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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AI와 크리스찬의 만남 - AI를 바라보는 기독교적 관점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AI 시대가 도래했다. AI란 무엇인가? AI(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는 단순한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수준을 뛰어넘는 딥러닝(Deep Learning)을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인간의 신경망 구조를 모방,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복잡한 패턴을 인식하여 지금까지 고밀도의 학습과 추론, 문제 해결 능력을 소유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이해하며, 특정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현재 OpenAI의 ChatGPT를 선두로 해서 구글 Gemini,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등 글로벌 기업마다 수백억달러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 개발과 연구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야말로 AI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AI는 2016년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AlphaGo)가 승리하며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이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의 창의적 사고를 모방하고 첨단의 머신러닝으로 인간의 능력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사건은 AI 기술이 가져올 잠재력과 그에 따른 윤리적,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었다.시간이 지날수록 AI는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신앙 공동체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오늘날 AI는 의료, 교육,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고 깊게 스며들고 있다. 예를 들어, 의료 분야에서는 AI가 암 진단과 수술 보조 시스템에서 인간이상의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인간 의사의 눈으로 식별 불가능한 CT, MRI, X-ray 이미지를 정밀 분석해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질병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신약개발과 맞춤형 환자 치료를 가능케 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이 최고 수준의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탁월하면서도 쉬운 교수법으로 밤낮없이 학습과 연구를 돕는다. 교육 분야에서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은 교육 불평등과 학습 격차를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그래서, AX Mission 연구소도 전세계 2억 6천명의 아동들을 위해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해 이 사역을 준비중에 있다. AI는 또한 언어 번역 및 통역 서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여행에서 언어 장벽을 허물고 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인간의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영어가 어려운 할머니가 손자에게 마음담은 영어편지를 작성하고 답장을 바로 해석하며 세대간 소통을 적극적으로 한다. 교회에서의 실시간 예배 번역 기술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소외되었던 성도들에게 예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AI 기반의 성경 연구 도구는 원어자료 등도 쉽게 번역하여 성경 공부와 설교 준비를 더 깊이 있게 지원하여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귀중한 연구를 도와준다. 이러한 기술들은 신앙자료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유를 가능하게 하여 교회와 성도뿐 아니라 자료활용의 한계를 호소하는 해외 오지의 선교사에게도 큰 유익을 준다. 이처럼 신앙과 복음, 교육과 선교적 도구로 활용하면 누구도 하나님의 선한 도구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AI의 발전이 신앙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출현이 우리 삶에 유익과 폐해를 동시에 준 것처럼, AI 문명과 기술의 발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준비가 없으면 오히려 무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적 관점에서 AI를 바라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경은 하나님이 모든 창조의 주체이시며, 인간에게 창조적 능력을 부여하셨음을 가르친다. AI 기술도 이러한 창조적 능력의 연장선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인간의 활용 도구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데 얼마든지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AI는 먼저 일반 은총의 도구로, 인류 전체에 유익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기술이 주는 윤리적 도전에 대해 성경의 원리에 따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이는 AI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별하고, 그 사용이 하나님의 뜻과 조화를 이루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함을 의미한다. 어떤 AI 기술 사용도 윤리적 기준과 성경적 원칙에 기반해야 한다.AX Mission에서도 지난 가을에 1차 세미나와 Zoom강의, 방송을 통해 LA와 한국, 전세계에 성경연구 설교 세미나로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께 구체적 사례를 통해 AI시대를 이해하고, 준비 활용하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올 1월에도 2,3차 최고 수준의 세미나를 개최하여, 목회자와 성도들이 더 깊은 성경연구를 하고 학업중인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논문을 작성하며, 자라나는 다음세대에 고난이도의 공부도 탁월한 이해력과 자기주도적 최고의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부모들을 도울 것이다.