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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선교사 자녀들이 한국 이단들의 표적 … 이유는?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선교사의 자녀, 이른 바 ‘MK(Missionary Kids)’가 이단의 포교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어릴 때부터 해외서 자라 국내에서 활동하는 이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KOMKED, 원장 김백석)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국내 거주 중인 MK 1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7%가 “이단에 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이단의 폐해나 포교 방법은 물론이고 명칭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그나마 알고 있는 이단은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신천지’나 한때 국내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도다. 신천지는 응답자의 98.9%가 알고 있었고, JMS는 36.8%만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KOMKED 강평강 팀장은 “(팀장 본인도)중국 MK인데 한국에 왔을 때 신천지 등 이단에 대해 몰랐다”며 “해외에서 이단을 만난 경험이 없다면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단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문제는 일부 이단이 MK를 1순위 공략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국내 이단의 포교 방식이나 이름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MK선교운동 단체인 TCK WAVE 이훈 대표선교사는 “신천지에서는 MK들을 1순위로 공략하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MK 대부분이 해외에서 초중고 생활을 마친 뒤 들어와서 국내 이단에 대한 교육받을 기회가 없어 일어나는 일”이라고 분석했다.MK 상당수가 거점교회가 없는 점도 이단의 공략대상이 되는 이유다.KOMKED에 따르면 MK 대부분이 파송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다. 부모 선교사를 후원해주는 교회기에 MK 입장에서 편안하게 다닐 수 없는 게 현실이다.최근 한국에 온 한 MK는 “MK는 귀국과 함께 신앙적 기틀들 새로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교내 학사교회를 다니거나 기독교 동아리를 통해 신앙생활을 한다”고 토로했다.기댈 곳이 마땅치 않은 MK 입장에서는 신천지식의 모략전도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일 수밖에 없다.하지만 실제 응답자 중 이단을 경험한 MK는 9명(5%)에 불과했다. 이중 2명은 6번 이상 이단 모임에 참여했다고 답했다.KOMKED 측은 예상과 다른 결과에 대해 “이미 이단에 빠진 MK는 설문에 참여하지 않은데다, 이단 모임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MK로서 굉장히 부끄러운 일일 수도 있다”며 상당수의 MK가 이단에 빠지거나 포교를 당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실제로 이단에 넘어간 MK가 있냐는 질문에 18명(10%)이 답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이 선교사는 “한국에는 이단뿐만 아니라 정통 교단도 워낙 많다 보니 MK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MK들이 이단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이들의 접근방식과 폐해를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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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KWMC 선교대회 7월 개최…한국선교운동 계승 기대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전 세계에서 사역중인 한국인 선교사와 디아스포라 교회 지도자들이 오는 7월 미국 워싱턴에서 모인다.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조용중, KWMC)가 제9차 세계한인선교대회를 준비중이다. 평신도 지도자는 물론 MZ세대 청년들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침체됐던 선교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조용중 사무총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제9차 선교대회 특징은세계한인선교대회는 1988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4년마다 수천 명의 선교사와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세계 복음화를 위한 한국 선교 과제를 고민하는 연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이번 대회는 7월11일부터 14일까지 ‘온 인류의 소망 예수’란 주제로, 미국 버지니아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다. 9차 대회는 코로나19로 개최가 2년이나 지연됐다. 규모는 4000~5000명 모이던 예년보다는 축소됐으나, 1,200여명이 세계선교를 위해 뭉치는 대규모 대회가 될 예정이다. 선교사 300명, 선교사 자녀(MK) 150명, 미주한인교회 목회자 200명, 평신도 선교지도자 300명, 미국 거주 한인 청년 150명 등이 참석한다.   대회의 목표는 무엇인가중점 목표는 한국 선교의 유업을 다음세대에 계승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보면, 성인이 된 MK 또는 20·30세대 청년들과 지금까지 선교를 이끌어왔던 1·2세대 선교사들 사이에 선교운동 계승이 원활히 되지 못했던 것 같다.또 하나는 ‘네트워킹’이다. 대규모 선교대회의 아쉬운 점은 일회성 집회 위주로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어렵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이런 점을 보완해 이번 대회는 실질적인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되고자 한다.