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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교세 수축기와 교회의 역할 - 급감하는 개신교 교세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새해가 밝았지만 한국 개신교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 교세의 급격한 감소 예측 때문이다. 얼마 전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발표한 한국 개신교 장래 인구 추계 주요 내용에 의하면, 2050년 한국 개신교 인구는 11.9%까지 감소가 예측됐다. 현재 828만 명(16.2%)으로 추정되는데 560만 명으로 3분의 1 정도가 줄어드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큰 감소폭으로 2015년 인구센서스에서 9,676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의 감소다. 그런데 개신교 통계에는 이단 교인들도 포함된다. 현재 한국교회 안에 있는 이단 교인의 규모는 출석 교인의 8.2%로 대략 45만 명 정도다. 그리고 개신교 신자 수에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이른바 가나안 신자들도 포함돼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작년 기준으로 가나안 신자 규모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조사 결과에서 개신교 인구의 29.3%로 추정된다. 이단 교인이나 가나안 신자 수를 현재의 비율로 적용하면 2050년 개신교 신자 수 560만 명 가운데 교회 출석자 수는 396만 명이다. 이 가운데 이단 교인 비율을 빼면 약 364만 명이 교회 출석하는 정통 개신교 신자 수다. 이것은 현재 대표적인 개신교 교단인 예장 통합과 합동 2개 교단의 교인 수를 합한 것보다 적은 수치다. 현재 한국 개신교는 전체 종교 가운데 신자 수에서 1위이지만 신자 수가 12% 정도로 줄어든다면 개신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교라는 말은 성립되기 어렵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할 것은 현재 신자 수가 가장 많은 개신교가 이 정도인데, 불교나 가톨릭 신자 수도 이에 못지않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종교 자체에 대한 호감도 감소 상황에서 이 두 종교도 하락세를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 종교인 비율이 조사 기관에 따라서 40% 또는 그 이하로 나오는데 2050년에는 20%대로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무종교인이 전체 인구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특히 전체 종교인 수가 크게 감소해 우리 사회는 매우 비종교이며 세속적인 사회가 될 전망이다.2030과 농어촌 지역 더욱 비관적전체적으로 신자 수 감소 추세에서 2030세대 개신교인 비중 감소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2030세대는 개신교인 비중에서 가장 불안한 세대다. 2024년 26.0%인 2030세대 개신교인 비중은 2050년 16.7%로 9.3%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215만 명에서 2030년 이후는 200만 명 아래로 떨어지고, 2050년이면 94만 명으로 현재의 44%, 곧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2030세대 개신교인 수는 2000년대 초반에도 35% 가까이 차지했지만 2024년 현재 이미 10%p 가까이 줄었다. 2050년에는 신자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적으로는 전국 16개 시도 중 서울 및 경인 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2024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신교인 비중 증가가 예측됐는데, 2050년에도 전체 개신교인 3명 중 2명 가까이는 서울 등 수도권으로 집중이 예상된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의 개신교인 비중은 202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으며, 경기·인천은 2050년까지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물론 수치만으로는 정확한 파악이 어려우나 서울의 개신교인 감소는 향후 서울 인구 감소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도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서울 중심부 교회들이 앞으로 교세 유지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농어촌 지역의 경우 2024년 기독교인 비중이 15.8%에서 2050년 11.4%로의 감소가 예측됐다. 노인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농어촌의 경우 기독교인 수가 2024년 56만 명에서 2037년 59만 명까지 다소 증가했다가 그 이후 2050년에는 48만 명으로 감소가 예측했다. 대도시(39% 감소) 대비 농어촌 지역 (14% 감소)이 상대적으로 기독교인 수 감소폭이 낮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신자 수가 줄어들고, 농어촌목회를 꺼리는 상황에서 농어촌 지역에 필요한 목회자 교육과 역량 개발이 필요하다.교회수축기에 대한 대응이 조사 결과는 한국 개신교의 교세가 앞으로 급격하게 수축될 것을 보여준다. 이제까지 한국 개신교가 우리 사회 대표종교라고 생각했으나 앞으로 이러한 태도로 우리 사회에 접근하는 것은 전혀 적절하지 않게 될 것이다.교회 수축기에 적합한 신앙·목회관이 필요하다. 또한 교회 수도 크게 줄어들 것에 대비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회에 대한 생각은 이제까지와 달라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목회는 교회 내부 신자들 대상의 신앙 교육과 양육을 의미한다. 