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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회복되길"…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교계와 정관계 인사들이 모여 국가·사회 번영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렸다.㈔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를 열었다.이날 기도회는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회개를 통해 이 땅을 회복시키시며, 대한민국이 년부년(年復年·해마다) 부흥하게 하옵소서'라는 바람을 담아 '공의, 회복, 부흥'을 주제로 진행됐다.기도회에서는 6개 교단장들이 대표로 연합 기도문을 낭독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했다. 이들은 "대통령과 입법·사법·행정부의 모든 국가지도자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을 사랑하며, 지혜와 분별력으로 국정을 운영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또 세계 곳곳의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전쟁 없는 한반도가 되게 해달라는 염원을 함께 표명했다.동성커플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동성결혼 법제화와 차별금지법 등 창조 질서와 헌법을 거스르는 모든 위협을 막아달라"고도 기도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12월에 이어 이날 국가조찬기도회에 취임 후 두 번째로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4대 구조 개혁 구상을 설명하고서 "성도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고 힘을 보태주시면 우리가 바라는 구조 개혁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믿는다"며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이 자유, 평화,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믿음의 반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기도회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를 비롯해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예장합동 총회장, 김영걸 예장통합 총회장, 이규환 예장백석 총회장, 정동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정태진 예장고신 총회장, 김만수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등이 참석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윤상현 국민의힘 국가조찬기도회장,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가조찬기도회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설교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맡았다. 참석자들은 "한국 기독교가 기후 위기를 막고 남성과 여성을 창조한 창조 질서를 지키며 한반도 평화와 사회 갈등 해소 등에 앞장서게 해달라"고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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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SNS 그림묵상, 알고보니 이단의 덫?… "기독콘텐츠처럼 위장"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인스타그램 '그림묵상' 계정을 즐겨보던 대학생 A양은 크게 놀랐다. 자신이 팔로우하고 있던 계정이 이단이 운영하는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A양은 지인에게 이를 전해 듣고 즉시 해당 계정을 차단하고, 저장했던 그림을 삭제했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단 계정의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젊은층을 겨냥한 그림묵상, 카드뉴스, 숏폼영상 등을 통해 포교를 하는 이단 단체들이 늘고 있다.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말씀 캘리그라피 등을 게시하는 한 계정. 알고보니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구원파 계열의 홍보 계정이다. 게시물에는 구원파의 교리가 담긴 설교 영상과 사역 내용들이 교묘히 포함돼 있었다. JMS는 최근 카드뉴스 형식의 게시글들을 통해 포교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신천지는 청년들에게 인기인 러닝크루 관련 영상을 릴스(reels)로 제작해 포교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신천지에서 운영하는 위아런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보면 '러닝 자세 교정', '러닝의 기초', '연차별 러너 특징' 등 숏폼 영상이 게시돼 있다. '성경을 기반으로 진리, 봉사, 사랑을 실천하는 청년 자원봉사단체 소속 러닝크루'라고 자신들을 소개한다.문제는 이런 이단 단체의 계정들이 언뜻 보면 일반 기독교 SNS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이들 계정에는 '말씀', '성경', '하나님' 등 해시태그가 포함돼 있어, 기독교인들조차 무심코 콘텐츠를 접하기 쉽다. 게시된 그림 등만 보고는 파악이 힘들어 기독콘텐츠로 착각할 수 있다. 기독 청년 김모 군은 "평소에 SNS를 통해서 짧은 묵상이나 말씀 콘텐츠를 많이 접하는데 이젠 혹여 이단이 제작한걸까봐 겁이 나서 못찾아보겠다"고 토로했다.