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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정재영 칼럼 - 교회가 민주주의에 기여하려면 크리스천헤럴드2025.02.11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이념 갈등이 극심해지고 있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전통적으로 한국교회는 정교분리를 신념으로 삼고 교회나 목회자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해왔다. 우리 사회에서는 개국 초기부터 교회와 정치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해왔다. 5·16 군사쿠데타가 일어났을 때에는 교계 단체가 지지 성명을 발표해 개신교계 내부에서 큰 갈등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때부터 보수 진영의 교회들은 엄격한 정교분리를 주장하면서도 실제로는 보수정권을 옹호했으며, 진보 진영의 교회들은 사회참여와 정권 반대 운동을 하면서 대립 양상은 더욱 심화됐다. 또한 개신교인 장로가 대통령 후보로 나올 때마다 교회 안에서의 노골적인 지지 발언으로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리고 이전에 있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이를 주도한 촛불 집회에 대한 입장 차이로 한국교회의 분열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후에는 ‘애국 보수’를 자처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태극기 집회가 열렸고 태극기 집회 참가자와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정치적인 발언들이 교회 안에서도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작년 말에 시작된 또 한 번의 탄핵 정국은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도 양극단으로 치닫는 결과를 낳고 있다. 철저하게 이념에 사로잡혀서 상대방을 비방하고 정죄하며, 심지어 악마화하는 일이 교회 안에서도 자행되고 있다. 과연 같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자괴감 섞인 한탄이 나오고 있을 지경이다. 뿐만 아니라 교인들 사이에 SNS를 통해 확산되는 정치 발언과 정보들 중에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가짜 뉴스도 다수 포함돼 교회가 정치로 오염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른 신앙관을 갖는 데에도 큰 걸림이 되고 있다. 민주주의의 학습장으로서 교회우리는 교회와 정치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사회학자들은 교회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프랑스 사회학자인 토크빌은 미국의 교회들을 관찰하면서 매우 큰 인상을 받았다. 유럽의 교회들이 국가 교회 형태로 때로는 현실 정치와 결탁한 가운데 많은 문제들을 일으킨 반면, 미국의 교회들은 개교회 안에서 시민들의 민주주의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의 민주주의의 기초가 바로 교회와 기독교 정신이라는 발견을 하게 된 것인데 이것이 그가 쓴 ‘미국의 민주주의’라는 책의 요지다.한국교회 역시 전래 초기부터 민주주의 학습장의 역할을 해왔다. 초기 한국교회에서는 남녀와 신분의 차별이 없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활성화됐으며, 자발적인 조직으로서의 교회가 전국 곳곳에 세워지면서 공공의 공간으로서 수평의 의사소통을 수행하는 시민들의 공간이 됐다. 우리 사회에서 민주적인 토론이 뿌리내리기 전에도 교회 안에서는 부서들마다 토론을 통한 민주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있었다.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 것은 신앙심에 기초한 애국심에 표현이기도 하지만 전국을 엮어낼 수 있는 민주적인 조직이 교회 밖에는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한국 역사에서 교회는 민주적인 조직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나, 현재의 한국교회 안에서 이러한 모습을 찾아보기는 매우 어렵다. 교회에서 말이 많은 것은 효율을 떨어뜨리고 덕스럽지도 않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면서 토론의 기회는 줄어들었고 그 자리를 일방적인 지시나 주장들이 대신하고 있다. 토론에서는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경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본 덕목이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강단에서의 선포만 있고 강단 아래서는 권위적인 위계질서가 자리하고 있다. 제대로 된 토론이 이뤄지기 어려우니 교회 안에서는 정치 이야기하는 것이 금기시되고 있다. 정치 이야기를 하기만 하면 싸움으로 번지고 심지어 교회가 분란에 휩싸이게 되기 때문이다.바람직한 정치 참여최근에는 미국이나 한국이나 교회가 정치에 압도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을 맞고 있다. 문제는 현실 정치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모두 이른바 ‘구국의 일념’으로 거리에 나서고 있으며 서로 자신들이 옳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공공성이 결여됐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공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책임 있는 역할을 감당하기보다는 교세 확장과 교권 유지 등 세상과는 벽을 쌓고 자기들만의 왕국을 건설하는 데에만 몰두해 왔다. 그런데 최근 교회의 현실 참여도 대부분 이러한 태도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공공성과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현실 참여는 공공성이 담보돼야 한다. 어떠한 정치 표현이나 행동을 하는 것이 공공의 관점에서 유익한가를 점검해야 한다. 우파나 좌파나 스스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그러한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자문해야 한다. 공공성은 헤게모니와 당파성 너머에 있다. 공공성은 자신의 이해관계를 성찰적으로 대상화하고, 그것을 넘어서지 못하면 결코 도달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공공성을 현실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것은 공공성이 무엇인지 몰라서라기보다는 모든 인간 행위자들 스스로가 예외 없이 강력한 이해관계의 당사자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의 사사로운 이해관계를 넘어서 보다 넓은 차원에서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여기서 종교사회학자인 로버트 벨라는 초월의 이상과 경험 현실 사이에 적절한 긴장 상태를 유지하는 ‘창조적 긴장’(creative tension) 관계일 때에라야 종교가 현실 사회에 의미 있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종교의 생명력은 현실에 대한 ‘초월성’에 있다. 