화원 레리사 라이펠 원장은 한인 교계의 지원에 감사했다. 그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기독교인들과 한인들의 마음 속에 담긴 인류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감동했다.레리사 라이펠 원장은 러시아가 불법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32일이 되는 날(4월 1일 현재)이며 국경분쟁으로 내전이 시작된지 8년이 됐다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이웃의 강대국 등을 상대로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워 온 300년이 되는 해라고 설명했다.라이펠 원장은 주변의 강대국으로부터 침략을 당한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정서적으로 통하는 민족이 될 수 밖에 없다며 강한 우대관계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맞았으면 한다고 희망을 전했다. 이날 기도회는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가 ‘누가 우크라이나를 구할 수 있는가’라는 설교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한기홍 목사는 “강한 자와 약한 자를 중재하는 하나님이 평화를 이뤄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자”며 역사적으로도 하나님 품 안에서만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기도 인도자들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먼저 기도했다. 전쟁으로 집을 떠나 헤매는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건강을 지켜 줄 것을 간구했다. ⧍사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주고, 부상자들의 빠른 치료를 위해 기도했다. 또 난민들을 섬기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난민 사역자들과 한인 선교사들을 위해 특별히 간구하고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혜롭게 난국을 해결하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것과 ⧍전쟁의 빠른 종식을 위해 목소리를 모았다.이날 기도 순서를 담당한 기도자들은 어느 때 보다 더 간절히 기도했다. 두 눈을 꼭 감은 인도자들은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한시바삐 우크라이나에 임해 모든 폭력이 종식되기를 기원했다.‘우크라이나돕기운동본부’는 이날 기도회를 이끌면서 현재 우크라이나 인근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교역 선교사와 우클라이나군 기독교협의회 회장 키브치 목사의 영상을 통해 현지의 상황을 전했다.또 로이터 통신 등을 통해 공개된 어린이 마크 콘차룩의 눈물 어린 바람과 처참한 현지 상황 알리는 보도사진 등을 통해 중보기도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했다.한편 이번 기도회는 갑작스럽게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한인 기독교들이 참석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참석자들은 진행자들의 요청에 따라 기도하고 영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상황을 볼 때와 지역의 우크라이나 대표들이 나와 설명할 때 눈물을 훔치며 인류애를 나눴다.펜실바니아에서 온 우크라니나 출신 피아니스트 타라스 필렌코의 연주를 들으며 진정한 평화가 하루속히 우크라이나에 깃들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했다.한편 우크라이나를 위한 ‘우크라이나돕기운동본부’ 모금 운동은 계속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개인 체크 수취인란에 임시 사무소 역할을 하고 있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Pay to : Holy City Movement)라고 기재하고 하단 메모란에 ‘우크라이나 지원금’으로 표시해 보내면 된다. 문의 (310)995-3936, (213)407-4569), (323)578-7933.LA우크라이나 문화센터 레리사 라이펠 원장(왼쪽)이 ‘우크라이나돕기운동본부’가 모금한 1차 지원금을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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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국인들의 성경 사용 빈도 급격히 감소 크리스천헤럴드2022.04.12
     미국인들의 성경 사용율은 지난 2014년을 정점으로 해마다 줄어들다 지난해 소폭 오른 후 올해는 급격하게 떨어졌다. 지난 2011년 조사가 시작된 후 처음이다.지난해 미국인들의 성경 읽기가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일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가 발표한 ‘12번째 성경 현황 보고서(12th annual State of the Bible report)’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성경을 읽는 사람의 비율이 지난해 49%에서 올해 39%로 10% 감소했다. 이는 2011년 조사가 시작된 후 가장 낮은 수치다.미국성서공회는 지난 1월 전국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성경에 대한 생각과 성경읽기 현황 등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성경을 사용하는 사람은 1년에 최소 3~4회 성경을 읽거나 듣거나 하는 사람으로 정의한 후 진행했다.보고서는 성경을 사용한 사람이 지난 2021년 1억 2800만 명에서 2022년 1억 300만 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포함해 정치적 양극화 또는 국가 혼란이 성경 읽기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성인 10% 정도는 매일 성경을 사용하고 있으며 4%는 일주일에 4~6번 성경을 보거나 듣는다. 7%는 일주일에 2~3회, 5%는 일주일에 한 번 성경을 접한다. 