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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이단에 미혹되는 사람들 … 이유는?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탈퇴자가 이단 집단에 속았다는 배신감에도 그 안에서의 관계를 그리워하는 것은 그만큼 이단 신도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친절함과 따뜻함 등으로 접근해 심리적 결핍을 공략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단 전문가들은 이단에 미혹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의 심리와 정서’를 분석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단에 미혹된 신도가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한국의 이단 문제는 날로 악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효성 있는 이단 예방을 위해서는 ‘이단에 빠지는 심리’를 바로 알고 한국교회가 이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A씨는 친절하게 다가온 한 신도에게 매료돼 이단 집단에 빠졌다가 탈퇴 후에는 정신적 질병까지 얻었지만 이단 신도와의 관계는 여전히 놓지 못하고 그리워했다. 전문가들은 탈퇴자가 이단 집단에 속았다는 배신감에도 그 안에서의 관계를 그리워하는 것은 그만큼 이단 신도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친절함과 따뜻함 등으로 접근해 심리적 결핍을 공략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천지에서 1년간 활동하다 탈퇴한 김가영(가명) 씨는 괴로움으로 털어놨던 고민들이 친구였던 신천지 신도에게는 포교를 시작할 수 있게 한 신호탄이 됐었다고 토로했다. 김 씨는 “당시 막 입사한 회사에서 관계적인 부분으로 너무나 힘들어하고 있었고, 또 부모님께 보답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지쳐 친구한테 고민을 털어놨었다”며 “신천지 신도였던 친구는 내 고민을 보고했고 그때부터 포교가 시작됐다”고 말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단 사이비 집단은 정서적으로 공허하고 결핍이 있는 이들의 정보를 파악해 문화행사, 심리상담, 설문조사 등의 방식으로 다가간다. 이후에는 집단의 끈끈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경험하게 하면서 탈퇴할 수 없도록 만든다.이러한 이단들의 포교 수법이 드러나면서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도 출간됐다.10여 년간 이단을 연구해 온 공감심리상담센터 대표 유연철 장로가 발간한 책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의 정서와 심리’에서는 이단 신도들의 심리를 ‘종교중독’에 빗대어 설명했다.알콜 중독, 마약 중독은 술이나 마약에 의존하기 시작하다가 그것이 없으면 생활이 불가한 상태가 된다. 이처럼 종교 중독도 가지고 있는 상처와 심리적 결핍이 이단 집단에 의존하면 모두 해결될 것처럼 여겨져 발을 들였다가 세뇌 당해 없으면 안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유 장로는 “내면의 결핍된 것을 채우기 위해 의존 심리가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것”이라며 “한 번 빠지게 되면 자기라는 인생의 주체성은 없어지고 오로지 종교 행위를 통해서 자신을 발견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회가 이단 문제 근절을 위해 이단의 교리비판과 포교방법 분석뿐만 아니라 교회 내 소외된 이들은 없는지, 소속감을 줄 소그룹 모임 시스템은 잘 갖춰져 있는지 늘 살펴야 한다고 유 장로는 강조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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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동해안 산불, 마을도 교회도 집어삼켜 …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망연자실’의 현장 불에 타고 잿더미만 남은 성내교회 터 (이희만 목사 제공) 화재 전 성내교회 전경 (이희만 목사 제공) 불에 타버린 호산나교회 내부 모습 (장대근 목사 제공)이번 산불로 교회 승합차까지 전소됐다 (장대근 목사 제공)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서울 면적 3분의 1 넘게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날 밤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울진군 죽변면 화성리 피해가 특히 컸다.화성4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소속 성내교회는 30평 남짓한 예배당과 사택, 식당이 전소됐다. 마을 가구도 5채가량 불에 탔다.대피 방송을 듣고 사모와 함께 휴대폰만 들고 나간 게 마지막이었다. 날이 새길 기다렸다가 돌아왔을 때는 이미 예배당에 불이 옮겨 붙은 뒤였다.이희만 목사는 “온통 불길에 휩싸인 상태라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고 애써 지난 날을 기억해냈다.불길을 피해 다시 돌아왔을 때는 잿더미 사이로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다. 열 명 남짓한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웃고 떠들던 곳이 사라졌다.성내교회는 이희만 목사가 2010년 이곳에 자리 잡으면서 1년 넘게 공들여 지었다. 통나무로 만들어 여행객들이 종종 들러 예배를 드릴 정도로 보기 좋았다. 아흔이 넘은 어르신이 이 목사더러 “떠나지 마시고 같이 살자”며 땅까지 내줬다.이 목사는 “금방 돌아올 줄 알고 성경책도 못 가져나온 게 가장 후회된다”며 “성경책이 없으니 암흑과도 같다”고 말했다.