결론적으로, AI는 신앙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기술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다. 기술의 발전을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에 참여하는 기회로 받아들이되, 윤리적이고 성경적인 기준에 따라 그 사용을 분별하는 것은 신앙 공동체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기술 문명과 AI의 혁신 속에서, AX Mission 연구소는 이러한 문명을 소외되지 않고 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미나와 방송, 본지의 칼럼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연구소는 신앙과 삶이 조화를 이루며, AI가 개인과 공동체에 더 큰 유익을 주도록 다양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앞으로 AI가 신앙 생활과 교회 사역, 학문과 자녀 교육에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이충희목사 /  AX Mission GMU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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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탈진을 긍정하라 16 - 탈진 관점으로 본 선교사 이야기 4 - 언더우드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선교사는 개인의 일과 사역을 구분하지 못한 채 장시간 근무함으로써 탈진에 이른다. 탈진은 크게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으로 구분한다. 외부요인은 교육적인 것과 직장에 대한 기대, 직업적 요인과 부적절한 자원 및 관리 유형과 장시간 근무이고, 내부요인은 이인화, 개인화 감소, 개인 성취도 감소가 해당한다.호레이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는 장시간 업무과다로 인해 탈진을 경험하였다. 그는 뉴욕 대학교와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884년 네덜란드 개혁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885년 한국장로교 선교위원회에서 파송을 받아 조선에 도착했다.그 당시 선교초기에는 호의적인 동료가 거의 없고, 위생 상태가 형언할 수 없었다. 선교사들은 특이한 외로움, 고립, 시련에 처해 있었다. 대부분의 거리는 좁았고, 하수로 가득 찬 더러운 도랑과 우기에는 거의 통행이 불가능했다. 대부분 선교사 집은 진흙으로 지어졌으며, 종이 창문이 있었다. 때때로 성벽 안에 호랑이와 표범이 발견되었다. 모기와 파리는 사람들을 괴롭혔고, 장티푸스, 발진티푸스, 열병, 천연두, 이질 등 온갖 질병이 흔했다. 미신의 지배를 받아 무당, 유령, 도깨비, 분노한 조상의 영혼에 대한 두려움과 온갖 공포가 사람들의 마음을 채웠다. 여름에는 습도와 더위가 합쳐졌고, 겨울에는 냉혹한 추위에 떨었다. 몇 안되는 선교사들은 주민들로부터 고통스러운 오해를 받았고,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삶의 긴장을 더했다. 언더우드는 본성이 사교적이고 상냥하며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과로와 외로움과 기후 때문에 1887년 심하게 병이 났다.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선교위원회는 그를 일본으로 휴가를 보내어 치료했다. 누군가는 그에게 그것을 빌미삼아 오명을 씌워 사임서를 제출하게 했다. 그러나 위기는 정직하게 풀려났다.그는 1905-1906년 겨울에 심한 감기가 걸려 중한 후두염까지 생겼다. 기침과 불면증, 발열과 우울증을 유발하는 약물의 조합으로 극도로 쇠약 해졌다. 분명히 지치고 병약했지만, 성경 번역과 문학 작업을 놓지 않았고, 위원회에서 봉사하며, 시골 교회를 감독했다. 그의 신체가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되자, 선교위원회는 그를 스위스로 보냈다. 손과 발이 류마티스에 걸렸고, 기침도 더 심해졌으며, 전신이 독에 시달리는 듯 했으나 치료와 휴식으로 회복되었다. 1910년에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하기도 했다. 그 후 사역과 언어공부 등의 과로로 몸을 상하게 하여 1916년 미국으로 건너와 치료를 받으며 요양을 했으나, 결국 그 해 10월에 57세로 사망했다.그의 업적은 한국 최초의 고아원(경신학교)과 새문안 장로교회를 설립했고, 한국 전도 협회, 피어슨 성경 연구소, 현재 연세대학교를 설립했고, 최초의 한국어 찬송가집을 발행했으며, 4대 복음서를 번역했다. 교회, 학교, 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전념을 다했다. 그의 탈진은 장기간 과다업무로 인한 과로가 주요 원인이었다. 신체적으로 다양한 질병을 초래했고, 심리적으로 언어장벽과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긴장의 연속이었으며, 문화적으로 저문화 충격이 있었다. 언더우드가 결말은 과로를 다스리지 못했지만, 그동안 회복했던 것은 신체적으로 휴가를 떠나 치료한 것과 심리적으로는 인내심과 행복한 기질의 쾌활한 성격이 도움이 되었고, 영적으로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희망의 열정과 헌신이 극복의 요소였다. 팀 켈러(Timothy  J. Keller)는 주님처럼 일하고, 주님처럼 쉬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계도 배터리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수명을 다한다. 인간의 몸도 휴식과 안식의 삶이 필요하다. 언더우드가 사역을 지탱할 만큼의 힘을 가졌던 것은 업무의 자리를 벗어나 휴식하며, 치료한 덕분이었다. 우리는 더 오랫동안 사역하려면, 영·혼·육 간의 균형된 안식을 누리므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 뿐입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의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언더우드 기도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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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황순원의 10가지 감사노트 - 2025년 1월의 감사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1 오늘도 어제처럼 강추위속에서도 건강을 지켜 주시고 내일까지 추워지는데 이런 추위가 오래가지 않아 감당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2 강추위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길에 누워 밤을 세우는 동족들을 위해 절로 기도가 나옵니다. 