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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병학목사 컬럼 “소통은 가치이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3.22
     예전에는 모이는 교회를 강조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대형 교회들이 생겨나고 그런 방법들을 배우려는 많은 세미나와 학습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그런 대형 교회를 부러워하는 대부분 모든 교회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꿈꾸고 소망하였다코로나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뉴스가 계속되고 어디에서나 필수품이던 마스크도 벗을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만나지 못하였던 사람들과 만나서 식사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그동안 미뤄 놓았던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 교회도 교인들이 온라인보다는 대면 예배에 더 많이 참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대로 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교인이 예배당 예배에 참석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하나의 의구심이 드는 것이 있다. 이것이 당연한 노멀(normal)인가? 이렇게 교인들이 함께 모이는 것이 노멀인가? 우리가 좀 더 고민하고 기도할 때이다. 무조건 예전으로 돌아가려는 것만 시도할 때가 아니다.코로나 이전에는 교회는 모여서 예배하고 교제하고 흩어져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인정하듯 모이는 것에는 많이 치중하였지만 흩어지는 것은 거의 하지 못하였다. 기껏 구역 또는 목장으로 모이는 정도였을 것이다. 교회는 점점 불균형이 되어 가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는 상황이었다.그러다가 코로나의 위중한 상황에 교회가 모이는 역할은 할 수 없고 오직 흩어지는 것뿐이었다.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처음에 낯설었던 흩어져 예배하는 것이 많이 익숙해졌고 오히려 여유까지 생겼다. 심지어 코로나가 진정이 되었는데도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오히려 익숙하지 않을 정도이기도 하다. 그래서 교회는 온라인 예배에 익숙한 교인들을 예배당으로 다시 부르기 위하여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을 짜내고 있다. 당연히 예배당에 와서 예배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것이 아쉽다.지금은 정말 중요한 때이다. 어쩌면 하나님이 교회의 참된 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일 수도 있다. 예전에는 모이는 교회를 강조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대형 교회들이 생겨나고 그런 방법들을 배우려는 많은 세미나와 학습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그런 대형 교회를 부러워하는 대부분 모든 교회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꿈꾸고 소망하였다. 그러나 코로나 때문에 강제적으로 흩어지는 교회가 된 지금은 다시 예전처럼 불러 모으기보다 흩어진 교회로서 해야 할 일들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진정한 뜻일 수도 있다. 모이기만 하던 사도행전의 교회를 사울의 핍박으로 흩어지게 하신 하나님은 그 흩어짐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시작하였다.(사도행전 1장 8절) 그래서 그렇게 흩어짐이 불행으로 해석되지 않는 이유이다. 지금의 상황도 하나님은 모이기만 하던 교회를 흩으셔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으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고 믿는다. 의미를 알았다면 이제는 방법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핍박을 받았지만 흩어져서 전도하고 양육하던 초대교회와 중국 지하교회처럼 훈련과 양육이 예배당이 아니라 가정에서 또는 일터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도들이 교회에 코로나 이전보다 더 모이도록 독려하고 프로그램을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흩어져 삶의 터전이 교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교회다움이며 교회의 참된 가치이다. 당장에 급한 마음에 이 중요한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 좀 더 멀리 보고 걸음을 옮겨야 한다.김병학 목사주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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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우크라이나와 한국대선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OC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교계 및 단체 관계자들이 조찬기도회에 모여 기도하고 있다.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심상은 목사)와 오렌지카운티장로협의회(회장 김생수 장로)가 공동주최한 ‘제8차 오렌지카운티 기관,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교계 및 한인사회 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참석자들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의 포화 속에 감싸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했다. 하루속히 하나님의 정의가 이뤄져 평화로운 삶을 되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참석자들은 또 한국 대선을 위해서도 기도했다. 특정 후보의 친 무속화 성향이 짙은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후보가 선택되기를 기원했다.계속해서 참석자들은 ⧍미국과 한국의 정치와 사회, 문화를 위해 기도하고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을 위해 간구했다. 