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은코로나19 이후의 선교는 시대 흐름에 맞는 복음전략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 전문성과 체계적인 네트워크 선교가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대회에서는 기본적으로 선교 열정과 비전을 일깨우는 예배와 주제강의, 성경강해를 포함해 10개의 전문영역별 워크숍을 구성한다. 또 200분 간의 식사 교제 및 별도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워크숍의 경우 논의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전문영역 주제들로 선정했다. 디아스포라, 도시선교, 플랫폼선교, 교육선교, 문화선교, 비정부기구(국제기구), 비즈니스선교(BAM), 선교동원, 전방개척선교, 선교적교회 등 영역에서 어떻게 제자 삼을 것인가를 함께 고민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교회-선교사, 선교사-선교사간 팀 선교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 사역이 중요한 이유팀 선교는 필수다. 그러나 팀 사역을 위해 연합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팀을 이루면 선교 사역을 지속하고, 더 많은 일들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은사,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같이 모이면 더 좋은 보안의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예컨대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서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수요에 따라 각 교회에서 단기 선교사를 파송해 현지 사역을 함께 돕는 구조가 만들어 진다면 선교는 훨씬 더 건강해질 것이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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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문화진단 - ‘소년심판’이 던진 질문… “교화냐 처벌 강화냐?”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만으로 14살 안 되면 사람 죽여도 감옥 안 간다던데, 그거 진짜예요? 신난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나오는 대사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이 드라마는 이달(3월) 첫째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전 세계 시청시간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소년 범죄와 관련한 해묵은 논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소년 범죄에서 있어 처벌과 교화 중 어느 게 더 중요한지다.“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예수 그리스도가 간음죄로 잡혀 온 여인을 둘러싼 이들에게 ‘죄가 없는 자’는 없다고 말하듯 ‘소년심판’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소년 범죄의 공범이라는 화두를 던진다.첫 회부터 공격적이다. 인천 연수구 초등학생 유괴 살해 사건을 모티브로, 잔혹한 살인을 저지른 뒤 자수한 촉법소년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이후 가정폭력으로 인한 탈선, 성매매, 입시 비리, 학교폭력 등 소년 범죄의 유형을 폭넓게 다루면서 그 이면을 들춘다.이야기는 “소년범을 혐오한다”고 말하는 주인공 심은석 판사(김혜수)가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에 부임하며 시작된다.주인공을 포함해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네 명의 판사를 등장시켜 균형 잡힌 시선으로 소년 범죄의 현주소를 바라본다.소년범은 갱생이 되지 않는다고 믿는 은석과 아이들을 믿고 변화를 돕는 나태주 판사(김무열), 소년법의 초점은 교화라는 소신을 지키는 강원중 부장판사(이성민), 소년사건은 속도전이라며 재판을 빠르게 종결시키는 나근희 부장판사(이정은) 모두 각자의 시선으로 소년 범죄를 바라본다.아이들이 저지르는 끔찍한 범죄라고 쉽게 손가락질하는 대신 드라마는 네 명의 판사를 통해 우리가 함께 생각하고 풀어가야 할 문제를 깊게 파고든다. 잔혹한 사건을 앞세우기보다 아이들이 어떻게 비행에 빠지는지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소년심판의 김민석 작가는 “모든 소년 사건은 실타래처럼 얽혀있다”며 “사회적 제도와 가정환경, 친구 관계 등 여러 가지가 엮여 소년범죄를 일으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환경에 밀려 범죄에 물든 아이들도 있고, 성범죄 같은 악랄한 범죄를 저지르는 소년도 있다”며 “이게 현실인데, 우리 어른들이 이런 현실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드라마의 인기는 소년 범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촉법소년의 연령이 도마 위에 올랐다. 1953년 제정된 현행 촉법소년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다는 것. 실제로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성숙, 날로 늘어나는 촉법소년 범죄 등으로 기준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촉법소년은 형벌을 받을 범법행위를 한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의 아동, 청소년을 일컫는다. 소년법상 이들은 형사책임 능력이 없기 때문에 형사처분이 아닌 소년보호처분을 받는다. 촉법소년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엄중한 처분인 보호처분 10호는 소년원 2년 송치다.촉법소년 사건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촉법소년 소년부 송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533건이었던 송치 건수는 2019년 8,615건까지 늘었고, 지난해에는 1만 915명으로 폭증했다.반면 만 14~19세의 범죄소년의 사건은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형사사건으로 처리받는 범죄소년(소년사범) 사건은 2017년 8만 4,026건에서 지난해 5만 5,846건으로 감소했다. 형사처벌을 할 수 있는 나이를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는 이유다. 