하지만 교인 수가 크게 줄어든다는 것은 목회 대상이 그만큼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교인만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기회 역시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목회는 교회 안의 신자 외에 교회 밖의 비신자 곧 주민들까지로 그 대상이 확대돼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마을 목회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마을 목회는 목회자가 교회의 교인들을 돌보는 목회를 넘어서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마을주민들과 마을공동체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참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마을에 이뤄가는 목회를 의미한다.마찬가지로 선교에 대한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한국 개신교는 미국에 이어서 전 세계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는 해외 선교만큼 국내 선교도 중요해질 것이다. 해외에서 비신자들을 대상으로 선교를 하듯이 국내에서도 90%에 가까운 비신자들을 대상으로 선교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라는 개념으로 교계에 소개됐지만 많은 교회들이 그 필요성을 실감하지 못했다. 그런데 앞으로는 서구 교회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이런 관점에서 선교 사역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또 한 가지 고려 점은 현재 60% 안팎의 무종교인의 수가 더욱 늘어나게 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무종교인의 증가는 종교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없다기보다 제도 종교로부터의 이탈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무종교인들의 영성에 대한 이들의 관심 자체를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이들의 영적인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방식으로 이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대화와 토론으로 기독교 신앙의 의미를 일깨우는 것이 탈종교 시대에 적합한 교회 사역 방법이다. 한국 기독교의 미래를 위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목회와 신앙의 실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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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기장 총회, 오는 12일 '여객기 참사 추모주일'로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착륙 중 폭발하는 참사가 발생하며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고의 여파가 여전히 가시지 않은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박상규 목사)가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갖는다.기장 총회는 오는 12일을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주일'로 정하고, 전국 교회가 함께 기도하도록 독려했다. 총회는 희생자를 위한 공동 설교문과 기도문을 마련해 배포했으며, 지난 2일 신년 기념 총회 기관연합 추모예배에서 드려진 총회장 설교문과 기도문도 함께 공유했다.또한, 참사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추모헌금 모금도 진행될 예정이다. 총회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기장 교단 모두가 한마음으로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며 "유가족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장 총회는 지난 2일 신년 기념 총회 기관연합 예배를 여객기 희생자 추모예배로 대체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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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성시화운동·의료선교 헌신한 이건오 장로 별세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세계성시화운동과 의료선교에 헌신해온 이건오 전 한동대 선린병원장(서울 시민교회 장로)이  4일 오후 8시 37분께 81세 일기로 별세했다.이 전 원장은 10여 년 전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오다 최근 안양샘병원으로 옮겨 입원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이 소식을 전해들은 포항 교계인사들은 “포항성시화의 씨를 뿌리고 기관장홀리클럽과 성시화운동본부 등을 출범시키는 등 성시화운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분”이라며 애도했다.고인은 1962년 부산대 의과대 의학부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 의과대학원 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부산침례병원과 고신의료원 수련의 등을 거쳐 해군 군의관, 서안복음병원 원장, 한동대 포항선린병원장, 인산의료재단 선린의료원장,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장, 북한의료선교위원장, 고신대 의대 교수, 기아대책 이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등을 지냈다.또 CCC 아가페의료봉사단 고문, 성산 장기려 선생 기념사업회 상임이사 및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사를 역임했다.고인은 장기려 박사의 제자로 평생을 의료선교를 통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헌신했으며, 병원장으로 재직하는 곳마다 의사와 간호사들을 의료환경이 열악한 해외 여러 나라로 파송해 의료선교사역을 감당했다.한동대 선린병원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포항에 성시화의 씨를 뿌렸다. 