현실 세계에 동화되어 세속 가치에 매몰돼 버린다면, 종교의 본질인 초월의 이상은 아무런 의미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현실에 대해 일정한 거리두기를 하면서 긴장 관계를 유지해야만 종교는 초월의 기준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초월의 이상은 기독교식으로 표현한다면, 성경의 가르침 또는 하나님의 뜻에 다름 아니다. 기독교인은 이 세상에 속한 그 무엇이라도 성경의 가르침에 비추어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준은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는 도구로 삼아야 한다.일부에서는 기독교인들의 정치 참여를 부정적으로 보기도 하지만, 정치에 지나치게 무관심한 것이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를 ‘정권을 획득하기 위한 활동’이라고 하는 좁은 의미로만 생각하지만, ‘믿는 바에 대한 도덕적 실천’이라는 더 넓은 의미로 이해한다면 모든 국민은 철저하게 ‘정치적’이어야 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통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기독교인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넓은 의미에서 정치란 시민들의 참여, 대화와 토론, 그리고 합의 등과 같은 민주주의 과정 전체를 포함한다.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서 공동선을 이루기 위해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기독 시민의 참모습일 것이다.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종교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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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은주 교수의 탈진을 긍정하라 17 <탈진 관점으로 본 선교사 이야기 4 - 제임스 게일> 크리스천헤럴드2025.02.11
    로리 앤 톤(Laurie Anne Tone)은 선교사의 탈진 원인을 직업, 대인관계, 심리, 타문화, 영성이라고 밝혔다. 선교사는 잦은 변화의 스트레스 연속상에서 탈진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제임스 게일(James Scarth Gale)은 한국인을 가장 잘 이해한 선교사로서 어둠 속에 빛을 선사한 선교사이다. 그는 무디(D. L. Moody)가 주도한 집회에서 선교를 결심하고, 1888년 4월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YMCA로부터 조선에 파견되었다. 그는 조선을 사랑하여 조선의 음식을 먹고, 옷을 입으며, 조선 전국을 12회 이상 순회했다. 조선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연구하여 조선인처럼 살았다. 그의 업적은 성서 번역과 찬송가 개편 및 최초의 영한, 한영사전을 만들며, 천로역정을 한글로도 번역했다. 문서 선교활동에 힘썼기 때문에 조선 고서적과 문화를 외국에 알리는데 일임했다. 또한 정신여학교와 경신학교의 새로운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1900년 연동교회 목회를 시작으로 27년간 사역했으며, 조선에서 40년간 활동했다.필자는 게일의 탈진을 다음과 같이 발견한다. 첫째, 신체적 탈진이다. 그는 평신도 선교사로 시작했기 때문에 풍부한 재정 후원을 받지 못하고, 이곳저곳 일거리를 찾는 고독한 선교사였다. 파송 단체가 재정난으로 후원이 끊기자, 1891년 미국 북장로교회 선교부로 전직하여 목사로 활동했다. 그는 40년 조선 선교사역을 하는 동안 한국성서공회 회장, YMCA 초대회장, 조선 예수교장로회 독노회장, 연희전문학교 이사, 평양 신학교 교수, 피어슨 기념성서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휴가도 제대로 떠나지 못했고, 직책들을 보아도 많은 사역으로 과도한 에너지를 쏟고 지쳐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둘째, 심리적 탈진이다. 그는 동료 선교사들 간에 갈등을 경험했다. 마펫 덕분에 안수를 받았고, 평생 친구가 될 것 같았지만, 평양 신학교를 두고 의견 불일치로 갈등이 심했다. 또 다른 갈등은 교회 분열이었다. 연동교회는 천민 출신 고찬익, 이명혁 장로를 선출했고, 이어서 광대 출신 임공진 장로를 장립하다가 양반 교인들의 반발이 일어나 교회가 분리되었다. 갈등은 심리적일 뿐 아니라 영적 탈진까지 동반한다. 셋째, 문화적 탈진이다. 조선의 당시 상황은 격동과 혼란으로 점철된 시대였다. 쇄국과 개방으로 혼탁하고, 중국과 일본의 침략 가운데 헤매는 때였다. 전염병으로 죽은 시체들이 길거리에 내버려진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가. 그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게일은 1890년 헤론 선교사 권유로 그 집에 거주하게 했다가 2개월 만에 헤론이 사망하는 것을 보았다. 1908년 아끼던 고찬익 장로를 잃었고, 사랑하는 아내 헤리엇 깁슨도 잃었다. 3.1 독립만세 운동을 목격하며 일본인의 총칼에 쓰러지는 사람들을 보았고, 1919년 4월은 일본군이 제암리 마을 예배당에 불을 지르는 사건과 총살 및 총검에 사람들이 찔려 죽는 것을 보았다. 더욱 마음에 사무치는 사건은 게일의 아들이 두 살 때 사망한 일이었다. 게일은 사랑하는 아들과 아내의 죽음과 죽어 가는 영혼과 독립투사들의 투옥으로 괴로워했고, 전쟁기간 동안 영혼의 건조함으로 큰 고통과 영적 탈진을 경험했다.게일이 탈진을 회복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을 신뢰하고 조선을 사랑한 열정이다. 그는 “조선에 가지고 갈 좌우명이 있어서 감사하다. 그것은 ‘나의 도움이 여호와에게서로다’이다.”라고 고백한 것과 1927년 사임할 때 “내 언제까지 내 마음에 한국을…”이라고 하며 애틋한 마지막 말을 남겼다. 그가 그토록 조선을 잘 이해한 덕분에 하나님을 다신론 ‘하늘의 주’에서 유일신론 ‘유일하신 큰 분’으로 번역하도록 크게 공헌했다. 조선을 향한 사랑과 열정이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과 여러 갈등을 극복하고 헌신할 수 있었다. 둘째, 여행과 휴가였다. 그는 전국 순회를 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꼈고 마음이 회복되었다. 휴가 중에도 조선을 외국에 알리는데 힘썼지만, 사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힘을 비축할 수 있었다. 셋째, 평생의 동역자 이창직(게일의 어학선생, 천로역정 번역 협력자)과 한국인 동역자가 많았고, 어려울 때 동료 선교사들의 돕는 손길이 있었다. 선교사역의 잦은 변화 속에 은혜의 손길은 탈진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믿음이 견고한 게일은 역방향으로 이승만의 스승이자 멘토 역할을 감당했다. 게일은 선교활동의 여러 변화 속에서 탈진을 경험했지만, 조선을 하나님께 의뢰하고, 다른 사람들을 멘토 할 정도로 강건하여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일어서며, 조선의 근대화와 영혼에 빛을 선사했다.김 은 주 교수미주장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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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황순원의 10가지 감사노트 - 2월에 올리는 10가지 감사 크리스천헤럴드2025.02.11
