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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샘신칼럼- 베드로와 십자가 크리스천헤럴드2023.06.30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이다. 그러므로 십자가에 대한 오해와 무지는 곧 기독교에 대한 오해, 무지임을 알아야만 한다. 현대 변질된 복음은 십자가에 대한 오해와 무지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십자가에 대한 오해와 무지는 기독교에서 십자가를 사라지게 했다. 즉 십자가가 없는 기독교가 된 것이다. 십자가가 없는 기독교는 성경이 말하는 기독교가 아니다. 십자가 없는 기독교는 예수 없는 기독교를 만들어냈다. 그러면 예수 없는 기독교란 무엇인가? 예수님의 자리에 스스로 앉아있는 기독교다. 그 사실을 베드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겠다. 베드로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주님의 질문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마16:15-16) 대답을 함으로 주님으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그리고 주님은 이어서 주님이 고난을 받고 부활할 것을 말씀하셨다. 그때 베드로는 “주여 그리마옵소서”라고 항변한다.  그러자 주님은 베드로를 책망하시는 말씀이 나온다.  본문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몇가지 사실을 생각하게 한다.사탄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우리를 넘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를 향한 사탄의 소원이 있다면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 사탄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사용한다. 이 사탄의 전략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란 가장 소중한 사람이며 그들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렵고 매우 인간적인 호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은 “넘어진다”는 표현을 사용하시는데 주님이 생각하는 넘어짐은 무엇일까?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주님이 생각하는 넘어짐이다.  흔히 믿는 사람이 간음을 하면 넘어졌다고 말한다.  문제는 간음만 넘어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못하면 그것 역시 넘어진 것이다.분명히 하나님의 뜻임을 알면서도 순종하지 못했다면 그 일이 어떤 일이든 넘어진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넘어뜨리는 것이 믿는 우리를 향한 사탄의 뜻이다. 기가막힐 신앙고백이 있었지만 베드로는 자기를 부인하지 못했다.  베드로는 주님으로부터 극찬을 듣는 신앙고백 후에 주님을 넘어뜨리는 일에 사탄의 도구가 되고 말았다. 칭찬과 책망이 바로 이웃에 있었고 성공과 실패가 바로 함께 나타났다.  우리는 칭찬, 성공 옆에 책망과 실패가 있음을 망각함으로 칭찬들을 때, 성공할 때 넘어니다.  칭찬들을 때 책망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성공할 때 실패를 생각하지 않는다. 베드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아는 것과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것은 같은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준다.  그러면 베드로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베드로에게 자기 부인이 없었고 십자가가 없었다는 것이다. 우리 역시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기 부인이 없고 십자가가 없다면 베드로처럼 머리로는 알고 입술로는 신앙고백을 하지만 그것이 삶에 열매로 나타나지 않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훗날 베드로는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4:12-14)라고 고백한다. 베드로가 이렇게 달라졌다면 우리 역시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마땅히 달라져야만 한다. 고난을 참으라는 수준이 아니라 베드로는 고난을 즐거워하라고 권면한다. 참는다는 것은 억울하고 손해라는 생각이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반면에 즐거워하는 것은 나에게 유익이라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 있을 때 나타나는 감정이다. 참된 신앙이란 참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하는 것이다. 그러면 참는 신앙에서 즐거워하는 신앙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에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지식이 달라져야 한다. 우리의 지각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참는 신앙생활을 하게 되고 참는 신앙생활은 기쁨을 상실한 금욕주의자 되게 할 뿐이다.우리 안에 오신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 인도하심으로 참는 신앙생활에서 즐거워하는 신앙생활로 변화시켜 주시는 분이시다. 