악의 세력이 강하게 달려들고 있지만 이 모든 세력보다 더 강력한 하나님의 손길이 대한민국을 붙들고 계시는 것을 생각할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감사를 드립니다.3 새해가 되면 누구든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합니다. 진짜 축복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사형통, 부자, 평안 등등 우리가 원하는 복은 다양합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찬송을 부를때마다 진짜 형통이란 어디에서나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는 것임을 재확인하며 올 한해도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 수 있기를 바라며 감사를 드립니다.4 우리의 시선이 날마나 어디로 가는지 또한 매일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여리고성을 정탐한 두 사람은 견고한 성을 보기보다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보았기에 담대하게 여리고성을 점령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우리의 시선이 오늘도 어디로 향하고 가는지 살피는 하루였기에 감사를 드립니다.5 살다보면 생활속에서 생기는 감정이 단조음으로 우울해지거나 낙심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하나님의 변주가 들어올때가 있는데 이런 믿음의 변주로 인해 삶의 리듬이 경쾌하게 바뀌어 집니다. 현실은 매우 슬픈 단조로 연주할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새로운 용기와 희망이 생길때마다 새로운 힘과 용기가 용솟음치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함께 주시니 감사가 넘칩니다.6 성경에 소개된 대다수의 스토리들이 이런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할 것을 강조하신 것도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 당신이 어떤 분이심을 나타내고자 하기 때문에 선조들과 약속하신 것을 철저히 지키실 하나님을 근거로 하여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셨으니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도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이런 마음으로 드리기를 강조하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7 하나님이 가장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약자들입니다. 주님도 세상에서 사역의 대상들이 대부분 가난하고 힘이 약해 억울하게 당하는 자들을 찾아서 일을 하셨습니다. 교회나 어떤 사역에도 약자들을 중심으로 사역이 되어지기를 바라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점점 더 알게 해 주시면서 내 마음안으로 끊이지 않고 들어오는 대상들은 힘없고 홀로 자립할 수 없는 사모들을 향한 마음입니다. 이런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주님의 시선을 따라 갈것을 새해에도 결심하며 이들을 찾아 섬길수 있는 길을 더 넓게 열어주실것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8 주님이 원하시는 산제사란 주님을 통해 구원받고 거룩하게 된 성도들의 모든 능력을 하나님이 몽땅 사용하실 수 있도록 내어드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루의 일과중 어떤 것도 제외되는 것 없이 몽땅 주님께 드려 다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9 성결이란 하나님이 나를 택하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격할 수 있기에 나를 택하신 분이 나의 아버지되심을 항상 실감나는 삶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믿음의 반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였는데 감히 사모로 택하시고 거디에다 이 귀한 사모들을 섬길자로 택해 주신 것만 생각해도 온 전신이 소름끼칠만큼이나 감동이 밀려 오곤 합니다. 이런 직위에 걸맞는 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곧 성결로 가는 길임을 알고 감격과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10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는 것은 더 없는 영광입니다. 사진 한번 촬영하는데 거금이 들고 함께 식사하는 것, 3분 면담하는 것에도 수십만불씩 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이 내 안에 좌정하시고 늘 함께 계시는 데는 일원 한푼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귀히 여기지 않는 것은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믿음의 부족임을 알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함의 가치를 더 많이 알게 해 주실것을 간절히 바라며 성령의 감동을 구하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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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소화기관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우리는 보통 음식은 위장에서만 소화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우리몸의 어느 기관이 소화촉진에 도움되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우선 음식을 입에 넣으면  치아가 음식물을 잘게 나눠주고, 혀는 음식물을 침과 섞어서 걸쭉하게 만든 다음에 목구멍인 식도로 음식물을 밀어 냅니다. 음식물을 받은 식도의 벽은 좁아졌다가 넓어졌다가 하는 이완, 수축운동을 매우 강력하게 반복하면서 음식물을 위로 내려보냅니다. 위는 작은 자루 모양으로 위쪽은 식도, 아래는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고, 위장의 안쪽 벽은 소화를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주름이 많이 잡혀 있고 신축성이 뛰어나서 어른의 경우 약1.5-2리터의 음식물이 들어갑니다.이곳에서 위액이 나오면서 꿈틀거리는 운동을 통하여 음식물을 더 잘게 부수고, 단백질을 분해시키고, 세균을 죽이며, 음식물이 상하는 것을 막아주는데, 음식물은 이곳에서 보통 4-5시간 머문 다음에 십이지장으로 내려갑니다. 