    1 세상은 복잡하고 매우 불안한 상태이지만 조용히 예배드릴 수 있는 자유와 시간들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2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받아낸 기쁨으로 기뻐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성숙한 기도는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과 친밀해 져서 이유를 모르는 마음에 평화가 물릴듯 밀려와 기쁨이 넘쳐와 결국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해서 내려 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비추소서" 라는 찬양의 고백이 터져 나오게 하시니 감사가 더욱 넘칩니다.3 내게 닥친 어떤 난문제앞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근거는 이미 우리의 삶에 하나님으로 기뻐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준비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 기쁨은 상대적이 아니고 절대적인 하나님의 손에 의해 만들어 주신 것이기에 우리 앞에 닥친 어떤 사건들이 흔들어 놓을 수 없기에 감사도 따라서 절대적인 요소가 들어있어서 감사합니다.4 시 4편 7절 "주께서 내게 두신 기쁨은 저들의 포도주와 곡식보다 더하니이다" 이 말씀은 남편잃고 건강도 잃고 부모도 잃은 채 홀로 병실에서 잠못자는 밤을 지새우고 있을때 주신 말씀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절망감이 밀려 오는 순간 번개처럼 스쳐가는 말씀은 내 마음안에 화살 같이 꽂히더니 힘없이 쓰러져 있는 나를 벌떡 일으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내게 힘을 주신 것을 느끼고 나니 그 후 많은 일들이 지나갔지만 여기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다시금 경악하며 감사를 드립니다.5 복음이란 한마디로 사랑입니다. 서로 사랑하라고 권면하신 이유도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받은 만큼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 갈등과 고민속에 헤매일때가 많습니다. 내가 받은 복음에 문제가 있는 걸까? 모세의 중보기도나 바울의 중보기도의 내용을 그대로 실천하신 주님의 사랑을 나도 분명히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중보기도자로서 내 생명을 희생하면서까지 그들을 위해 사랑하지 못할까? 사모님들을 섬길때마다 내 자신을 향해 이런 질문을 수없이 해 왔지만, 사모들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해 온줄 알고 있지만 이제와서 모세나 바울에 비하면 부끄럽기만 할뿐입니다. 사랑의 빚진자로서 낮은 자리에서 섬길것을 순간마다 섬길것을 다짐하면서 감사를 드립니다.6 하나님의 음성을 정확하게 듣지 못하고 놓칠때마다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 아니면 익숙한것, 과거에도 많이 해봐서 잘할 수 있을것이라고 착각하는데서 오는 것들입니다. 항상 처음으로 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서에 있어서 주님께 묻고 또 묻는 습관을 갖고자 다짐하면서 감사를 드립니다.7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름기둥이 멈출때마다 백성들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구름이 움직이면 따라 움직이는 훈련을 잘 받은 것처럼 나도 주의 인도하심따라 가만있으라고 할때면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여유가 많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달리다가 갑자기 가만히 있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열정적인 사역자들일수록 힘이 듭니다. 그래서 주님보다 앞질러 먼저 가다가 실패할때도 많이 있음을 고백하며 절대 순종 절대 감사를 위해 새롭게 다짐하게 하심 감사합니다.8 이사야가 입술을 숯불로 지져 주실것을 요구한 후 주여 나를 보내소서 라고 고백한 대로 내 입술을 성령의 숯불로 지져 주실 것을 먼저 간구하면서 또 다시 재헌신을 할 것을 순간마다 잊지 않을 것을 결단하면서 감사를 드립니다.9 지경을 넖혀 주실것을 약속받고 나서부터는 입을 크게 벌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넓은 마음을 구하면서 사소한 일로 고민하던 것들을 뒤로 던져 버리고 앞으로 전진 해 나갈것에 염두를 두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립니다.10 오늘도 구석구석에서 사역하시는 사모님들중에 갑작스런 병에 걸려 고생한다는 소식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그럴때마다 하나님이 무슨 새일을 하실 계획임을 느끼면서 감사를 드립니다.황순원사모CMF 선교원 (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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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목사 - 하나님의 은혜는 아무도 못 갚습니다 크리스천헤럴드2025.02.11
    성도님 중에 성품도 좋고 친절한 분이 계신데 이분은 항상 하나님께 은혜를 갚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 마음은 이해가되고 공감되고 인정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은혜를 갚기 위해서 예배에 참석하는 것도 아니고 험난한 오지에 선교를 다녀오는 것도 아닙니다. 신앙의 핵심은 예배 의식이나 봉사활동 같은 것이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진행되는 사역이나 활동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우선하여 예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우리 죄는 무엇으로도 계산할 수 없습니다. 종교로도, 선행으로도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의 보혈 카드가 아니라면 그 무엇으로도 우리는 신용불량자의 카드일 뿐입니다. 당연히 우리 카드는 모두 사용 중지된 상태입니다. 