자기를 부인하지 못했던 베드로였지만 이제 베드로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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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어리버리 서목사의 낚시 전도법 - 불특정 다수에서 특정 소수로 크리스천헤럴드2023.06.30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한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마태복음 22:9-10)내 주변에 있는 사람을 찾는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몇 가지의 카테고리(category)를 정해 놓고, 그 카테고리를 통해 주변의 사람들을 살펴보아야 한다. 낚시 전도법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사람을 찾는 방법을 4가지 방법으로 제안한다. 이 네 가지의 카테고리의 방법에 복합적인 메트릭스적인 방법을 더하면, 더 많은 전도 대상자들을 찾을 수 있다. 우선, 일차적인 차원에서 자신의 삶을 평면적으로 펼치고 그다음 4가지 카테고리를 확장 시켜보자.1) 직업이라는 카테고리일반적으로 자신의 직업을 아무렇게나 선택하는 사람은 없다. 물론, 자신의 전공과 관계없는 직업을 선택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관심이 없거나 소질이 없거나 잘할 수 없는 일을 선택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대개 자신의 첫 번째 전공에 맞는 직업은 못 잡더라도 두 번째, 세 번째 옵션을 가지고 그나마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나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직장에 들어가면 그 직장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이 있다. 직장 동료야말로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일 것이다. 많은 경우 가족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한다.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는 관계이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 사랑으로 섬길 기회가 다른 누구보다도 많을 것이다.전도는 내가 다니는 교회로 사람을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당신을 통해 하나님은 그의 사랑을 흘려보내시기를 원하신다. 당신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겸손한 섬김은 분명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확실하고도 분명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뿐만 아니라,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거래처와 같은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 가운데에도 당신의 복음과 섬김이 필요한 사람들은 반드시 존재한다. 기도하며 관심을 가지고 눈을 씻고 찾기 시작하면 분명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당신의 직장 동료 가운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노출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들의 어려움과 아픔, 고통을 진심으로 들어줄 수 있다면 이것이 전도가 아니겠는가?2) 취미생활 혹은 좋아하는 운동이라는 카테고리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취미 혹은 좋아하는 운동이 하나쯤은 다 있다. 사실 혼자서 하는 취미 활동이나 운동도 있을 수 있으나, 웬만하면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하게 마련이다. 내가 사는 미국에도 많은 사람이 여러 가지 취미 활동과 운동을 한다. 골프는 이미 대중화 되어 있다. 골프는 적어도 4명 이상이 함께 즐기는 운동이다. 다 아는 사이끼리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얼마든지 전도와 복음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우리 교회 집사님의 태신자 가운데에는 골프를 좋아하는 분이있다. 그 부부는 매주 집에서 가까운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다고한다. 이 부부를 태신자로 품고 있는 교회 집사님과 나는 조만간 골프 연습장에서 골프를 배워 볼 생각이다. 이처럼 사이클과 같은 운동도 혼자 하는 운동이지만, 많은 경우 여러 사람과 함께 라이딩을 나간다. 이런 취미생활 혹은 운동은 사람들을 만나고, 찾는 것에 참으로 유용하다.요즘은 살면서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취미활동, 운동을 하면서 산다. 믿는 성도라면 즐겁게 여가를 즐기면서도, 여가 활동을 통해 사람을 찾는 훈련을 해야 한다. 좋아하는 운동과 취미 활동을 하면서 덤으로 전도와 복음을 나눌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이렇게 쉽게 즐거움과 기쁨으로 할 수 있는 전도를 왜 마다하겠는가? 문제는 여전히 내 교회 건물에 데리고 올 생각에 사로잡히니 그때부터 머리가 아프고 전도가 힘들다고 하는 것 아니겠는가?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어느 도시에 어느 건물에 그 사람을 등록시키는가와 당신을 통해 그의 사랑을 전하고 섬기는 일 중 어느 것을 더 기뻐하고 관심 가지시겠는가? 