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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한국 선교 140주년, 한 알의 밀알 되어 새로운 미래 열자" 크리스천헤럴드2025.04.13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김정석 감독회장)가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기감은 7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대회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감리교의 역사는 1885년 4월 5일 조선 땅을 밟은 최초의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 부부를 통해 시작된다. 대회 개최 장소인 정동제일교회는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한국 개신교 최초의 교회로 ‘한국의 어머니 교회’로도 불린다.박동찬 대회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면서 "선교 150주년에도 아름다운 생명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우리 모두 땀과 헌신, 눈물과 기도를 심자"고 말했다.이날 '한 알의 밀알'(요한복음 12:24~26)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정석 감독회장은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진 140년 전과 지금은 겉모습은 달라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봄기운이 완연하고 꽃이 피며 새 생명이 움트는 계절에 조선 백성들은 가난과 질병, 절망의 고통 속에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이 땅에 복음을 들고 온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 눈물의 기도가 뿌려졌기에 오늘날 감리교회가 있게 된 것"이라며 "우리도 복음의 능력 앞에 자원하는 자들이 되자. 귀한 신앙의 유산을 이어 받아 주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아펜젤러 선교사의 5대손인 로버트 헨리 셰피드 씨가 참석했다.그는 "고조할아버지인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우신 정동교회에 오게 돼 기쁘다"며 "정동교회는 아펜젤러 유산의 중심이자, 그의 사역의 열매이고 전 세계 모든 감리교회의 유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기념대회에서는 비전선언문이 발표됐다. 선언문에는 2035년 선교 150주년을 향한 비전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제고를 위한 신앙회복운동 ▲100개국 1,500명 선교사 파송 ▲‘다음세대 살리기 운동본부’ 설치 ▲북한선교와 통일운동 집중 ▲환경살림운동 적극 전개 등이다.김정석 감독회장은 "선교 14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다시 출발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는 마음으로 말씀과 기도 회복에 전력을 기울이고, 특별히 다음세대를 품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미래를 대비하며 북한선교와 환경선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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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4
    [한국뉴스] 韓, "봄만 되면 마음이 힘들어요"… 극단선택 위험 가장 높은 봄 크리스천헤럴드2025.04.13
    매년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우울증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일반적으로 겨울이 가장 우울한 계절로 여겨지지만, 통계적으로 봄철 자살률이 겨울보다 20~30% 높게 나타난다. 이 같은 현상을 가리켜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부를 정도로 여러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다. 실제로 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2021년 3월, 2022년 4월, 2023년 5월에 자살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이런 현상은 봄철 기온 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인해 신체의 호르몬 균형이 변화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 계절 변화가 생체 리듬을 교란하면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고, 감정 기복과 우울감이 심화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심리적 요인도 있다. 입학·졸업·취업 등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 시기인 만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이 스프링 피크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박철형 강서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봄철에는 주변이 활기를 띠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라며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자신이 사회적으로 도태되고 있다는 생각에 우울감이 깊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설상가상으로 최근 우울증 환자까지 증가하는 추세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의 병원 방문 수는 2019년 81만 명에서 2023년 108만 명으로 약 33.3%(매년 약 7.6%) 증가했다. 6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우울증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그럼에도 상당수 우울증 환자들은 사회적 낙인과 주변 시선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국가정신건강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사람 중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받은 비율은 12.1%에 불과했다. 