우리 주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서 불량픔 인생으로 살다가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던져지는 인생이었을 것입니다.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에 아무리 노력을 해도 5% 밖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나머지 95% 는 외부의 영향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람을 보내주시고, 햇빛도 비춰주시고, 비도 내려 주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겨우 5% 일을 한 것 뿐인데 ‘내가 죽도록 새벽부터 나가서 일을 해서 결실을 보았다’고 큰소리 치는 것을 봅니다. 내가 한 일은 아주 적은 일입니다. 전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먼저 건강을 주셨고 지혜를 주셨고 힘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물론 심고 거두지 않고는 수확물을 거져 얻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곡식이 자라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최고 절정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개혁주의 성경학자인 게할더스 보스(Geerhardus Johannes Vos)는 ‘은혜란, 하나님의 의의 심판 아래 있는 죄인들을 향한 그분의 과분한 사랑’ 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무조건 베푸시는 하나님의 호의를 뜻합니다. 인간의 행위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저울에 달아본다면 비교불가, 측량불가 할 정도의 차이가 드러날 것입니다. 마치 일만 달란트 빛진 자가 탕감을 받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인간의 어떠한 행위로는 그 은혜를 갚을 길이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 무엇으로도 도무지 갚을 길이 없는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우리는 갚을 길이 없고, 갚을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갚을 길이 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그런데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시고 자녀 삼아주셨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이것을 은혜라고 말합니다. 이 은혜는 우리가 경건과 거룩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적인 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구원의 보증입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은 구원으로 인도하는 목자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양입니다. 목자의 음성이 들려야 합니다. 우리의 인도자 보호자 되시는 예수님과 깊은 사랑과 신뢰의 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행하신 일과 말씀을 믿기로 결단하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심판이 임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셨고 지금도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혹 여전히 그 은혜를 알고 감사하며 되갚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예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뿐입니다. 아멘!최재홍목사쉴만한물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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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이충희 목사의 "AI와 크리스찬의 만남" - 교회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크리스천헤럴드2025.02.11
    AI 시대, 교회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인공지능(AI)은 우리 시대의 핵심 기술로 자리를 잡고 있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사고방식을 모방하여 학습하고 판단하는 시스템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로에는 인간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웨이모 택시가 도심(LA,샌프란시스코,피닉스등)을 수없이 질주하는 것을 본다. 학교에서는 교육시스템을 앞서가는 많은 학생들이 벌써 AI를 그들의 학습 보조도구로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느껴지지 않아도 의료계와 기업 시스템등에도 급속도로 발전된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Deepseek AI모델 발표로 미국과 전세계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급속도로 AI시대로 변화하는 가운데, 교회와 목회 역시 AI의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교회와 목회자는 AI를 생활의 단순한 기술적 도구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교회의 사명인 복음의 본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 교회 사역이 하나님이 주신 시대적 도구인 AI를 잘 활용하여, 신앙의 핵심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이 시대 목회자의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AI와 목회의 융합: 새로운 가능성과 신학적 고민AI 기술은 목회 현장에서도 여러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가깝게는 AI를 성경 연구 도구로 활용하여 설교를 보다 깊고 폭넓게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급한 심방에 성도의 특수한 형편과 상황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성경본문과 설교 힌트를 AI를 통해서 바로 도움 받고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교회의 상황과 목회철학에 맞는 성경공부나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고, 성도의 신앙상태를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신앙 훈련을 제공하는 등 AI 기술은 목회 현장에서 여러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심지어 목회자의 모든 설교와 신앙칼럼등을 데이타화하여 웹페이지에 AI 챗봇을 만들어 24시간 목회자를 대신하는 기본적인 신앙 상담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물론 이것은 신학적 검토 및 목회자의 목회철학이 허용되어야 가능하다.