응답자의 40% 정도는 일 년에 단 한 번도 성경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절반을 조금 넘는 60% 정도가 일 년에 4회 정도 성경을 사용한다고 답했다.미국성서공회 정보국장 존 플레이크는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그 메시지를 삶에 적용할 때 희망을 얻고 신앙심이 충만한 삶을 살게 해준다는 점을 확신한 가운데 조사가 진행됐다”며 “이번 조사에서 성경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만큼 신앙에 대한 기대가 떨어졌다는 결과여서 우려된다”고 말했다.미국성서공회는 성경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을 조사하게 위해 “성경이 없으면 우리나나는 어떻게 될까?”라는 설정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사에서 45%의 미국인들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질문에서 54%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것에 비하면 줄어든 수치다.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41%, 지난해 조사에서는 33%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들은 14%로 지난해와 같다. 플레이크는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답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성경을 삶에서 적용하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알리고 적용하도록 도와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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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전도회연합회 기도회, ‘우크라에 사랑을’ 크리스천헤럴드2022.04.12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신용 회장(앞줄 왼쪽 끝)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4월 정기 기도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지난 2일 에반겔리아대학교 채플실에서 4월 정기 조찬기도회를 갖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했다. 또 현지 난민들과 인근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인 선교사들을 위해 3000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신용 회장은 “OC 지역의 한인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널리 알리는 선한 일에 동참했으면 한다”며 “전쟁의 고통으로 어려움과 슬픔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기도회는 오렌지카운티 영락교회 김경섭 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사도행전 12장 4절을 본문으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기도회 참석자들은 한국과 미국을 위해 기도했다. 또 한국과 미국의 교회가 새로운 부흥을 맞을 수 있도록 기도했다. 날로 성경과 멀어져 가는 세상의 문화의 회복을 위해서도 잊지 않고 기도했다.한편 OC전도회연합회는 홈페이지(www.ockca.org)를 정비하고 유튜브 채널(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비대면 소통 수단을 강화했다.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개최되는 정기기도회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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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2021 최다(最多)설교 주제, ‘종말론’과 ‘부활’ 크리스천헤럴드2022.04.12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 2021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설교된 주제는 ‘종말론’과 ‘부활’인 것으로 나타났다.성경 프로그램인 로고스 바이블 소프트웨어(Logos Bible Software) 제작사인 ‘페이스 라이프’가 최근 발표한 2021년 가장 많이 불린 찬양과 설교 주제에 대한 분석보고에 따르면 ‘종말론’과 ‘부활’과 관련된 설교 주제가 가장 많았으며 은혜에 대한 것이 두 번째 많았다. 다음은 어린이, 창조, 부흥, 이단, 박해 등의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종말론과 부활에 대한 설교는 직전 해 조사보다 무려 6배나 더 많이 선포된 것으로 분석됐다. 은혜를 주제로 한 설교는 4배나 많았다.보고서는 이 같은 설교 주제의 편향은 교회를 내부와 외부의 긴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목회자들은 두려움에 쌓여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지적했다.가장 많이 사용된 성경구절은 요한복음 3장 16절이다. 두 번째로 많이 인용된 구절은 마태복음 28장 18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이다. 다음으로 에베소서 2장 8절, 사도행전 1장 8절, 요한복음 1장 1절 순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이 불린 찬양은 팻 배럿이 지난 2016년 발표한 ‘빌드 마이 라이프 (Build My Life)’였다. 지난 2019년에도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찬양으로 팬데믹이 한참인 지난 2020년엔 2위를 차지했다.두 번째로 인기 있는 찬양은 2020년 1위에 이름을 올렸던 시나흐의 ‘웨이 메이커(Way Maker)’였다. 3위는 올선스앤도터스의 ‘그레이트 아유 로드(Great Are You Lord)’, 베델뮤직의 ‘가드네스 오브 갓(Godness of God) 등의 순이다.이번 조사는 페이스 라이프가 공급한 교회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반응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70만 5000개의 프레젠테이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찬양 270만 곡과 설교 9만 1000건을 검토해 주제를 분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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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국교회 2022 부활절연합예배는 주제는 ‘희망’ 크리스천헤럴드2022.04.12
