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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北 도발 가능성에 긴장 최고조…교계 "평화해법 모색해야" 한목소리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남북관계의 평화적 해법 마련 모색을 촉구하고 나섰다. 북한이 '무인기 평양 침투' 사건을 빌미로 연일 대남 위협 수위를 올리고 있다. 북한은 예고한 대로 15일 낮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의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수도 상공에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고, 이에 맞춰 전방 8개 포병여단과 화력부대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는 전예비지시가 하달됐다. 남북 육로 단절은 작년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한 뒤 그 일환으로 진행해온 것이지만, 무인기 사태와 겹치면서 남북 군사 긴장을 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2020년 개성공단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비슷한 행태로 보기엔 전개되는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한반도 정세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면서 교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는 14일 긴급 성명을 내고 "남북 당국이 한반도 긴장 해소에 적극 나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기공협은 성명에서 "한반도 긴장 고조는 동북아 평화와 질서 유지에 위협 요인이 된다"면서 "나아가 만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7,000만 민족은 공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 당국은 대결 구도의 남북관계에서 벗어나,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유지를 위해 남북 대화 재개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정치권도 국가안보와 얼어붙은 남북 관계의 해빙을 위한 해법을 강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공협은 또 "한국 기독교는 그동안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해왔다"며 "기도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역할을 하고, 한국교회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비상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칫 우발적인 군사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면밀한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상황이 다시 한 번 남과 북의 군사적 긴장을 증폭시키는 사건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남과 북 모두 적대행위와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NCCK 화통위는 "우발충돌이 일어날 경우, 오늘날 같은 긴장관계에서는 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결국 이 모든 피해와 이후 갈등비용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전쟁의 긴장과 공포를 증폭시키는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남북이 강경 대응의 악순환을 중단하고, 평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는 제언도 잇따랐다.NCCK는 "멈출지 모르는 적대행위와 심리전을 포함한 도발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만을 불러올 뿐"이라며 "이 갈등의 발단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남과 북의 지도자들은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북 당국을 향해서는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동, 군사훈련을 포함한 무력시위가 결코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서로에 대한 모든 적대행위를 멈추고,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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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한국 선교계 지도자 한자리…'이주민 선교' 중요성 재확인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앞으로 선교계의 이슈는 이주민 선교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제 이주민 사역은 필수라고 할 수 있지요."이주민 선교가 선교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14일부터 2박3일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한국선교지도자포럼(한선지포)을 개최했다. 포럼 주제는 '이주민 선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한선지포는 선교계 지도자들이 모여 한국교회의 선교전략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의제를 국내 이주민 선교로 한정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는 선교계의 여러 의제를 가지고 토의하고 의견을 나눴다면 올해는 주제를 하나로 설정했다.강대흥 KWMA 사무총장은 "초대교회 시대 흩어진 디아스포라를 통해 복음이 전파됐던 것처럼, 이주민은 선교의 흐름을 바꾸는 주체"라면서 "국내 250만 이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주민 선교에 대한 교단과 선교계 지도자들의 관심이 커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이주민 선교 표준화 ▲이주민 문화 이해와 선교 ▲이주민 선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이주민 선교 액션 플랜 등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창선 국제위디선교회 대표는 "이주민 선교가 한국 선교의 화두가 됐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포럼에서 제시되는 내용들이 지역교회와 선교단체, 이주민 선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지속성에 방점을 두고 포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주민 선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찬곤 안양석수교회 목사는 국내 귀국 선교사들이 지역교회와 연합해 이주민 사역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목사는 "장기 선교사 중 상당수는 추방, 비자 거절, 전쟁 및 치안 등의 이유로 사역을 전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겪는다"며 "이들이 한국에서 사역하려면 사역 공간 조차 마련하기 힘든 현실이다. 