또 ⧍한인 차세대들이 주류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신앙을 잘 이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OC 및 LA지역으로 기반으로 미국 정계에 진출해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모았다.OC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심상은 목사는 “단체장들이 함께 기도하고 교재하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신 것에 감사하다”며 “단체장들이 사회 곳곳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사명을 잘 감당하기에 많은 한인들이 행복함을 누린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OC기독교교회협의회 이사장 신원규 목사는 ‘나는 성령의 사람이다’라는 설교를 통해 “값없이 베풀어주신 은혜로 살아가는 만큼 성령이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뚜렷한 삶의 목적을 가지고 성령의 추안으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며 살아야 가자”고 당부했다.증경회장인 한기홍 목사는 “기도하는 공동체에의 미래와 희망이 있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의 영적인 타락이 심해지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더욱더 기도에 힘써 하나님의 회복과 부흥을 간구해야 한다”는 말로 환영사를 대신했다.이날 기도회는 OC기독교교회협의회 심상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해진 기도제목을 주고 함께 기도한 후 순서를 담당한 사람이 대표기도를 하는 방식으로 기도를 이뤄졌다.오렌지카운티한인목사회 회장 박용일 목사, OC기독교교회협의회 직전회장인 박상목 목사, OC여성목사회 회장 박정희 목사, OC장로협의회 초대회장 김종대 장로, 전 재미고신총회장 박대근 목사, 선미니스트리 대표 김정환 목사, OC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박재만 목사 등이 각각 주제에 따른 기도를 인도했다.한편 이번 조찬기도회는 OC전도회연합회 신용 회장과 OC장로회협의회 회장 김생수 장로 등 오렌지카운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든 기독교 단체 대표들이 순서를 담당하는 등 연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기도회는 OC한인회 권석대 회장을 비롯해 OC한미노인회, 시민권자협의회, 샬롬합창단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단체장들과 관계자들도 대거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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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기독 언론사는 사람 지향적인 선교 단체이어야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이성우 목사가 세기언 2022년 비전 워크숍에서 개회예배 설교를 하고 있다.기독교 언론사들은 목표지향적인 선교 단체가 아니라 사람 지향적인 선교 단체로 만들어져 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크리스천헤럴드 총괄대표인 이성우 목사는 지난 3월 3일 미주복음방송에서 개최된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이영선 목사, 미주복음방송대표, 이하 세기언) 비전 워크숍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이성우 목사는 “2022년 세계한인기독교미디어의 미래를 진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비전 워크숍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기독 언론사는 선교단체와 같은 파라처지(Para Church)라고 볼 수 있다며 목적 지향적인 파라 처치의 특성에서 한 걸음 더 나가 사람 지향적인 조직으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목사는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언론사들의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선하다는 성경의 말씀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목사의 이 같은 지적은 최근 인터넷이 발달 되면서 유튜브 개인 방송과 같은 독립언론이 활발해지는 상황에 영세한 기독교 언론의 극복방안으로 신앙인들을 위한 언론사 연합을 강조한 부분이라 주목된다.이성우 목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연합의 장점은 특정 사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 서로 도전을 주고 발전할 수 있다는 점,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비전 워크숍을 주관한 세기언 회장 이영선 목사(미주복음방송 대표)는 기독교 언론사들이 교회들보다 열악한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 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이영선 목사는 “기독교 언론사들이 신앙공동체(교회)들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교회에만 의존해 있는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수익의 틀을 다변화시키는 방법들을 세기언 중심으로 마련해 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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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주 기독교 언론의 미래는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에 있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지난 3일 개최된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회장 이영선 목사(오른쪽 끝 앞에서 두 번째)와 관계자들이 주제강연을 듣고 있다.미주 한인 기독교 언론사들의 생존은 기사의 전달 방식이 아니라 내용에 있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지난 3월 3일 미주복음방송에서 개최된 세계한인기독교언론협회(회장 이영선 목사) 비전 워크숍 강연자들은 기독교 언론이 지니고있는 가장 큰 문제는 정보제공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으며 앞으로의 경쟁력 역시 콘텐츠의 질적인 향상에 달려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주제강연을 한 비전멘토링 대표 샬롬 킴 박사는 기독언론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언론으로서의 가치를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개개인이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한국에서 체류 중 샬롬 킴 박사는 ‘팬데믹 이후 크리스천 언론의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미리 녹화된 영상강의를 통해 기독교 언론 매체가 하나님의 비전을 개개인이 실현할 수 있도록 교회와 신학교를 강권하고, 채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감시를 통해 선지자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킴 박사가 전망한 앞으로의 사회는 기독교 가치관 입장에서 암울했다. 