당시 정장식 포항시장과 함께 기관장홀리클럽을 결성한데 이어 성시화운동본부 출범에 기여했다.펑신도홀리클럽과 언론인홀리클럽 성경공부를 10년가량 지도하며 성시화의 일꾼으로 세웠다.고인은 그런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피스메이커가 수여하는 피스메이커상을 받았다.유족으로는 부인 장연수(장내과의원 내과전문의)사모와 아들 이상우(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원), 딸 이현주(안과의사)·이현경(특허정보진흥원 연구원), 며느리 박이레 씨, 사위 강석범 씨(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전문의)·이주영(안양샘병원 내과전문의)가 있다.  도충현 지도자홀리클럽 총무(포항중앙교회 원로장로)는 “제1회 세계성시대회를 포항에서 열 수 있었던 데는 이건오 장로의 역할이 컸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성시화운동에 헌신한 이 장로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고인의 별세를 아쉬워했다.  언론인홀리클럽 회원들은 “언론인홀리클럽이 출범했던 2003년 9월 1일부터 이 장로는 선린병원을 떠날 때까지 10년가량 언론인홀리클럽 회원들에게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을 제공하며 지도해 왔다”며 “이 장로의 가르침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으로 지역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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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2
    [미주교계뉴스] 미국인, 90%, 크리스마스는 기념해도 교회 출석은 50% 미만 크리스천헤럴드2024.12.22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교회에 참석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미국인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가량(47%)이 "성탄절에 일반적으로 교회에 출석한다"고, 48%는 "출석하지 않는다"며 , 5%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개신교인(57%), 가톨릭 신자(56%), 기타 종교인(53%)은 무종교인(21%)보다 주로 교회 예배에 참석한다고 답했다. 종교가 없는 사람들은 '아니오'라고 답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71%). 복음주의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성탄절에 교회에 출석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72% 대 40%)것으로 드러났다. "'크리스마스' 자체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데서 14세기 중반에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단어가 이 축일을 지칭하는 단일 용어로 처음으로 통합되었다"고 설명한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코넬은 "그러나 미국인 10명 중 9명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는 해도 교회에 참석해 그 의미를 제대로 되새기는 사람은 절반 미만"이라고 분석한 것이다.성탄절에 교회에 출석하는 응답자(47%) 중 대다수(60%)는 "예수님께 예배하기 위해"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회에 출석하는 빈도가 낮은 응답자는 성탄절에 교회에 출석하는 주된 이유로 '전통'을 꼽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교회에 거의 출석하지 않거나 절기에만 출석하는 응답자 중 각각 22%와 27%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라고 답 한 반면, 정기적으로 매주 출석하는 이들의 경우 그 같은 답변이 10%에 불과했다.실제적으로 복음주의 신앙을 가진 미국인들은 다른 미국인들보다 예수를 기리기 위해 예배에 참석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74% 대 53%). 종교가 없는 사람들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하기 위해(42%),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21%) 참석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주목할 내용은 일반적으로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많은 미국인들이 "성탄절에 '초대를 받는다면' 교회에 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는 부분으로 “잠재적 교인”은 성탄절 예배 초대를 기다리기도 한다는 것이다.성탄절에 교회에 가지 않는 응답자 중 56%는 "지인이 초대하면 출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 특히 17%는 "교회 출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즉 잠재적 교인들은 성도 지인들의 예배 초대장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인데 대부분(56%)은 아는 사람이 성탄절에 함께 교회에 참석하자고 초대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17%는 교회에 참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대부분 목회자들과 교회 신자들은 성탄절이나 부활절 같은 절기에 지인들을 교회로 초청하고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에 가끔씩이라도 출석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초대를 받으면 매년 이맘때쯤 교회에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 이 반응을 잘 설명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예배에 참석하는 기독교인(76%)과 한 달에 한두 번 또는 종교 휴일에만 예배에 참석하는 기독교인(69%)은 거의 또는 전혀 참석하지 않는 기독교인(52%)보다 초대를 받으면 예배에 참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답했다.