     ‘2022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부활절연합예배가 1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드려진다. ‘2022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인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문 목사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활절연합예배 계획을 밝혔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어 절망에 빠졌을 때 부활하신 일은 (우리에게) 변곡점이 돼 희망이 됐던 것처럼, 여러 시대적 어려움 속에도 이번 부활절이 한국교회의 변곡점이 돼 희망을 노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활절예배 주제는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이다. 예수 부활을 찬양하며,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회복과 한국사회 희망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낼 계획이라고 부활절예배 준비위원회 측은 전했다. 올해 부활절예배에는 74개 교단과 전국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 한다. 예배의 헌금 전액은 경북과 강원산불 피해지역과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난민을 위해 사용된다. 부활절예배 준비위원장인 엄진용 목사는 헌금 기부와 관련해 “동해, 삼척, 울진 지구의 산불피해가 엄청나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연합예배)에서 1억원 정도, 나머지(헌금)를 합해 1억 5천만원 정도를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부활절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난민과 관련한 사회적 봉사활동을 한국교회총연합 중심으로 여러 기관이 협력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의 설교자는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다. 소 목사는 “부활절 예배에서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새 정부에 당부하는 국민통합 메시지를 담아내고 싶다”며 “코로나 기간 환자들을 지극 정성으로 돌본 의료진들, 희생을 당한 유가족 등과 함께하는 메시지를 담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부활절을 맞아 ‘새롭게 열리는 길, 생명의 그리스도’를 주제로 기념 예배와 고난주간 행사 등을 진행한다.기념예배는 부활절 당일인 오는 17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성북구 예닮교회에서 드려진다.예배에는 올레나 쉐겔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 학과 교수 등이 참석,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NCCK는 부활절에 앞서 ‘고난주간’을 맞아 고난의 현장도 방문한다. 2015년부터 NCCK는 한국교회의 선교적 관심이 필요한 고난의 현장을 찾으며 부활절을 맞이해왔다. 이번에는 장애인 이동권 시위 현장을 찾아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 방문은 오는 14일로 예정돼 있다. NCCK는 부활절 맞이 영상도 제작해 공개한다. 기후위기를 중심으로 경제불평등, 전쟁과 폭력 등의 문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메시지가 영상에 담길 예정이다. NCCK 이홍정 총무는 “지금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에는 분열의 언어들이 난무하다”며 “제3일에 부활하신 생명의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시다. 희망의 길이자 생명되신 그리스도를 증언함으로써 인류에 새 비전과 희망을 선포하는 부활절을 맞고자 한다”고 밝혔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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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목회자들 성폭력 예방교육 필요성 인식 크리스천헤럴드2022.04.12
     대부분의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교회 내에서 성범죄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한국교회 차원의 교육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회 성폭력 예방교육이 열렸다.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지난해 발표한 ‘개신교 성인지 감수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목회자의 90% 이상이 성희롱이나 성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교회에서 성범죄 예방을 위한 조건으로도 ‘정기적이고 의무적인 예방교육’이 28%로 가장 많았고, ‘목회자 개인의 영성 관리’가 그 뒤를 이었다.