옆 마을 화성2리의 피해는 더 컸다. 마을 가구 스무채 가량이 하룻밤 새 재로 변했다. 20년 가까이 이곳을 지킨 호산나교회도 화를 면치 못했다. 40여 평 교회와 식당이 불에 타고 어르신 성도들의 발이 됐던 승합차도 뜨거운 불길에 녹아내렸다.불행 중 다행으로 사택은 화를 면했다. 하지만 화마가 삼킨 곳에는 전기나 수도마저 끊어져 당장 하루를 버티기도 쉽지 않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중앙총회 소속 호산나교회는 2004년 장대근 목사가 개척했다. 여느 시골교회가 그렇듯 장 목사가 손을 안 댄 곳이 없다. 인근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한창일 때는 예배당이 가득 찰 정도로 성도들이 모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마을 주민 몇몇만 남아 예배해왔다.장 목사는 “재정적으로 어렵고 성도도 적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으로 목회를 하고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인근 지역이 모두 피해를 입어 언제 복구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지역교회 피해가 심각해지자 울진기독교연합회에서는 피해상황을 돌아보며 대응책을 고심 중이다. 연합회 총무 심상진 목사(행복한은진교회)는 “현재 연합회 소속 교회 두 곳을 비롯해 지역 내 4~5곳의 교회가 피해를 입었다”며 “한국 교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화재 소식을 전해들은 예장 통합·합동·백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주요 교단은 지역노회나 지방회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예장 백석총회 김종명 사무총장은 “피해 상황을 1차적으로 파악해본 결과, 현재까지 교단 소속 교회의 피해 보고는 없었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7일 화재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집을 잃은 성도들을 위로했다.한국교회봉사단은 피해 현황을 종합하면서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한교봉 천영철 사무총장은 “지역교회 연합회 쪽하고 접촉해서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며 “이재민과 교회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로, 이번주 내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직접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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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
    [글로벌뉴스] 한국 CBMC, 김영구 신임 중앙회장 선출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전 세계 7500여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들의 모임인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가 제19대 한국CBMC중앙회 회장에 김영구 수석부회장(㈜엘림BMS 대표)을 임명했다. 한국CBMC는 24일 서울 서초구 한신교회에서 제 55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이는 한국CBMC가 지난 2020년 개최한 제53차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 제도를 도입한 데 따른 결정이다. 회장이 바뀌어도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겠단 취지로 도입했다.김영구 신임 중앙회장은 2006년 서울북부연합회 새명지회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지회장, 연합회장을 역임했고, 한국대회 준비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중앙수석부회장을 지냈다. 서울장위제일교회에서 시무장로를 맡아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을 맡는 등 교계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김 신임 중앙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국CBMC는 하나님이 세우신 공동체이고 우리에게 분명히 명령하신 일터사역 사명 하나를 가지고 70년 동안 달려왔다”면서 “회원들과 연합해서 한국CBMC의 각 지회가 활성화되고, 후배들에게 성경적 리더십을 전수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현 비즈니스 세계는 물질 만능주의에 잠식돼 마치 앉은뱅이와 같이 소망없이 신음하고 있다”며 “한국CBMC 회원과 지회, 연합회, 중앙회가 하나의 싱크탱크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비즈니스 세계에 실현하는 일터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중앙회장은 2년 임기 동안 한국CBMC 사역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지에 대한 전략도 밝혔다.△한국CBMC의 내실이 단단해질 수 있도록 각 지회 활성화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사역을 위한 교육 실시 및 인재 양성 △폭넓은 교제를 위한 소그룹 활동과 차세대 활동 적극 지원 △각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싱크탱크 전략 수립 후 실행 △충남 당진시 CBMC 국제리더십센터 건립 등이다.이날 한국CBMC는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나춘균 전북연합회 부회장(삽겹줄 지회, (유)플러스건설 대표이사)을 임명했다. 