하지만 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가 해결책은 아니라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처벌 강화보다 국가가 소년범을 책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환경을 개선하지 않고 형사 처벌만 늘릴 경우, 오히려 재범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소년범의 대부’이자 독실한 크리스천인 천종호 부장판사는 “소년법은 결국 청소년들을 지키는 법”이라며 “아이들이 성장할 때까지 소년법을 두고 어른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처 피지 못한 꽃들이 한때의 실수로 꺾여서는 안 되며, 배가 고파 빵을 훔친 아이도 구제받을 길은 있어야 한다”면서 “청소년에게 무거운 책임을 부과하기에 앞서 사회 환경과 법체계 등에 대한 점검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촉법소년 문제는 형사정책으로만 접근할게 아니라 사회정책과 교육정책 등도 아울러 살펴볼 문제”라며 “청소년 범죄 문제는 처벌하고 가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님을 직시해야 한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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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국선교 KMQ, ‘기도책자’ 무료 배포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 발행하는 선교 전문 계간지 한국선교KMQ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책자 ‘프레이 포 우크라인’(Pray for Ukraine)을 최근 발간했다. 한국 교회의 기도 동참을 위해 전자책과 종이책을 무료 배포하고 있다.책자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3천여 명이 넘는 사상자와 30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서 절실한 기도의 필요성을 느낀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전자책으로 제작됐다. 우크라이나 국경 일선에서 고난받는 우크라이나인들과 함께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이야기와, 기도제목, 우크라이나 현지 사진 등이 나와 있다. 기도를 위한 배경지식에 도움이 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경과와 역사 내용도 실었다.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은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교사들은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곤 하는데 교회의 기도를 통해 보이지 않는 손이 위험으로부터 지나가도록 보호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한다”며 현지인들의 말을 전했다.기도책자는 전자책의 경우 한국선교KMQ 측이 만든 공유 링크(https://drive.google.com/file/d/1PXejkltO6HmdduwVDRQHFVc-ZqCX4INR/view)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우선 1만권은 종이책으로 인쇄해 선착순 무료배포 할 예정이다. 수요가 많을 경우 2만권 발행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선교 KMQ 측은 “21일부터 기도책자 인쇄에 들어가고 25일쯤 출고할 예정”이라며 “재고 소진 시까지 신청자에게 무료로 발송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종이책 신청은 수신자와 주소, 연락처, 권수를 기입해 이메일(kmqdesk@gmail.com)로 하면 된다. 교회의 경우 10부 이상 200부 이하로 신청할 수 있다.한편, 종이책 선착순 배송은 ES그룹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아래 파일 다운받기를 통해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자작권은 한국선교KMQ 측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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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국 정서 담긴 신작 찬송가 발표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한국찬송가개발원이 최근 신작 찬송가 10곡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 한국찬송가개발원 원장 문성모 목사.세대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복음성가 CCM이 주류를 이루면서 우리 귀에 익숙한 찬송가가 교회 예배시간에 불리지 않는 현상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 이런 우려 속에 한국찬송가개발원은 한국적 정서가 담긴 신곡 개발로 모든 세대가 즐겨 부를 수 있게 찬송가 지킴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찬송가 10곡을 발표했다.한국찬송가개발원이 지난달 27일 경기 군포제일교회에서 신작 찬송가를 발표했다. 그 중 ‘예수 나를 구원하여’는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 가사로 담겼으며, 익숙한 선율이 느껴지기도 한다.그 밖에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이 담긴 찬송가 등 총 10곡의 신작 찬송가가 이날 처음 공개됐다.한국찬송가개발원이 우리말 찬송가 개발과 보급에 나선 건 지난 2016년.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화유산인 찬송가를 지키고 다음세대가 더 많은 찬송가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 5년간 총 38곡의 찬송가를 봉헌했다.한국찬송가개발원 원장 문성모 목사는 “교회에서 문화으로 가치 있는 것들을 만들어 내면 100년 뒤라도 많은 이들이 기억할 것”이라며 “또 성도들이 영감 있게 부르면 이것이 한국교회의 부흥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작 찬송가는 시인이자 작사가인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의 신앙시에 곡조가 붙여졌다. 지금까지 겪어온 목회 현장과 신앙고백 등이 담겼으며, 전통 음계를 활용한 선율과 조화를 이뤘다. 또 누구나 쉽게 부를 수도 있다.