전도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을 때는 무엇을 하던 사람에 대해 관심이 없다. 그저 자기가 하는 운동과 취미활동에 목숨을 걸고 자기만족을 위해 열심히 하고 열정을 다하지만, 하나님이 보이고 하나님의 소원이 가슴에 꽃피기 시작하면, 내가 하는 즐거운 운동과 취미 활동을 통해서 얼마든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내가 관심이 없는 것이지 결코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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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병학 목사의 소통하는 교회- 소통은 적(敵)을 아는 것이다 크리스천헤럴드2023.06.30
    ‘나이키의 적은 닌텐도이다’라는 말이 있다. 운동화 나이키의 적은 다른 운동화 회사가 아니라 운동하지 않고 집에서만 머물게 만드는 게임기라는 해석일 것이다. 운동화 나이키는 이미 독보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 운동화는 경쟁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이키를 만드는 운동화 회사는 다른 운동화 회사를 경쟁 상대로 해서 서로 힘 빼지 않아야 하고 운동하지 않고 집에서 게임만 하게 만드는 게임기를 상대로 하여 집에서 움직이지 않고 게임만 하는 것보다 더 재밌는 것을 개발해 내야 한다.그렇다면 닌텐도의 적도 다른 게임기 회사가 아니라 자기를 적으로 삼은 나이키 운동화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적군이 누구인지 모르면 자기 편이고 협력할 대상을 적으로 삼아 서로 공멸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나이키는 적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파악했다고 볼 수 있다.그러면 교회의 적(敵)은 누구인가?작은 교회의 적은 그나마 얼마 되지 않는 교인들이 옮겨 가는 대형 교회인가? 대형 교회의 적은 근처에 있는 다른 대형 교회인가? 이렇게 자신의 적이 누구인지 잘못 파악을 하면 엉뚱한 것에 마음과 재정을 빼앗긴다. 그래서 작은 교회는 대형 교회가 자기 교인들을 빼앗아 가는 것 같은 마음에 대형 교회를 향한 원망과 분노를 감추지 않고, 대형 교회는 다른 대형 교회에 지지 않기 위하여 멀쩡한 교회 건물을 새롭게 건축하고 온갖 좋은 시설을 만들어 내는 것에 빚을 지고 헌금을 작정해서라도 진행하려 한다. 우리 교회는 저 교회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좀 더 사람들에게 잘 보여서 자기 교회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건물뿐인가! 할 수만 있다면 선교도 이용하고 예배의 형식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며 교회 조직, 직분, 프로그램도 바꿀 수 있다. 이렇게 해서 교인들을 더 모을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교회는 교회의 같은 편과 적군을 잘 파악해야 한다. 교회의 가장 큰 적은 누구인가? 교회를 교회답게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들이다. 교회가 교회로서 해야 할 일들을 가로막는 것들이다. 그중에서 교회의 가장 확실한 적은 바로 ‘세속화’이다. 세속화는 교회가 예배는 드리게 하고 기도도 하고 다 하지만 기준을 변하게 만든다. 기준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상황, 조건, 사람들의 반응 등으로 변하게 만드는 것이 세속화이다.교회가 세속화가 되면 예배나 기도나 선교 등 모든 것들이 세상의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고 평가하여 결과를 얻으려고 한다. 그러면 정말 싸워야 할 적이 아니라 협력해야 해야 할, 같은 편과 싸우고 같은 편을 이기기 위하여 에너지를 쏟고 낭비하게 될 것이다.교회는 공중 권세 잡은 자의 전략을 파악하고 교회는 같은 편과 협력하고 연합하여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세력과 대항하여 싸워야 한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교회는 주변의 연약한 교회를 돌아보고 도와줘야 하며 그 교회가 제대로 설 수 있을 때 교회는 더 효과적으로 적과 싸울 수 있을 것이다.이 땅의 교회는 전투하는 교회이다. 그리고 이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 김병학목사 / 주님의교회kim04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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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조영석 목사의 생각하며 기도하며- 준 비 크리스천헤럴드2023.06.30