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소장은 "이단들이 정통교회 교인에게 직접 접근하기 어려워지면서, SNS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매체를 통해 포교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출처를 알기 어려운 계정은 주의해야 하고, 특히 청소년이나 청년들이 이런 콘텐츠를 잘 분별할 수 있도록 교회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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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10.27 연합예배, 끝 아닌 시작… 재단 설립해 후속 사역 전개"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110만 성도가 뜻을 모았던 10.27 연합예배의 취지를 계승해 후기 사역이 이어진다. '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연합예배 진행과정과 운영사항 등이 보고됐다.10.27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광장, 광화문~서울역, 여의대로~국회의사당로 일대에서 진행된 바 있다.당일 예배 참석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광역시에서 대형버스 3,000대를 동원, 드론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결과 현장에 110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동대회장 정성진 목사는 "이 시대 100만 성도가 모여 예배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라며 "성도들의 마음에 얼마나 절박함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아직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한국교회가 패배감에 젖지 말고 하나로 연합해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위해 분투한다면 앞으로도 하나님이 일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향후 사역 계승 방안에 대한 내용도 발표됐다. 연합예배 조직위원회는 '10.27 재단'(가칭)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10.27 재단은 내년 1월 2일 업무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합예배와 예배서 발표된 서울선언문의 목적과 의미를 살려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단 취지다. 동시에 국내외적 현안들에 대한 숙고와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와 동성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 관련 소송 지원에도 나선다.이외에도 17개 광역시도를 중심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사역망을 구축해 기도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중 정기 학술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조직위는 "10.27 연합예배는 어느 단체나 개인, 본부의 것이 아닌 한국교회에 주신 영적 자산"이라며 "이를 계승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고 연구하며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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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학생인권조례, 종교자유 침해…학교 선택권 보장 필요"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설립된 미션스쿨인 A고등학교는 지난달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로부터 권고안을 받았다. 학급별 예배나 성가합창대회 등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종교 활동이 학생들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권고안은 학생인권조례에 근거해 마련된 것이다. 학교 측은 "종교 활동과 관련 학교 안내 자료 등을 통해 사전에 알렸고, 학생들 역시 이를 인지하고 지원했다. 불편을 느낀 학생의 개별 요청이 있으면 자습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학생인권조례가 종립학교의 설립 이념과 정체성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생명윤리세미나'를 열고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보장을 촉구했다. 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도의회에서 처음 제정된 이후 광주광역시, 서울특별시,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4월 서울시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를 폐기하기로 결의했는데, 당시 서울시 교육감의 학생인권조례 집행정지 신청을 대법원이 받아들여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성별, 종교, 나이, 출신 지역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말 것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취지와 달리 학생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해 교권 침해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교계에서는 조례안이 다양한 성적지향을 옹호하는 인권 개념을 추종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조례 제16조(양심·종교의 자유)는 학교가 학생에게 특정 종교과목 수강이나 종교행사 참여 등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상진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장은 "종교계 학교에서 야기되는 대부분의 '종교적 인권 침해' 사례로 교육청 또는 학생인권옹호관이 학교가 시정하기를 촉구하는 문제는 이러한 교육체제로 인한 것"이라며 "학생인권조례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종립학교의 정체성과 건학이념을 무시한 채 동일한 지침으로 일관하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미션스쿨이 기독교적 가치관을 전달하기 위해 교육에 종교 활동을 포함하는 데 문제를 제기해선 안된다는 것이다.이런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보장을 제시했다. 