또한 AI 기반의 성경 연구 도구는 설교 준비에 필요한 주석과 역사적 배경을 신속하게 검색하고, 원어 연구를 보조하는 등 목회자의 연구 과정을 돕는다.그러나 AI의 발전이 목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만을 고려할 수는 없다. AI는 엄청난 언어 데이터(LLM)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응답하는 도구이므로, 성령의 인도하심과 개별적인 성도들의 상황에 대해 인간적인 공감을 필요로 하는 목회적 활동에서 한계를 보일 수 있다. 또한, AI가 제공하는 신학적 정보는 복잡하게 설계한 알고리즘에 영향 받기에 목회자의 신앙적 검정이 필요하고, 신학적 왜곡의 위험을 내포할 수 있다. 따라서 AI를 활용할 때에는 신학적 검토와 목회자의 신앙적 지도가 앞서야 AI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어느 시대도 성령의 역사와 영적 지도자들보다 앞서가는 하나님의 영원한 방법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AI와 설교: 효과적인 도구인가, 신학적 도전인가?설교는 목회자의 핵심적인 사역 중 하나이며, AI는 설교 준비를 보조하는 강력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AI는 방대한 성경및 신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본문의 원어분석, 구조분석, 평행분석등을 도와주고, 관련된 해석을 제공하며, 논리적인 설교 구조를 제안할 수 있다. 또한, 영어권 성도나 다문화 교인, 해외 선교를 위해 다국어 번역을 지원함으로써 설교의 범위를 확장할 수도 있다. 설교 연구에 필요한 주석과 역사적 배경을 신속하게 검색하고, 요한 칼빈, 요한 웨슬레등 위대한 성경 학자들의 원서를 쉽게 번역하여 더 깊은 관찰과 주해를 돕고, 본문의 원어(히브리어,헬라어등)를 분석하며 연구를 보조하는 등 목회자의 연구 과정을 돕는다. AXMission연구소는 이미 GMU신학교, 미성대학교 등에서 목회자의 설교 연구를 돕는 세미나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에게 연구방법론을 소개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매주 Zoom 무료강좌를 통해 목회자의 설교연구를 실제적으로 돕고 있다. 특히 DXCHURCH.ORG에 들어가면 본 연구원들이 개발한 35단계의 ChatGPT를 활용한 설교연구 방법론이 제시되어 있다. 여기에는 설교 주제를 보다 균형있게 구성하고 본문의 깊은 분석을 통해 연구의 수준을 높이고 설교문을 탁월하게 만드는 수사학적 연구와 성도들의 피드백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완성된 설교문을 성경공부 교재나 주보 칼럼등으로 바로 변환 작성하는 방법등 획기적인 노하우를 제시한다.그러나 AI를 설교 원고를 자동 생성하는 도구로 오용하거나, 적당한 인공적 설교작성으로 남용해서는 안된다. 이는 신학적 깊이가 부족할 수 있으며, 설교자의 영적 권위가 약화되며 뜬구름잡는 중심없는 설교로 변질되는 위험이 있다. 성도들은 지식과 정보 전달 이상의 성령의 깊은 감동있는, 영감넘치는 설교와 실제적인 공동체의 적용을 기대하기에, AI만으로는 설교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AI는 설교 준비를 좀더 깊고 폭넓게 하는 준비 과정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하되 윤리적 문제가 없도록 하며, 최종적인 설교의 구성과 영적 적용은 목회자의 책임 하에 완성되어야 한다.  (다음 호로 이어진다)이 충 희 목사AX Mission 대표GMU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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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광근 목사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시는 하나님" 크리스천헤럴드2025.02.11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시편 32장 8절하나님께 대한 신뢰는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크리스찬의 기본적인 믿음입니다.우리는 종종 인생의 길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어떤 선택이 윤은지, 어디로 가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아시고, 친히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하나님은 혼자 길을 찾아 헤매도록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니라, 가장 선한 길로 이끌어 주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때로 우리는 눈앞에 펼쳐진 상황만 보고 두려워하거나 조급한 마음으로 결정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으며, 그분의 인도하심은 언제나 가장 완전한 길로 이어집니다.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도하며 하나님께 묻고,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입니다.오늘 당신이 고민하는 일이 있습니까?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가장 좋은 길로 당신을 인도하실 것이며. 그 길에서 당신을 끝까지 지켜주실 것입니다.김 광 근 목사Mission AWAKE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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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마사이 워킹법 크리스천헤럴드2025.02.11
    건강해지려면 “제대로 걸어라”라는 "마사이 워킹법"이 있습니다. 이는 아프리카 케냐에 사는 마사이족의 건강 비결입니다.현대인들은 발바닥의 중앙은  생략하고 발 앞쪽과 뒤꿈치만을 사용하여 걷는, 뒤꿈치에서 앞꿈치로 그대로 넘어가는 걸음걸이를 하기 때문에 지면으로부터오는 충격은 흡수하지 못하는 걸음걸이를 합니다. 반면에 마사이 워킹법은 발바닥의 중앙도 사용하여 걷는 방법으로 뱃살 줄이기와 관절 및 척추 건강에 좋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일반적으로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운동도 조심해 해야 하지만 걷기운동은 심장의 힘을 키우고 산소가 심장근육에 보다 쉽게 운반되게 함으로써 협심증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에도 걷기운동은 좋은 예방 치료법이 될 것입니다.