    집으로 손님이 찾아온다. 중요한 손님인 만큼 아내는 정성을 다해 손님 맞을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제일 먼저 집안을 정리한다. 손님이 오기 일주일 전부터 아내가 부지런히 집을 치운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신경을 써서 청소를 한다. 진공청소기가 온 집안을 다니며 먼지를 빨아들인다.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청소는 도움을 받아서라도 해결한다.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어보니 유니폼을 입은 두 남자가 서있다. 카펫 샴푸하러 왔단다. 나는 그 길로 집에서 쫓겨나 두어 시간 동안 밖에서 보내야 했다. 아이들이 이번 주 많이 혼났다. 평소에 예쁘고 상냥했던 엄마는 어디로 갔는지, 갑자기 신경이 곤두서서 아이들을 노려보며 왜 이렇게 방이 지저분하냐며 야단친다. 내가 보기엔 늘 그랬는데 아내는 마치 오늘 처음 알게 된 것처럼 기가 막혀 한다. 나도 이번 주 많이 혼났다. 세수를 하는데 왜 그렇게 물을 여기저기 다 튀면서 하냐며 잔소리를 들었다. 결혼생활 25년 동안 한 번도 세수하는 방법을 바꾼 적이 없는데 이날은 특별히 사방에 물을 많이 튀게 한 것으로 오해 받았다. 이런 얘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맞았다. 저녁에 집에 돌아왔을 때 집안에 감도는 살벌한 분위기를 미리 감지하고 내게도 불똥이 튈까 조용히 내 방으로 들어갔다. 아이들이 혼난 이유를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방 정돈 상태와 연관이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또 뭐더라..아..그러고 보니 나도 맞았다. 내 서재와 연관이 있었던 것 같다. 손님 맞기 하루 전, 집안이 눈부시게 깨끗해 졌다. 솔직히 고백하는 건데 조금 낯설었다. 평소에 이렇게 깨끗하게 치워가며 살고 있지는 않는다. 아이들이 셋에 애완견 하나까지, 사실 그것이 가능하지도 않다. 그런데 오늘은 구석 구석 어디를 보아도 정리 정돈 되어있지 않은 곳이 없다. 평소와 너무 다른 모습에 익숙하지 않아서 소파에 앉을 때 쿠션이 흐트러질 까봐 부담스럽기까지 했다. 나와 아이들이 달라진 집안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고 있을 때 아내가 한마디 한다. “이제야 사람 사는 집 같네” 손님 맞을 준비는 모두 끝났다. 일주일 전부터 준비하며 기다렸던 손님들도 드디어 도착했다. 그 중 한 분이 집안을 잠깐 둘러보더니 이내 아내 칭찬을 한다. 주일날 교회에서 보는 모습처럼 집도 깔끔하리라 예상하였었는데 과연 그렇다는 것이다. 아내는 아니라고 웃으면서도 칭찬을 받아들이는 듯 겸연쩍게 웃는다.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밤이 되어 손님들은 모두 떠났고, 손님맞이는 그렇게 잘 마쳤다. 아내도 결과에 만족해 한다. 나와 아이들도 엄마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참으로 다행이다. 가족모두 고생은 좀 되었지만 그래도 손님 오시는 날을 미리 알아서 이렇게 준비를 잘할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주님 오시는 날은 우리가 알 수 없으니 우리의 마음의 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해야 하는가. 늘 깨어 있어 긴장을 놓지 않고 항상 준비하며 사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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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독일 최고법원, 낙태 클리닉 앞 기도회 허용… "시민의 기본권 해당" 크리스천헤럴드2023.06.30
    독일 최고 행정법원이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에 따라 낙태 시술소 근처에서 기도하는 것을 허용했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독일 라이프치히 연방행정법원은 최근 파비카 보이노비치(Pavica Vojnović)가 이끄는 낙태 반대 단체 '생명을 위한 40일'(40 Days for Life)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 단체는 1년에 두 번 독일 가족계획연맹의 지부인 프로 파밀리아(Pro Familia) 시설 앞에서 침묵 기도회를 진행했다.지난 2019년 포르츠하임 시가 프로 파밀리아 건물과 기도회 장소 사이에 4차선 도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이 보이는 구역 내에서 기도하는 것을 금지했다.보이노비치는 시의 금지 조치가 집회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침해한다며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당시 그는 "취약한 여성과 태아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막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공공장소에서의 침묵 기도회가 지역 당국에 의해 제한된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우리 사회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엄마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지난 25일4년간의 법적 투쟁 끝에 '생명을 위한 40일' 단체가 비로소 획기적인 승리를 얻게 됐다.이 단체의 법적 소송을 맡은 국제 자유수호연맹(ADF International)의 펠릭스 발만(Felix Böllmann) 대표는 "법원은 평화적인 기도 집회를 금지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며 "법원의 명확한 판결을 고려할 때, 연방 정부는 낙태 단체 주변에서 기본권을 대규모로 제한하려는 계획을 포기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 밝혔다.그는 "프로 파밀리아와 같은 단체의 경제적 이익이 집회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독일 시민의 기본적인 권리보다 우선될 수 없다"며 "가장 최근의 이 판결은 취약한 상황에 있는 여성들을 위한 기도 집회에 대한 전면 금지가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에서 설 자리가 없다는 분명한 신호를 베를린에 보낸다"고 강조했다.