이는 캐나다(46.5%)나 일본(20%)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치료를 받지 않는 이유로는 ▲주변의 부정적 시선(27.2%) ▲상담 및 치료 비용 부담(21.1%) ▲상담 기록으로 인한 불이익 우려(14%) 등이 꼽혔다.이승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정신건강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돼야 한다"며 "문제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며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정신건강 문제 예방을 위한 돌봄도 요구된다. 지역 공동체, 특히 교회가 이웃들의 정신 건강을 돌봄 역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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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희망친구 기아대책, 부활절 캠페인…"140년 전 선교 발자취 따라" 크리스천헤럴드2025.04.13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최창남 회장)이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맞아 부활절 캠페인 '미션투게더21'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에 복음을 전한 해외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복음이 필요한 지역을 지원하는 온라인 나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기아대책은 한국에 복음을 전한 21명의 해외 선교사의 이야기와 신앙을 조명하는 21일 묵상집을 제작했다. 묵상집에는 선교사들의 사역 이야기뿐만 아니라, 해외 4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인 기아대책 기대봉사단의 기도제목도 포함됐다. 개신교 문화유산 탐방 가이드와 총신대학교 허은철 교수가 연구한 한국 초기 선교사의 발자취를 다룬 특집 원고도 실렸다.교회 및 단체는 카카오톡 채널 '기아대책 미션파트너'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묵상집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캠페인 ‘부활절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후원자들은 ▲성경책 보내기 ▲수자원 개발 ▲식량 지원을 통해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말라위, 짐바브웨 등 도시 빈민을 돕는 데 참여할 수 있다.해당 프로젝트는 기아대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대책 박재범 미션네트워크부문장은 "부활절은 단순한 절기가 아니라, 우리가 받은 복음의 은혜를 다시금 선교지로 흘려보내는 기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140년 전 선교사들의 헌신을 돌아보고, 오늘날 복음이 필요한 곳을 직접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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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해방 전후 사회 변화 이끈 한국교회…오늘날 과제는? 크리스천헤럴드2025.04.13
    한국 기독교가 지난 140년간 사회에 가장 크게 기여한 활동으로 해방 전에는 ‘항일민족운동’, 해방 후에는 ‘민주화운동’이 꼽혔다.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지용근 대표)는 최근 ‘한국 기독교 140주년 특집’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의 의뢰로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교수·목사·언론인 등 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방 이전 기독교의 대표적 사회 기여로 ‘3.1운동 등 항일민족운동’(85%)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근대식 서양병원 시작’(82%), ‘근대식 교육 시작’(79%), ‘대학 설립’(77%)이 뒤를 이었다.당시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1.5%에 불과했지만, 실제 이들이 항일운동에 미친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6명이 기독교인이었으며, 교회는 만세운동을 조직하고 확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해방 이후 기독교가 가장 크게 기여한 활동으로는 ‘민주화운동’(57%)이 꼽혔다. ‘보육원 설립 등 아동복지’(55%), ‘전후 구호사업’(51%), ‘소외 계층 의료구호활동’(50%)도 지목됐다. 군사정권 시기 기독교는 민주화 요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고, 주요 교회들은 민주 인사들의 피신처이자 집회 공간으로 기능했다. 향린교회와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 거점으로 꼽힌다.