결국 교회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귀국 선교사들은 국내 이주민들을 위해 새로운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면서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현실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교계는 이주민 선교를 위한 과제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외항선교회 전철한 목사는 "이주민 선교 사역자들은 다 훈련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회마다 다문화 사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학 온 신학생들을 좋은 협력자로 삼고, 자국 선교사로 역파송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한국 교계가 국내 이주민선교사도 선교사라는 것을 인정해주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전도종족 선교 사역을 전개하는 정보애 선교사는 "현지인이 주도하는 이주민 선교로 전환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지역교회 안에 이주민 선교 전문가를 양성하고 함께 연합할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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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5년간 성전환 수술 美 미성년자 1만4천명 '충격'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미국에서 최근 5년간 1만 명 이상의 미성년자들이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자료가 공개됐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의료 감시단체 '두 노 하암'(Do No Harm)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만3,994명의 미성년자가 다양한 종류의 '성전환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이 중 5,747명은 성기 제거술 등 직접적인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며 8,579명은 성전환 호르몬 또는 사춘기 차단 약물을 투여 받았다.또 미성년자에게 행해진 성전환 치료로 인해 최소 1억 1,979만1,202달러(약 1,617억 5,406만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두 노 하암 의 스탠리 골드파브(Stanley Goldfarb) 회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의 사명은 실험적인 소아 성의학의 위험성을 폭로하고 관행을 종식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자료는 환자와 가족, 정책 입안자들에게 미국 내 미성년자를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이끄는 성전환 치료의 심각성을 보여주기 위해 제공됐다"고 말했다.이어 "이 데이터는 빙산의 일각이지만, 의료 기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약탈적이고 비과학적인 의료 개입에 참여하고 종종 이를 홍보하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첫 단계"라고 덧붙였다.두 노 하암의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탈트랜스젠더 소녀 클로이 콜(Chloe Cole)도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는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은 후 자살을 시도한 제 사례가 드물다고 주장하는 의료계와 급진적인 정치인들의 거짓말을 증명한다"며 "저는 정치인과 부모 모두가 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이러한 치료가 어디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자녀가 돌이킬 수 없고 삶을 바꾸는 치료를 서두르지 않도록 보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 데이터베이스에는 조사 대상 연도에 미성년자에게 성전환 수술을 시행한 모든 주 및 병원별 세부 내역도 수록돼 있다.한편 보수적 의료 전문가 단체인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College of Pediatricians)는 오랫동안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불임 성전환 수술과 호르몬 개입에 대해 경고해 왔다.미 소아과학회는 "사춘기 차단제의 부작용으로 골다공증, 기분 장애, 발작, 인지 장애 불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트랜스젠더로 식별된 청소년에게 투여되는 이성 호르몬의 경우 잠재적으로 심장마비, 뇌졸중, 당뇨병, 혈전 및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청소년을 포함한 환자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가 무엇인지 함께 결정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사와 성별 확인 치료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환자는 성 정체성이나 성적 취향에 관계없이 증거 기반 건강 관리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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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북한, "신념·표현권 침해 10배 증가"…종교 박해 여전해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군대에 있을 때 종교 믿어서 총살당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성경을 유포하려 했다는 혐의로 보위부에서 총살을 당하는 걸 제가 봤지요. 이런 공개처형은 무조건 가서 보도록 했어요."북한에서 일어난 인권 침해 사건 중 '신념 및 표현의 권리 침해'가 차지하는 비율이 2020년대 들어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가운데 종교를 믿었다는 이유로 학대·처벌받았다는 증언이 다수를 차지했다.북한이탈주민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북한 인권 실태를 조사해 온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10일 발간한 '2024 북한인권백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0년 이후 4년만에 발간된 백서는 'NKDB 통합인권 데이터베이스(DB)'에 기반한 사건 8만7,317건, 인물 5만6,452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하고 있다.