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는 “한 편의 시를 통해서도 함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다”며 “이번 신작 찬송가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체적인 흐름에 그리스도의 보혈과 십자가, 좁은 길, 좁은 문, 희망에 대한 내용이 꽉 들어 차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한국찬송가개발원은 한국의 고유한 찬송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신작 찬송가 개발과 보급 활동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문성모 목사는 앞으로 1000곡의 찬송가를 작곡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권태진 목사는 신앙시를 담은 찬송가 100곡을 작곡해 별도의 ‘찬송집’을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권태진 목사는 1978년 군포제일교회를 개척해 44년간 목회하고 있으며,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총 18권의 시집을 출판해 수많은 신앙시들을 만들어냈다. 또 한교연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기독인총연합회(한기연) 회장을 맡고 있다.문성모 목사는 서울대 음대와 독일 오스나부뤽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총 350곡 이상의 찬송가를 작곡했다. 현 찬송가에도 3곡의 찬송가가 수록돼 있으며, 작곡가 모임 한국국민악회장을 맡고 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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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국의 기독교 대학 내 첫 성중립화장실 설치 논란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성공회대학교 새천년관 지하 1층에 설치된 ‘모두의 화장실’.기독교 대학 내에 성 중립 화장실, 이른바 ‘모두의 화장실’이 국내 최초로 설치돼 논란이 예상된다.성공회대학교는 16일 ‘모두의 화장실’의 준공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모두의 화장실’은 장애는 물론 나이와 성별, 인종, 성 정체성, 성적 지향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내부는 기존 장애인 화장실과 닮았다. 전동 휠체어 등을 탄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크게 만들었다. 한쪽에는 샤워기도 설치했다. 문제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사용한다는 것이다. 불법 촬영이나 성추행 등 범죄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모두의 화장실’이 아닌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를 위한 화장실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입구에 동성애나 트랜스젠더 등을 의미하는 표식을 해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장애인의 경우 이미 전용 화장실이 있고, 일반 화장실을 갈 수 있는 사람들 입장에선 굳이 모두의 화장실을 이용할 필요도 없다.실제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한희 변호사도 “(모두의 화장실이) 화장실을 편히 가지 못하는 트랜스젠더만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성별 고정관념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이들도, 나아가 모두가 자신답게 두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용률이 얼마나 될지도 의문이다. 성중립 화장실로 인식이 돼있는 만큼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주변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학교 한 관계자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학생 스스로 성소수자임을 밝히는 게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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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 재시동 걸리나?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지난달 18일 합의서까지 만들며 본궤도에 올랐던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이 암초에 부딪힌 지 10여 일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에 따르면 지난 7일 임원회에서 부결된 보수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이의가 제기됐다. 기본합의서는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기총 두 기관이 상호존중·공동 리더십·플랫폼 기능이라는 3대 기본원칙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연합기관 완전 통합이 목표다.당시 한기총 임원회에서는 세계교회협의회(WCC) 가입 교단이 소속돼 있는 한교총과 통합할 수 없다는 이유로 합의서 채택이 부결됐다. 문제는 임원회 의사결정에 참여 가능한 인원 수보다 실제 투표 참여자 수가 많았다는 것이다. 투표권이 없는 회원이 참여해 합의서 부결에 영향을 미쳤다. 당시 현장에는 투표권이 없는 증경 총회장을 포함한 인사들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비밀투표의 허점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통합에 반대하는 일부 인사가 현장에서 반대표를 강요한 것이다.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임원회 때 투표를 비밀로 하자는 제안이 나와 결의까지 하면서 비밀투표를 진행했다”며 “그런데 막상 투표를 시작하니 몇몇 분이 반대를 찍으라고 강요하는 모습을 보여 비밀이 아니게 됐다”고 밝혔다.한국교회총연합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이에 대해 “기본합의서를 부결한 회의과정이 절차적 하자가 있어서 다시 회의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연합기관을 하나로 만드는 사역 역시 하나님께서 하나님만이 아는 방법으로 이루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김 임시대표회장은 이의제기가 들어온 만큼 임원회를 다시 열어 통합을 재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그는 “지금이 통합을 이루는 적기"라며 "머리를 맞대고 집단 지성을 이루어 통합을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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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정필도 원로 목사 별세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수영로교회 설립자 정필도 원로목사(사진)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지난달 24일 급성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5일장으로 부산성시화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부산 해운대구 수영로교회 1층 평강홀이다. 