수석부회장은 정관에 따라 명예회장, 직전회장, 현직회장으로 구성되는 전형위원회의 검증과 추천을 거쳐 총회에서 제청을 받아 선출된다.감사로는 최수열(성수지회), 이준호(양화진 지회), 최준호(인천남부 지회) 등 세 명이 임명됐다.한국CBMC는 2022년 사역 주제 말씀을 사도행전 3장 6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로 정하고, 코로나 대유행 등 어려운 상황을 딛고 일터 선교 사역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의했다.오는 8월 15~17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외 회원 3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일터사역의 비전과 사역을 나누고 기도하는 제48차 CBMC 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신교회에서 진행된 한국CBMC 제55차 정기총회에서 이대식 제18대 중앙회장이 김영구 신임 중앙회장에게 기를 넘겨줬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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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미혼 한부모에 대한 편견 여전…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최근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미혼 한부모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대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과 편견으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미혼 한부모들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NGO 단체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부정적인 시선과 편견으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 한부모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 2018년 미혼모 3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양육 미혼모 실태 및 욕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 한부모가 아동을 양육하는 것에 부정적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는 비율은 82.6%에 달했다. 직장에서 권고사직이나 학교에서 자퇴를 강요받은 비율도 각각 27.9%와 11.6%로 집계됐다.실제 한 미혼 한부모는 “면접과정에서 난감을 질문을 받기도 했다”며 결국 취업이 아닌 창업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미혼 한부모 A씨는 “아이 병원을 가야 된다거나, 학교에 불려 가야 하는 부분들이 생겼을 때 직장에서 쉽게 넘어가 주지 않았다”면서 “4년 전 취업을 하려고 직장을 많이 알아봤었는데 ‘아이가 아프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받아 난감했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NGO단체 홀트아동복지회는 70년대 초반부터 미혼 한부모들을 향한 인식 개선은 물론,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베이킹과 수공예 등 총 4가지 분야로 구성된 공유공방 ‘가치만듦’으로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MOM IS WOW 캠페인으로 미혼 한부모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비누를 전하며 부정적인 시선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최근엔 미혼 한부모 인식 개선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홀트아동복지회는 “공모전을 통해 미혼 한부모들을 향한 많은 응원과 달라진 시선들을 볼 수 있었다”며 달리한 시선으로 미혼 한부모들의 삶에 놀라운 삶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홀트아동복지회 나눔마케팅본부 김지선 본부장은 “‘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부정적인 시선과 편견을 뒤집어 달라, 그러면 엄마들에게 놀라운 기회가 생긴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MOM IS WOW 캠페인 처럼 사회적으로 미혼 한부모를 바라보는 시각이 더이상 동정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보통의 가정으로 바라보고, 기회를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들을 향한 많은 지지와 응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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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고신대 총장선출 세 번째 실패, 망막한 상황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고신대학교 총장선출이 3번째 실패로 끝났다. 3월 3일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회의 3차 고신대 총장선출 선거에서 이사진들이 개표를 하고 있는 모습.예장 고신의 교단 대학인 고신대학교의 총장 선출이 계속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3월 3일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김종철 목사)는 부산 송도 복음병원 내 학교법인회의실에서 3차 총장선출을 위해 모였다.이날 제71-2회 제6차 임시이사회에서 관심을 끈 고신대 차기총장 선출은 3차에 걸친 투표가 이어졌음에도 3명의 총장후보들 모두 끝내 이사진 3분의 2선인 8표 확보에 미치지 못해 이번에도 총장선출은 실패로 끝났다.