학생인권조례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이 학생의 선택권 존중인데, 정작 학생인권조례에 '학교선택권'이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 박 소장은 "오늘날 학교 교육 현장의 대부분의 문제는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일어난다"며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면 학생들의 종교 선택권과 사립학교의 정체성 모두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학생인권조례가 초래하는 법적 문제에 관해서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영준 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변호사는 "아직 육체적·정신적으로 미성숙한 학생들은 온전한 자기결정권을 행사하기 어렵기에 헌법상 기본권 행사능력이 제한된다"며 "그럼에도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고 행사하는 건 부모의 자녀교육권 및 보호·양육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세미나를 주최한 이상원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는 "학생인권조례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사실상 법률과 같은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낱낱이 살펴보고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이 땅에 생명존중 인식과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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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韓 청년세대, 운세 콘텐츠 열광…놀이문화의 일종된 '점·사주·타로'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20대 직장인 A 씨는 유튜브로 타로점 콘텐츠를 보는 것이 일상의 낙이다. 취업준비생 시절, ‘올해 취업운이 있다’는 타로점이 딱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이후 고민이 있을 때면 타로점을 보고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1:1 상담까지 한다. 지난주에는 아예 타로점을 배우려고 타로 원데이클래스에 다녀왔다.한국교회가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점술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A 씨와 같이 청년세대가 사주나 타로 등에 지나치게 맹신하는 경향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업계가 내놓은 한국 점술 시장의 규모는 1조4,000억 원으로, 집계되지 않는 매출까지 고려하면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SNS, 유튜브,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운세 콘텐츠가 이전보다 크게 늘었다. 네이버 전문가 상담 플랫폼 '엑스퍼트'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었던 분야 1, 2위는 각각 운세·사주, 타로점이었다. 월평균 운세 상담 건수와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했다. 무엇보다 전체 이용자 가운데 20·30세대의 비율이 80%에 달했다. 점을 보는 행위는 기성세대의 전유물이라는 오랜 사회적 인식과 달리, 젊은세대가 중심이 돼 취업·이직·연애·결혼 등 운세를 점치고 일상 속에서 소비하는 일종의 놀이문화가 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온라인에 익숙한 청년들은 비대면으로 가볍게 운세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카카오톡에 '사주'를 검색하면 사주 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 채팅방과 사주 풀이 전문 채널이 수백 개가 넘게 뜬다. 구독자 수가 11만 명이 넘는 채널도 존재한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는 운세, 타로, 연애운 등과 같은 콘텐츠가 넘쳐 난다.  유튜브와 틱톡 등 영상 플랫폼에선 역술인이나 점술가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주·타로·신점 풀이를 해준다. 댓글로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상담을 제공한 후 추가 상담을 원하면 유료 상품을 권유하는 식이다.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점이나 사주에 의존하는 '미신심리'가 퍼지고 있다"며 "그 이유는 불확실한 상황 속 극심한 불안에서 기인한다. 지나치게 의존하면 운명주의자가 된 채 노력을 하지 않거나, 운세 풀이에 중독돼 주도적인 판단을 해칠 수 있으므로 부작용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사주나 점 유행에서 기독 청년들도 예외가 아니다.모태신앙인 박 씨는 결혼식을 앞두고 요즘 사주를 보러 다니고 있다. 어머니가 투병하다 돌아가신 데다 가정 내 여러 문제로 마음이 어려워 당장 누군가에게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은 절박함 때문이다.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새어머니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이곳저곳 (사주를) 보러 다닌다"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속얘기를 털어놓기도 어렵고 교회에서 이런 얘기 했다간 안 좋은 소문만 퍼질 것 같아 두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점집은 가볍게 상담하러 갈 수 있다"며 "점괘가 맞으면 기분 좋고 안 맞더라도 위안이 된다. 적어도 내 얘기를 털어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위안이 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실제로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지난해 19~34세 개신교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점·사주·타로'를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45.4%나 됐다. 