백서에 따르면, 인권침해 사건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권리는 개인의 존엄성 및 자유권(60.3%)이었으며, 이주 및 주거권(13.2%), 생명권(10.6%)이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 16.9%에는 노동권·건강권·교육권·정치 참여권 등이 포함됐다.특히 2020년대 북한 인권침해 사건 503건 가운데 신념 및 표현의 자유 침해 사건이 51건으로 10.1%를 차지했는데,  2010년대까지만 해도 1% 미만이던 사건 비율이 10배가량 증가한 것이다.NKDB 측은 최근 들어 신념 및 표현의 권리 침해 사건 비율이 늘어난 이유를 북한 내부에서 외부 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덩달아 이에 대한 북한 당국의 통제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문서영 NKDB 조사분석원은 "2020년 이후 북한이 주민을 통제하기 위해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청년교양보장법, 평양문화어보호법 등 이른바 '3대 악법'을 제정한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고 설명했다.이번 백서에는 북한의 종교 박해 실태도 담겼다.전체 신념 및 표현의 권리 침해 사례 464건 가운데 종교박해는 156건(33.6%)으로 통신 및 정보 이용 제한(258건, 55.6%)에 이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종교박해의 원인은 종교활동이 60.3%로 가장 많았고, 종교물품 소지(19.2%)와 종교 전파(4.5%)가 뒤를 이었다.  탈북자 A 씨는 "군대에 있을 때 종교를 믿어서 총살당하는 사람을 여럿 봤다"면서 "성경을 유포시키려 했다는 혐의로 공개처형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밝혔다.다른 탈북자 B 씨는 "동네에 살던 여자가 중국에서 목사를 만나 성경책을 밀수해 집에 숨겨뒀다가 들켜서 교화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백서에 수록된 북한이탈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현재 북한에서는 고문과 성폭력, 처형 등 다양한 인권 침해도 자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북한의 인권 실태는 더 처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탈북자 C 씨는 "북한에는 코로나 진단 방법이 없어, 산에서 꿩이나 멧돼지를 잡는 사람들이 코로나 확진자로 의심돼 격리됐다"면서 "2021년 2월 격리시설에서 격리자들이 다 같이 목욕하다가 중앙당에 보고됐다. 당 위원회 조직비서와 인민위원장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중앙당 부장, 부부장급 앞에서 총살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 시기에 강제 노동을 했다는 탈북자 D 씨는 "코로나 당시 가족들이 형편이 어려워 식량을 보내주지 못하자 사망자가 늘었다"면서 "2022년 5월 초 동료가 강제노동을 가던 길에 쓰러져 죽었다. 노동 강도는 높은데 영양분 섭취가 부족해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생명권 침해 사건의 경우 총 9,293건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사법적 집행 5,464건(58.8%)과 다른 직접적 행동으로 인한 사망 2,519건(27.1%)이 높은 순으로 조사됐다.사법적 집행은 사법기관에서 개인의 생명을 박탈하는 것을 말하며, 다른 직접적 행동으로 인한 사망은 음식 제공 거부나 고문과 만행의 결과, 적정 치료 미비로 인한 사망을 말한다.NKDB는 2020년 이후 사례가 줄고 있지만 여전히 북한 주민들이 생명권을 침해받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개인의 존엄성 및 자유권 침해 사건은 5만2,669건으로, 불법 구금 3만2,257건(61.2%), 고문 및 폭행 6,977건(13.2%), 강제 매춘 및 인신매매 4492건(8.5%) 순으로 나타났다. 강제 매춘 및 인신매매 사건도 4,492건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사자의 연령대는 20대(41.3%), 30대(21.6%), 10대(16.6%) 순이다. 모든 10~30대 피해자의 99% 이상이 여성으로 나타났다.이주 및 주거권 침해 사건은 1만1,499건으로 강제송환 8,230건(71.6%), 국내 추방 2,999건(26.1%)이었다. 강제송환은 98.9%가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NKDB는 북한인권, 과거사청산, 피해자 구제를 위해 2003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NKDB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발간하는 '북한인권백서'는 북한의 인권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고 객관적인 북한인권 실태자료를 국내·외에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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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한국發 부흥, 전 세계로…30돌 맞은 'CGI 콘퍼런스'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세계 평화와 교회 부흥을 도모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제30회 세계교회성장대회(CGI Conference)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지에서 열린다. 코로나 사태 확산 전인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 50개 국가 1,000여 명의 목회자 및 1,500여 국내 목회자, 일반 성도를 포함해 1만여 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특별히 30주년을 맞아 세계하나님의성회(WAGF) 의장인 도미닉 여 목사를 비롯해 프랭크 힐켄만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부의장, 윌러엄 윌슨 세계오순절협회(PWF) 총장 등 세계적인 교회연합기구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다.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은 전 세계 교회 성장을 목적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설립자인 故 조용기 목사가 1976년에 창립한 단체로, 전 세계적인 교회 성장을 주도해왔다. 고영용 여의도순복음교회 부목사 겸 성회본부장은 "이번 CGI 콘퍼런스는 교회 부흥을 도모하고 부흥을 위한 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실시해온 기도 조직과 프로그램 등 한국교회 성장의 원동력을 보여주려 한다. 