이날 이사회에서는 3명의 후보자인 박재익 교수, 이정기 교수, 전광식 교수(접수순)로부터 소견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투표에 들어갔다. 그 결과 이정기 교수 5표, 전광식 교수 4표, 박재익 교수 1표, 기권 1표로 유효득표자가 없어 2차 선거에 돌입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이정기 교수 5표, 전광식 교수 4표, 기권 2표로 1차 선거결과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후 다득표자인 이정기 교수에 대한 총장 찬반 여부를 묻는 3차 선거가 시행됐으나 이마저도 이정기 교수에 대한 유효득표수 도달에 실패했다.결국 학교법인이사회는 향후 총장 선출일정을 결정하지 않고 서둘러 폐회함에 따라 앞으로 당분간 고신대 총장 선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특히 이번 총장 후보 가운데 이정기 교수에 대한 후보 자격여부에 대해서 교단 일부에서 설왕설래가 있었다. 현 백석대학교 교수인 이 교수가 타 교단(예장 백석) 소속 목사라는 점 때문이다.예장 고신 지난 71회기 총회에서 ‘타 교단 소속 목사를 협동목사라는 명칭으로 개체교회나 교단 산하기관에서 청빙할 수 없다’라고 가결한 바 있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이정기 교수의 경우 ‘후보자격 자체가 없다’라는 입장이다. 문제는 그럼에도 고려학원이사회가 이 교수로부터 후보등록을 받았다는 점이다.이와 관련 학교법인에서는 법인정관의 고신대 총장선출 규정이 교단 소속과 관련한 총장자격에 대한 제한 규정이 없다는 점을 들어 문제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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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글로벌뉴스] 전국 목회자 한 자리서 금식기도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과거, 나라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한국교회는 기도의 자리의 모여 어려움을 헤쳐왔다. 이런 가운데 대선, 지방선거 등 나라의 중대한 문제들을 앞두고 전국 초교파 목회자들이 모여 금식하며 회개 기도를 시작했다.대한민국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한 회개금식기도대성회가 28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성회에는 전국 3000여 초교파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라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특별히 이번 전국 초교파 목회자 금식기도회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 발발 후 2년 만에 열게 돼 의미를 더했다.이날 자리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코로나 펜데믹 종식을 위해,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위해, 영적 침체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또 특별히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기현 의원이 참석해 구국을 위한 기도에 앞장서는 목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기도와 찬양을 통해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나라를 위해 특히 목회자가 깨어서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의 종은 때때로 희생하고, 헌신하고, 낮아져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28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대성회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치유하는교회 김의식 목사,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등 전국 초교파 목회자 25명이 강사로 나서 말씀을 나눴다. 또 팬데믹에 지친 미자립교회와 목회자를 격려하기 위해 승합차 3대, 양복 300벌 등을 마련해 나전달했다.28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대한민국목회자회개금식기도대성회를 열었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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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오피니언] PK를 위한 호소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PK는 내가 가고 싶은 내 교회를 선택할 권리도 없다. ‘목사님 자녀’라는 타이틀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본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으로 PK의 목을 조른다. 상담실에서 종종 목사님의 자녀들인 PK(Pastor’s Kid)를 만나곤 한다. 이들은 부모님의 직업을 좀처럼 말하려 하지 않는다. “목사”라는 직함에, 또 그것이 대변하고 있는 하나님의 영광에 조금이라도 누가 될까 하는 염려 때문이다. 상담실을 찾는 PK 들은 대부분 아주 착하고 지나치게 예의가 바르며 매우 조심스럽다. 공통적으로 자존감이 낮고 외로움과 거절감에 젖어 있으며 억압된 분노와 절망에 차서 상담실을 찾는다.목사님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목회의 길을 선택하고, 사모님들도 그런 남편과 상의하고 기도하면서 함께 그 길을 가기로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PK들은 그런 동의와 선택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그냥 태어나 보니 부모님은 사역자이고 본인은 PK로 태어난다. PK는 돌봄의 사각지대에서 자란다. 