서울 경기중, 고교와 서울대를 나온 정 목사는 1975년 수영로터리에 처음 수영로교회를 개척한 뒤 36년간 성도 3만 명의 교회로 부흥 성장시켰다. ‘말씀 중심의 교회, 은혜 중심의 교회, 선교 중심의 교회’라는 목회 철학으로 부산성시화운동을 일군 목회자로 평가된다. 정 목사에게는 항상 ‘기도’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매일 새벽마다 4~5시간씩 기도하기로 유명하다. 기도의 무릎으로 목회의 자리를 지켜 온 정 목사는 경건의 양 날개인 말씀과 기도로 부단히 자신을 훈련하며 “목사가 변하면 교회가 변한다”는 신념으로 길을 걸어왔다. 그의 이런 철학을 담아 ‘교회는 무릎으로 세워진다’는 책도 냈다. 2011년 수영로교회 담임목사직을 내려놓은 정 목사는 부산의 성시화를 위해, 나아가 선교의 현장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나라를 변화시키는 일을 위해 목회의 여정을 이어왔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재단이사를 역임하고, SERVING THE NATIONS(국제NGO) 이사장,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부산세계선교협의회 이사장, 부산 CTS 및 극동방송 고문, 수영로교회 원로목사로 섬겼다. 저서로는 《교회는 무릎으로 세워진다》, 《교회는 목사만큼 행복하다》(이상 두란노), 《하나님의 사람》, 《성령의 사람》(이상 생명의말씀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이상 목양), 《은혜 위에 은혜(상/하)》(엠마오), 《기도로 눈물로 은혜로(설교선집 10권)》(홍성사) 등이 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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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예수님의 변형 사건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카카오톡 아이디 kimbg1212로 연결 하시면 매일 카톡으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큐티자료를 보내 드립니다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기도하러 올라가셨습니다. 산에 오르신 예수께서 기도 하실떄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옷은 하얗게 변해 빛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를 빛으로 경험했다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께서 별세 하신 것을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하였고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비롯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야 할 율법을 받았습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 850명과 대결하여 이겼으며 마지막 순간에 불수레를 타고 승천한 위대한 역사의 신앙 인물입니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무덤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두 선지자들은 예수께서 별세(죽으심)하실 것인데 그 죽음의 장소가 예루살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하나님 나라의 구원 역사가 계시될 때 제자들은 곤하여 졸고 있었지만 완전히 깨어나 예수의 빛 된 영광과 함께 선 두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이런 신비한 경험에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짓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베드로의 이런 제안은 예수님의 뜻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의 초막 셋을 짓자는 제안은 예수님을 모세나 엘리야와 같은 위치에 놓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다른 제자들도 비슷한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베드로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 속에서 “이는 나의 아들, 나의 택한 자니 그의 말을 들으라”라는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씀은 기독교의 가르침 중에서 가장 중요한 진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것은 명령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우리의 구원을 위해 택함받은 자로서 그를 신뢰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그리고 영광스러운 순간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오직 예수만 보이시더라고 말합니다. 누가는 이것을 ‘오직’이란 뜻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직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을 바라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기독교는 오직 예수 안에만 생명이 있음을 믿는 신앙입니다. 예수 안에 생명이 있음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런 신비한 신앙의 경험에서 가장 하시고 싶은 말씀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셔서 그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 있는 구원의 비밀이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 사실을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이 빛으로 변형된 사건에서 생명을 경험했습니다. 그 빛은 곧 부활 생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언젠가 빛으로 변형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날에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얻어 부활의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믿는다면 오늘 우리가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분명해 집니다. 