또한, 지속적인 걷기운동은 놀라울만큼 몸의 변화를 가져다 주긴 하지만, 걷기운동을 하고 싶어도 노약자이거나 이미 걷기조차도 힘든 분들에게는 소용없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만, 잠시 성경말씀을 살펴본 후 이런 분들도 힘차게 걸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말씀인 민수기 28장, 29장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가나안땅 정복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각 절기들과 예물드리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장인데, 출애굽기 20장과 29장, 레위기의 일부 내용을 종합해 놓은 기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용은 매일 드리는 예물과 일주일에 한 번 드리는 안식일 예물, 한달에 한 번 드리는 월삭, 무교절 또는 유월절이라고 해서 애굽에서 나온 것을 기념하는 절기, 유월절이 50일 지난 후에 행해지는 절기로서 첫 열매를 드리는 칠칠절, 맥추절, 오순절이라고 불리는 절기, 한해의 시작을 알리며 나팔을 부는 나팔절, 개인의 죄와 민족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드리는 속죄제, 수장절, 장막절, 초막절이라고 해서 광야생활 40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물로서는 수송아지, 수양, 어린 양과 수염소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에스더서에 나오는 부림절과 신약에서만 기록된 성전을 깨끗히 정화한다는 뜻의 수전절이 있는데. 요즘도 가끔 볼 수 있는 촛불이 9개 달린 촛대의 그림이나 모형 또는 실물이 수전절을 뜻합니다. 민수기 28장 1절로,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나의 예물, 나의 식물 되는 화제, 나의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드릴지니라 이러한 절기 중 속죄제는 히브리서 9장 10절로, 6.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11.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13.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14.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15.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즉, 죄를 없애는 속죄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까지에만 유효한 것이고, 이제는 예수님의 보혈이 속죄제되어 우리로 하여금 천국으로 인도한다는 기록인데, 히브리서 1장부터 10장까지에 더 잘 설명되어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시 어떻게 하면 노약자도 힘차게 걸을 수 있는지를 말씀들겠습니다. 몸에는 "기"라는 에너지가 있는데, 혈액순환이 잘되면 몸속에 활성산소가 만들어지고 이 에너지도 생기게 됩니다. 가지고 다니는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사람도 몸속에 에너지가 부족한 것이고 걷는 것이 힘든 사람도 마찬가지인데, 이런 분들에게는 좋은 흙에서 나온 식물성 영양제가 효과적입니다. 복용 후  3일정도 지나면 걸음걸이에 자신이 생기게 되는데, 그 이유는 적혈구가 죽었다가 살아나는 운동을 반복하는 3일이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걸음걸이가 달라지게 됩니다. 유태인 특수영양제 M3는 좋은 흙에서 자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제로 많은 분들이 큰 효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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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부활절, 화합 이루는 전환점 되길"…72개 교단 한목소리 기도 크리스천헤럴드2025.02.11
    "우리가 기도할 때 탄핵 정국이 끝나고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날 것입니다."나라와 국민의 화합을 염원하는 한국교회의 간절한 기도가 울려퍼졌다.2025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위원회·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이날 연합기도회는 탄핵 정국 등 혼란스런 상황의 안정과 분열된 국민의 통합을 바라는 신앙고백으로 채워졌다. 교파를 초월해 72개 교단 목회자와 1만여 성도가 한자리에 모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의 능력'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국민들이 탄핵 정국으로 인해 매일 모든 게 무너지는 듯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함께 기도해야 한다. 1,200만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합력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선을 이루게 해주셔서 탄핵 정국이 속히 마무리되고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다시 태어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라 전했다.이 목사는 "절망은 희망으로 나아가는 통로에 불과하다"면서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 밝고 찬란한 미래가 예비돼 있음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품을 떠나 주의 뜻대로 살지 못했던 것을 먼저 회개하고 돌이켜야 한다"고 거듭 권면했다.이어 "정치 지도자들이 당의 이익을 따라 끊임없이 싸우는 바람에 이런 현실이 다가왔다"며 "우리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전적으로 순종하며 나아가자"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우상을 숭배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했던 이스라엘처럼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의 끈을 놓고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있다"며 "다시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기도할 때 탄핵 정국이 끝나고 대한민국이 새로워질 것"이라고 역설했다.이날 기도회는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 기념 부활절 연합예배를 준비하며 교회 역할을 되새기고 연합을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교계 지도자들은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가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전환점이 되길 한목소리로 염원했다.김종혁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몹시 혼란스럽고 갈등이 깊은 상태"라며 "함께 모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이 갈 길을 열어주실 줄 믿는다.