부모님은 교회와 성도들이 항상 우선이고, PK 는 늘 남는 것을 받는 데 익숙하다. 뭔가 모자라면 못 받는 아이는 PK이다. 교회에서 다른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살뜰하게 살피지만 PK는 혼자 자기를 챙긴다. 교회 아이들은 때마다 목사님께 선물도 받고 기도도 받지만 PK는 집에서도 교회에서도 목사님께 무언가를 받지 못한다. 사역 중에 부모님이 겪는 온갖 험한 일들을 다 듣고 다 본다. 소위 “믿는 사람”들이 하는 상식 밖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환멸을 느끼지만 누구에게도 그것을 말할 수 없다. PK는 내가 가고 싶은 내 교회를 선택할 권리도 없다. “목사님 자녀”라는 타이틀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본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으로 PK의 목을 조른다. 아무리 노력해도 완벽해질 수는 없기때문에 늘 비난과 자책에 익숙하고 항상 부족하고 자신 없고 미안한 존재가 된다. PK에게는 부모도, 교회도, 목사님도, 이런 모든 것을 속시원히 나눌 친구도 없다. 철저히 혼자다. 때로는 부모에게 반항도 하고 싶지만 그것은 곧 하나님께 반항하는 것처럼 과장되게 느껴지고 부모님의 권위는 너무도 강력해서 숨을 쉴 수가 없다.모든 사람은 자기 부모에게는 최고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PK의 부모님들은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느라 PK에게 최고의 관심과 사랑을 줄 여유가 없다. 그러는 동안 어떤 PK들은 마치 오랫동안 물을 주지 않아 말라 죽는 화초처럼 서서히 마음이 병들어 간다. 성인이 된 후 온 몸과 마음이 처참하게 무너진 상태로 상담실을 찾는 PK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모든 PK들이 다 그런 건 물론 아니다. PK가 어릴 때는 사역보다 PK를 더 우선적으로 돌보거나 둘 사이에 균형을 잘 맞추는 목회자 부부도 있다. 그리고 비록 상황이 힘들어도 잘 극복하면서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라주는 고맙고 기특한 PK들도 당연히 있다. 나 역시 남편이 목사이니 나의 자녀들도 PK이다. 아이들이 PK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려 나름의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만나는 대부분의 PK들은 상담실에서 만나는 분들이기 때문에 더 우울하고 무거운 모습이 많다.나는 부모님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따라 사역에 헌신하면서 자기 자녀는 방치하고 돌보지 않아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가는 PK들을 종종 본다. 마약에 중독되어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자녀를 외면하고 선교지로 떠나는 목회자도 있고, 늘 자살 생각으로 가득한 우울증이 있는 자녀는 알고도 방치하면서 사역에만 몰두하는 목회자도 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을 대할 때 내 마음에서는 견딜 수 없는 아픔과 분노를 느낀다. 나 역시 PK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그 내담자들이 다 내 자식 같아서 더 그런 마음이 든다. 그 PK 들이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철저히 버림받고 내던져진 거절감과 외로움이다. 이 세상에 자기를 돌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낀다. 부모마저 그들을 버렸고, 그 부모가 섬기는 하나님도 그럴 것이라 느낄 것이다. 사역을 핑계로 그렇게 자녀를 방치할 거라면 자녀를 낳지 않는게 현명한 선택이다. 일단 자녀를 낳았다면 그 자녀에게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키우는 것이 당연한 부모의 책임이다. 소아정신과 오은영 박사는 부모는 부모이기 때문에 반드시 아이에게 해 주어야 하는 것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이런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나는 오직 주님께 헌신하니 아이는 주님이 다 책임지신다”라 말하면서 자녀를 방치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무책임한 것이다.주님의 뜻을 이루고자 수고하시는 목회자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말 못하는 PK들을 위해 호소하고 싶을 뿐이다. 당신의 자녀들은 당신이 돌보고 섬겨야 할 가장 첫번째 양이라는 것, 자녀들을 버리고 다른 사람들을 먼저 섬기지 말라는 것, 하나님이 맡기신 사역의 영역에 당신의 자녀들을 가장 일등으로 세우라는 것이다.송경화 교수월드미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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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문제는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의 권리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지금 말하고 있는 이슈는 과연 “주정부가 부모의 교육 권리까지 박탈시킬 수 있는가?”라는 이슈다. 코로나19가 확산이 극심할 때 캘리포니아에서는 주지사의 명령으로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구분없이 학생들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 하겠다고 선포했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요했었다. 