그렇다면 오늘날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회적 과제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에 의하면 '도덕성 회복 운동'(59%)이 가장 많이 지목됐다. 이어 ‘저출생 대책 개발’(50%),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 환경 보전 운동’(48%), ‘정신 건강 지원’(44%) 순이었다.한국교회가 시대적 요구에 따라 사회 변화를 이끌어온 만큼,  오늘날 교회도 시대 과제를 인식하며 공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정재영 실천신대 교수는 "정의롭지 못한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에 있어 교회가 도덕적 기준점이 돼야 한다"며 "성경은 황금률을 비롯한 많은 도덕규범을 제시하고 있으며, 산상수훈은 이 세상의 가치와는 전혀 다른 가치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교회는 사회구성원들이 개인 및 집단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갖도록 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진양 목데연 부대표는 "교회와 성도가 한국 사회에 기여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이 땅에 실현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신앙이 단순히 개인의 이익을 도모하는 수단에 머물러선 안 된다.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 공의를 세상에 실현하는 공적인 책임으로서의 신앙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교회는 성도들이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 국가가 교육, 의료, 복지 등 상당수를 책임지는 현대사회에서 교회가 어떻게 한국 사회에 기여할지 고민해야 한다. 정부가 미처 돌보지 못하는 사각지대는 어디인지 구체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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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1
    [한국뉴스] 한국교회 '종합 진단' 해보니…"신앙 개인주의 탈피 시급" 크리스천헤럴드2025.04.13
    한국교회를 종합 진단한 결과, 신앙의 개인주의 탈피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적됐다. 특단의 대책 없이는 2050년엔 기독교인이 32%나 감소하며 한국교회가 쇠락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두란노바이블칼리지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개최한 '목회 데이터의 전략적 분석' 세미나에서다. 이날 세미나는 예배·교육·친교·봉사·선교 등 목회 5대 핵심 사역별 통계 자료를 토대로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시급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지용근 대표)가 발간한 '한국 교회 진단 리포트'(두란노)를 바탕으로 했다. 최근 목데연은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만2,000여 명을 표본 조사해 한국교회를 종합 진단한 내용을 엮어 책으로 출간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한국교회가 건강해지려면 무엇보다 개인주의적인 신앙을 탈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지용근 목데연 대표는 “최근 한국교회는 신뢰도 하락과 저출산, 고령화, 코로나19 이후 사역 규모 축소 등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실제로 2024년 기준 전체 인구 대비 16.2%로 추산되는 우리나라 기독교 인구는 2050년 11.9%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수로 보면 828만 명에서 560만 명까지 감소할 전망이다.지 대표는 “교회가 쇠퇴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신앙이 개인적이고 사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라며 “성도와 목회자들은 교회 안팎에서 친교와 봉사, 실천적 신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부족하다. 교회가 살아나려면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을 이웃과 세상으로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한국교회의 친교 실태를 발표한 이상화 서현교회 목사는 “개인 구원에 대한 관심을 넘어 성도 간의 교제와 나눔이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도들은 어려울 때 서로 기도로 돕는다’는 응답(77.6%)은 비교적 높았으나, ‘서로의 형편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50.6%) ‘서로 어려울 때 기꺼이 돕는다’(56.1%) 등 실질적인 연대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교회의 사회봉사나 선교에 대한 관심 부족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신앙이 깊은 성도일수록 사회봉사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층에서 사회봉사를 교회의 필수적 의무로 여기는 비율이 낮았다. 사회봉사를 하지 않는 교회의 경우 ‘재정적·인적 여력 부족’(55.7%)을 그 이유로 꼽았으나, 사회봉사가 교회의 필수적 사명은 아니라는 목회자들의 응답(23.1%)도 적지 않았다.