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해 달라고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김영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은 "죽음을 무릅쓰고 태평양을 건너온 선교사들의 복음 열정을 본받아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교회가 그동안 부흥했다. 이 위기 속에 교회가 하나 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라 말했다.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도 "나라의 위기 때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했다"면서 "나라를 위한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들으셔서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기회를 허락하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갈등사회 속 이땅의 회복을 이끄는 한국교회가 되길 힘쓰자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류영모 한소망교회 원로목사는 “갈등의 조정자가 돼야 할 교회가 갈등의 조장자가 되고 있다"면서 "이념을 신앙화하고 정치를 우상화했다. 한국교회는 과거의 예언적 사명과 당당한 위엄을 되찾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목사는 "대한민국이 더욱 좋아질 기회가 온줄 믿는다"며 "140주년 기념 예배를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부활해 위대한 힘을 갖추고 전진하길 바란다. 세대 갈등과 남북 분열, 남남갈등이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2025년 부활절에 모두 봉합되길 소망한다"고 기대했다.한편,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 기념 부활절 연합예배는 4월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김정석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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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한·미 교계 지도자, 한반도와 세계 평화 위해 기도 크리스천헤럴드2025.02.11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하와이언빌리지에서 '2025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지도자 기도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국제 정세 전환기 속에 열린 이번 기도회는 한미 양국의 교계 지도자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한반도 평화와 양국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한국 측에서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 김장환 목사,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한인연합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 백인자 한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도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 제임스 쉽리 미 해병대 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 제임스 마로코 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2017년 6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처음 시작돼 매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기도회는 단순한 종교행사가 아닌 한반도 안정과 기독교적 연대 강화 등을 위해 각계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자리로 발전해 왔다. 무엇보다 한미동맹의 신앙적 기반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기도회 개최지인 하와이는 1903년 첫 한인 이민자들의 땀과 눈물이 서린 역사적 장소이자, 한미관계가 시작된 곳이어서 의미가 컸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기조연설에서 "올해는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1885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를 시작으로 수많은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복음을 전했다. 한국 사회에 교육과 의료 발전의 초석을 놓았고, 신앙을 통한 희망을 심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목사는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기독교가 가장 부흥한 나라가 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 이는 한미 관계가 단순한 외교적 동맹을 넘어 신앙과 희생으로 맺어진 특별한 관계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 기독교 공동체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신앙적 협력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연대해야 한다"며 "신앙을 바탕으로 한 연대와 협력이야말로 한미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미 기독교 지도자들이 다시 한번 연대하고, 신앙을 중심으로 한미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행사에서는 한미 관계와 동맹 강화를 위한 여러 메시지도 이어졌다.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한미 지도자 기도회가 호놀룰루에서 매년 열리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믿음과 기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는 "트럼프 대통령 2기 출범과 함께 한미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양국이 경제·외교뿐만 아니라 신앙을 바탕으로도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기도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한미 기독교 공동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공감하며, 신앙을 중심으로 한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과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 '한미 양국의 군대를 위해', '한미의 사회적 안정과 공동체 화합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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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우리의 고국, 분열과 대립의 시대…갈등의 수렁 언제 벗어나나 크리스천헤럴드2025.02.11