이것은 자녀들의 대한 부모의 권리를 무시하는 직격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아이들에게 가장 최선의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부모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자녀들의 건강이나 교육 그리고 미래에 대해 부모보다 더 관심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당연히 없다.일부에서는 이런 부모들의 의향과 생각 그리고 뜻을 존중해 주지 않고 법으로 밀어붙이려는 주 정부에 반기를 들었었다. 이들의 생각은 장년들은 각자의 소견대로 행동을 취하면 되겠지만, 자녀들의 교육과 생활 및 건강에 대하여는 부모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이 컸었다.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지금 말하고 있는 이슈는 과연 “주정부가 부모의 교육 권리까지 박탈시킬 수 있는가?”라는 이슈다. 이미 공립학교 교육이 수준이하로 떨어진 상황 속에서 많은 부모들… 특히 캘리포니아주에 살고있는 부모들의 생각은 캘리포니아 교육수준이 다른 주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고 여기고 있다.항간에서는 캘리포니아 주민들 가운데 들리는 소문은 2022년도에는 공립학교에서 자녀들을 빼내어 “홈 스쿨링”하는 부모들이 부쩍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미 캘리포니아 남동부 지역에서는 폐쇄되는 공립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왜냐하면 도시 외곽에 사는 사람들은 대략 중상류층인데, 공립학교 시스템을 불신하고 있고, 요즘처럼 성소수자들이 날뛰고 있는 상황에 자녀들을 공립학교에 맡길 수 없다는 생까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이것이 더 큰 문제가 된 것은 공립학교는 물론이고 사립학교에까지 주지사 행동명령을 강요하겠다고 하고 법을 어길 시 막강한 벌금을 물리겠다고 경제적 무력을 가해오고 있다. 이것은 자유 민주주의의 정신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져 나갔다는 의미다. 건강이란 내용을 가지고 주민들의 자유와 권리, 부모의 자유와 권리를 박탈시키려는 행동이라고 보고 있다. 그런데 백신 접종의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백신이 불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군인들이 이런 강제 행동명령에 거부하고 나선 것이었다. 군대 안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행동명령과 또한 매주 코로나19 테스트 규정은 부당한 처사라고 했다. 또 종교적 신념에 대하여 어긋나는 일이라고 해서 군인들이 거부하고 나섰던 것이었다. 주정부가 군인들에게 매주 코로나19 테스트와 마스크 착용을 강제로 강요하는 것은 종교 자유에 권한을 박탈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가운데, 잘못된 뉴스들이 나오면서 무조건 백신접종을 거부한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도 있다. 예를들어, 공군에서 가장 최고라고 할 수 있는 F22 랩터 스텔기 조종사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면서 군에서 사퇴했다고 했는데, 이것을 잘못된 보도다. 군 관계자들은 보통 이런 전투기 조종사들이 사퇴를 한다 하더라도 여러가지 많은 절차들을 통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니까 쉽게 보통 사람이 직장에서 수퍼바이져에게 “나 그만 두겠소”라고 나올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말이었다.그러면 이것이 왜 그토록 문제가 되는가? 모두가 다 같이 건강하자는데 뭐가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백신을 맞을 수도 있다. 그런데 아까 언급했지만, 캘리포니아주에서 주지사 행동명령으로 내놓은 법안이 불당한 처사라는 것이다. 적어도 부모의 입장으로 볼 때 주지사가 이런 행동 명령을 계속 만들어 낸다고 하면 자녀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권리를 빼앗기게 된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되면 학교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것에 대하여 부모는 아무런 할 말이 없다는 결론이다. 그저 학교 정책에 의해 학생들은 교육되어지고, 부모의 권리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처럼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12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도 아직 늦지 않았다. 학교에 깊이 관여해서 자녀들의 교육은 물론이고 학교 분위기까지 바꾸어 놀 수 있었으면 한다. 사실 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하고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서 미국에 왔다고 하지만, 우리는 밤낮 돈 버는 것에 많이 신경썼지만 자녀들의 세계와 그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는 전혀 관혀하지 않고 있었다. 많은 이민 가정을 보면 영어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그저 공립학교 교사들에게 자녀를 맡기고 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공립학교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자녀들이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아신다면 경악을 금치 못하실 것이다.주성철 목사태평양법률협회 한국어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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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하나님의 채워주심을 경험하려면… 크리스천헤럴드2022.03.08