성탄절 초대장은 여성(61%가 참석할 의향이 있다고 답함), 히스패닉(72%), 중서부(65%)와 북동부(60%), 복음주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69%)에게도 효과적일 수 있다.다만 일반적으로 교회에 참석하지 않던 “나이 든 미국인”들은 교회 참석을 시작할 기회를 먼저 찾고 있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그들 중 65세 이상(48%)은 크리스마스에 초대를 받더라도 새삼스럽게 함께 교회 예배에 갈 것 같지 않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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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C교계기관들 신인회장단 선출 이어져, 교협, 이창남목사, 목사회, 강문수목사 등 크리스천헤럴드2024.12.22
    2024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 접어들면서 오렌지카운티교계 각 기관들에 신임 리더십들이 들어서면서 2025년 신년을 준비하고 있다. OC교회협의회는34차 총회를 통해 3년을 연임해온 심상은목사 (갈보리선교교회 담임)에 이어 이창남목사(주님의손길교회)를 34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창남목사는 2022년 제1차 21인 새벽영적각성기도회에 초청강사로 교협과 연결이 되기 시작해서 수석부회장을 거쳐 신년도 회장으로 선출된것이다. OC교협은 민경엽목사(나침반교회 담임)을 연임하는 이사장으로, 김영수장로(은혜한인교회)를 후원이사장으로 다시 추대키로 했다.OC목사회는 지난 주 총회를 통해 2년을 연임해 온 이원석목사(하사랑교회 담임)에 이어 강문수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목사회는 OC지역에서 활동하는 목회자들의 친목단체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각 교회 남녀 전도회의 연합체로 45년간 활동하고 있는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2월21일 45차 총회에서 지난 3년간 연임해온 신용집사(감사한인교회)의 뒤를 이어 한성준집사(감사한인교회)를 이사회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추대키로 했으며 이사장으로는 민김 권사(베델교회)에 이어 김도영장로(시민권자협회)를 세웠다. OC장로협의회와 여성목사회 신임 회장단은 아직 발표 전이다. 한편 OC교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각 단체와 기관장들을 초청, 연합송년회를 개최키로 하고 교협 회장단의 이취임예배도 겸하기로 했다. 더불어 연합회의 5차 선교사자녀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치루며 재선에 성공한 영 김 연방하원의원과 최근 가주상원의원에 당선된 최석호 의원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OC교협 이취임식과 OC지역 연합송년회 및 선교사자녀장학금전달식은 12월29일 주일 오후 5시, 은혜한인교회 2층 친교실에서 개최되며 사전 예약을 당부하고 있다. 참가 문의 교협총무 조진용목사(바인교회) 714-696-1441 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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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세계기독교언론협회, 10차 신앙도서 독후감 시상식과 총회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4.12.22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세기언, 회장 임승쾌 장로)의 제27차 정기총회와 제10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수상자 시상식이 지난 12월 5일(목) 오전 10시 30분 LA한인타운에 있는 온달 이벤트 홀에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예배와 시상식의 사회를 맡은 윤우경권사(크리스천헤럴드 총괄본부장/사람과사회 발행인)의 환영인사로 시작해서 박준호 기자(미주 크리스천 신문)의 기도에 이어 부회장인 조명환 목사(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의 말씀선포가 있었다. 조명환 목사는 요한복음 1:23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통해 “기독언론도 엄연히 언론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바, 언론의 2대 기능인 정보전달의 기능과 비판의 기능이 포함된다. 기독교언론은 교계의 정보 전달자의 역할은 아주 잘 하고 있는 반면 믿음 공동체의 부정과 오류를 지적하는 비판 기능은 거의 무력한 상태”라 할 수있다고 지적하면서 “믿음 공동체는 사랑의 공동체이자 동시에 정의의 공동체이다. 정의는 예수님이 성전에서 분노하시며 불의에 도전하신 것처럼 도전하고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대결하면서 쟁취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교계의 정의를 위해 눈 감고 있다. 못 본 척 지나간다”고 덧붙이면서 언론매체로써 그 본문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것을 권했다. 조 목사는 “미주 지역 기독언론은 대부분 재정을 포함한 구조적인 약점과 더불어 연합과 이해상충의 약점 등으로 제대로의 역할 감당이 수월치 않은 현실을 지적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 언론으로써의 정체성만큼은 분명하게 간직하며 살아야 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세례 요한이 자신의 정체성을 주님의 길을 곧게 하려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님의 길, 복음이 길, 교회의 길을 곧게 하려고 외롭지만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곧 우리의 정체성임을 잊지 말고 그 사명을 이루어 가도록 정진하자“고 힘 주어 말했다. 