부활 생명으로 변화되는 그 날을 바라보며 그 순간을 기쁘게 사모하며 오직 예수를 바라 보야하 합니다. 예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발견하고 그의 말씀을 듣고 오직 그를 바라보며 사는 자는 장차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새 생명의 부활로 변화 될 것 입니다. 아멘김요셉 목사가든그로브 복음루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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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하나님의 이미지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어쩌면 일상적인 언어를 통해 또 일상의 삶에서 맺고 있는 관계의 이미지를 통해 하나님은 더 친밀하고 정확하게 이해되어왔는지 모른다하나님에 대하여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가는 신앙인에겐 중요한 질문 중 하나다. 영성을 정의 할 때 주로 삼는 기준이 있다. 어떤 행동을 보이느냐다. 어쩌면 모든 행동을 통해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는가’의 답을 찾아 가는 것이라 생각된다. 결국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보는가가 중요한 질문이 된다. 내가 믿는 하나님, 내가 아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따라서 그에 합당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토저는 그의 책에서 말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생각 할 때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인류 역사는 그 어떤 사람도 그가 가진 종교보다 높이 올라선 적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역사는 그 어떤 종교도 하나님에 대한 개념 이상 커 본 적이 없다. 이런 이유로 교회 앞에 가장 중대한 질문은 항상 하나님 그 자신이었다. 어떤 순간을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깊은 마음속에서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인간은 영혼의 비밀스런 법칙에 의해 하나님에 대한 정신적인 이미지를 향해 나아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실까 그리고 그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논리적으로 펼치는 것이 신학이다. 하나님에 대하여 또 그분이 원하시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알 필요가 있다. 어떤 신학을 가지고 있는가가 신앙생활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 또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나 이미지는 시나 언어를 통해 표현될 수가 있다. 어쩌면 일상적인 언어를 통해 또 일상의 삶에서 맺고 있는 관계의 이미지를 통해 하나님은 더 친밀하고 정확하게 이해되어왔는지 모른다. 그래서 성경 속에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신학 논문과 같은 바울의 서신도 있지만 동시에 구약의 시편과 복음서에서의 예수님의 비유와 같은 문학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시편 23편은 인류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중에 한편으로 여겨지는 시다. 다윗은 이 시를 통해 그가 알고 그가 경험한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6절에 불과한 짧은 시지만 은유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깊고 놀라운 인식을 보여준다. 첫 번째 다윗은 ‘목자’라는 은유를 사용해 하나님을 묘사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목자와 같은 분이셨다. 다윗은 자신이 양들을 돌보는 목자로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이다. 양을 지키기 위하여 사자와 목숨 걸고 싸우기도 했다. 고대 근동 지방의 목자는 지팡이를 들고 앞장서서 위험을 먼저 살피고 길을 인도해야 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있어 이런 목자와 같은 분이셨다.둘째로 다윗은 ‘안내자’라는 말로 하나님을 묘사했다. 다윗은 하나님을 설명하면서 길을 인도하시는 안내자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여행 안내자의 이미지는 오늘날에도 경험할 수가 있다. 여행사를 통해 안내를 받으면 여행 이외에 다른 것은 할 필요가 없다. 그저 가이드를 놓치지 않고 따라다니면 된다. 다윗에게 있어 하나님은 인생의 험한 길에서 가야 할 길을 안전하게 안내해 주는 그런 안내자였다.셋째로 다윗은 ‘초대자’의 은유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묘사했다. 손님을 초대하고 잔치를 벌이는 집주인에 비유했다. 유대 문화 속에서 집주인은 손님을 모실 때에 자신의 명예를 걸고 지킨다. 다윗은 하나님을 그런 손님을 초대한 집주인에 비유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묘사했다.다윗은 하나님에 대해 이런 이미지들을 가졌기 때문에 평생 하나님을 따르고 의지하며 살 수 있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가? 내게 있어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은유를 통해 내가 경험하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표현해 보자. 어쩌면 신앙과 영성에서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 이것이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알고 내가 관계를 맺고 있는 하나님은 나에게 있어서 어떤 분이신가를 고민해 보자.둘째, 내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이미지가 얼마나 건강하고 성경적인가를 점검해 보자. 내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이미지가 꼭 다른 사람의 논리나 은유를 통해 표현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는 항상 성경과 바른 신학으로 점검되고 다듬어져야 한다. 잘못된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는 신앙의 깊은 성장에 장애가 된다.신선묵 교수월드미션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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