보이노비치도 "이제야 정말 안심이 된다. 피해 여성들이 계속해서 말했듯이 우리의 기도는 그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리가 계속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모든 인간의 생명은 소중하고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판결은 리사 파우스 연방가족부 장관이 독일 전역의 낙태 클리닉 주변에 이른바 '검열 구역'을 지정하고 기도회와 지원금 제공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그는 또한 현재 낙태를 규제하고 있는 독일 형법 218조의 폐지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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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英 낙태건수 사상 최대…1시간마다 28명 목숨 잃어 크리스천헤럴드2023.06.30
    지난해 영국 내 낙태 건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영국 보건사회복지부(DHS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6월 사이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2만 3,219건의 낙태가 시행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17% 이상 증가한 수치다.대부분의 낙태는 임신 초기에 이뤄졌다. 임신 7주 전에 시행된 낙태 시술이 67%였고, 임신 17주까지가 전체의 93%를 차지했다.영국 복음주의 단체 '크리스천 컨선'의 CEO 안드레아 윌리엄스는 "이 기록적인 수치는 영국과 웨일스에서 매일 약 680건의 낙태 시술이 이뤄지고, 한 시간마다 28명의 태아가 목숨을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그는 "무고한 생명을 파괴하는 참혹한 희생을 목격하는 것은 마음이 무겁다. 각각의 숫자는 멋있게 창조됐지만 생명을 잃어버린 소중한 어린이를 나타낸다"며 "이 슬픈 통계를 통해 태어나지 않은 아기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좋은 정책을 통해 가족을 보호하는 사회 내 새로운 결의에 불이 붙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해 낙태 건수가 급증한 것은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낙태 절차가 간편화 되면서 시작됐다"며 "아무리 작거나 취약하더라도 모든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는 것으로 돌아가는 집단적 각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도입된 '우편 알약 낙태' 서비스는 여성과 소녀들이 온라인 비대면 상담 후 낙태 공급자로부터 우편으로 낙태 알약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집에서 스스로 낙태를 할 수 있도록 낙태에 관한 규정이 변경되면서 불과 2년만에 영국의 낙태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한편 생명운동단체 '영국 생명권'(Right to Life U.K.)에 따르면 1967년 낙태법이 발효된 후 영국에서 약 1천만명 이상(10,135,618명)의 태아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게시물은 크리스천헤럴드님에 의해 2023-06-30 01:43:23 미주교계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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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유명 퀴즈프로그램, Jeopardy! “주기도문” 관련문제, 전원오답! 크리스천헤럴드2023.06.30
    지난주 ,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미국 소셜미디어에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미국이 기독교를 기초로 세워진 국가 라는 표현이 완전 무색해지는 이번 사건이  미유명 인기 퀴즈 프로그램인 “Jeopardy!” 에서 벌어졌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6월16일 방송에서 200불 상금이 걸린 종교섹션에서  마태복음 6장9절에 기록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              ) 을 받으옵시며” 속 괄호안에 들어갈 단어는?  이라는 퀴즈를 내놓았다.영문으로  "Matthew 6:9 says,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 this ' be thy name.'". 즉 여기서 ‘this’는 무엇일까요? 가 질문이었고 정답은 ‘hallowed’, ‘거룩히 여김’이었다. 충격은 퀴즈 참가자 중 어느 누구도 정답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방송이 나가자마자 소셜미디어의 무신론자와 기독교인 모두  충격과 혼란을 표현한 것이다. ChurchLeaders.com 은 각종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포스팅을 보도하면서 트위터 들 중에는 "어젯밤 Jeopardy의 어느 한  참가자도 이  답을 알지 못하다니 !! . ...", 라고 리트윗 했고 Mimi Joeckel는 "뭐야” 아직 깨어나지 않은거야 ?" 