이번 행사는 30주년을 맞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는 오는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이영훈 CGI 총재(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프랭크 힐켄만 목사, 도미닉 여목사, 제임스 마로코 목사(Kings Cathedral & Chapels)와 켄 엘드레드 박사(Living Stones Foundation) 등이 강사로 나서 교회 성장을 위한 비전과 실천적 방안을 제시한다. 25일에는 오산리 기도원에서 폴라 화이트 목사(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복음주의 자문위원)와 인도 최대 교회인 갈보리채플의 사티쉬 쿠마르 목사,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 콩히 목사 등이 성령불기도회를 인도한다. 같은 날 오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댁 휴워즈 밀스 목사(Lighthouse Group of Churches·가나)가 성령대망회를 진행한다.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기도대성회'가 개최된다. 사실상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이영훈 목사와 데리비드 썸렐 목사(Cathedral od Praise·필리핀), 프랑수아 포슐레 박사(Eglise Evidence), 윌리엄 윌슨 목사(PWF 총재)가 설교를 전한다. 세계 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성회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어떻게 하면 세계교회가 부흥을 이룰 것인지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적 대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교회와 함께 교류하면서 성장과 부흥의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CGI는 처음엔 교회 성장 전략을 연구하는 기관이었지만, 점차 전 세계 목회자들이 힘을 모으는 협의체로 발전했다. 발족 이래 한두 해 단위로 서울을 비롯한 세계 100여 국가의 주요 도시에서 600여 차례 대회를 열어 성공적인 목회자와 모범적인 교회들을 본보기로 교회 성장의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왔다.이를 통해 교회 성장의 비전을 실현하고 전 세계 교회와 성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CGI를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의 부흥 노하우를 얻고 자국으로 돌아가 교회 성장을 일구는 등 전 세계 교회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교회가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열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조용기 목사에 이어 CGI 총재로서 처음 대회를 진행하는 이영훈 목사는 이번 대회가 부흥의 새 역사를 쓰는 자리가 되길 바랐다. 이 목사는 지난 2022년 CGI 총재로 추대됐다. 이 목사는 "올해로 30번째를 맞는 대회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갈수록 첨예해지는 대립과 갈등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도전을 마주하는 가운데 준비됐다"며 "하나님께서는 변화하는 세상 속 변하지 않는 복음의 진리가 심어지도록 교회를 세우시고 선교의 사명을 감당케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하게 응답해 순전한 복음을 전파하고 세상을 변화시켰던 모든 순간 이면에는 언제나 간절한 기도가 선행됐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대회의 모든 순서가 실제적이고 강력한 기도의 열정을 회복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교회가 기도를 통한 부흥과 성장,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이 시대 가운데 새로이 경험하고 영광스러운 간증의 주역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우리 안에 부흥의 씨앗이 있고, 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예수그리스도의 희망이 있다"고 강조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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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한국, 자살공화국 오명 언제까지...'자살률' 9년 만에 최고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지난해 국내 자살률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국은 '자살공화국'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10대 자살률은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보다 적극적인 돌봄과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3,978명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1일 평균 38.3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2014년(1만3836명)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자살률(인구 10만명당 명수)도 8.5% 늘어난 27.3명을 기록했다. 이 역시 2014년(27.3명) 이후 가장 높다.자살률이 오른 것은 2021년 이후 2년 만이다. 60대와 50대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에서 자살률이 전년보다 13.6%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50대(12.1%), 10대(10.4%)가 그 뒤를 이었다.자살은 10~30대 사망 원인 1위이기도 했다. 지난해 10대 자살률은 7.9명로, 전년(7.2명) 대비 10.4% 증가했다. 역대 최고다. 10대 자살률은 2018년(5.8명)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6년 연속 오르고 있다. 2021년(7.1명)엔 처음으로 7명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20대에서는 사망자 중 52.7%가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자살률 증가 원인을 사회적 고립 및 경제난 심화 등 코로나19가 남긴 후유증과 더불어 자살을 하나의 선택지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실제 '2023년 자살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자살에 대한 수용적 태도를 묻는 문항(자살은 때때로 관련된 사람들에게 구제책이 될 수 있다/자살만이 유일한 합리적 해결책인 상황이 있다)에 대한 동의 비율이 2018년 조사에 비해 각각 6.2%포인트(25.0%→31.2%), 2.9%포인트(24.5%→27.4%) 높게 나타났다.한국의 자살률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 통계를 보면 OECD 평균이 10.7명인데, 한국은 지난해 기준 24.8명으로 압도적 1위다. 