센터 측은 다수 목회자들이 교회 내 성폭력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가운데, 실제 이러한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위해 분기별 교회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기독교반성폭력센터 박신원 실장은 “이제는 교회 성폭력 문제를 공적으로 해결해달라는 목소리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고, 더 회피할 수 없는 시점이 됐다”면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교회 성폭력이 발생했을 때 이것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교회 안에서 어떻게 해결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센터는 교회 성폭력 예방을 위해선 먼저 ‘성인지감수성’에 대해 올바르게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별간 차이로 인한 일상 속 차별과 불균형을 잘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교회 내 성폭력 문제가 발생할 시 피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이날 실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역할극도 마련했다.기독교반성폭력센터 김하은 팀장은 “역할극을 통한 워크숍은 그 상황 안에서 직접 내가 할 수 있는 말들, 하게 될 행동들을 직접 경험해 보면서 다음에 이런 상황이 일어났을 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미리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이번 시간이 앞으로 목회자로서 사역을 준비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목사 수련생 배신철 씨는 “앞으로 현장에 나가서 본격적으로 사역하기 전에 제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깨닫고, 성차별적인 교회 문화와 성폭력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센터 측은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개교회에도 성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하는 방향을 마련하겠단 계획이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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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예배회복은 ‘창조주에 대한 순종과 믿음’에서부터 크리스천헤럴드2022.04.12
    칼빈은 하나님의 뜻과 주도권에 대한 순종의 차원에서 그의 피조물인 인간이 믿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2020년 연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국교회는 주일 비대면 예배라는 유례없는 경험을 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예배 회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돼 왔다. 하지만 이러한 예배들은 창조라는 교리적 주제를 통해서 이에 접근하는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이러한 시점에서 지난 4월 9일 총신대학교 제2종합관 카펠라홀에서 가진 ‘예배회복’이라는 주제의 제36차 개혁신학회 학술대회에서 ‘예배 회복을 위한 칼빈의 창조론적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이신열 박사(고신대)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비대면 예배에 쉽사리 익숙해져서 현장에 함께 모여서 실시간으로 예배드리기를 소홀히 하는 경향을 지니게 된 우리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칼빈이 주장한 ‘우리의 예배가 공적예배여야 한다’는 강조가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이 박사는 주제 발제에서 칼빈이 예배의 본질과 관련해 인간을 짐승보다 더 월등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예배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 박사에 의하면 칼빈은 예배를 통해서 인간이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으로 앙모, 신뢰, 기원, 감사의 4가지 개념으로 구분해 설명했다.이 4가지 개념 중 첫째, 앙모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복종하여 그에게 드리는 존경과 예배를 뜻한다. 칼빈은 예배가 신앙에 근거해서 기도, 성례, 그리고 찬양 등이 모두 앙모의 정신으로 하나님께만 드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둘째, 신뢰는 “하나님의 속성들, 즉 모든 지혜와 의와 권능과 진리와 선하심을 깨닫고 오직 그분과의 교제를 통해서만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믿고 그를 안연히 의뢰하는 것”을 가리킨다. 셋째, 기원은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도우심을 유일한 의지로 삼아 거기에 기대는 우리 마음의 습관”을 가리킨다.넷째, 감사는 그의 섭리 가운데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모든 선한 일들에 대해서 그분께 찬양과 더불어 올려 드리는 보은의 자세를 지칭한다.또한 칼빈은 말씀에 근거한 예배의 필요성 측면에서 인간의 공통적인 믿음에 근거한 종교와 그가 고안한 모든 예배는 아무리 순전하고 온전하다 하더라도 율법과 말씀을 통해서 예배를 규정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 것에 불과하다 (고전 2:8)는 점을 분명히 한다.칼빈은 이런 이유에서 사람이 만들어 낸 모든 예배는 타락한 예배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예배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성령 하나님에 의해 거부됐다고 강조한다.칼빈은 ‘기독교강요’ 제1권에서 예배에 대한 왜곡으로서 ‘우상숭배’를 언급하는데 우상숭배는 하나님과 피조물을 혼동하는 오류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역’이라는 결과를 초래하며,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교만에서 비롯된다고 언급했다.칼빈의 예배이해에 나타난 창조론을 살펴보면 칼빈은 피조세계인 자연을 하나님의 의상, 영광의 극장,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거울로 묘사했다. 자연에 대한 세 가지 은유적 표현은 인간의 원래 상태가 자연에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 능력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순종할 수 있는 상태였음을 전제로 삼고 있다. 