십이지장에는 지방의 소화를 돕는 쓸개와 산성을 알칼리로 만들어주는 이자라는 것이 있는데, 이 장기가 약해지면 황달과 당뇨에 걸리게 됩니다. 이곳을 통과한 음식물은 약 28피트(약 8미터)나 되는 소장과 대장 즉 작은창자와 큰 창자를 통과하게 되는데 소장의 안쪽 벽에는 수많은 주름이 있고, 그 주름의 표면은 융털로 빽빽하게 덮혀 있는데, 음식물 흡수를 도와주는 융털은 영양소 흡수를 위해 많은 모세혈관이 모여 있고, 이리저리 꼬여 있고, 소화된 음식물은 융털를 통하여 소장에서 흡수되어 몸의 각 부분으로 운반되게 됩니다. 이렇게 하고 남은 것은 큰 창자를 통하여 물은 흡수되고 찌꺼기는 항문을 통하여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이렇듯 간단하지만은 않은 소화기관의 어느 한 곳만이라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없게 된다면 소화불량은 물론이고 몸에 이상이 생겨서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것이 소화기관에 가장 좋은지는  성경말씀을 잠시 살펴본 후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단되었던 이스라엘이 다윗왕에 의해 남북이 통일되었는데, 열왕기상 11장을 보니, 그 아들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을 숭배함으로써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때에 다시 나라가 남북으로 나뉘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됩니다. 11장 1절로,  1.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여호와께서 일찌기 이 여러 국민에게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 하시기를 너희는 저희와 서로 통하지 말며 저희도 너희와 서로 통하게 말라 저희가 정녕코 너희의 마음을 돌이켜 저희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저희를 연애하였더라  9.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두 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10.이 일에 대하여 명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이래서 나라가 둘로 나눠지는데, 그 과정을 보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된 후에 중요한 결정에서 노인들의 조언을 따랐으면 좋았을텐데, 마음이 높아진 결정을 하여 나라가 나뉘게 된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몇 백년간 남북이 서로 싸우게 되는 비극과 국력의 낭비로 인하여 모두 망하게 됩니다.이 기록을 보면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숭배, 점을 본다든지, 신년운수를 본다든지로 시작하여 사람이 만든 것에 절하는 어리석은 행위는 본인과 자손들을 위하여 절대로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어떻게 하는 것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할 수 있을까요?  음식을 소화시키는 장기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를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땅기운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의 장기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면서 많은 질병들이 사라지게 됩니다.유태인 특수영양제 M3는 땅기운이 많이 함유된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제로 많은 분들이 큰 효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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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신년사 -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다사다난했던 2024년 한 해가 지나가고, 2025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다사다난했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다. 먼저 정치적으로는 100년도 채 되지 않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상 세 번째 탄핵 정국을 맞이하게 됐다. 비상계엄령의 선포와 해제 이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으며, 이어서 대통령의 직무대행을 맡은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까지 가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대한민국이 혼돈과 어둠 가운데 휩싸였다.탄핵 정국으로 말미암아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가중됐다. 영세 소상인들은 임대료, 인건비, 원재료 값은 올라만 가는데 매출은 줄어들어 고통 가운데 처해 있다. 거기에다 청년들은 높은 취업의 벽에 부딪혀 탄식하고 있다. 이를 조속히 해결해야 할 정치권은 민생보다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여전히 사분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또한 새해를 앞두고 무안공항에서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 인원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나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겼다. 팔순을 맞아 해외여행에 나선 어르신, 3대에 걸친 일가족 등 좋은 추억을 담고 돌아와야 할 가족여행이 참변으로 이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부는 사고 직후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조의를 표했다.이 같은 비상시국에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 기도의 손을 높이 들어야 한다. 기도하지 않고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큰 시련이 다가왔을 때,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깊은 절망에 처한 그때가 바로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할 때이다.출애굽기 17장에는 이스라엘 백성과 아말렉이 르비딤에서 전쟁한 내용이 기록돼 있다. 아말렉과 전쟁하기 직전 이스라엘 백성은 마실 물을 얻지 못해 모세에게 “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어 목말라 죽게 하느냐?”라고 원망했다.