평균의 2배가 넘고 2위인 리투아니아(17.1명)와도 격차가 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살 문제를 개인의 의지만 탓할 게 아니라 사회 전체 문제로 보고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문제가 심각해지자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년)을 마련하고 10년 주기인 정신건강 검진을 2년 주기로 단축하는 등 정신건강대책 강화에 나섰다. 자살이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교회도 자살자에 관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자살 문제에 관한 교회의 역할은 아직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조성돈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대표는 "코로나가 터지고 자살이 소폭 줄었는데 이번에 발표된 통계를 보고 보고 그때 결과가 '유보된 자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회적 위기가 장기화 되면서 오히려 사람들이 위축되어 자살의 유혹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조 대표는 "사회의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이 죽음의 행렬은 더욱 불어날 것"이라며 "생명의 보루인 교회가 생명가치를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안타깝게도 교회들은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태"라며 "지금이라도 '생명의 소중함'을 핵심 가치로 여기는 한국교회가 생명의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사람들의 정서적 돌봄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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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얼굴빛이 말해주는 건강상태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찰언관색이라고 상대방의 말과 얼굴을 살펴서 그 마음을 헤아린다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이렇듯 코는 간에 이마는 폐에 볼은 소화기관에 입과 턱은 신장과 자궁과 관련이 있습니다. 눈 밑이 검푸르다면 간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입술이 자주 트는 사람은 비장과 내장과 위장에,  얼굴에 주근깨나 기미가 있다면 간과 신장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얼굴색이 붉으면 심장에, 창백하면 폐에, 누런 빛이 돌면 소화기관에, 검푸르면 간에, 어두운 빛이 돈다면 신장에 이상이 있다고 자가진단하시면 됩니다. 음식중에는 피를 만드는 음식과 그렇지 못한 음식이 있는데, 좋은 음식을 먹으면 세포는 공급받은 영양분을 먹으면서 각자가 맡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피를 만들어주지 못하는 인스턴트 음식을 드신다면 결론적으로 배는 부르지만, 세포에는 영양이 공급되지 못하므로 질병이 생기면서 심장질환과 당뇨, 각종 암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포만감을 가져다 주는 음식이 아닌 몸속의 세포들이 원하는 음식을 드시라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죽었던 세포도 다시 살아나고 아팠던 곳도 자연스럽게 낫게 됩니다. 그럼 어떤 음식들을 세포들이 원하는지 성경 말씀을 잠시 살펴본 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엘하 21장 2절로,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저희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저희 죽이기를 꾀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물으니라 이 말씀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왕 다윗이 남북을 통일하고 잘 나가던 때에 기근, 그러니까 흉년이 생겨서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하나님께 여쭤 보았더니 옛날 모세 이후로 여호수아가 가나안땅, 그러니까 지금의 이스라엘 땅을 정복할 때 기브온에 사는 사람들은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을 한 적이 있는데, 약 400년 후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이 자기 민족에게 잘 보이려고 약속을 어기고 이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흉년이 들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사무엘하 21장 1절로, 다윗의 시대에 년부년 삼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 집을 인함이니 저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여기서 년부년이란 잘 되었던 시대라는 뜻입니다.기브온 사람들과의 약속했던 내용은  여호수아 9장 3절로, 3.기브온 거민들이 여호수아의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4.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그 발에는 낡아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 난 떡을 예비하고 그들이 길갈 진으로 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원방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약조하사이다11.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 어떻게 할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12.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언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16.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한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17.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이렇게 약속를 하였는데, 사울이 그들을 죽여서 이런 흉년이 들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사울의 자손 7명을 희생시킴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내용이 사무엘하 21장에 잘 설명돼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잘 깨달아 풍요한 일상생활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어떤 음식들이 세포들이 원하는 음식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풍채도 좋고, 건강해 보이는 사람에게 "당신은 영양실조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는 여러가지 음식을 잘 먹는 것과 몸의 세포가 원하는 음식은 다르다는 것을 뜻합니다. 