손병덕 총신대 사회복지학 교수는 “봉사와 선교는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한 본질적 사명”이라며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복음의 영향력도 함께 줄어든다. 교회가 거듭나려면 영적 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균형 있게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신앙이 개인화되는 배경에는 예배와 설교가 성도들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복적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점이 꼽혔다.안덕원 횃불트리니티신학대 예배학 교수는 “설교가 개인적 위로와 은혜를 강조하는 것에 비해, 성도들이 대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실천하도록 이끄는 내용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실제로 성도들은 예배를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 꼽았지만, ‘예배를 통해 이웃을 섬기겠다고 결심했다’(48.9%), ‘사회 정의에 관심을 가졌다’(43.0%)는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예배뿐 아니라 교회 교육에서도 사회적 실천에 대한 강조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출석 교회에 어떤 교육이 있느냐’란 응답에 성경(88.5%)이나 교리(77.5%) 등 교회 내부 생활에 대한 교육 비중은 높은 반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가정 생활(63.3%)이나 일터 생활(45.9%) 등 일상 속 신앙을 다루는 교육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신형섭 장신대 기독교교육학 교수는 “현재 교회 교육이 성경이나 교리 등 지식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성도들이 사회적 실천이나 생활 속 신앙생활을 배울 기회가 적다"며 "교회 안은 물론 사회 속에서 신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임성빈 전 장신대 총장은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서 “더욱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것이 이번 진단의 목표”라며 “이러한 소망이 현실이 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교회 스스로 끊임없이 개혁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목회자를 비롯한 교회 구성원이 건강한 교회에 대한 열망을 가져야 한다”며 “교회 구성원이 모여 핵심 비전을 세우고 교회 지도자들이 설교와 교육을 통해 이를 공유하면서 조직을 구성해 비전을 실천해야 한다. 이상적 교회와 오늘날 교회 현실의 간극을 직시하고, 이를 성찰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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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0
    [한국뉴스] "복음으로 나라 세우자"⋯군선교사 500여명 한목소리 기도 크리스천헤럴드2025.04.13
    "주님 사랑 나라 사랑, 군선교!" 국가적 위기 상황마다 복음으로 나라를 지켜온 군선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20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나라사랑 군선교대회를 개최했다.김삼환 MEAK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 것은 한국교회 어머니의 기도 덕분"이라며 "지금은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는시기다. 기도로 자유 대한민국 지키자"고 말했다. 박상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은 축사에서 "군선교가 무궁하게 발전하기를 소망한다" "'기장'이 있어야 비행기가 날아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군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육군 군종사관 45기 출신인 박성규 총신대학교 총장은 '군선교는 나라사랑입니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목사는 "군선교는 출발부터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었다"며 "또 장병들의 정신전력과 사기를 앙양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 성장에 군선교는 큰 헌신과 결실을 맺게 했다"며 "군선교를 나라 사랑의 도구로 사용하고 열매 맺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국민화합과 한국교회 연합, 군선교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또 제 83기 군종사관 후보생들을 군종목사로 파송하며 격려했다. 앞서 진행된 제54차 정기총회에서는 MEAK 신임 이사로 곽수광 푸른나무교회 목사, 김양재 우리들교회 목사, 이기용 신길교회 목사 등이 임명됐다.  사역 보고 및 계획도 발표됐다. 연무대교회의 사역 보고에 따르면 주일 출석 장병의 인원이 평균 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진중세례식 참여인원도 524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이석곤 연무대교회 군종목사는 "청년 대학부가 강화된 교회와의 협력 사역, 찬양 및 뮤지컬 등 전문화 사역 등을 통해 사역을 확장하겠다"며 "10% 성장과 5만 성도 세우기를 목표로 군선교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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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9