     카카오톡 아이디 kimbg1212로 연결하시면 매일 카톡으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큐티 자료를 보내 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행복을 풍족함, 건강, 명예, 지식, 여유로움, 쾌락…. 등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을 마음속에 모신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풍성히 채워주시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가 하심 말씀을 건성으로 대충 한 귀로 듣고 흘려 버리는 사람들이 아니라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다하여 경청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 주님은 원수 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라고 하신 대상을 살펴보면 미워하는 사람, 모욕하는 사람, 저주하는 사람, 뺨을 치는 사람, 겉옷을 빼앗는 사람 등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사랑을 베풀기보다는 다시는 보지 말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더 나아가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고 선하게 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의 방법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이렇게 사셨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는 머리 둘 곳조차 없으실 정도로 가난하게 사셨지만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풍성히 주시고 사람들의 연약을 긍휼히 여기시고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침 뺃음의 모욕을 당하셨고 가시관을 쓰시고 마치 죄인처럼 자신을 다루며 못박는 그들을 향해 저들의 죄를 용서해달고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옷을 다 빼앗기셨고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주셨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큰 사랑인가요?사람들은 자신에게 관대하게 대해 줄것을 기대합니다. 내가 뭔가를 잘못해도 상대방이 와서 용서해준다고 말해주기를 기대합니다. 나의 필요를 누군가 알아서 채워주기를 기대합니다. 사람들은 타락한 죄성 때문에 끊임없이 시기하면서 불평하며 갈등 속에 살아갑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남에게 대접받기는 원하면서 대접하기는 싫어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상대에게 먼저 해주라고 말씀하십니다.예수님은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남을 대접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 원칙을 기억하며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말씀을 따라 살면 그러면 너희는 큰 상을 받을 것이요, 너희는 가장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말씀하신 큰 상급을 바라보아야 하며 하나님의 나라의 자녀로 그 품위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일반화하여 주라 그러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대부분 그리스도인들은 물질을 생각하여 물질을 하나님께 드리면 풍성이 받는 다고 생각 하고 자신의 형편보다 더 많은 물질을 드려서 복을 받으려는 얄팍한 속셈으로 이 말씀을 남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문맥상 사람을 선히 대하는 것과 원수를 사랑하며 축복하는 일, 자신의 겉옷까지도 주는 일, 다른 사람을 헤아리는 일등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그러면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고 하십니다. 채워주시는데 하나님이 친히 후히 되어 주시고, 거기다가 누르고 또 흔들어 그리고 넘치도록 하여 가득 채워 안겨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나라 백성의 진정한 영성이 무엇인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아갈 떼 하나님이 풍성히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 입니다. 아멘 김요셉 목사가든그로브 복음루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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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적극적인 신앙생활이 삶의 만족도 높인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2.23