컴퓨터의 개발과 함께 열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는 성경의 절대성이 약화 된 시대를 열었다. 인공지능 로봇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민권을 받은 2017년부터 열린 포스트모탈리즘 시대는 창조영역을 인간의 능력으로 끌어내리는 시대가 열렸다.생명이라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영역을 장기이식이나 장기대체 등으로 연장시키는가 하면 인간위적으로 인간들만이 지니고 있던 존엄성을 에이아이 로봇에게도 부여하는 시대를 맞게 됐다는 지적이다. 킴 박사는 “앞으로의 사회는 과거에 겪어 보지 못한 속도와 방향으로 변화되어 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넘어 다섯 번째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대량 실업이 이어지고 기독교인들을 거부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인간의 삶의 공간 역시 지구에만 그치지 않고 우주나 달로 확장되고 있는 것 역시 기존의 가치관을 파괴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비대면 사회가 모든 삶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이른바 공상과학 영화와 같은 시대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세계 한인기독교 미디어의 미래를 진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비전 워크숍 참가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문제는 이같이 사회변화가 가속화되고 짙어질수록 절대적인 하나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 가치를 유지하기 힘들게 된다는 점이다. 가치의 급변화는 자연스럽게 신앙 공동체를 약화시키고 기독교 언론에 영세성을 가중시키게 된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기독교 언론은 독자감소, 헌금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이는 다시 기독교 소식을 다루거나 기독교 가치관으로 정치, 경제, 사회를 바라보는 기독 언론 사명자 양성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시 기사와 방송의 저질화로 연결되고 저질의 기사와 방송 내용은 다시 독자의 외면으로 이어져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샬롬 킴 박사는 기독교 언론의 특징을 살리고 존재감을 확인받기 위해선 하나님의 비전을 제시하고 개개인이 그 신앙적인 비전을 통해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실적으로 소통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자신문이나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충성고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기적으로 기독교 가치관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비평할 수 있는 사명자들을 양성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선지자로서의 역할을 잊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크리스찬투데이 서인실 사장 역기 기독교 언론의 약점은 질 낮은 콘텐츠에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있다. 서인실 사장은 “팬데믹 때문에,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선호 때문에 종이신문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하면 안된다”며 “(미주 한인기독교) 전통적인 신문들의 내용상 결점이 인터넷 시대를 맞아 조금 더 도드라지고 크게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계속해서 서 사장은 독자들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정보제공, 고급 저널리즘과는 거기가 먼 기사들로 인해 독자층이 줄어들고, 구독료와 광고료가 줄어 들왔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서인실 사장은 매체는 시대에 따라 변화될 수 있지만 질 높은 ‘기록자’로서의 자세와 열정은 달라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격동하는 인터넷 시대에 맞춰 훌륭한 기록자로 남기 위해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대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CGNTV 정현기 목사도 이 같은 지적에 동의했다. 정 목사는 일반방송의 콘텐츠 핵심이 재미에 있는 반면 기독교 콘텐츠의 핵심은 이용자의 필요에 있다고 지적했다.기독교인들이 매체를 통해 얻고자 하는 필요는 신앙에 대한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하는 교육이나 감동 등으로 대변될 수 있다며 교회와의 협력 등을 통해 콘텐츠를 잘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정현기 목사는 이제는 시청자들이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바라보는 시청의 개념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찾아서 보는 쌍방향 매체의 시대라며 미주에서의 올바른 기독교 OTT는 여러 언론기관들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정 목사는 “일반 기획사들은 콘텐츠 제작에 앞서 수익성을 계산하는 것이라면 기독교 콘텐츠 개발에 앞서서는 파급력과 영향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제작사, 언론사들의 ‘희생’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미주 기독교 포털 사이트 KCMUSA의 김종성 실장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미주 한인기독교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을 공개했다. 김종성 실장에 따르면 구글 등에 공개된 연락처들을 일일이 확인해 본 결과 전국적으로 한인 교회는 2791개, 기관은 144개, 신학교는 주류 신학교를 포함해 174개가 존재했다. 교회만으로 따져 보면 지난 2019년 조사 때 3514개에 비해 약 21%, 723개가 감소했다.