이어서 독후감 공모전의 내용 설명과 더불어 올해 수상자 발표에는 이성자 전도사(미주크리스천 신문 LA지사장)가, 심사평은  백승철 목사(문학평론가, 에피포도예술인협회 대표)가 나섰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임승쾌 회장(샌프란시스코 크리스천타임즈 발행인)을 대신하여 부회장인 조명환 목사와 서종천목사가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총 7명의 당선자 가운데 남가주에 거주하는 3명의 수상자가 참가했는데 우수상은 신나리 집사(어바인 주교회), 장려상은 정유미 집사(토렌스제일장로교회), 장려상은 손문식 전도사(은혜한인교회)가 수상했다.매년 심사를 맡고있는 문학평론가 백승철 목사는 ”지난해 보다 독후감 참가자수는 줄었지만 그러나 수준은 놀랍게 향상되었다. 이런 공모행사가 10회까지 진행되는 게 흔치 않은 일이다. 대단한 성과이며 세기언에 축하드릴 일이다. 세기언이 신앙도서 독후감 쓰기 운동을 이렇게 진행해 오고 있는 것은 우리 기독교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말이다. 독후감 수상자가운데는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한 분들도 있다. 그것이 이런 노력을 잘 반증해 주고 있다. 감사한 일이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시상식 후에는 당선자들을 중심으로 방송인인 윤우경 권사가 즉석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주목됐다. 참석자들은 당선자들에게 독후감 공모전에 참석한 배경 및 글을 쓰게된 동기, 책을 선정하고 글을 써내려간 상황등 질문을 이어갔다.  한편 제10회 독후감 수상자 다음과 같다.▷최우수상: 배홍철(영국 하펜던, UK)/읽은 책: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 ▷우수상: 신나리(얼바인 주교회, CA)/읽은 책: 마음을 따르지 않을 용기, ▷장려상: 정유미(토렌스 제일장로교회, CA)/ 읽은 책: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 ▷손문식(플러톤 은혜한인교회, CA)/읽은 책: 어쩌다 거룩하게, ▷박숙현(사랑의빛선교교회, CA)/ 일상의 유혹, ▷이지은(뉴욕 그리스도교회, NY)/마음을 따르지 않을 용기.또 점심식사 후 열린 2부 순서로 제10차 세기언 정기총회는 의장인 임승쾌회장을 대리해서 조명환 부회장의 사회로 열려 서인실 사장(크리스천 투데이)이 기도하고 윤우경 서기의 회원점명과 전년도 회의록 낭독, 2024년 사역보고가 있었고 서인실 재무의 재정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현 임승쾌 회장의 유임과 함께 임원진들도 그대로 전원 유임키로 결의했으며 2025년 사업계획등을 논의한 후, 이성우 목사(크리스천 헤럴드 선교회 대표)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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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남가주교협 55대 회장단 출범 "차세대와 연합 비전 품고 첫 걸음 시작” 크리스천헤럴드2024.12.22
    남가주 교회협의회 제55대 회장단 이취임 감사예배가 8일 오후 4시, 나성영락교회(박은성 목사)에서 증경회장단 및 교계 관계자와 임원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1부 예배와 2부 이취임식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어릴 때 이민온 1.5세대 신임회장 샘신 목사는 "우리의 비전은 남가주 교회들이 예수 그리스도 아래서 지역사회의 희망과 섬김의 등불이 되며,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돕는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교회 연합과 지역사회와의 동행, 다음 세대 양성과 리더십 개발, 건전한 신학과 신앙을 수호한다는 비전을 품고있다”면서, “연례 한인 교회 축제와 차세대 리더십 서밋을 통해 교회 간 연합과 지역사회 섬김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변화를 통한 축복"(창세기 32:24-31)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한 최영봉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할 때 꼭 필요한 것이 끈기”라면서, 주인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증거와 열매 맺기를 원한다면 야곱의 끈질김이 필요할 것"이라 강조하고  "하나님의 역사는 능력있는 자들을 통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끈기있는 자들로부터 이뤄진다는 것을 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샘신 목사는 "지역 기도 모임을 통해 하나님 앞에 간구하는 교협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 모든 사역은 여러분의 기도와 협력이 필요하다. 우리의 힘과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협을 함께 세워나가기를 소망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어려운 시기 교협의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평가 받는 교협 54대 회장 최영봉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이번 회기 부회장의 50% 이상이 1.5세이자 젊은 세대로 구성되어있다. 앞으로는 젊은 세대가 교협을 이끌어가야 할 것"이라며 "교협은 앞으로 미래 100년, 1000년을 내다보며 명실상부한 남가주 교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 불쌍한 영혼들을 구원하고 땅 끝까지 이르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일에 쓰임받는 교협이 되도록 기도하며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축사 및 권면을 한 목회자 및 지역사회 리더들은 한결같이  "지금의 미국 교회는 동성애와 자유주의 신학 등으로 혼돈 가운데 있어, 순수한 복음이 세속화의 물결에 휩쓸려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종교 개혁가들이 외쳤던 솔라 피데(오직 믿음), 솔라 그라시아(오직 은혜), 솔라 스크립투라(오직 성경)을 상기하고 복음에 맞춰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며 "남가주 교협이 연합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면서 더욱 큰 복음의 울타리를 만들고 여러 세대와 지역, 다양한 단체와 연합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신임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했다.