     갤럽조사를 보면 매주 교회를 출석하는 등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정신건강 역시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매주 예배에 참석하는 등 신앙생활에 적극적인 사람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기관인 갤럽에 따르면 매주 예배에 참석한 사람 92%가 삶에 대해 만족하다고 답했다. 반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예배에 참석한 사람은 82%가 삶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갤럽은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들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한 것들만 별도로 분석해 보면 그 차이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 67%가 자신의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출석률이 낮은 사람은 48%가 같은 답을 했다.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종교를 구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국 내 종교인들 중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다는 점과 기독교가 매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대표적인 종교라는 점 등으로 주류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천헤드라인은 기독교 신앙생활과 연결해 분석했다.갤럽은 지난 1월 3일부터 16일까지 전국의 성인 81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달 31일 1차로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당초 발표한 분석은 교육정도와 경제수준, 정치적 성향 등으로 만족도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분석했다. 응답자의 17%가 현 미국 정부의 정책에 만족하고 있으며 85%가 개인의 삶에 만족한다고 답했다.삶의 만족도는 매주 교회를 출석하는 사람들과 대학을 졸업한 사람, 연간 1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이 있는 부유층이 높게 나타났다. 정치적으로는 민주당의 30%가 삶에 만족하다고 답했으며 공화당의 경우 4%만이 ‘만족’을 택했다.이후 갤럽은 2월 4일 추가 분석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추가로 공개한 자료는 신앙생활의 정도와 삶의 만족도를 집중적으로 비교해 분석했다.갤럽의 프랭크 뉴포트 분석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신앙생활의 정도가 정신건강과 관계가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신앙과 정신건강의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해 왔었다고 말했다. 또 신앙생활에 적극적인 사람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우울증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매우 낮으며 ⧍일상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덜 경험한다고 지적했다.프랭크 뉴포트 분석가는 지난 2012년 듀크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인 헤롤드 커닝 박사의 말을 인용해 정신건강과 신앙의 관계를 추가로 설명했다. 커닝 박사는 “과거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종교적이고 영적인 사람들의 정신건강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좋으며 육체적인 건강 역시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 프랭크 뉴포트는 갤럽의 보고서를 통해 종교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이유를 추정했다. 신앙생활은 목적의식을 갖게 한다는 점, 삶 자체가 목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이 (비신앙인들보다) 강하다는 점 등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또 종교의식의 구조와 규칙성이 삶의 의지를 긍정적으로 회복시키는 영향을 미치게 되며 감사를 표현하는 삶의 습관이 일상에서 불안감을 줄이고 감사의 조건을 찾아 긍정적인 해석을 유도하게 하는 것으로 추측했다.한편 31일 1차 분석결과에 따르면 현정부 정책(국가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17%로 처음 조사가 시작된 1979년 26%보다 낮았다. 최고 수치를 보인 199년 71%보다는 무려 54%나 떨어졌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야기된 금융위기 대침체 기간 때인 2008년에는 국가정책 만족도가 10%였다.개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최근 3년 동안 계속해서 비슷한 수치를 유치했다. 2020년 90%, 2021년 82%, 2022년 85% 정도다. 교육의 차이에 따른 만족도를 보면 대학졸업자 이상의 54%가 삶에 매우 만족하다고 답했으며 다소만족은 37%, 다소불만족은 7%, 매우 불만족은 2%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고졸이하의 학력인 경우 매우만족 49%, 다소만족 32%, 다소불만족 12%, 매울 불만족 5%다.갤럽은 이번 조사를 통해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현재의 국가 상황에 만족하지 않지만 개인 삶에서 불만을 표시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지적했다. 또 아직까지 팬데믹이나 그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가 삶의 만족도를 크게 떨어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국가정책과 개인 삶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낸 표. 갤럽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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