미국 퓨리서치센터 조사에서도 한국 기독교인 30%가 '지난 1년간 타로·점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교수는 "왜 청년들이 접집으로 가는지  그 이유를 찾는 것이 먼저"라면서 "미래가 불안정한 젊은세대는 진솔한 고민을 털어놓을 데가 필요하다. 교회에서조차 비밀을 터놓는 순간 소문이 퍼지거나 비난받을까 봐 고민을 나누지 못하는 청년들이 꽤 많다"고 지적했다.이어 정 교수는 "사주가 젊은세대를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교회 내 상담실이 있더라도, 성경에 기초한 정답을 가지고 훈계만 하는 경향이 있다. 상담의 기본은 경청이다. 고민 가득한 젊은세대를 꾸짖기보단 그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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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0
    [미주교계뉴스] 美 뒤덮은 뜻밖의 붉은 물결, 보수 가치 회복 기대 커 크리스천헤럴드2024.11.13
    뜻밖에 미대륙을 덮은 붉은 물결에 교계의 반응이 뜨겁다. 깻잎 한장 차이인 듯 계속되는 팽팽한 여론조사가 연일 이어지면서 최선이 아닌 차악의 선택을 두고 고민하던 중도층은 물론, 성경에 반하는 질서에 휩쓸리고 있는 미국에, 보수의 온전한 가치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던 기독인들과 해리스를 지지하면서 동성애와 낙태찬성 성향의 진보성향의 사람들까지 불과 이틀만에 허리케인이 몰아친듯 드러난 결과에 놀라움은 여전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캘리포니아 내 대부분의 카운티를 장악했던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완전히 뒤집힌 곳이 다수라는 점이고 멕시코와 국경지역의  97%가 라티노 이민자들이 거주하는 한 작은 도시에서 조차 트럼프를 지지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선거인단에서 승리한 것 만 아니라 주민투표에서도 조지 부시 대통령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수 백만표로 앞질렀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그를 지지해 온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건네며 국가와 새 지도자를 위해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미국 최대 개신교단인 남침례회(SBC)의 총회장이자 노스캐롤라이나 주 히코리그로브침례교회의 담임인 클린트 프레슬리(Clint Pressley) 목사는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시편 97편 1절 '주께서 통치하시니 땅이 기뻐하라'는 말씀과 함께 "대선에서 결정적인 결과를 주시고 플로리다,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에서 생명권 수호의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 J. D. 밴스 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나와 수백만 명의 남침례교인들이 여러분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침례신학교와 보이스칼리지의 총장인 알버트 몰러(Albert Mohler) 박사는 월드오피니언(World Opinion) 칼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연설은 매우 훌륭하고 긍정적"이라고 칭했다.몰러 박사는 "트럼프는 미국인들에게 '과거의 분열을 뒤로할 것'을 촉구했고, 미국의 미래에 대한 따뜻하고 매력적인 비전을 제시했다"며 "그는 총격범이 자신을 암살하려 했을 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셨다고 말했다. 미국 국민들은 그에게 가장 드문 선물, 즉 두 번째 대통령직을 줬다. 이제 그의 어깨에 많은 것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이어 "미국 국민의 올바른 대응은 새 대통령을 준비하고 우리가 직면한 큰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라며 "기독교인으로서 우리의 임무는 이제 트럼프 당선자와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트리니티교회의 마크 드리스콜(Mark Driscoll) 목사는 X에 "오늘 밤 하나님께서 우리 위대한 국가에 자비를 베푸셨다"며 "수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하나님의 뜻은 이뤄졌다"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의 영적 지지자이자 시티 오브데스티니교회 원로 폴라 화이트 케인(Paula White-Cain) 목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이 여정에 동참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당신과 함께, 미국 국민과 함께,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미국 복음주의 교계 대표적 지도자 중 한 명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Franklin Graham)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널드 J.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며 "그가 매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혜를 구하길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Family Research Council의 토니 퍼킨스 회장 역시 페이스북에 "미국을 위해 기도하자"며 "성경적 가치와 가장 밀접한 후보에게 투표하고, 결과에 관계없이 주님 안에 굳건히 서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미국 조지아 주의 Free Chapel담임이면서 복음주의 지도자로 잘 알려진 젠센 프랭클린 목사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찾아 그에게 손을 얹고 기도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면서 "이 사람을 알게 된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될 것"이라고 썼다.