예배는 54대 수석부회장이었던 샘신 목사가 인도하고, 기도에 김은목 목사(55대 수석부회장)가, 성경봉독에 김창영 목사(55대 부회장), 말씀선포는 이임하는 최영봉목사가,  헌금기도에 권영신 장로(55대 부회장), 광고에 최영하 목사(54대 총무), 그리고 축도는 한기형 목사(31대 증경회장)가 나섰다. 2부 이취임식은 이성우 목사(크리스천헤럴드선교회 대표, 부회장)의 사회로, 기도는 나성영락교회 담임 박은성 목사(55대 부회장)가, 그리고 신임회장 취임선서를 위해서는 증경회장 정해진 목사가 함께 했다. 협회기 이양식, 권면 및 축사, 축하 공연 등으로 이어진 취임식은 최학량 목사(34대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정해진 목사(33대 증경회장)와 신원규 목사(OC교협 증경회장)가 권면사를 했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서면으로), 지용덕 목사(40대 증경회장), 김향로 장로(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 민종기 목사(41대 증경회장), 서경원 장로(남가주장로협 회장), 데이빗 민 당선인(연방 하원의원), 최순길 목사(47대 증경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축하공연으로 KCBC 합창단, 빅토리아리의 국악, 화랑 청소년 팀의 난타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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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간병인과 롱텀케어 (1) - 간병인 서비스란? ‘홀로 삶' 돕는 '간병인' 어떻게? 크리스천헤럴드2024.12.22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7,000억달러라는 예산을 들여 과감하게 추진한 간병인(Caregiver)시스템이 아직 실효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한인사회도 간병인 부족현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8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주 내 65세 이상 시니어 인구가 2030년까지 약 85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의 600만 명보다 41% 급증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독신으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임을 감안하면 간병인의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캘리포니아 가정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In Home Supportive Services IHSS)에 대한 주정부 감사 조사를 보면 조사에 답한 주 내 51개 카운티 중 32개 카운티에서 간병인 부족을 호소했다같은 조사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주에서 간병인 케어를 받지 못한 수가 매달 평균 3만 3,000명에서 4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초 일자리 계획을 발표하면서 "간병인들이 저평가되어 있고, 저임금에 달리고 있다"며 "간병인들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 의료산업의 전면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하지만 미국 대부분의 간병인들은 아직도 최저임금을 받고 있고 이직률도 높은상태다. 또 지난 7월부터는 IHSS 간병인의 실제 근무를 확인하기 위해 전자방문확인서(Electronic Vist Verification) 제도를 실시해 간병인 수급이 다소 어려음이 따르고 있다전자방문학인서 제도는 간병인이 등록된 집이나 마켓 등 간병지역에서 체크인.체크아웃을 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전화 보고 등 3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캘리포니아내에 있는 비거주 간병인은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이렇게 간병인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것은 그만큼 이용자들도 많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캘리포니아에서는 누가 간병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무엇을 도움받게 되나?누가, 무엇을 도움받나?캘리포니아 간병인 서비스의 혜택을 받는 사람은 메디칼(Medi-Cal)과 메디케어(Medicare)에 따라 다르다. 메디칼을 가지고 있다면 간병인 서비스가 무료이지만 메디케어 수혜자는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간병인의 공식명칭은 '자택지원 서비스(In-Home Supportive Services:IHSS)다. 아파트나 하우스 등 신청자가 공용거주지가 아닌 자신의 집에 거주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양로원 등 시설에 거주하면 간병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간병인 서비스의 취지는 호스피스 서비스와 다르다. 신청자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서 일상의 삶을 즐기며 살 수 있도록 돕고용한 간병인은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으며, 간병인은 배우자는 물론 가족 구성원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것이 목표다. 메디칼을 가지고 있는 경우. 반드시 중증 환자들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노쇠해 혼자 힘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 간병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쉽게 말해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안되는 사람은 받을 수 있다질병과 관련해서 보면 심각한 고혈압 환자. 