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이스라엘 백성은 물을 얻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이 낱낱이 드러나게 됐다. 이 와중에 아말렉과의 전쟁을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이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모세는 산꼭대기에 올라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손을 들어 기도했다. 그 지팡이는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나일 강을 치고, 호렙 산의 반석을 친 지팡이였다. 한 사람이라도 더 힘을 합쳐 싸워야 할 상황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이전에 기적을 베풀어 주신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던 것이다. 이후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 백성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곤 했다. 모세는 아론과 훌의 도움을 받아 해가 지도록 손을 내리지 않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놀라운 일을 행하신다.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가장 좋은 것을 허락하신다.이미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기적을 여러 번 경험했다. 일제 강점기와 6·25 한국전쟁 때 나라를 지켜주신 은혜를 체험했으며,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일으켜 주신 은혜도 체험했다. 그때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이 있었다.이제 다시 한 번 우리 그리스도인이 합심해 기도할 때이다.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도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의 손을 높이 들자. 우리가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는 혼돈과 어둠이 물러가고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과 평화가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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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신년사 - 박 은성 목사(나성영락교회 담임)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사랑하는 크리스천 헤럴드 독자 여러분, 이제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크리스천 헤럴드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삶의 모든 자리 위에 충만히 임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을 다시금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먼저 지난 한 해의 여정 가운데 우리의 모든 기쁨과 슬픔, 도전과 승리 중에 동행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지난 2024년을 돌아보면, 우리, 우리 가정과 교회, 한인 사회와 동포는 적잖은 어려움을 마주했습니다. 그러나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하셨고, 그 때마다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세워졌습니다. 시편 46편 1절 말씀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듯,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힘 되시고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나아가는 새로운 해가 되길 원합니다.새로운 은혜: 새롭게 열린 이 해는 무엇보다 우리에게 내려 주실 새로운 하나님 은혜의 시작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해 이렇게 선언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 말씀처럼, 새해는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누릴 기회입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다시금 그분의 은혜를 갈구하면 그 은혜를 따라 살아가기로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지금입니다.새로운 사명: 새로운 해는 우리 신앙 공동체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새롭게 응답하는 때입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에 예수님께 우리에게 명하시길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추게 하여, 그들로 너희의 선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어두운 세상 속에 수많은 생명이 하나님의 사랑, 그리스도의 복음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기에 우리와 우리 신앙 공동체는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외로움과 괴로움,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밝고도 따뜻한 빛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그들을 살리고 세우는 사명을 힘있게 감당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강력히 증거해야 할 해입니다.새로운 소망: 우리에게 새해는 선하신 하나님님께서 보이시는 소망을 만나는 소망의 해가 될 것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불확실함과 불안 속에 있지만, 이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오직 살아서 역사하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갑니다. 로마서 15장 13절에서 사도 바울은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축복합니다. 우리는 이 넘치는 소망에 대한 약속을 붙들 뿐 아니라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삶의 자리에서 소망의 전달자로 서 가길 원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2025년, 하나님께서 부어 주실 새로운 은혜를 기대하며 아름다운 사명을 감당하고 변함없는 소망을 간직하는, 모든 크리스천 헤럴드 가족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누리시며 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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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85