    [미주교계뉴스] 5대 비전 미션 컨퍼런스, 4월6일, 7일 양일간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5.03.31
    5대비전미션센터(5 Vision Mission Conference, 대표 그레이스 우 목사·사진)가 오는 4월 6일(주일)-7일(월) 오후 7시 주님의빛교회(담임 주혁로 목사, 5271 Lincoln Ave, Cypress)에서 이상명목사, 이충희목사등 강사진과 함께  '5대 비전 미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대표 그레이스 우 목사는 심각한 교통사고로 전신마비를 겪었지만, 신앙과 재활 치료 등을 통해 기적적으로 회복되면서 한국전 참전 용사인 엠마누엘 흄스 시니어 목사에게 5대 비전 사명을 이어받아 그의 가르침을 직접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엠마누엘 흄즈 목사는 2009년, 소천할 때까지 후세대 교육과 영적 성장, 그리고 봉사와 구제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역했다. 그레이스 우 목사는 많은 집회를 통해 다양한 질병의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 교육과 치료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우 목사는 40일 금식기도 8차례를 포함한 신앙 훈련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이번 컨퍼런스와 기도집회에서도 참가자들에게 깊은 영적 은혜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우 목사는 “5대 비전 센터는 다음 세대들의 성장을 목표로 귀한 강사들을 초청, 함께 컨퍼런스와 치유집회를 준비했다”며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원하는 젊은이들과 부모님 모두를 이번 컨퍼런스와 말씀과 성령, 치유가 있는 집회에 초대한다'고 강조했다.   4월6일과 7일 컨퍼런스는 ▲그레이스 우목사의 (비전옥토교회 담임-5대 비전 센터) ▲이상명 총장(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 총장-비전 공동체 조직 세미나) ▲이충희 교수(GMUAI 융합교육학과 학과장-AI와 미래 혁명) ▲스티븐 래비 박사(카이로프랙틱 운동학 재활의사-건강을 되찾기 위한 신체 회복) ▲샐리 조 대표(앰팩(주)-신바이오틱스 매직 바이오메)등이 강사로 나서 인도하게 된다.  또한 4월8일(화)부터 10일 (목)까지 사흘 동안 그레이스 우 목사는 '오직 예수(Only Jesus)’란 주제로 말씀과 성령, 치유가 있는 집회를 저녁 7시 30분부터  예수커뮤니티교회(담임 박경일 목사, 15246 Barnwall St. La Mirada)에서 인도할 예정이다. 참여에 관한 문의는 (714) 864-7540 데보라 김 선교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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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사순절’ , 부활을 준비하는 성도의 삶으로 크리스천헤럴드2025.03.19
    사순절은 성도들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절제하는 생활, 기도, 금식에 초점을 두는 교회력의 한 절기이다.부활절은 유월절 계산법을 따르는데, 춘분(春分) 다음에 오는 첫 음력 15일(보름)이 지난 첫 주일이 부활절이다. 첫 음력 보름이 주일이면, 그다음 주일이 부활절이 된다. 그 부활절로부터 주일을 제외하고, 40일을 거슬러 올라가면 수요일인데 그날이 사순절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이다. 올해 재의 수요일은 지난 3월 5일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에 시작하여 고난주간의 마지막인 성토요일에 마친다. 사순절 기간에 있는 여섯 주일은 "사순절에 속한 주일(Sunday of Lent)"이 아니라  "사순절 기간에 있는 주일(Sundays in Lent)"이며 사순절 기간의 주일은 사순절의 엄숙함이 완화되고, 부활의 기대를 품은 "작은 부활절”로 지키게 된다. 사순절(Lent)은 '길이(length)'를 의미하는 앵글로색슨어 'lencten'에서 유래한 말로, 봄의 기간을 나타내는데 사십 일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사탄의 유혹을 이겨내고, 공생애를 준비하신 기간이다. 기본적으로 1년에 약 10분의 1 정도(십일조와 같은)이다.사순절은 다가올 부활절을 대비하여, 회개하고, 금식하며, 준비하는 시간이고 또 자신의 신앙을 검토하며 성찰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새 신자의 세례를 위해 금식하고 준비하는 기간의 출발점이었던 초대 교회의 사순절은 차츰 모든 그리스도인이 참회하는 기간으로 바뀌었다.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자신과 하느님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성장하며 스스로의 지경을 넓히고, 때로는 무언가를 절제하거나 포기하면서 다른 사람을 섬기고, 자원봉사하는 일을 선택하기도 한다. 마디 그라스(Fat Tuesday)는 무슨 관계?마디 그라스는 기름진 화요일에 대한 프랑스 말로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날, 화요일을 의미한다.  다종교의 축제이기도 했던 이 때는 훌륭한 음식 및 파티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날을 “기름진 또는 훌륭한”이라고 부른다. 초기에 사람들은 사순절을 금식과 회개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들은 집 안에 있는 달콤한 과자, 고기 및 다른 음식에 유혹을 받지 않으려고 음식 보관함을 깨끗이 비웠다. 그들은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에 달콤한 빵을 만들 수 있는 모든 설탕과 효모를 다 써 버렸고, 식사에 가능한 모든 고기로 소비했다. 큰 잔치였다. 