    오늘날 한국 사회는 다양한 갈등으로 신음 중이다. 정치적 이념부터 세대·계층 갈등까지 그야말로 대립과 반목이 폭증하는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다. 이른바 ‘초갈등사회’가 된 가운데 한국교회마저 갈피를 잃고 사분오열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3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으로 사회적 혼란이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정치적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 이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1일, 서울 도심에선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측이 주축이 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이날 광화문 일대에서 '탄핵 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무효' 구호를 외쳤다. 전광훈은 "3·1절에 1,000만명이 모이면 윤석열은 돌아온다"며 "헌법이든 뭐든 다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단체와 시민도 광화문 일대에 모여 헌법재판소 결정을 촉구했다.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광화문 부근에서 '9차 범시민 대행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외쳤고, 야당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시킨 내란 특검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판하기도 했다.정치 분열의 심각성은 국민 인식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9명 꼴로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사회갈등으로 '정치적 갈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응답자의 92.3%가 진보와 보수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해 가장 심각한 사회갈등 유형으로 바라봤다.  향후 한국 사회의 사회갈등 전망에 대해서는 65.09%가 지금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했고,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28.25%였다.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6.66%에 불과했다. 10년 후 우리 사회에서 심각해질 사회갈등 유형과 관련해서도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87.66%로 1위에 올랐다. 사회의 본이 돼야 하는 교회마저 한국 사회의 ‘초갈등’ 양상을 따라가는 모양새다.올해 한국교회를 관통할 핵심 키워드로 '양극화'가 꼽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지용근 대표)가 '2025년 한국교회 키워드' 10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5년 한국교회 키워드로 '양극화'(17%)가 가장 많이 선택받았다. 목데연은 "국가·사회적 문제인 이념 갈등 심화가 교계에도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악화하는 한국 사회의 이념적 갈등에서 한국교회도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목데연이 지난달 9일 공개한 '한국사회 갈등 수준과 인식' 조사 결과에 의하면, 기독교인 58%는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 이념(정치) 갈등과 연관돼 있다"고 여겼다. 교회가 사회통합 기능을 하기보다 갈등을 되려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한 원로 목사는 "교회는 혐오와 폭력을 조장해선 안 된다"며 "최근 전광훈 등 기독교 신앙 안에서 용납될 수 없는 정치적 도발과 위험한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 혼란과 분열의 시대 속 교회는 '평화의 중재적'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문가들은 한국교회가 극단적 흐름을 경계하고 교회 본질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12·3 계엄 사태를 계기로 교계도 둘로 갈라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사사로운 이해관계를 넘어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태도가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한국교회는 그동안 사회 공공의 문제보다는 교세 확장과 교권 유지에 몰두해 왔다"면서 "최근 교회의 안타까운 모습은 대부분 여기서 기인한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역사에서 교회는 민주적인 조직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나 현재의 한국교회 안에선 이런 모습을 찾아보기 매우 어렵다"며 "모든 영역에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선을 이루기 위해 한국교회와 성도가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교계 지도자들은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화합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은 "기독교 신앙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성경의 말씀을 중심으로 따르는 것이 정도"라며 "말씀에 따라 한국교회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 분열의 정치,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보다는 공존과 상생의 정치로 나아가도록 함께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교회는 증오의 어둠을 걷어내고 주님이 보여주신 온전한 사랑의 길, 비폭력의 영성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참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인 생명·정의·평화를 드러내는 데 힘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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