세포가 필요로하는 음식물을 먹지 않으면 반드시 병에 걸리게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유태인 특수 영양제 M3처럼 좋은 흙에서 자란 식물에서 뽑아낸 천연 미네랄 복합영양제를 드시면 아주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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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아모스 목사의 일터영성 - “가성비와 효율성”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사역자로 교회 사역을 처음 시작한 것이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Chef  로서 식당관련 업종에서 일을 한지가 연속으로는 9년째 이며 이전의 모든 식당관련  경력을 다 합하면 대략 15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전혀 쭈뼛거림 없이 누군가가 물으면, 그렇습니다 저는 일터 사역자 입니다 라고 말을한다.한번도 식당의 주인을 해 본 적은 없지만, 일반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더라도 식당 경영의 가장 큰 목적은, 어떻게 하면 손님을 만족스럽게 하면서도 동시에 식당에 이윤을 많이 남길수 있을까에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그러기 위해서 따지는 것이 가성비와 효율성 이다. 최소한의 직원을 적제 적소에 투입해서 효율적으로 경영을 해야 하기에, 때로는 경력이 없는 두세사람을 채용하기 보다, 급여를 많이 주더라도 한사람의 경력직을 고용하기도 하고, 식재료에 있어서도 손님들이  만족하면서도 포만감 있게 먹을수 있음에도 재료비가 최소한으로 들어가는 식재료가 무엇일까를 항상 고민한다.교회 사역의 현장에서는 어때야 할까? 놀랍게도 많은 교회들이 일반 비지니스에서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 가성비와 효율성을 교회 사역에서도 적용 하려는 모습들을 보게된다. 이건 아니지 싶다. 이래서도 안되고 이럴수도 없다.장황하게 설명할수는 없지만, 한두가지만 이야기 해 보려 한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가? 아마도 이 질문을 들으면 자동으로 이런 대답들이 나올 것이다. 영혼구원! 부흥! 그리고 이 영혼구원과 교회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담임목회자 이다.교회가 오랜기간 부흥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쇠퇴 하기라도 한다면,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담임 목회자가 훌륭한 사람으로 바뀌면 교회가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도 한다. 혹여 여러 이유와 사정으로 담임목사가 공석인 교회들은 어떤가?그 교회들이 제시하는 청빙의 기준을 보고 있노라면, 동의가 되는 부분이 더 많기는 하나 어떤 항목들은 눈쌀을 찌푸리게 하거나 내 눈을 의심하게 하는 조건(?)들도 적젆게 볼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지원하는 목회자 들이다.지금 현재 사역하고 있는 사역지가 있음에도, 더 나은 조건의 교회로 옮겨가고 싶어서, 본 교회에는 비밀로 하면서 청빙원서를 부끄럼없이 제출하는 목회자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는가? 오히려 청빙 조건에 현재 사역하지 않고 있는 목회자만 지원해 주세요 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실상은 정 반대다. 현역으로 사역하는 목사여야 한다는 조건이 붙은 청빙 광고가 더 많다. 이렇게 까지 해서 수퍼스타급 목사를 모셔와서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결국은 효율적인 영혼구원, 그리고 교회부흥을 위해서 라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고 영혼구원이, 교회의 부흥이, 중요하지 않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것이 아니다.교회는 세상의 성공 원리와 같을 수 없다는 말을 하고 있으며, 또한 교회는 예수님이 명령하신, 분부하신 것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의 마지막 분부는 자명하다.새 계명을 주셨는데, 그것은 교회를 부흥시키라는 부탁이 아니었고, 제자 된 너희들 이라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 라고 부탁하셨음을 잊으면 안된다. 예수님이 친히 비유로 드신 잃어버린 양 한마리에 관한 이야기를 주목하자. 효율성이 아니다. 가성비가 아니다.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영혼 구원에만 초점을 둔 비유 라고도 말할수 없다.이 비유의 초점은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고, 그 한마리의 양은 지금 예수를 믿지않는 세상속의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라는 말씀을 하고 계신다 라고 한번 생각해 보길 권면한다. 예수님은 어떤 교회를 보기 원하실까? 수퍼스타 한사람이 교회 전체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며 숫적으로 부흥되는 교회를 더 보기 원하실까? 아니면 교회 공동체 구성원 전체가 모든것을 다 쏱아 부어서라도 한 사람을 살리는 시스템의 교회를 더 보기 원하실까?더이상 부흥을 얘기하지 말자. 더이상 영혼구원만을 강조하지 말자. 교회는 가성비를 따지는 곳이 아니다. 두사람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었던지, 2천명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었던지, 그 공동체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서로를 사랑으로 살리고 든든히 세우는 것 만이 목표여야 한다.지난 주간에 오래 알고 지내던 어느 부부의 요청으로 만남을 가졌다. 대형교회에 오래동안 헌신하고 있는 부부인데, 흔히 하는말로 시험에 들었다고 했다. 이유를 물었더니,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있기가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내용이 어떻길래 물었더니, 이 교회가 오늘날 대형교회로 성장한 것의 가장 큰 요인이 자신이 목회 했기 때문이라고도 했고, 그렇기에 자신의 뜻에 반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못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고도 말했단다.십수년간의 신앙생활이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가며, 우린 과연 이 교회에서 무엇을 위해 사역을 했으며 모든것을 드려 헌신한 것인지에 대한 회의가 한번에 몰려왔다고 했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하나님은 그 목사도 사랑하신다. 사랑 하시되, 그 목사가 교회를 부흥 시켰기에 사랑하시는 것도 아니요, 남들보다 나은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사랑하시는 것도 아니다.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사랑 하시기로 결정 하셨기에 그 의지적인 사랑으로 그 목사 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는 것 이라고 말이다.