김종성 실장은 “결과적으로 교회 5곳 중 한 곳이 없어졌고 이는 하루에 한 개꼴로 교회가 줄어든 셈”이라며 “숫자상 가장 많이 감소한 주는 캘리포니아로 2019년 988개에 비해 16%에 해당하는 158개의 교회가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이를 다시 도시별로 보면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이 몰려있는 로스앤젤레스가 2019년에 비해 184개 교회가 문을 닫아 가장 많이 한인 교회가 없어진 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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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한인 이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 방향 모색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풀러 코리안센터(학장 김창환 교수)가 한인 이민교회의 정체성을 신학화하는 작업에 나선다.풀러 코리안센터는 오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한인 이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풀러신학대학(185 North Oakland Avenue. Pasadena)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인 이민교회가 교회 공동체로서 미주 한인사회의 정체성 형성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피게 되며 미국 내에 다양한 민족 교회와 주류사회와의 연관관계를 통해 어떤 사회적 영향력을 만들어 갔는지 확인하게 된다.풀러 코리안센터 학장 김창환 교수는 “1903년 하와이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가 설립된 이후에 LA를 비롯한 미국 본토에 많은 한인교회들이 설립됐다”며 “이들 교회들이 한인사회에서 어떤 역할들을 해왔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민족 교회 지도자들에게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이민 교회들이 사회 속에서 어떤 존재로 인식되어 왔으며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확인시키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심포지엄은 먼저 미국에서 활동하는 5명의 신학자들이 역사적, 성경적, 민족학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한인교회에 대한 주제 강연을 하게 된다. 각 분야별로 한인 교회를 어떻게 해석하고 접근하는지를 살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후 주제별 강의, 사례발표, 전체 토의 등의 순서를 통해서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일반 교인들이 토론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첫날은 녹스칼리지에서 기독교교육과 청소년사역을 강의하고 있는 송남순 교수가 ‘북미한인 교회의 ‘밥’ 요리와 기독교 교육’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이후 웨스턴신학교에서 선교학을 지도하고 있는 에녹 완 교수가 ‘미국 한인 이민 교회의 선교: 상황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두 번째 날은 에모리대학교에서 미국 종교사를 강의하는 헬렌 김 교수가 ‘한국 기독교와 한국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보스턴대학에서 실천신학을 강의하는 최희안 교수가 ‘한국인 이민자 정체성과 아시아계 이민자의 사회적 위상 사이 : 한국 이민자 교회의 리더십 재구축’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하트포드신학교 앨리슨 노튼 교수가 ‘이민과 미국의 회중 : 이시대의 동향과 이슈’라는 주제의 강연을 하게 된다.양일 모두 주제 강연 후에는 이민 1세대와 2세대들의 케이스 스터디를 중심으로 한 패널토의를 통해 이민사회의 인식 변화를 추적할 계획이다. 패널로는 선한청지기교회 송병주 목사, 갈보리교회 김병주 목사, 유니온교회 김신일 목사, 사랑의빛선교교회 윤대혁 목사, LA온누리교회 이정엽 목사 등이 참여하게 된다. 2세 목회자들로는 뉴스토리교회 톰강, 힐사이드교회 샘고, 새생명비전교회 밴자민 신, 세들백교회 케빈 신 등이 참가해 의견을 나눈다.이번 심포지엄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모두 실시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면 참가자들은 일정액의 참가비를 내야 하며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fuller.edu를 참고하면 되며 changhuh@fuller.edu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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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우크라이나를 위한 파워 기도문 공유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주류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천헤드라인과 크로스워크 등은 최근 기독교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슨 소로스키(Jason Soroski)가 공개한 ‘우크라이나를 위한 파워 기도문’을 공유하고 공동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제이슨 소로스키는 목사이며 작가로 기독교 홈스쿨링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천포스트 등 다수의 기독교 언론에 자유기고가로 기사를 송고하고 있다. 제이슨 소로스키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전쟁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에 하나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간구한다”고 기도문을 시작했다.그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기도’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안전과 우크라이나의 평화, 하나님이 말씀하신 진정한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하자고 제시했다.⧍‘세계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에서는 잠언 21장 1절의 말씀을 인용해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다’며 세계 지도자들과 외교관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임하셔서 세계를 평화로 인도해 달라고 간구했다.