    [특집] 신년사 - 샘 신 목사(SAM 커뮤티니교회 담임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사랑하는 남가주 한인 교회 성도 여러분,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나온 한 해 동안 우리와 동행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우리는 고국 대한민국을 떠나 이민자의 삶을 살면서 크고 작은 도전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 정착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회의 역할은 단순히 신앙 공동체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실질적인 필요를 채우는 섬김의 역할로 확장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25년에도 지역 교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 아래 하나 되어 이민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의 사역 목표에 집중하고자 합니다:1. 교회의 연합과 협력 강화: 남가주 지역의 한인 교회들이 하나 되어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동역할 것입니다.2. 지역 사회와의 동행: 교회가 지역 사회의 필요를 민감히 살피고, 이민자들과 2세대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습니다.3. 다음 세대 양성과 리더십 개발: 젊은 세대가 신앙 안에서 성장하고, 교회와 사회를 섬길 수 있는 리더로 세워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4. 건전한 신학과 신앙 수호: 개혁주의 신학에 기반한 건전한 교리를 확립하고, 이단과 세속화의 위협으로부터 교회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2025년에는 지역 사회를 섬기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들을 통해 이 비전을 실현하려고 합니다. 차세대 리더십 서밋과 연례 한인 교회 축제를 통해 교회 간의 연합을 강화하고, 한인 커뮤니티 지원 허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기도 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공동체로 나아가고자 합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라디아서 6:2) 말씀처럼, 우리는 서로의 짐을 나누며 이민 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드러내는 교회로 세워져야 합니다. 이 사역은 저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협력, 그리고 헌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새해에도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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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84
    [특집] 신년사 -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 담임)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새해를 맞이하면서1955년생인 나는 70번째 새해를 맞는다. 70번을 경험하면서 안 것은 년 초가 있으면 반드시 년 말이 온다는 것이다. 인생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성경은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고 말한다. (전 3:2a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그리고 죽으면 끝이 아니고 심판이 있다고 말한다. (히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런데 우리는 다 죄인이기에 죽으면 지옥에 가는 심판을 받는다. (롬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예수님 믿고 하나님을 믿어서 지옥 가는 심판 받지 말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자. 이것이 우리 인생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천국에 들어갈 때 일한대로 상을 주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계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계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지옥에 가는 심판이 있고 상을 받는 심판이 있다.  하나님을 믿고 상급을 준비하며 살자. 몇 십 번을 반복되는 새해, 연말, 한 해를 돌이키며 아쉬움이 많다. 시간과 물질을 낭비한 것, 잘 못한 것, 왜 그랬나 하고 후회되는 일들, 다시 기회가 오면 잘 할 것 같은데..., 그래서 하나님은 새해를 주신다. 다시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오늘의 결심은 다른 내일을 가지고 온다.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나? 내가 집착하는 것들은 정말 필요하고 가치있는 것들인가? 나는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고 하셨다. (전 3: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라고 말씀은 기록하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내가 뽑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결단하는 새해가 되자. 하나님 나라를 먼저 찾으면 이 땅에서도 모든 것을 더해주신다고 약속하셨다.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 나라 위하여 사는 개인, 가정, 민족, 국가들이 복된 삶을 살았다.하나님은 왜 몇 십 번의 새해를 주시는가? 한 해에 끝이 있음을 알려주시면서 인생에도 끝이 있으니 준비하라고, 뽑을 것은 뽑고, 고칠 것은 고치라고 새해를 주신다. 내가 계속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고칠 것은 무엇인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잘 생각하고 결단해서 복되고 의미있는 2025를 보내자. 복된 인생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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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83