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 마지막으로 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을 시작하신다.“유월절 전에 예수께서는, 자기가 이 세상을 떠나서 아버지께로 가야 할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 (요한복음 13장 1절) 라고 말이다.승천하시기 직전에 하신 말씀도 땅 끝까지 가라 라는 사명으로 새겨듣고 있지만, 정말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은,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사랑으로)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라는 말씀 이었다는 것을 잊지말자. 예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은 자명하다.우리가, 그리고 우리의 교회들이  ‘부흥’ 이나 ‘영혼구원’ 이라는 단어만을 붙들고 효율성과 가성비 따져가며 요령부리는 것을 멈추고, ‘끝까지 서로를 사랑하라’ 라는 아가페의 사랑이 너가 아닌 나에게서 보여지기를 가장 바라고 원하신다. 교회는 세상과 다르다. 달라야 한다. 그렇기에 당연히 존재목적도 달라야 한다. 여튼 부흥과 성공은 아니다. 사랑만 있으면 되고, 사랑만 남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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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으면 가장 좋아하게 됩니다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뭐냐고 한 가지를 손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여러가지 중에 관계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자기 주관적으로 소신 행동을 하면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고 한편으로는 싫어하는 것을 먼저 파악하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싫어하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상대가 원하는 대로 행하면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그것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되고 사랑받는 관계가 형성됩니다.하나님과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관계성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지속되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입니다. 당연히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우상숭배의 죄였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서 내 백성, 내 자녀로 삼으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우상숭배를 엄중히 책망하시고 다시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시고 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샬롬과 축복하심으로 관계의 회복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는 모습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회개를 위해서 짐승을 희생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제물보다 우리들 스스로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중심으로 회개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구하는 제사가 상한 심령이며, 하나님이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신다고 고백합니다(시51:17). 우리가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을 영적 선한 싸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를 짓는다면 다윗처럼 자기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중심으로 예수님 앞에 회개함으로 죄 사함의 은총을 구해야 합니다. 여러분, 죄가 무엇입니까? 죄를 쉽게 설명하면, 죄란 하나님을 내 인생의 한 분 주인으로 섬기지 않고 자기 자신과 세상에 속한 것으로 주인삼는 것을 죄라고 말합니다. 신양성경에서 예수님도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외식적인 신앙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중에는 항상 예수님 주변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따라다니며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서 율법을 들이대며 트집을 잡고 예수님을 향하여 신성모독이라고 훼방했습니다. 그들의 외식적인 신앙을 지적하시며 예수님은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를 기쁘게 용납하시고 사죄의 은총을 베푸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사함 받은 일이 많은 자는 많이 사랑하고, 사함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누구의 죄가 많고 적다의 의미가 아닙니다. 자신의 죄를 누가 더 심각하게 여기고 회개하려는 마음이 깊고 간절한가에 대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예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사죄의 은총을 구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죄의 권세가 있습니다.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께만 죄사함의 권세를 주시고 이 세상에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앞에 나오면 모든 죄사하고 주에 품에 안기어 편히 쉬게 된다는 찬송처럼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성경에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하나님의 용서는 조건적인 용서입니다. 즉, 회개를 전제로 하는 용서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에 대해서는 용서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을 때에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마음으로 믿으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롬10:9-10) 고백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성경에서는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고 말씀합니다(롬5:20). 죄를 많이 범한 자가 많이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깊이 깨닫는 자가 더 많이 회개합니다. 