기독교에서는 마디 그라스가 더이상 절제와 회개의 절기인 사순절을 준비하는 것과는 거의 관련이 없어져 오히려 세상적 파티(일부 장소에서)로 의미가 변질되었다. 그러나 성도들은 여전히 그 기원을 알고 있으며, 절기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다.사순절의 진짜 시작은 재의 수요일인가?그렇다. Fat Tuesday 다음 날인 재의 수요일은 대개 우리가 유한한 삶을 깨닫고 죄를 회개하며 사랑하는 하나님께 돌아오는 예배로 시작된다. 우리는 인생을 하나님의 귀중한 선물로 깨닫고 우리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려놓는다.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살아가도록 앞으로 40일 동안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하고 다짐한다. 최근에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일부 기독교와 카톨릭에서는 재의 수요일 예배에서 신부들이나 목회자들이 교인들의 이마에 십자가를 재로 표시한다.왜 재를 사용하는가?유대교와 기독교 역사에서 재는 유한한 삶과 회개의 표시이다. 유한한 삶이란 우리가 죽을 때 우리 몸은 결국 분해되어 먼지/흙/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회개란 오래전에 사람들이 자신이 한 일에 대한 후회를 느꼈을 때 재를 머리에 놓고 “삼베옷”(따가운 옷)을 입어 죄가 많이 불편하며 일종의 정신적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마에 재로 십자가를 표시하며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그들의 방법이었다.어떤 종류의 재를 사용하는가?종려 주일에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그에게 환호하는 동안 당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가셨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예수께서는 죽임 해당하셨다. 기쁨으로 흔들던 종려나무 가지는 슬픔의 재가 되었다. 종려 주일에 사용한 이 종려나무 가지를 태워 재를 만들고 약간의 오일을 섞어서 재의 수요일에 사용한다. 재는 상징적이다.성도들은 재로 무엇을 하는가?재의 수요일 예배에서 사람들은 재를 받도록 초대된다. 목사는 재로 이마에 작은 십자가를 표시한다. 재는 우리가 유한한 존재이며 우리의 죄를 상기시키는 반면, 십자가는 예수님의 부활 (사망 후의 삶)과 용서를 상기시킨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용서를 구할 수 있으며, 예수님께 돌아올 때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는 강력한 표식이다.사순절이란 무엇인가?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예수님께 내려왔고 하늘로부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고 소리가 들렸다. 그 후, 마태복음 4 : 1-11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수께서는 성령에 의해 광야로 보내졌다. 거기서 40일 동안 금식하고 기도했다. 그곳에서 그는 사탄에게 시험을 받고 시험을 이길 힘과 명확한 이유를 발견한다. 그 후 예수께서는 사역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어쩌면 예수께서는 자신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큰 변화를 정리하기 위해 하나님과 보낼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아마 예수께서는 하나님(그리고 자기 자신)을 더 명확하게 알기 위해 가족, 친구 및 일상생활에서 멀어질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아마 예수께서는 우리처럼 인생의 해답과 방향을 찾기 위해 하나님과 의도적으로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예수처럼 우리도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면 진지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사순절과 성경이 말하는 '40'의 의미사순절은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의 길을 마다하지 않은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는 시기다. 또한 부활절을 기다리며 성도들은 자기부인과 신앙의 성장을 위해 영적으로 훈련하는 시간으로 보낸다. 초대교회의 사순절은 세례지원자들이 세례를 받기 전 6주 동안 마지막 훈련단계로 지켜졌다. 이들은 부활절 세례를 받기 위해 금식이 요구됐는데 이후 전 교인들도 동참하게 됐다. 부활절 전 하루나 이틀 금식으로 부활 주일을 준비하던 것이 부활절 전 주 일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관습이 생겨났다.과거만큼 엄격한 금식과 금욕생활이 강조되진 않더라도 현대 교회들은 40일 특별새벽기도나 부흥기도회 등으로 그 뜻을 되새기기도 한다. 성도들은 개인적인 금식과 말씀묵상, 성경 필사 등을 통해 사순절을 지키기도 한다. 최근에는 ‘미디어 금식’, ‘이웃을 위한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희생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과 죽음으로 향해 가는 순례의 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했다(마 4:1-2). 사실 성경에서 ‘40’이란 숫자는 성경 곳곳에서 연단과 훈련,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기다리는 의미로 많이 쓰였다.노아는 40일간 밤낮으로 큰 비가 땅에 쏟아져 모든 생물을 땅에서 쓸어버리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창세기 7:4)을 듣고 방주를 지어 심판을 기다렸다. 헛된 짓이라던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에도 순종했다. 40주야로 이어진 비를 맞으며 구원의 하나님을 기다린 것이다.