타락 이전의 상태에서 인간은 자연을 통해 올바른 신지식과 경건을 추구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예배자로 설 수 있었고 미래 지향적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이 박사는 “코로나19가 아직 종결되지 않고 우리 삶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어떤 방식으로 회복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칼빈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무척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작업”이라면서 “칼빈은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며 인간은 그의 피조물이라는 창조론적 기본 명제에 기초하여 인간은 마땅히 그분께 예배를 통해서 영광을 돌려드려야 한다고 제언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칼빈은 시편 95편 5절에 대한 주석에서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외적 차원을 강조하는데 우리의 예배가 공적예배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특히 내세웠다. 또한 하나님의 뜻과 주도권에 대한 순종의 차원에서 그의 피조물인 인간이 믿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박사는 해당 발제의 결론에서 예배 회복을 위한 칼빈의 제언을 ‘1)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인식하고 예배함 2)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믿음으로 예배함 3) 자연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속성과 능력이 성경에도 동일하게 계시됐다는 지식을 근거로 예배함 4) 피조세계에 나타난 질서에 근거하여 사회질서를 확립하고 올바른 예배에 기초한 사회에서의 적극적 삶을 권장함’이라는 네 가지로 제시했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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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국기독교음악협회(K-CCM) 6월 출범준비 크리스천헤럴드2022.04.12
     한국기독교음악협회 준비위원단. (왼쪽부터) 수상한거리 백종범 목사, K-CCM 심도성 준비위원장, 찬양사역자연합회 송정미 회장, 헤리티지 김효식 대표.CCM 가수와 작곡가 등 기독교 문화 사역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한국기독교음악협회(가칭 K-CCM)’가 6월 출범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이다. 한국기독교음악협회 준비위원회는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계획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준비위원으로 K-CCM 심도성 준비위원장과 찬양사역자연합회 송정미 회장, 수상한 거리 백종범 목사, 헤리티지 김효식 대표가 함께했다.위원회에 따르면 K-CCM은 기존 찬양사역자연합회를 확대한 개념이다. CCM 가수나 팀 외에 연주자, 제작자 등 기독교 음악산업 종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찬사연 송정미 회장을 포함한 기존 찬양사역자들과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위러브 크레이티브팀 등 전문 찬양사역팀까지 200여 회원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K-CCM 심도성 준비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권을 비롯해 CCM 관련 종사자에 대한 권리 인식이 부족한 편”이라며 협회 출범 이유를 설명했다.실제로 국내 CCM 가수 대부분은 소속사가 없다. 앨범 홍보는 물론이고 섭외도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CCM이 찬양이라는 이유로 출연료를 턱없이 낮춰 부르는 일이 다반사다. 심지어 물품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찬사연 송정미 회장은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나와도 현재 기독교 음악계에서는 버티기가 힘들다”며 “아티스트들을 보호하는 인프라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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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국기독교잡지협회 신임회장 취임 크리스천헤럴드2022.04.12
    한국기독교잡지협회(회장 이영훈 목사)가 신임회장으로 최정기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협회는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거룩한씨성동교화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최정기 목사는 고신총회에서 발행하는 ‘월간고신 생명나무’의 사장(사진)이다. 최 목사는 “인쇄 매체의 쇠퇴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기독교 잡지사 대부분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 한국기독교잡지협회의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회원사들에 시대가 필요로 하는 문서선교 방향을 제시하고, 실무적인 도움을 통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는 한국기독교잡지협회에는 현재 월간고신 생명나무를 비롯해 신앙계, 월간목회, 현대종교, 교회성장 등 14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문서선교 동향 등을 교류하며 친목을 다져왔으며 우수잡지상 선정과 우수사원상 수여를 통해 문서선교를 감당해왔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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