더 많이 회개하는 자가 은혜를 더 깊이 깨닫고 더 많이 감사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는 더 많이 회개하고, 감사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저는, 우리는 억만 죄를 용서받은 죄인임을 잊지 말고, 뜨겁게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그저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죄인일 뿐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죄사함을 받은,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싫어하시는 것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입는 자가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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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2024 다민족연합기도회 예년보다 더 뜨겁게 크리스천헤럴드2024.10.01
    2011년 11월11일부터 시작된 남가주 지역 다민족연합기도회가 2024년 다시 불타올랐다. 지난 9월22일 주일 오후, 은혜한인교회 본당으로 삼삼오오 모여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1천5백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그 열기를 더했다. 은혜한인교회 찬양팀과 엘림찬양팀이 연합으로 찬양의 포문을 연 기도회는 과거 다민족연합 기도회의 영상을 나누고 양각나팔이 울려퍼지면서 기도회의 시작을 알렸다. 지니 리처드슨 목사의 기도와 기도회 대표대회장 한기홍목사(은혜한인교회 담임)의 환영사로 1부 경배와 환영의 시간이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기도회는 강순영목사의 사회와 변재령목사의 통역으로 2부 시간이 열렸다. 한기홍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청교도 정신과 성경을 기초로 세워진 이 나라를 세계 기독교와 경제를 이끌도록 하나님께서는 축복하셨다. 전세계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고, 구제에 가장 많이 앞장서고, 전세계 평화를 위해 군대를 보내며 희생하는 나라로  전세계를 섬기는 나라로 세워주셨다, 그러나 지금의 미국은 하나님의 진노 앞에 선 위기상황이다. 하나님 말씀에서 너무 많이 멀어졌다.. 말씀을 대적하는 악법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이제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고쳐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가오는 11월, 미국에 중대한 선거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실한 사람들이 통치하는 나라가 될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오늘 우리는 미국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으로 삼는 나라가 되도록 눈물로 기도해야겠다"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백성들이 모여 회개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죄를 사하시고 기도에 응답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외쳤다. 기도회는 4개 단계로 이어졌다. 첫번째 회개의 시간은 공동대회장인 신승훈목사(주님의영광교회 담임)의 도전과 합심기도 인도로 공동준비위원장인 심상은목사(OC교협회장/갈보리선교교회 담임)이 하나님을 떠난 죄에 대하여, 총기와 마약 낙태로 부터의 회개는 Gilbert Zaragoza목사가, 역사속의 죄에 대하여는 실행위원인 이갑용목사가, 인종증오와, 인종차별에 대하여는 OC목사회장 이원석목사(하사랑교회 담임)이 나섰다. 2단계는 부흥과 회복을 기원하면서 공동대회장인 David Diaz목사가 인도자로 나서 부흥을 위해서는 Wilma Berry 목사(Azusa Street Ministry)가, 가정회복을 위해서는 CMF가정사역원 대표인 김철민장로가, 교육회복을 위해서는 유수연전도사(ABC교육구 교육위원)이, 교회회복을 위해서는 장수영목사(언약교회 담임)이 기도했다.3단계 순서는 선거와 리더십을 주제로 공동대회장인 박성규목사(주님세운교회 담임)가 인도자로 나서 온전한 선거를 위해서는 Manuel Santillano목사가, 대통령과 행정부의 회복을 위해서는 감사한인교회 중보기도님의 전영숙전도사가, 입법부와 사법부를 위해서는 Soon Movement의 오윤태목사가,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를 위해서는 Elmer Jackson목사가 기도했다. 마지막 선교회 평화의 시간을 위해서 인도자로 나선 Wolfgang Kovacek목사(Pray California)의 도전에 이어서 선교를 위해서는JAMA와 GMI를 섬기는 Sam Han 목사가, 전쟁 종식과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서는 이스라엘 선교사 조이스정이, 박해를 받는 나라들을 위해서는 Rudy Lolowang이, 홈리스선교를 위해서는 아버지밥상교회의 Moody Ko 목사가 나섰다. 또한 어바인 지역의 상원후보로 나선 최석호 전 의원, 플러톤 시장인 프레드, 그리고 오렌지카운티 지역 출신의 정치인들을 위한 축복기도회로 이어진 뒤 은혜한인교회 연합합창단의 할렐루야 합창을 끝으로 모든 기도회 순서를 마무리한 후 다민족연합기도회는  Jorge Funtes 목사(Iglesia de Cristo Elim 담임)의 축도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기도회를 준비한 강순영목사는 약 1500여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한 이번 기도회는 그야말로 어두운 절망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 돌이킬 수 있는 뜨거운 기도의 불씨가 되어 기도의 부흥을 일으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다민족연합기도회는 지난 한해 동안 각 교회 및 기관들에 속한 중보기도팀을과 주기적인 집회와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고 기도를 잊고 말씀을 거스리며 살고 있는 현시대의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일으키는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강순영목사는 또한 미국내 기도의 불길은 IPC(International Prayer Connection)이 9월22일 백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Global Day of Prayer for America 와 오는 10월1일부터 시작되서  대선을 치루는 그날까지 진행될 아리조나에서의 기도모임, 그리고 루 잉글 목사가 이끄는 워싱턴지역의 여성들의 에스더기도운동 등을 통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면서 한인교회에서 동일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토렌스 주님세운교회는 이미 하루 한끼 금식을 선포하고 비상기도체제로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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