모세는 시내산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했다(출 24:18).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에 성공하고 가나안 땅을 40일간 정탐했지만 하나님에 대한 불신으로 40년이나 광야에서 방황하게 된다(민 14:32-33). 엘리야도 시내산을 향해 40일을 걸었다. 이렇듯 성경에서는 믿음의 인물들이 경건하게 훈련 받는 기간으로 40이란 숫자를 자주 사용했다.왜 사순절을 “지켜야”하며 어떻게 시작하는가?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찾고 있는가? 인생이란 쳇바퀴를 달리는 데 지쳤으며, 실제로 방향, 목적 또는 열정이 없이 삶을 살고 있는가? 수업, 관계, 가족 및 일에 사로잡히기 쉽다. 우리의 삶 속에는 그리스도부터 멀어지게 하는 장애물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티비를 보고, 의미 없는 잡담을 하며, 자극되는 일들을 찾고, 술을 마시며, 너무 많은 활동 또는 엉뚱한 것들로 우리의 공허함을 채우려 노력한다. 우리는 인생과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친다.사순절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다시 우리 삶의 초점을 예수께 두고 “회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사순절은 생활 방식을 바꾸고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바꾸시는 40일의 시범 운행 기간이다. 사순절 기간에 다음 중 하나의 영적 훈련을 시도 할 수 있다.금식 : 어떤 사람들은 며칠 동안 음식을 먹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음식만이 금식의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들을 끊음으로써 금식 할 수 있다. 일부 기독교인들은 몸과 생명을 깨끗게 하는 방법으로 사탕, 티비, 청량음료, 담배 또는 고기를 40일 동안 금식한다. 하루에 한 끼씩 거르고 그 시간을 대신해 기도할 수도 있다. 또는 오락프로그램과 같은 일상생활 중 하나를 포기하고 밖으로 나가 하나님의 창조물을 즐길 수도 있다. 하나님께 초점을 두기 위해서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가? 무엇이 여러분의 달력과 인생을 바쁘게 만드는가? 먹고, 입고 혹은 활동하는 것들에서 어떻게 삶을 간소화할 수 있을까? 금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거나 계획해보라.봉사 : 일부 기독교인들은 금식 대신에 봉사한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음식을 모으거나, 일주일에 한 번 아이들을 가르치는 자원 봉사하거나, 지역 사회의 변화와 정의를 위해 일할 수 있다. 사순절 동안 매일, 다른 낯선 사람, 동료 또는 친구를 돕기로 헌신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한 가지 방법이다.기도 : 기독교인들은 사순절을 의도적으로 기도의 시간으로 사용한다. 걷는 동안 기도하거나,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로서 곡을 쓰거나 예술 작품을 만들거나,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보내며 기도할 수 있다. 이 모든 방법이 하나님과 더 조화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락방 생활기도 센터를 방문하여 기도를 요청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거나 하나 혹은 두 가지 새로운 기도 생활을 시도해보라.  본문참조 : 페니 포드 목사의 “사순절” 앨라배마주의 투스칼로사의 삼위일체 연합감리교회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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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광복 80주년, 815 기념 대통합의 날이 선포된다! 크리스천헤럴드2025.03.19
    2025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다. 미 전역의 2,000 여 한인 교회 에 남과 북의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도전이 터져 나온 것은 지난해다. 10년전 미주내 광복절 70주년 기도회를 성공적으로 이루었던 팀 장 교수(버지니아 소재 리버티 대학 글로벌 스터디 교수)는 올해 815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미전역을 돌며 기도 운동을 펼치고 있다. 팀 장 교수는  1945년 첫 번째 “815”에 우리는 40년간의 일제 강점에서 해방되는 놀라운 역사의 순간을 맞이했다면서 “그날, 일본은 수백 명의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을 처형하려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이들을 기적적으로 구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쁨은 곧 분단의 아픔으로 이어졌습니다. 한반도는 38선을 기준으로 나뉘어 비무장지대(DMZ)가 형성되었고, 오늘날까지도 이 고통스러운 분단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많은 이들이 이 분단을 고착된 현실로 받아들이는 상황입니다.” 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통일을 위한 기도의 부르심팀장 교수는 미국 내 한인 목사님들로서 우리는 조국의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할 거룩한 사명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통일은 정치적인 해결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갈라진 민족을 사랑과 용서, 평화와 번영, 그리고 하나님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로 묶어 주시길 간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 된 민족으로 일어나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끝까지 증거하는 민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사도행전 1:8).” 