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처음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도 낙태를 찬성하지 않고 동성애 LGBTQ 문제에 대해서도 보수적 입장을 드러내 복음주의 기독교계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대선에서도 절반 이상의 목회자들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었다.트럼프 당선자는 보수 기독교인들에게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하면 (여러분은) 어떤 다른 집단과도 비교할 수 없이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트럼프는 "우리는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 무고한 생명, 그리고 미국을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국가로 만든 유산과 전통을 수호해야 한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우리가 나란히 그 가치를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한인 교계 인사들 역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 성경적 가치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TVNext의 사라김 대표는 개표현황을 지켜보며 마음을 졸였다면서 셀수 없이 많은 반기독교 정책들로 미국의 가치를 훼손하여 무너뜨리고 우리 자녀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남긴 지난 시간들이 회복되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제대로 회복되려면 크리스천들의 기도와 믿음의 행동이 절실한 이때, 트럼프의 당선에 주님의 신실하심에 영광돌린다고 밝혔다. 청교도운동본부의 강순영목사 역시 대통령, 연방상원, 연방하원까지 공화당이 모두 석권하게 된데 감사한다면서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모두를 보수가 차지하게 됐으미 새로 세워진 대통령이 더욱 기도하면서 지혜롭고 담대하게 나라를, 특별히 교육시스템을 온전히 하나님께로 되돌리도록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별히 트럼프 당선자가 선거중 제시한 공약을 지키려면 얼마나 많은 결단을 해야할 지, 얼마나 많은 방해 공작들을 이겨내야 할지 결코 쉽지 않을 싸움에 우리 모두의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공통된 시각이다.  한편 대부분의 한인 정치인들은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대부분 승전소식을 전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 40지구 연방하원 재선에 승리한 영김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저를 믿어 주시고 투표해주신 모든 40지구 유권자들과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한인 커뮤니티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가족과, 지지자들, volunteer들과 한인커뮤니티의 도움 없이는 승리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 김의원은 또한 주신 믿음에 보답하는 의정 활동을 지속 할 것이며 연방의회에서 40지구 지역 주민들과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저희 커뮤니티를 위하여 계속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면서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살리고 모두가 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의회에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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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2024 KIMNET 국제선교지도자 포럼 및 제 22차 연례총회 성료 크리스천헤럴드2024.11.13
    2024 KIMNET(Kingdom Inter-Mission Network, 국제상임대표 최일식 목사) 국제선교지도자포럼 (International Mission Leaders Forum, IMLF) 및 22차 총회가 지난달,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풀러튼 소재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진행됐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지도자들과 킴넷 회원 및 임원진들이 함께한 포럼은  2박 3일간 다양한 방식의 전도전략과 다음 세대 전도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분야로 나뉜 세션과 디스커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틀 간의 저녁시간은  ‘선교도전과 열방을 품는 선교대회’라는 주제로 첫날은 호주의 황 쌤 선교사의 특강과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담임)의 설교가 선포됐으며 둘째날은 파라과이 임성익 선교사의 특강,  황성주 목사(이롬 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날은 브라질 한도수 선교사의 특강, 최석봉 목사(한국 면목동 대망교회)의 설교가 있었다. 환영인사를 전한 킴넷 국제대표인 한기홍 목사는 “신앙의 최고의 영성은 연합의 영성”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은 연합의 모델이시지만 연합과 하나됨은 현장에선 결코 쉽지 않음”을 언급하면서 “성령충만할 때 사단의 세력을 물리치고 연합하게 된다. 우리 킴넷은 그동안 연합의 영성으로 주님의 기쁨이 되는 공동체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이번 총회 및 컨퍼런스를 통해 그동안 각 선교단체들과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지도자들이 어려운 시기에 세계선교완성을 위해 어떻게 연합할 것인지 논의하는 모임이 되길 기도한다”고 격려했다.