뇌출혈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 심장병 병력이 있거나 관절염과 골다공증으로 행동이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다.이외도 초기 치매환자도 간병서비스 대상이다. 하지만 인지력이 현저히 떨어진 중증 치매환자는 전문요양시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시각 장애인을 포함해 장애를 지닌 사람이면 나이와 관계없이 무료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간병인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양하다. 청소나 빨래는 물론 식사준비, 밥먹여 주기(spoon feed-ing), 대소변 도와주기, 목욕, 웃 입혀 주기, 양치와 손톱 머리 손질등일상에 필요한 거의 모든 일을 보조한다.또 장보기(그로서리 쇼핑)나 의사를 보러 갈 때는 간병인의 차량을 이용해 함께 갈 수 있다. 그러나 쇼핑몰 방문 등 일상 생활과 관계없는 장소는 환자가 요청해도 이를 받아주면 안된다. 간병인 선택과 신청은?카운티 정부가 간병 서비스 수혜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수혜자 본인이 간병인을 구해야 한다. 쉽게 말해 수혜자가 고용주가 되는 셈이다. 서비스가 맘에 들지 않거나 불편하면 언제라도 간병인을 해고할 수 있다. 간병인은 배우자는 물론 가족 구성원 누구라도 될수있다.간병인 신청은 헬스케어 증명서 교부(Health Care Certification)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이때 담당 의사 소견서도 함께 첨부해야 한다.LA카운티의 경우 홈페이지 `dpss.la-county.gov’를 클릭하면 자세한 신청양식이 나온다. 오렌지 카운티는 홈페이지 'ssa.ocgov.com'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카운티 정부의 승인이 이뤄지면 10일 내 소셜워커가 직접 방문한다. 신청서 인증란에 “코리안”이라고 쓰면 한인 소셜워커가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소셜워커는 수혜 신청자의 신체 상황을 살핀 후 거동이 얼마나 불편한지를 확인하고 복용하고 있는 약은 무엇인지 등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그리고 수혜자에게 필요한 간병인 서비스 시간을 정한다. 이때 가족 구성원을 간병인으로 선택할 수 있다. 만일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외부 에이전시를 통해 간병인을 소개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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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디즈니, “윈 오어 루즈” 카툰 시리즈에서 동성애관련 스토리라인 제거키로 크리스천헤럴드2024.12.22
    월트 디즈니(Walt Disney)는 픽사(Pixar)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Win or Lose"에서 LGBT 관련 스토리를 삭제했는데, 이는 자녀와 LGBT 관련 주제에 대해 그들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논의하고 싶어하는 대다수 부모들의 반발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젊은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관련하여 우리는 많은 부모가 자신의 조건과 타임라인에 따라 자녀와 특정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라고 디즈니 대변인이 최근 밝혔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 스토리라인에는 실제 트랜스젠더인 배우 샤넬 스튜어트(Chanel Stewart)가 연기한 트랜스젠더 캐릭터가 관련되어 있었는데, 이에 대해 해당 배우는 이 결정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디즈니가 캐릭터의 스스로 선언한 성 정체성을 암시하는 에피소드에서 "몇 줄의 중요한 대화"를 제거한 채 계속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에 올라온 이 시리즈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 "Win or Lose"는 "챔피언십 경기를 앞둔 주에 중학교 소프트볼 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각 에피소드는 "다른 캐릭터의 관점에서 이야기된다"고 한다. 이 쇼는 2025년 2월 19일에 방영될 예정이며 "Saturday Night Live" 졸업생 Will Forte의 목소리가 등장한다. 디즈니의 트랜스젠더 스토리라인 삭제는 회사가 2022년 플로리다에서 통과된 교육에 대한 부모의 권리 법안에 반대하는 것에 대한 반발에 직면한 후에 나왔다. 비평가들에 의해 "동성애자라고 말하지 말라 법안(Don't Say Gay Bill)"이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공립학교에서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에 대한 토론을 금지한다.이 법은 처음에는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의 학생들에게 적용되었지만, 플로리다 교육위원회는 그해 말에 이 법을 개정하여 12학년까지의 모든 학생에게 적용되도록 했으며, "그러한 교육이 주 학업 기준에 의해 명시적으로 요구되거나" "학생의 부모가 학생이 참석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는 생식 건강 과정 또는 건강 수업의 일부"인 경우에만 예외를 두고 있다. 트라팔가 그룹이 2022년 4월 국가협약 행동과 함께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미국인의 거의 70%가 "디즈니가 어린 아이들을 성적 아이디어에 노출시키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드러낸다"는 뉴스 보도가 나온 뒤, 부모들이 디즈니 컨텐츠와 거리를 둘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가 2023년 발표한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에서 밝힌 바와 같이, 디즈니는 "환경적, 사회적 목표 중 일부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포함하여 공익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은 종종 크게 다르며 우리의 평판과 브랜드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디즈니는 보고서에서 "디즈니가 제공하는 제품이  소비자 수용을 충분히 달성하지 못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매출과 수익성의 부정적인 영향”이 이번 LGBT관련 스토리를 삭제하는데 영향을 끼쳤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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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가치 vs 무가치 크리스천헤럴드2024.12.22