    [특집] 신년사 - 이상명 총장(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 (전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을 대표하는 조각가이자 화가인 미켈란젤로가 바티칸 궁의 시스티나 성당에 그린 ‘최후의 심판’(The Last Judgment)에는 391명의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 프레스코 벽화에는 예수님의 오른편에는 천국으로 오르는 영혼, 왼쪽으로는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영혼이 나뉘어 나타납니다.아래쪽 중앙에는 여러 명의 천사들이 나팔을 불면서 ‘최후의 날’이 도래했음을 알려 줍니다. 죽었던 사람들이 부활하여 의인들은 그리스도 곁으로 올라가고 있으며 죄인들은 악마들에 의해 지옥으로 끌어내려집니다. 그런데 단 한 사람만이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채 앉아 있습니다. 바로 ‘절망에 빠진 남자’입니다. 천사들과 죄인들 사이에서 왼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그는 아직 심판받지 않은 유보 상태 속에서 고뇌합니다. 그리스도의 오른편에 올라가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왼편으로 떨어져 영원히 벌받는 곳으로 쫓겨나는 죄인이 될 것인가. 구원론적 결정론이 지배했던 중세 시대와는 달리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던 미켈란젤로는 이 ‘고뇌하는 인간’을 통해 인간의 자율성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 주고자 합니다. 이러한 고뇌하는 자세가 묵시가 사라진 세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합니다. 고뇌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고뇌가 없는 인간은 인간성을 상실하기 마련입니다. 고뇌하지 않는 인간에게는 위에 계신 궁극적 대상이 가려져 있는 법입니다. 그리스도인들조차 돈, 명예, 권력을 얻기 위해 혈안이 되어 살아가는 동안 치열해야 할 신앙적 고뇌는 잃어 가고 있습니다. 묵시적 긴장의 부재입니다. 부조리한 현실을 개혁하기는커녕 그것에 동화되어 자기 신앙 하나 반듯하게 간수하기도 벅찬 현실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시간 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흐르고 변하고 움직입니다. 시간은 그 위에 있는 것들을 흔들고 요동치게 합니다.삶은 시간의 변덕을 감수해야 합니다. 시간 위에 있는 한 온전한 평온과 고요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잔잔한 바다는 노련한 뱃사공을 길러 낼 수 없습니다. 시련과 역경을 극복한 사람만이 아름다운 영성의 무늬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더욱 치열한 전쟁은 외부로 드러난 전쟁이 아니라 매일 우리 마음속에서 날마다 일어나는 내밀한 전쟁입니다. 유혹 없는 진공 상태에서 안일하게 살려는 자세와 매서운 겨울 폭풍과도 같은 신앙의 시련을 피하려고만 하는 태도로 살아가는 자에게는 믿음은 자라지 않는 법입니다.그 믿음이 도전받을 때, 우리가 묵시적 영성에 눈 뜨는 시간입니다. 믿음의 눈이 멀지 않도록 묵시적 비전을 견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일상과 역사의 참된 주인임을 일깨우는 묵시적 비전을 잃어버릴 때, 우리는 허무주의나 패배주의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됩니다. 묵시적 비전으로 수놓은 신앙은 우리가 평온한 일상 속에서 영적 무기력증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나 혹독한 시련의 시간 속에서 부릅뜬 영안으로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손길을 보기 위해서 필히 간직해야 할 신앙입니다. 2025년 새해에는 묵시적 비전과 영성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현시(現時)로 경험하며, 그 은혜로 격랑이는 현재를 항해하여 희망찬 미래로 모두 나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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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신년사-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담임)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소망의 하나님을 기대하며2025년 새해를 맞이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과 소망의 확신이 모든 성도님의 삶에 더욱 넘쳐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축복으로 함께하실 줄 믿습니다.모든 일에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 끝이 있기에 새로운 시작도 있을 수 있습니다. 2024년을 시작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이 끝났습니다. 난리와 난리의 소문이 가득하고, 민족과 민족, 나라와 나라가 대적하며,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었던 2024년을 지나며 우리는 이 시대가 참으로 말세임을 몸으로 체감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감사한 점은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신다” (로마서 15장 13절)는 사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이 말세를 향해 갈수록 오히려 예수님의 다시 오심과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는 사람들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강이 있기에, 어떤 문제와 어려움 앞에서도 소망을 붙드는 존재가 바로 우리입니다.2025년에는 이러한 소망 가운데 하나님의 사명과 함께하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부르셨고, 또한 복음을 전하는 자로 부르셨습니다. 각자 삶의 자리에서 소금과 빛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며, 영혼 구원을 위해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의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깨어 있는 믿음으로 칭찬받을 것입니다.그 누구도 2025년을 예측할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을 붙드는 분들에게는 하나님의 칭찬과 위로, 승리가 있을 줄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바로 이러한 축복의 주인공들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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