또 ⧍‘군대를 위한 기도’에서는 전쟁에 대비해 소집된 모든 군 장병들은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기로 작정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그들을 안전하게 하루 속히 집으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자고 제시했다.⧍‘그리스도인 일꾼들을 위한 기도’는 우크라이나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있는 많은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하자며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섬기고 있는 수많은 선교사, 목사, 교회 지도자들을 특별히보호해 달라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또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들에게 닥친 악에 맞서 굳건히 설 수 있기를 간구한다고 덧붙였다. 기도문 원문은 크로스워크 홈페이지( https://www.crosswalk.com/faith/prayer/a-powerful-prayer-for-the-ukraine.html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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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의 피해가 최소화 되길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남가주 대표적인 평신도 연합단체인 오렌지카운티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3월 정기 조찬 기도회가 지난 5일 애나하임에 있는 에반젤리아신학대학 예배실에서 개최됐다.이번 기도회는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남성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대선와 사회적 안정, 미국의 경제회복을 위해 한목소리도 기도했다.특히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 속히 끝날 수 있도록 뜻을 모았으며 전쟁의 피해와 아픔이 최소화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이 밖에 OC지역의 한인 목회자들과 교회들을 위해 기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교회 출석 교인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구했다.한편 OC전도연합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 노창수 목사)에서 ‘평신도 신앙 향상을 위한 말씀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한국의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가 ‘다시 복음 앞에 서다’라는 주제로 로마서 1장 16, 17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풀어갈 계획이다.신용 회장은 한 교계 언론을 통해 “이재철 목사, 김진홍 목사, 최일도 목사, 장경동 목사, 박보영 목사 등 한국의 저명한 목회자들을 초청해 집회로 가져왔으나 지난 수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말씀 집회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역 한인 기독교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강사로 초청된 조정민 목사는 MBC 방송기자 출신으로 뉴스데스크 앵커, 워싱턴 특파원, iMBC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CGNTV 대표이사를 거치며 미국 고든콘웰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온누리교회에서 사역했다. 2013년대 한국에서 베이직교회를 개척했다.한편 이번 말씀 축제는 현장 집회와 함께 OC전도연합회 유튜브 채널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관계자들이 정기조찬기도회 후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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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평강교회 41주년 맞아 새 직분자 임직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평강교회 2대 담임목사로 추대된 송금관 목사(가운데)를 비롯해 11월 28일 공동의회를 통해 자격이 확인된 새 직분자들이 인사하고 있다.파사데나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평강교회(606 El Centro Street, South Pasadena)가 오는 3월 27일 오후 1시 창립 41주년을 맞아 원로장로 추대 및 장로장립, 권사 임직 예배를 함께 드리게 된다.이번에 원로장로로 추대되는 이상우 장로는 22년 동안 한결같이 평강교회를 섬겨왔다. 이와 함께 최기용, 임단, 김은성 집사가 장로로 장립하게 되며 최종숙, 김현주, 민인자 집사가 권사로 임직하고, 임다나 권사가 취임하게 된다.이번 직분자 임명은 지난 11월 28일 공동의회를 통해 자격이 확인된 사람들로 공동의회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이뤄졌다.한편 당일 공동의회를 통해 2대 담임목사로 추대된 송금관 목사는 남가주 한인 기독교 언론사에서 기자로 활동해 왔으며 보수적인 신학을 기초로 한 신앙생활을 강조해 왔다.송금관 목사는 1년 동안 현 담임목사인 이상기 목사와 함께 설교와 교회 운영에 참여하게 되며 오는 2023년 1월 2대 담임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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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2022년 사순절에는… 또 한 번의 바람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교회가 교회를 미워하고, 성도가 성도를 신뢰하지 못하며 예수님의 몸 된 교회라 말은 하지만 실제는 욕심과 갈등만이 존재하는 인간의 교회… 이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이요, 아픔이다 교회력에 따라 지난 3월 2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됐다. 교회력에서는 성회(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부터 시작되어 부활주일 전날까지 주일을 뺀 40일간의 시간을 사순절(Lent)이라 부른다. 기독교 전통적으로 모든 주일은 작은 부활절로 여기기 때문에 40일간의 시간 중 주일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리고 사순절의 마지막 주간을 성 주간 혹은 고난주간이라 부른다.성주간에 드리는 예배 중 중요한 두 예배가 있다. 성목요일 예배와 성금요일 예배다. 성목요일을 영어로는 Maundy Thursday라 부른다. 세족 목요일이라는 의미다.