라고 말했다. Unify Korea Prayer Movement (UKPM)장 교수는 “다가오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며, 미국 전역의 2,000개 한인 교회들이 유니파이 코리아 기도 운동(Unify Korea Prayer Movement, UKPM)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201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70주년 “815” 행사, 2020년 메릴랜드 엘리컷시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70주년 “625” 행사, 2023년과 2024년에 리버티 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와 제2회 Unify Korea Summit을 확인해 주십시오. UKPM의 중심 목표는 2세와 3세 한인 청년들, 그리고 세계 교회를 하나님의 사랑과 조국의 유산을 품고 열방을 제자 삼는 사명(마태복음 28:18-20)을 실천하는 열정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우리는 요한복음 17:21의 말씀을 따라 강력한 영적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데 헌신하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라고 도전한다. 8월15일 180일 전, 워싱턴 DC 리버티대학에서 첫번째 기도 모임이 개최된 바 있고 150일 전인 지난 3월11일에는 오렌지카운티 소재 바이올라 대학내 김장환목사 내외가 기증한 빌리김과 트루디김 다이닝룸에서 OC와 LA지역 1세와 2세 교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팀 장 교수와 오철환선교사, 허버트홍선교사, 제임스 조 교수, 은혜한인교회 샘한 목사, OC교협에서는 이창남목사, 조진용목사, 신경섭목사, 전도회연합회 한성준회장과 윤우경 권사(전도회연합회 증경회장, 크리스천헤럴드 본부장, ), 남가주교협 샘신 목사, 김은목목사, 이성우목사(크리스천헤럴드), 심진구목사, 재스민박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주강사로는 시애틀 권준목사의 갑작스런 선교지 방문으로 북한에서 384일간 억류되었다가 풀려난 평양과기대 회계학 교수 토니 김 목사가 참석했다. 이창남목사와 샘신목사는 Keynote speaker 로 나서 분단을 넘어 통일의 그날까지 함께 기도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Face의 임혜빈 대표와 바이올라 대학의 Dean , 그리고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다수 2세 사역자들과 다수 타민족등도 함께 해서 그 뜻을 모았다. 한편 올해로 80주년을 맞는 815광복절 행사는 미주 전역에서 동시 다발 적으로 계획 되고 있으며 남가주에서도 8월15일 금요일 부터 17일 주일까지 LA와 OC지역에서 열리게 되는데 15일은 1세들이 주관하는 기도회로 16일 토요일은 2세들이 주관하는 축하 컨서트 등 으로, 그리고  8월17일 주일은 미 전역 2,000여 한인교회들이 각 예배를 통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남과 북의 “단 한발의 총알도 없이 복음으로 통일되어지길 위하여” 예배하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드려질 예정이다. 기도회 시간에는 은혜한인교회 샘한목사, 에반겔리아 대학의 제임스조 목사, 남가주교협이 심진구목사, 전도회연합회의 윤우경 권사가 기도 인도자로 나섰고 크리스천헤럴드 이성우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준비 위원들은 앞으로 8월15일 행사 일까지 진행과정을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기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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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글로벌선진학교 이사장 남진석 목사 LA방문 크리스천헤럴드2025.03.19
    한국기독교대안학교 설립 운영으로 청소년들에게 성경적 가치관을 품은 리더십 교육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선진학교 이사장 남진석목사가 모처럼 LA를 방문했다. 남진석목사는 최근 세종시 에 소재한 글로벌선진학교 인근에 교회를 개척하여 예배를 드리던 중 세종시 인근 대학생 1만8천명중 많은 국내 대학생들이 꿈을 잃고 방황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기도하던 중 그들에게 미국대륙횡단을 통해 넓은 세상, 드 높은 비전을 보여줄 필요를 느꼈다면서 오는 7월 한달 예정으로 청년 100명과 스티프 20여명등과 함께 방문,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 남가주를 거처 대 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진석목사는 LA와 OC지역 교회협의회 대표자들과 목회자 및 리더십들을 초청, 간담회 시간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은혜한인교회(한기홍목사 담임)을 방문, OC교협의 후원이사장 김영수장로 등과 함께 사역과 비전을 나누었다. 글로벌선진학교는 현재 한국 문경와 음성에 기숙중고등학교와 세종시에 통학학교, 그리고 미동부 메릴랜드에서 크리스천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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