첫날 개회예배는 신동우 목사(산돌중앙교회 선교목사, 현, MUP선교회 이사장)가 ‘가치 있는 사명’을 제목으로 사도행전 20장 24절을 본문삼아 설교했다. 올해 개최된 포럼과 총회의 키워드는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미션 스피릿(Mission Spirit) 이양’에 관심이 집중됐다. 썬 미니스트리의 김정한 선교사는 ‘차세대 동원’ 혹은 ‘다음세대로의 이양’은 교계 뿐 아니라 선교계의 오랜 과제라면서 ‘세대’, 특별히 ‘차세대’를 다시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사회학적으로 한 세대를 30년이라고 볼 때,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이후 2천녀대까지 66세대,  한인 이민교회도 1903년 최초 하와이 이민 이후 2024년인 지금 이미 4, 5세대가 흘렀다”고 밝혔다. “그런면에서 한국어를 쓰는 이민 1세대라 할지라도 이런 큰 시각에서 볼 때는 차세대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중요한 것은 선교적 정신, 즉 미션 스프릿이 나이와 문화적 배경에 상관없이 이양되고 흘러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해서 주목됐다.킴넷은 현재 나이와 언어, 문화적 배경에만 국한시키지 않으면서 미션 스피릿을 이어 받은 세대라면 누구나 차세대가 될 수 있다는 도전속에 이번 세션들을 구성하면서  ‘다음세대 이양 성경강해’, ‘양방향 세대 선교 – 황금기 세대동원을 중심으로’는 이를 적극 반영한 선교의 도전을 주게 됐다. 킴넷은 앞으로  Inter-CP 북미주 사역자 컨퍼런스, UBF 컨티넨탈 리더십 컨퍼런스, 킴넷 세계선교동역 네트웤, GAMNET 알라스카 선상포럼, GSM 시애틀 세계 선교대회 등의 사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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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손문미 교수, “피투성이가 되어도 살라” 출판 감사 예배 드려 크리스천헤럴드2024.11.13
    프레스티지대학(총장 이상명목사)에서 가정상담학 교수로 재직 중인 손문미교수가 최근 신간을 발간하고 출판기념예배를 드렸다. “피투성이가 되어도 살라”라는 제목의 이번 신간은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주면에 새벽 미명 장미 꽃에 이슬 맺히듯 어둠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이라고 필자는 설명한다. 한국의 경우 하루 37명, 한 해 1만 4천명이 죽음을 선택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필자가 리버티 대학 상담학 박사 논문에 발표한 한인 기독교 청소년의 정신건강 위기의 생생한 내용을 재 구성해서 발표한 것이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정신건강의 위기 앞에 놓인 한 사람을 이해하여 한 영혼, 한 사람, 한 가정의 회복을 소망하면서 정리해 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이며 그에 대한 부모와 교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CMF선교회(대표 김철민 장로)의 CMF회관에서 11월 정기 모임과 함께 마련됐다. 이날 예배는 김철민 장로의 사회로  양병식 목사(CMF)의 기도에 이어 유영택 선교사가 '하나님의 사명과 우리의 순종'을 제목으로 설교했다.이상명 총장은 "손문미 교수의 도서 출간을 축하하면서 제가 굳이 ‘첫 번째’라는 말을 강조하는 것은 손 교수님이 두 번째, 세 번째 계속 출간하라는 격려의 말씀이다. 내용도 좋지만 디자인도 아주 세련되다“고 축사했다,이날 행사는 한진 목사(WMU)의  서평, 손문미 교수의 감사의 인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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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DK, 비영리 SilverConnect와 제휴, 한인시니어에 무료 셋톱박스 제공 크리스천헤럴드2024.11.13
    CHTV크리스천헤럴드가 라이브TV를 송출하고 있는 ODK(온디맨드코리아)가 한인 타운내 비영리단체 SilverConnect 와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한인 어르신들의 정신적 웰빙과 사회적 연결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간 채널 포함 90여개의 한국어 방송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셋탑박스의 보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SilverConnect는 고령화 하는 한인 시니어들의 정신건강을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노화와 함께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 고립된 노년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기위해 한인 시니어들에게 익숙한 모국어 방송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통해 뇌의 퇴행을 지연시키고자 ODK와 제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셋톱박스 무료제공은 최소한의 정보나 뉴스도 제공받지 못하여 사회적 흐름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고, 고립이 가속화 되는 시니어들이 경제적 이유로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게 되며ODK Box는 100여 개의 라이브 채널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 뉴스와 엔터테인먼트 방송을 통해 시니어들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이는 그 자체로 정신 건강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DK Box는 오랫동안 한국어방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고, 한인사회에서도 공헌해온 신뢰할만한 기관으로  현재 미주 지역에 제공되는 한국어 컨텐츠는 대부분 스트리밍 방식으로 서비스 되고 있어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세대가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더구나 별도의 서비스 