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면서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고 최후의 만찬을 통해 우리에게 성만찬의 귀한 은혜를 허락하여 주신 날이다. 여기서 Maundy라는 단어는 라틴어 Mandatum novum나왔다. 새 계명이라는 뜻이다.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은 요한복음 13장 34절(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이다.성금요일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모든 고통과 아픔을 감수하시고 돌아가신 날이다.예수님께서 운명하신 직후 온 땅이 어두웠다고 성경은 증언한다. 그래서 성금요일의 예배를 어둠(Tenebrae)의 예배라 부르고. 루터교회에서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의식에 따라 성금요일 날 ‘테네브라이(어둠) 예배’를 드린다.예수님께서 운명하신 슬프고 어두운 날이었지만 구원의 길이 열리고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소유하며 천국 소망의 삶이 시작되는 날이었기에 성금요일을 Good Friday라 부른다. 진정으로 좋은 날이라는 의미다.사순절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나를 돌아보는 참회와 회개다. 진정한 부활의 기쁨, 참된 부활의 의미, 그리고 더 나아가 신앙의 진정한 성숙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영적인 존재임을 깨닫고 자신의 삶을 정직히 돌아보는 참회와 회개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3월 2일부터 시작된 40일간의 사순절 여정이 시작됐다. 2022년의 여정이 막을 올렸다.이 기간 우리는 자신을 정직히 돌아보는 성숙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지금 앞에는 여전히 코로나19의 어려움이 버티고 있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나라 간의 전쟁으로 인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다. 한국은 대통령 선거 전후로 사회적 갈등과 미움의 아픔의 잔상이 남아있다. 교회가 교회를 미워하고, 성도가 성도를 신뢰하지 못한다. 예수님의 몸 된 교회라 말은 하지만 실제는 욕심과 갈등만이 존재한다. 이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이요, 아픔이다. 나를 먼저 돌아보는 회개의 성숙을 통해 내가 먼저 변화될 수 있다면 갈등과 미움, 두려움과 절망, 이 모든 것에서 참된 자유를 얻는 것은 물론이요. 평안과 기쁨, 그리고 참된 소망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럭저럭 살아왔습니다. 깊은 뉘우침 없이 적당히 당신을 기다리는 채 했습니다. 가끔 지치고 서글픈 일에 닥쳐서야 아픔을 감추며 삼키는 눈물 속에서 그제서야 당신의 상처가 떠오릅니다. 죄도 없이 십자 나무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 너무 죄가 많아 부끄러운 나를 그분에게 맡기고 싶은 은총의 사순절입니다” T.S, 엘리엇 ‘재의 수요일’남은 사순절 기간만이라도 ‘나를 돌아보는 자리’ 그 성숙의 자리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전치민 목사어바인 예수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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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우크라이나에 하나님의 사랑을 …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하면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주 한인 교계에서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 목사)는 최근 남가주 기독교 단체들은 물론 각 교회에 서신을 보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에서 군목으로 활동한 바 있는 강태광 목사는 “오래전부터 친분을 이어온 우크라이나 군 소속 바실리 키므치 소령으로부터 최근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받았다”며 “며칠 동안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기도한 끝에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바실리 키므치 소령은 편지를 통해 현재 키예프 인근지역에서 계속해서 피난민들과, 전사자 가족들을 돕고 있으며 최전방에서 전투지역을 오가며 우크라니아 군을 위해 군종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키미치 소령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시민과 믿음의 형제들을 부디 도와달라”며 부족한 물자들로 인해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현지의 절박한 상황을 전해왔다.AP나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지금 식량을 비롯한 기본적인 생필품 등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피난민들이 몰려든 폴란드 등 이웃 국가들에서는 유럽 선교단체들을 비롯해 많은 구호단체들이 이미 구호물품들을 지원하고, 관계자들을 급파한 상황이지만 전쟁이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내부에는 그 영향이 미비한 상황이다.한편 도움을 구하고 있는 바실리 키미치 소령은 우크라이나 군 선교의 핵심 인물이다. 우크라이나가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후 탈 러시아 정책을 추진하면서 군종 목사제도를 도입할 때 책임장교였다. 이후 군종목사 지원사업과 전몰장병 가족돕기 등을 계속해 왔다.한국군 군종목사로 활동하던 강태광 목사는 세계복음주의 군종목사회(IAEC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 Chaplains) 이사 자격으로 우크라이나 군종제도 도입과정의 자문관으로 일하면서 친분을 이어왔다. 키미치 소령과는 또 국제기독군인회 연합활동을 함께하기도 했다.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도움을 주기 원하는 사람이나 현지 상황을 안내받기 원하면 (323)578-7933로 문의하면 된다. 월드쉐어USA 주소는 3123 W. 8th Street #206 Los Angeles, CA 90005이다.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현재 보급품을 서로 나누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전투지역에는 물자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바실리 키므치 소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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