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북미 선교 위원회(North American Mission Board)의 연구 및 자원 개발 담당 부사장인 트레빈 왁스(Trevin Wax)는 이번 상황을  "세속화된 사회와 일반적인 기독교 지식의 쇠퇴의 신호"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무신론자인 나 조차  그 주기도문 질문의 정답을 알고 있었다" 라고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놀라와 했고 한 누리꾼은 "내 4살짜리 조카도 Jeopardy에서 이 질문의 정답을 알고 있었다!"며 한탄 했다. 사마리안퍼스의 회장 겸 CEO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이에 대해  참가자들이 주기도문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못한 이런 상황은 미국이 전반에 걸쳐 성경적 원칙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지적했다.그레이엄은 "트위터는 이 똑똑한 참가자 3명이 주기도문 한 마디 빈칸을 채울 수 없다는 사실에 놀란 @Jeopardy 팬들로 가득 찼다"고 적으면서  "우리는 성경적 문해력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너무나도  많이 잃어버렸다. 성경적 가치에서 우리가 이렇게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미국에 거듭 되는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 라며 안타까워 했다. 신약성경의 새롭게 번역된 주기도문 본문은 다음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와같이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와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마태복음 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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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제27회 에피포도예술상 수상자 선정 발표돼 크리스천헤럴드2023.06.30
    에피포도예술과문학(백승철 대표)이 주최하는 제27회 에피포도예술상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총 5명의 작가로 한국에서 4명, 미주에서 1명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와 짤막한 심사평은 다음과 같다. 대상은 안호원 시인(한국. 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국제펜클럽 이사)의 시집 <귀의>가 선정되었다. 안호원 시인은 작품에서 인간의 실존을 삶으로 투영해서 본질로 돌아가야 할 세계를 담백한 시어로 보편적 정서에 담아 연결하고 있다. 박억종 시인(한국. 한세대학교 교수. 국제펜클럽 회원)의 “상황(외 3작품)”은 에피포도문학상 시 부문 신인상으로 언어를 아끼고 조탁하는 능력이 작품에서 덧 보였다. 박득희 시인(한국. 서울문학 부회장)은 에피포도문학상 시부문 신인상으로 “그리움(외 3작품)”이 선정되었는데 인간의 정서를 녹여 서정시의 기본을 채워가는 솜씨가 눈에 띄었다. 조미나 시인(한국.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 WMU 졸업. 시전동인)은 에피포도문학상 시부문 신인상으로 “그리움(외 3작품)”은 사물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눈썰미로 인간의 정서를 녹여내는 시적 발상이 참신하였다.    서용선 작가(한국. 스카이병원 원장. 시인. 수필가)는 자연풍경을 담은 작품으로 에피포도 포토그레픽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었다. 앵글의 각도와 사물의 공간, 시간, 빛의 흐름을 절묘하게 조화시키고 있다.정정숙 시인(미국.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LA지회 회장. 미주기독교문인협회 회장 역임)은 이번회에 개설한 감상평설 부문에서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로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감상평설>은 평론으로 가기 위한 중간지점의 글 형태를 말한다. 논리적 전개와 객관적 시각을 다루는 능력이 덧 보였다.시상식은 10월 경 한국과 미국에서 수상 작품집 출판기념회와 동시에 진행하며 이번 제14회 에피포도문집에는 제8회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에서 주최했던 독후감 응모 수상자 중 이윤진(LA. 최우수상), 한익승(NJ. 우수상), 문지혜(CA. 장려상) 작품도 수록된다.비영리 단체인 에피포도예술과문학은 1995년 10월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백승철 대표(시인. 사모하는교회 담임)에 의해 시작된 단체로 매년 4월 30일에 마감하는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에피포도는 헬라어로 “사랑하다. 사모하다. 그리워하다”의 뜻을 담고 있다.에피포도예술과문학 714-907-7430 / www.epipo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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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스마트폰 강의, 7월26일까지 크리스천헤럴드2023.06.30