비용이 있어 저소득 시니어 세대에게는 부담이 되어 왔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ODK Box의 셋톱박스는 광고 기반으로 운영되어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기존의 리모컨 방식으로 작동해 시니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Koreatown Senior & Community Center와 함께 셋톱박스를 보급하게 된다.ODK Box의 제드 정 대표는, "SilverConnect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소득 한인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의 신영신 이사장은 "SilverConnect와 함께 처음으로 Koreatown Senior & Community Center의 어르신들께 혜택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 어르신들이 손쉽게 다양한 한국어 콘텐츠를 즐기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으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ODK Box는 ODK Media(온디맨드코리아)의 자회사로, 북미 지역에서 합법적으로 한국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IPTV 서비스로100개 이상의 라이브 채널과 10만 편 이상의 VOD 콘텐츠를 제공하며, 다양한 TV 기기에서 손쉽게 한국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pr@odkmedia.net한편 CHTV크리스천헤럴드는 크리스천헤럴드 라이브채널을 통해 24/7 매일 설교 및 찬양, 간증, 스페셜 프로그램등을 송출하고 있다.          문의 (213)994-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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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감사절 맞이 OC시니어페스티벌, 건강세미나 및 음악회로 큰 호응 받아 크리스천헤럴드2024.11.13
    추수감사절을 맞아 오렌지카운티 지역 시니어를 섬기는 잔치가 개최됐다. 본사 총괄본부장이며 방송언론인 윤우경 권사가 주최한 OC교계와 센터메디컬그룹이 참여한  감사절 맞이 OC시니어페스티벌이 지난 11월 2일, 토요일 감사한인교회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인근지역 원로들과 시니어 300명을 초청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1부 이창남목사(OC교협 수석부회장, 주님의손길교회 시무)의 사회로 시작되어 배기호장로(OC장로협 회장), 심상은목사(OC교협회장, 갈보리선교교회 시무)의 환영말씀, 이원석목사(OC목사회 회장, 하사랑교회 시무)의 축도로 진행됐다. 심상은목사는 환영말씀에서 “700,800”이란 숫자를 화면에 제시하면서 강건해서 사는 인생 80년을 시간으로 환산한 숫자라며 참석자들에게 울림을 주면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인생을 누리시라고 축복했다. 윤우경권사가 진행한 2부 건강세미나 및 감사시간에는 이번 행사에 주요 후원기업으로 나선 센터메디칼 그룹의 영상이 소개됐는데 특별히 오랜 이민자의 삶을 사시고 은퇴하신 부모님께 드리는 1.5세대, 2 세자녀들의마음을 적시는 진솔한 감사인사에 참석자들은 모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민 50년 차인 윤권사는 언어와 문화차이가 큰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이런 마음을 주고 받는 일이 쉽지 않다면서 센터메디컬 측에 깊이 감사했다. 센터메디컬그룹의 제이최 대표는 인사시간을 통해 어린 시절 이민와서 언어문제로 고생하는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을 다니면서 그 분들이 겪으시는 고통을 목도했던 경험이 오늘날 자신을 이자리에 서게 했다면서 앞으로도 남가주 지역의 시니어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서 감사와 섬김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주최측은 센터메디컬그룹이 창립 이후 10년간   꾸준하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들을 섬겨온 공로와 제이 초이 대표의 헌신적인 봉사 정신과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해서  대통령 봉사상 금상에 추천, 수여했다.또한 심상은목사(교계섬김), 박종희목사 (독거노인섬김), 크리스토퍼 윤(의료섬김), 신용집사(교계섬김) 등 5인에게도 대통령 봉사상 금상 상장과 메달 등을 수여했다. 건강세미나는 센터메디컬그룹 소속 내과 전문의 임유일 주치의의 당뇨관련, 윤스마일치과 원장 닥터 크리스윤의 임플란트 정보, 써니싸이드 찰스 안 대표의 장례정보, 애나하임양로호텔의 관련정보, 그리고 호스피스 마켓팅 팀장 신용(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회장)집사의 호스피스 안내가 있었다. 2부는 이번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미쉘 스틸 박 의원 사무실에서 마련한 감사장을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전달하면서 마무리됐다.이어진 3부 가을맞이 음악회는 신용 집사의 진행으로 무궁화여성합창단(지휘 지경), 코람데오시니어중창단(효사랑선교회 소속, 지휘 한진영), 아리랑합창단(지휘 김정민), 솔라혼성합창단(지휘 김명옥), 조이어스찬양단(단장 박종희)등의 연주에 이어  JK 시니어모델협회(대표 제시카 황)의 한복 패션쇼로 마무리됐다.초청된 30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에게는 센터메디컬그룹이 제공한 다양한 선물과 도시락, 후원기업들이 준비한 정보 및 선물, 시온마켓, H마트 등에서 제공되고 사람과사회가 준비한 쌀 350포대가 전달되었고 윤권사는 노숙자와 독거노인, 양로병원 사역을 십여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이원석목사와 박종희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양금호목사(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자문위원)의 마무리 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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