    우리 인생을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세상과 사람은 두 가지로 나누어 지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는 무가치한 것을 추구한 사람들입니다. 두 번째는 가치있는 것을 추구한 사람들로 정리가 됩니다.가치관이란 무엇입니까? 가치관이란 가치있는 것을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을 가치관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한번 뿐인 소중한 인생을 더 가치있는 일을 추구하며 만남을 가지며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사회적 관계로 인해서 사람은 세상의 가치관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계시록 18:9-10을 살펴보면 바벨론의 멸망을 바라보면서 많은 젊은이가 울고 가슴 아파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기에서 바벨론은 그 당시의 로마를 말합니다.바벨론의 멸망, 로마의 멸망으로 인해서 자기가 당할 불이익과 손실, 피해와 손해를 볼 것에 대해서 생각하니 그 손익계산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탈무드에 ‘이 세상에 열 가지 부가 내려왔는데, 그중에 로마가 아홉을 받았고 나머지 하나를 전 세계가 어렵게 겨우 하나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내용처럼 로마가 그 시대에 교역하며 누렸던 사치품은 엄청났습니다. 화려한 사치품이 넘쳐났습니다. 상인들은 로마와의 교역을 통해서 쌓은 부와 권력으로 더 사치스럽고 부도덕한 생활을 여러나라에 전파한 사실을 성경이 지목하고 있습니다. ‘만국이 미혹되었도다’라고 말입니다. 성경 처럼 탐욕이 무서운 이유는 탐욕은 부자만이 아니라 가난한 자에게도 온다는 사실입니다. 부자들은 부자들 나름대로 자신들의 필요를 자급자족하기 때문에 더 이상 하나님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난한 자들은 우리는 가난하기 때문에 도둑질과 거짓말도하고 속임수를 쓰면서 그렇게 하나님을 모독할 수 있습니다. 조지 맥도널드(George Mcdonald)는 ‘부자만이 물질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다. 돈이 없는 것, 돈이 없거나 부족함으로 인해 불행한 사람들 역시 돈의 노예이다’ 라고 합니다. 탐욕이 이웃들의 필요에 대해서 무감각하게 만들고, 궁핍한 자들에게 무관심한 자가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탐욕과 무관심은 한 세트입니다. 같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탐욕이 들어오면 사람이 교만해져서 사람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갑질을 하는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다른 한 가지는 가치있는 것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로마가 많은 성도들을 박해하고 죽였습니다. 환란과 핍박으로 초대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순교당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절망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영적전쟁에서 실패하지 않고 최후 승리를 얻고 면류관을 받아 쓸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이 예레미야 51:62-64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도들은 그 순간에 이익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을 억누르는 강력한 힘, 압제와 압력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환란과 핍박을 피하지도 거부하지도 않았습니다. 당당하게 마주서서 싸웠습니다. 로마의 영향력 아래에서 우상과 황제 숭배에 굴복하지 않고 기꺼이 박해를 받으며 예수님을 따르다가 순교하였습니다. 놀랍고 존경스런 대단한 교회역사를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어떻게 이럴수 있습니까? 영원한 가치를 발견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자기가 입을 손해, 당할 피해 때문에 로마의 멸망을 슬퍼하며 애통하고 가슴을 치는 것과는 다르게, 영원한 가치를 사모하는 성도들은 로마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그 심판을 기도하며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기다리고 견딜수 있습니다. 성도는 영혼의 가치를 자신의 존재 안에 간직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지금 당하는 환란, 잠깐의 고난, 육체의 불편함 등에 물러서지 말고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듣는 자들이 일어나고 믿는 자들이 살아나고 힘을 얻고 칠전팔기의 신앙을 유지하는 믿음의 선배들을 히브리서 11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가치를 따라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따라가고 말씀을 따라갑니다. 영원하고 선하시고 신실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가치요 유일한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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