    내 손안의 스마트폰 전문강의가 드디어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시작된다. 이화여자대학교 멀티미디어 석사와, 한세대 IT융합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멀티미디어 바이블연구소장을 역임한 엘라박 박사는 현재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목사)가 운영하는 시니어 대학의 스마트폰 강사로 활약중이다. 엘라박 박사는 이번 6월21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해서 주 1회, 한달 여 동안 진행될 이번 스마트한 생활을 위한 스마트폰 강의를 통해 요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챗GPT, 카카오톡 제대로 사용하는 법, 사진촬영과 편집, 영상촬영 등 다양한 스마트폰 사요법을 교육하게 된다고 밝혔다. 엘라박 박사는 미러클포인트처치 박재만목사의 사모로 유튜브 및 다양한 방법의 멀티미디어 교육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엘라박 박사의 스마트폰 강의 등록은 효사랑선교회(7342 Orangethorpe Ave. Ste B-113, Buena Park)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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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뉴저지호산나전도대회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자” 크리스천헤럴드2023.06.30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근재 목사)가 주최한 제36회 뉴저지호산나전도대회가 지구촌교회 원로인 이동원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23일부터 3일간 뉴저지한소망교회(담임 정세훈 목사)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기존 신자들에게는 초심을 회복하고, 새로운 신자들에게는 구원의 결단과 확신을 심게 하기 위한 목표로 ‘인생,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강사인 이동원 목사는 기독교인의 올바른 삶의 방향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뉴저지교협 박근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전히 우리에게 아픔의 상처로 남아 있었던 코로나의 후유증이 종식되었다”면서 “우리 삶 곳곳에서 불안과 공포를 조성했던 코로나 팬데믹이 캄캄하고 암울한 어두움의 막을 내리고 이제는 다시금 펼쳐질 정상적인 삶의 기대가 하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또 박 회장은 “그동안 위기 가운데 인간의 한계를 경험했고, 그만큼 인간이 미물임을 확인했으니 이 때야말로 창조주 하나님께 돌아와야 할 때”라면서 “그 동안 교회활동에만 익숙한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해왔다면 이번 대회를 통해 구원의 확신과 천국의 소망을 소유한 참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동원 목사는 “인간은 흙으로 돌아갈 존재임에도 왜 하나님은 우리를 생각하시고 사랑하시는 것인가?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존재임을, 사랑 속에 지어진 존재임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하나님은 영화로우신 분이고 존귀하신 분인데, 우리 또한 그 모습을 닮아 창조되었기에 존귀한 존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오늘날 한국교회의 최대 문제는 복음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라고 전한 이 목사는 “요즘 강단에서 복음을 말하지 않는다. 복음을 통한 인간 회복을 말하지 않는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복음의 감격으로 매일 살아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더 이상 복음 앞에 흥분하지 않는다”면서 “복음을 들으면 사람이 변화된다. 하나님 아들 예수가 나를 대신해서 죽고 나를 대신해서 구원하심으로 우리 죄가 사함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것,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고 이것이 기독교”라고 했다.이 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세상을 다스리는 청지기이자 관리자로 엄청난 책임을 주셨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세상이 어지럽고 나라도 어지럽지만 나를 위해 부활하시고 죽으신 예수님을 주로 모시고, 그 분이 나를 지배하도록 허용할 때 나는 회복될 것이고 내 눈은 열릴 것이고 새로운 세상을 살 것”이라고 복음의 능력을 강조했다.대회 참석자들은 3일간 설교 이후에 집회를 위한 기도, 교회를 위한 기도, 국가를 위한 기도로 주제를 나눠 다 같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동원 목사는 대회 이틀째인 24일 오전10시 같은 장소에서 ‘뉴노멀 시대에 회복해야 할 바울식 설교’라는 주제로 목회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목사는 바울식 설교의 핵심으로 △강해적 설교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복음 전도적 설교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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